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누구든지 생각없이 입을 놀려, 악한 일을 하겠다거나, 착한 일을 하겠다고 맹세할 때에, 비록 그것이 생각없이 한 맹세일지라도, 그렇게 말한 사실을 잊고 있다가, 뒤늦게 알고서 자기의 죄를 깨달으면, 그 죄를 속하여야 한다. (레5:4, 새번역)

Or if a soul swear, pronouncing with his lips to do evil, or to do good, whatsoever it be that a man shall pronounce with an oath, and it be hid from him; when he knoweth of it, then he shall be guilty in one of these. (Leviticus 5:4, KJV)

생각없이 약속하고서 넘어가는 일들, 언제까지 하겠다고 해놓고 기한을 넘기는 일들에 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맹세하지말라는 가르침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그래도 쉽게 뱉어버린 약속의 말이 거짓말이 되고, 그 무게를 생각지 못했던 것을 반성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가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조차 바칠 형편이 못될 때에는, 자기가 저지른 죄에 대한 보상으로서, 주에게 바치는 속죄제물로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가져 와서, 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것은 속죄제물인 만큼, 밀가루에 기름을 섞거나 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레5:11, 새번역)

But if he be not able to bring two turtledoves, or two young pigeons, then he that sinned shall bring for his offering the tenth part of an ephah of fine flour for a sin offering; he shall put no oil upon it, neither shall he put any frankincense thereon: for it is a sin offering. (Leviticus 5:11, KJV)

속제죄물에 대해서는 다른 화제나 건제 화목제와 달리 그 제사가 하나님께 향기로운 제사라는 말이 없습니다. 심지어 기름인 향을 넣어 향기롭게 해도 안됩니다. 죄에 있어서 그를 사하기 위해 만드는 냄새가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시기 때문일까요? 예수님의 죄사함과 이어지는 맥락이기 때문일까요? 죄에 있어서 엄격하신 하나님의 태도를 엿보게 해주는 절이었습니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박국  (0) 2019.05.05
마태복음 16:21-26  (0) 2019.01.20
고전 15장- 부활  (0) 2018.02.11
고린도전서 5장  (0) 2017.11.09
고린도전서 4장  (0) 2017.11.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