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여러분이 나에 대한 모든 것을 기억하고 있고 또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대로 전통을 굳게 지키므로 내가 여러분을 칭찬합니다.
3.이제 나는 여러분이
모든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이시며
여자의 머리는 남자이며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 원합니다.
4.누구든지 남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5.또한 누구든지 여자가 머리에 무엇을 쓰지 않고 기도하거나 예언하는 것은 자기 머리를 부끄럽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머리를 민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6.만일 여자가 머리에 아무것도 쓰지 않으려면 머리를 깎으십시오. 그러나 머리를 깎거나 미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면 머리를 가리십시오.
7.남자는 머리에 무엇을 쓰면 안 됩니다.
= 이는 그가 하나님의 형상이요, 영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자는 = 남자의 영광입니다.
8.남자가 여자에게서 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에게서 났기 때문입니다.
9.또 남자가 여자를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됐습니다.
10.그러므로 여자는 천사들 때문에 그 머리 위에 권위의 표를 둬야 합니다.
11.그러나 주 안에서는 남자 없이 여자가 있을 수 없고 여자 없이 남자가 있을 수 없습니다.
12.여자가 남자에게서 난 것같이 남자도 여자의 몸에서 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습니다.

내용관찰
1. 바울은 남자와 여자의 관계성을 어떻게 설명합니까?(3절) 여자는 그 근원이 남자에게로서 났음 
2. 바울이 더불어 말하는 남녀 관계의 본질은 또 무엇입니까?(11~12절) 두 사람이 하나님 아래에서 공동으로 속함

연구와 묵상
3. 머리에 쓰는 문제에 있어서는 왜 남자와 여자에게 차이가 있습니까? 순종의 표인 머리에 쓰는 것은 여성에게만 허용됨

느낀점
4. 남녀의 평등을 말하면서도, 그 문화적 구별을 지키라는 가르침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결단과 적용
5. 내 주변에 남녀의 구별과 관련해 어떤 도전이나 문제가 존재합니까? 
다른 이들을 배려하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합니까?


길잡이

하나님께서는 남녀를 본질적으로 동등하게 만드셨고, 복음은 남녀 차별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이는 남녀의 구별이나 질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당시 문화에 의하면 여성들은 예배 때 머리를 옷이나 천으로 가려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바울은 이것이 남녀를 차별하는 것이 아님을 가르칩니다. 바울은 교회의 전통을 무시해서는 안 되고(2절), 남자와 여자가 구별되게 창조됐으며, 그 안에 질서가 있기에 여성이 머리를 가리는 것이 옳다고 가르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권능과 영광에 있어서 동등하시나 그 질서를 갖고 계시듯이,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도 영적인 질서가 있고, 그것이 표출된 문화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이는 앞서 우상 제물을 먹어도 되느냐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옷차림에 있어 다른 이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가르침이기도 합니다. 그들이 살고 있던 문화를 부정한다면 믿음이 약한 자들이 넘어질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처럼 모든 영역에서 남을 배려하는 것이 성도의 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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