하나님, 오늘은 말씀을 조금 늦게 보네요. 
어제 저녁에 이런저런 이메일을 보내면서 참 마음이 이상했어요. 
오늘 회개할 것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주님. 도서관에 와서 두 시간 정도 허튼 시간을 보냈네요 에구. spending of my time. 주님, 죄송해요. 
아직 보내지 못한 이메일들, 더 근면하게 살지 못한 부분들. 죄송해요. 주님.

오늘 바라보는 창 밖은 왠지 쓸쓸하네요.
성령님, 그러나 나와 함께 하시니, 힘내서 오늘 남은 시간들을 더 productive하게 보내려고 합니다. 
내 삶을 인도하시고, 나를 더 주께 가까이 이끄소서. 

특별히 주일 인도할때, 우리 전 교회가 한 마음을 주께 마음을 활짝 열고 예배하는 시간이 되게 해주세요. 
주님, 내게 우리 전 교인을 함께 음악이라는 도구로 주께 예배케 하는 좋은 곡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날 정결한 도구로 사용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3    베드로와 요한은 풀려나는 길로 동료들에게로 가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이 한 말을 낱낱이 일렀다. 
24    동료들은 이 말을 듣고서, 다같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아뢰었다.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주님, 
25    주님께서는 주님의 4)종인 우리의 조상 다윗의 입을 빌어서, 성령으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5)'어찌하여 이방 민족이 날뛰며, 뭇 백성이 헛된 일을 꾀하였는가?
26    세상 임금들이 들고일어나고, 통치자들이 함께 모여서, 주님과 6)그의 메시아에게 대적하였다.'
27    사실, 헤롯과 본디오 빌라도가 이방 사람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한패가 되어, 이 성에 모여서, 주님께서 기름 부으신 거룩한 7)종 예수를 대적하여, 
28    주님의 권능과 뜻으로 미리 정하여 두신 일들을 모두 행하였습니다. 
29    주님, 이제 그들의 위협을 내려다보시고, 주님의 종들이 참으로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30    그리고 주님께서 능력의 손을 뻗치시어 병을 낫게 해주시고, 주님의 거룩한 종 예수의 이름으로 표징과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해주십시오." 
31    그들이 기도를 마치니, 그들이 모여 있는 곳이 흔들리고,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충만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게 되었다.

공동 소유 생활
32    많은 신도가 다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 
33    사도들은 큰 능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였고, 사람들은 모두 큰 은혜를 받았다. 
34    그들 가운데는 가난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다. 땅이나 집을 가진 사람들은 그것을 팔아서, 그 판 돈을 가져다가 
35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고, 사도들은 각 사람에게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 
36    키프로스 태생으로, 레위 사람이요, 사도들에게서 바나바 곧 '위로의 아들'이라는 뜻의 별명을 받은 요셉이, 

37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밭을 팔아서, 그 돈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놓았다.


사도행전 4:23-37 묵상질문

1. 돌아온 베드로와 요한에게서 제사장과 장로들이 그들에게 한 말을 들은 동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24) - 기도했다.
2. 그들이 의지한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입니까? (24) - 온 우주의 창조주
3. 제사장과 장로들의 위협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어떤 것입니까? (25) - 이방 민족의 헛된 일
4. 제자들은 이스라엘 리더들의 모임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28) - 이 역시 미리 하나님이 정하신 일임
5. 그들이 하나님께 기도한것은 무엇입니까? (29-30) - 이 위험을 내려봐주시고, 그들이 담대하게 주님의 말씀을 말할 수 있게, 예수의 이름으로 기적들이 일어나게 해달라. 
6. 기도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31) - 땅이 진동하고, 성령 충만함을 입어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말하게 되었다. 
7.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었을때 그들에게 어떤 마음이 생겼습니까? (32) - 공동 소유
8. 말씀을 전하는 사도들을 어떻게 도우셨습니까? (33) - 큰 능력을 주셔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고, 사람들이 은혜를 받도록 함
9. 어떤 확신이 성도들을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서 공동체에 가져오게 하였을까요? (34-35) - 예수님이 곧 오실 것에 대한 확신
10. 구브로인 요셉은 왜 바나바라고 불렸습니까? (36) - 위로의 아들: 착한 성품
11. 복음을 받고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내가 두려워하지 않고 아낌없이 줄 수 있게 된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복음을 받고 내게 있었던 가장 큰 변화는 내 삶의 목표가 바뀐 것, 하나님나라를 꿈꾸게 된 것이다. 그것에는 가난하고 배고픈 자들에 대한 연민과, 그들이 하나님으로인해 소망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역시 오늘날 나의 매일의 삶에서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 고민해보게 된다. 내 연구, 내 매일의 삶, 내 교회 섬김, 친구들을 향한 배려들에서 어떻게 이 복음의 영향이 드러나고 있는가?)


사실 질문에서처럼 '내가 두려워하지 않고 아낌없이 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나님이 마음에 care하라고 주신 영혼을 이번 주에 두 명 만난다. 함께 1대1을 했으면 하는 깊은 아픔이 있는 자매와, 학교/교회 전체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다 떠나버리고 싶어하는 형제이다. 이 둘을 만나는 것이 필요하지만, 동시에 학업으로 인한 시간적인 부담, 식사를 하는데 필요한 경제적인 부담, 두 형제자매의 힘듦으로 인한 내 영적/감정적/육체적 피로도 때문에 두려워하면서 만난다. 그러나 하나님이 마음을 주시고, 위로를 하라고 하시니 만날 계획이다. 이 만남을 통해, 생명수가 흘러나갔으면 좋겠다. 하나님을 더 아는 지식이 늘었으면 좋겠고, 하나님께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에 힘입어, 박차고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과정가운데 내가 작은 통로가 될 수 있다면, 하나님이 사용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게도, 학업과 재정,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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