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 날마다솟는샘물


 새번역

 NASB

 그는 또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내서, 땅에서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를 알아보려고 하였다.그러나 땅이 아직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으므로, 그 비둘기는 발을 붙이고 쉴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그냥 방주로 돌아와서, 노아에게 왔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 비둘기를 받아서, 자기가 있는 방주 안으로 끌어들였다.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방주에서 내보냈다. 


그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서 그에게로 되돌아왔는데, 비둘기가 금방 딴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으므로, 노아는 땅 위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았다.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비둘기가 그에게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육백한 살 되는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 땅 위에서 물이 다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니,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Then he sent out a dove from him, to see if the water was abated from the face of the land;but the dove found no resting place for the sole of her foot, so she returned to him into the ark, for the water was on the surface of all the earth. Then he put out his hand and took her, and brought her into the ark to himself.


So he waited yet another seven days; 

and again he sent out the dove from the ark. 


The dove came to him toward evening, and behold, 

in her beak was a freshly picked olive leaf. 

So Noah knew that the water was abated from the earth.


Then he waited yet another seven days, 

and sent out the dove; 


but she did not return to him again.


Now it came about in the six hundred and first year, in the first month, on the first of the month, the water was dried up from the earth. 

Then Noah removed the covering of the ark, and looked, and behold, the surface of the ground was dried up. 


하나님, 노아가 계속해서 언제가 그 방주 뚜껑을 열 때인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를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림을 봅니다.


지혜를 주셔서, 비둘기를 내보내고 그가 가져오는 사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언제 나아가야 할 지, 언제 기다려야 할 지를 분별하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 내게 필요한 지혜와 기다림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내게 여러가지 사인이 있습니다.

TA 고용에 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고, 졸업식 신청을 해야하며, 아티클을 써야 하는 과정, 디펜스를 언제 해야 할지, 

언제 invite 될지, 또 언제 next step으로 진행 될 지. 

언제 매디슨을 떠나야 할 지, 언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저, 문이 굳게 닫힌 방주안에서 

하나님이 주실 사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호렙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서있는 이스라엘과도 같습니다.

그 약속을 잊지 않으려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주님, 내가 언제 그 방주를 열고 뭍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언제 가나안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알려주소서. 

언제가 그 때인지요. 기다리며 기도하며, 인내하며, 나아가되

기도하고, 기다리게 하소서. 


내게 때에 따라 필요한 지혜를 주소서.

행하는 손과 발을 주소서. 

주님 내게, 가장 선하신 분임을 알고 그 신실하심을 믿게 하소서. 


이번주 기도제목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위로함 받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약속을 기다리게 하시고, 

매디슨이라는 방주에서도 날 먹이시고 기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알고 감사하며

뭍으로 갈 때를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 날 이끄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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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 후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마침내 땅 위에서 물이 걷히게 하셨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노라 선언하십니다(20~21절).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통해 참된 회복을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노아가 드린 이 제사는 구속사를 면면히 흘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까지 이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보내 죄인들 대신 징계를 받게 하심으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참조 롬 5:8). 죄를 향한 하나님의 엄중함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그 심판의 자리로부터 옮겨 놓으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은혜 아래 있습니다. 혹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회복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심판보다 회복을 간절히 바라시는 그 사랑 앞에 오늘 우리는 다시 무릎을 꿇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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