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화) 조장훈련 나눔 공간
고린도후서 12:1-10
개역개정 | 새번역 | NASB |
1.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2.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3.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모르거니와 하나님은 아시느니라) 4.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5.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 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 1. 자랑함이 나에게 이로울 것은 없으나, 이미 말이 나왔으니, 주님께서 보여 주신 환상들과 계시들을 말할까 합니다. 2. 나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 하나를 알고 있습니다. 그는 십사 년 전에 셋째 하늘에까지 이끌려 올라갔습니다. 그 때에 그가 몸 안에 있었는지 몸 밖에 있었는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3. 나는 이 사람을 압니다. 그가 몸을 입은 채 그렇게 했는지 몸을 떠나서 그렇게 했는지를, 나는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아십니다. 4. 이 사람이 낙원에 이끌려 올라가서, 말로 표현할 수도 없고 사람이 말해서도 안 되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5. 나는 이런 사람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두고서는 내 약점밖에는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6. 내가 자랑하려 하더라도, 진실을 말할 터이므로,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랑은 삼가겠습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내게서 보거나 들은 것 이상으로 나를 평가하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7. 내가 받은 엄청난 계시들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과대평가 할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내가 교만하게 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내 몸에 가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사탄의 하수인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것으로 나를 치셔서 나로 하여금 교만해지지 못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8. 나는 이것을 내게서 떠나게 해 달라고, 주님께 세 번이나 간청하였습니다. 9. 그러나 주님께서는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은 약한 데서 완전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나는 더욱더 기쁜 마음으로 내 약점들을 자랑하려고 합니다. 10. 그러므로 나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병약함과 모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란을 겪는 것을 기뻐합니다. 내가 약할 그 때에, 오히려 내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 1. Boasting is necessary, though it is not profitable; but I will go on to visions and revelations of the Lord. 2. I know a man in Christ who fourteen years ago--whether in the body I do not know, or out of the body I do not know, God knows--such a man was caught up to the third heaven. 3. And I know how such a man--whether in the body or apart from the body I do not know, God knows-- 4. was caught up into Paradise and heard inexpressible words, which a man is not permitted to speak. 5. On behalf of such a man I will boast; but on my own behalf I will not boast, except in regard to my weaknesses. 6. For if I do wish to boast I will not be foolish, for I will be speaking the truth; but I refrain from this, so that no one will credit me with more than he sees in me or hears from me. 7. Because of the surpassing greatness of the revelations, for this reason, to keep me from exalting myself, there was given me a thorn in the flesh, a messenger of Satan to torment me--to keep me from exalting myself! 8. Concerning this I implored the Lord three times that it might leave me. 9. And He has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power is perfected in weakness " Most gladly, therefore, I will rather boast about my weaknesses, so that the power of Christ may dwell in me. 10. Therefore I am well content with weaknesses, with insults, with distresses, with persecutions, with difficulties, for Christ's sake;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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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는, 교회 안에서의 다툼, 여러가지 잘못된 가르침에 휩쓸림, 경건하지 못한 생활 등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여러차례 편지와 방문을 통해서 이를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고, 어느정도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는 잘못된 가르침을 전하는 사람들로 계속 어려움을 겪어야 했고, 그들은 바울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퍼뜨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바울은 자신의 속 이야기를 풀어놓습니다. 자신의 자랑거리가 될만한 것과, 자신의 약점을 말입니다.
1.바울은, 자신이 겪은, 흔치 않은 경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 경험은 무엇입니까? (2-5)
: 그가 셋째 하늘에 다녀온 경험, 그곳에서 본 것과 들은 말씀
(유대문화에서는 ‘세번째 하늘’이라고 불리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의 ‘셋째 하늘’은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으로 이해될 수 이고, 4절의 낙원과 같은 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2.바울은 자신의 자랑거리를 이야기하면서 자신을 3인칭으로 표현합니다. (2-5)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자랑’하면서 어떤 자세로 하고 있습니까?
: 3인칭으로 표현하면서까지 그는 그 경험이 자신의 credit이 되지 않기위해 노력했다. 이를 위해 그는 스스로의 약점을 자랑하며, 교만해지지 않고자 노력했다.
3.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에게 “사탄의 하수인”이라 할 수 있는 “가시”를 주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7) 사도 바울은 이 “가시”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였습니까? (8)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십니까? (9) (‘몸에 가시’가 무엇일까 하는 것에 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질병, 사역에서의 방해와 어려움, 바울의 내적 갈등 등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합니다.)
: 하나님께 받은 계시 때문에 사람들은 물론 바울 스스로가 자신을 과대평가하거나, 교만하지 않기 위하여
: 바울은 처음에 이 가시를 없애달라고 요구했으나,
: 하나님은 바울을 약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것임을 말씀하셨다
: 결국 바울은 이 가시가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허락된 것임을 알고 오히려 이 약점을 받아들이고 자랑하게 된다.
4. 여러분도 사도 바울의 “가시”처럼 삶 속에서 약함(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까? (혹은, 과거에 가지고 있었습니까?) 여러분은 그 약함(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혹시 바울처럼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응답하셨습니까?
: 사실, 고난과 약함, 어려움, 가시에 차이가 있는데, 그것을 구분해서 대답을 해야하는지 조금 헷갈립니다. 사도바울의 가시와 같은 영역은, 제겐 감정적인 약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대 초반, 삶의 다양한 굴곡을 겪으면서 어느덧 하나님 안에서 주시는 기쁨을 누리기보다는 내가 처한 상황에서 오는 기분, 좋아하는 음악과 영화, 책에서 오는 감정들에 쉽게 휩싸였던 것 같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하나님이 내 감정의 영역에 주인이 되길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님께 그 영역을 내어드리는 내적 훈련을 경험한 이후에는 감정적인 연약함이 조금씩 나아졌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 기쁨, 내 내적인 음성보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는 훈련을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도 매일매일 주님 앞에 내 이성과 감정을 드림으로써 이러한 약함이 나를 ruling 하지 않고, 하나님만 내 삶의 ruler가 되시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5.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고 하신 말씀을 여러분의 말로 바꿔 이야기하면 어떻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그토록 제거하고 싶어했던 “가시”는 제거되지 않았지만, 사도 바울은 무엇을 얻었습니까? (9)
: 하나님의 선한 계획 가운데 있는 고난이다.
: 바울이 약하기에, 그의 모든 사역에서 하나님의 강하심이 드러나고 영광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교만했다면, 그 모든 영광은 자신에게로 집중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그는 더욱 충성된 종으로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습니다.
6. 바울이 고린도후서를 쓴 배경을 다시 생각해 봅시다. 이 편지는 거짓된 가르침을 퍼뜨리는 사람들이 바울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와중에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쓴 편지입니다. 세상이 흔히 자신을 변호하는 방법과 달리 바울이 자신의 약함을 자랑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바울의 방법은 그가 높아지지 않습니다. 물론, 삼층천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 함으로써 자신의 사도될만한 근거에 대해 설명하고있지만, 결론적으로 그것은 3인칭으로 살짝 제시될 뿐이고, 나머지는 자신의 가시, 약점에 대해 더 이야기 합니다. 이로써 그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높이고자 합니다.
7. 오늘 본문에 비추어 볼 때, 당신은 자신의 약함을 어떻게 다시 바라보게 되었습니까? 함께 나누어봅시다.
: 나의 약함은, 나로 하여금 주님 앞에 내 마음을 드리게 하는 계기가 됩니다. 주님 앞에 내 마음의 상태와 결정, 어떻게 반응하겠는가에 대한 끝없는 기도를 가능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부족하고 넘어지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다시 하나님께 의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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