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든 순간, 이해하려고 하기 전에, 하나님이 내게 어떤반응을 기대하시는지 생각하라

'Bible & Hymn > 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세아 14:1-9  (0) 2024.09.15
로마서 12:14-21  (0) 2024.09.08
삼상16:1-12  (0) 2024.08.25
로마서 12:1-2  (0) 2024.08.18
고린도전서 1:18-25  (0) 2024.08.04

마 15: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예수님은 온세계를 구하실 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나 그가 와서 열심히 하신 일들은 작은 어촌과 소도시에서 
그에게 나아와 병을 고쳐달라는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신 것,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고 제자 열 두 명을 기르신 것이다. 

큰 사람, 큰 일.. 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 
작은 일,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하셨다. 
왜일까?

예수님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고통을 돌아보는 일이 참 중요하셨나보다. 
그것이 의미있나보다. 

예수님도 그러셨는데, 나는 가끔 한 사람, 한 영혼의 상태보다 '대의'를 중요하게 여길 때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그 대의를 위해 희생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너무나 익숙해져있다. 
전체주의 가운데 한 개인이 희생될 수 있으며, 그게 나여도 상관없다는 생각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것을 들여다보신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말씀을 듣느라, 굶고 있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돌아보신다. 
그들이 돌아가다 쓰러질까, 굶겨서 보내지 못하겠다고 
너무나 인간적인 걱정을 하신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나를 보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나의 배고픔, 나의 기진함. 
나 스스로도 나를 돌보지 않고자 다짐하고 다짐하다가, 
그렇지 않다. 너의 몸과 마음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는 듯한 말씀을 마주하면
얼떨떨하기도 하고, 아니에요. 나에게 남은 것은 더 노력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들 뿐이에요-하는 나를 발견한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더 중요한 일들이 있어요. 나는 무리해도 괜찮아요-하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늘 제자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듣고, 
불쌍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것이 익숙한 나에게 
오늘 예수님은 '무리'에 나를 대입해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예수님은 나를 들여다보신다. 
길거리의 여인, 보잘것 없이 기진한 한 사람. 
호기심과 기대가 있지만, 메시아가 나와 눈맞춤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는 
구경꾼 무리 한 가운데 있는, 배고픈 한 사람인데, 
창조주가 말을, 걸어오신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44장  (0) 2023.05.18
고린도전서 5장  (0) 2021.01.27
고린도전서 4장  (0) 2021.01.26
고린도전서 3장  (0) 2021.01.19
고린도전서 13장  (0) 2020.12.12

말씀 / 호세아 14:1-9  
제목 / 하나님이 주시려는 것과 우리에게 필요한 것


[호14:1-9, 쉬운성경]
1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 돌아오너라. 네가 네 죄악 때문에 쓰러졌구나.
2 여호와께 돌아와 이렇게 말하여라. "모든 죄를 다 없애 주시고 선한 것으로 받아 주십시오. 수송아지 대신에 우리의 입술로 찬양을 드립니다.
3 앗시리아는 우리를 구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우리 군사력을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지은 것을 '우리 하나님'이라고 부르지 않겠습니다. 주께서는 고아와 같은 우리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4 "나를 떠난 그들을 용서해 주겠다. 그들을 한껏 사랑해 주겠다. 다시는 그들에게 노하지 않겠다.
5 내가 이스라엘에게 하늘에서 내리는 이슬과 같을 것이니 이스라엘이 나리꽃처럼 필 것이다.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그 뿌리를 굳게 내릴 것이다.
6 나무의 가지가 자라서 올리브 나무처럼 아름다워지고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향기로워질 것이다.
7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내 보호를 받으며 살게 되고, 마치 곡식처럼 자라날 것이다. 포도나무처럼 꽃이 피고 레바논의 포도주처럼 유명해질 것이다.
8 이스라엘이 말하기를, '내가 우상들과 더 이상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 하는구나. 나는 푸른 전나무와 같으니, 너희는 나로 인해 열매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 지혜로운 사람은 이 모든 것을 깨닫고, 깨닫는 사람은 그것을 마음에 새겨 둔다. 여호와의 길은 올바르기 때문에 의인은 그 길을 따라 살지만, 죄인은 그 길에 걸려 넘어질 것이다.

호세아- “구원과 도움” 이라는 뜻

[호4:6, 쉬운성경]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네가 지식을 거부했기 때문에 나도 너희가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겠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의 가르침을 잊어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 자녀를 잊을 것이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을때,
- 하나님과 우리의, 인간 사이의 관계가 깨짐

무속/ 점술-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의 모습, 우리의 모습

생명이 있으신, 주시면서 다스리시는, 아버지와 아들 관계와 같은, 하나님.

[호6:1-3, 쉬운성경]
1 가서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치셨으나 다시 낫게 해 주실 것이요, 우리에게 상처를 내셨으나 다시 아물게 해 주실 것이다.
2 여호와께서 이틀 뒤에 우리를 다시 살려 주시고, 사흘 째에 우리를 다시 일으켜 주실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주 앞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3 여호와를 알자. 우리가 여호와를 아는 데 전력하자. 날마다 새벽이 오듯이 주도 틀림없이 오실 것이다. 소나기처럼, 땅을 적시는 봄비처럼 주께서 오실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진심
사랑: 존재를 서로 내어주는 것.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의 내면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
하나님이 주시는 구원과 도움

내 영혼이 원하는 것을 주시는 하나님, 곧 구원

'Bible & Hymn > 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회 설교말씀  (0) 2024.10.04
로마서 12:14-21  (0) 2024.09.08
삼상16:1-12  (0) 2024.08.25
로마서 12:1-2  (0) 2024.08.18
고린도전서 1:18-25  (0) 2024.08.0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