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먹은 맛난 버거!
미국 스타일 버거가 생각날때 와야하기에 기록 ;)
패티도 번도 직접 만드시는 제대로된 수제버거집!
실제로 눈 앞에서 고기를 갈아 패티를 만들고 계셨다.
사실 패티에는 뭐가 들어갔을지 몰라 꺼려질 수 있는데, 눈앞에서 고기를 갈아 번용 고기를 동그랗게 말고 계시는 걸 보니 왠지 믿음직스러우심 :)
케찹과 머스터드를 테이블에 구비해둔 아주 개념있는 집이다 ♡
프라이가 조금 실망스럽다.
여기엔 curly fries에 케이준 시즈닝이나 웻지가 어울리는데
함께 나온건 코슷코에서 산 듯한 퍽퍽한 냉동감자프라이 ㅠㅠ
이건 집에서도 튀겨먹을 수 있잖아요 ㅠㅠ
신랑이 감자튀김을 남기는 매우 드문 일이 벌어졌다.
그래도 클래식 버거는 적당히 녹은 체다에 베이컨까지 정석으로 들어갔다. 패티도 맛났고 번도 쫄깃쫄깃.
계란후라이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집은
한국 와서는 처음 :D 꺄~
훌륭한 어니언링!!
바삭한데다 에피타이저로 미리 주시는 센스.
한국와서 먹어본 버거 중엔 제일 훌륭했다 ;)
아, 버거를 기다리는 동안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도 장점.
나는 피자나 버거를 먹은 이후에 커피를 마시면 기름기가 좀 내려가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데 남편님과 식사후에 한잔을 나눠 마셨다 :)
전화번호 02-420-2912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송파대로48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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