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 장: 제도권 안에서 바울이 행하는 바. 한국 사회라는 제도권 안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 a week after 공회에서 바울이 대변하다가 얻어맞은 시기
: 진리의 문제보다, 바울을 죽이는 이 목적에 더 집중하고 있는 이들.

: 변호사를 고용한 이유 - 자신의 신앙적인 이유를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닌, 로마의 법을 가지고 싸워야 하므로, 이에 능통한 사람을 고용. 유대 종교에 정통한 로마의 변호사일 것.  변호사 - 헬라 문명에서 비롯됨.
: 아리스토텔레스 (논증, 변증-논증법 enthymema; Enthymem) <> rhetorical approach (감정적)

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 벨릭스 - 노예였다가 클라우디오스 황제때 자유인이 되었다. 이 형은 재무관으로, 동생인 벨릭스는 총독으로 삼았다. 원래 아카디아(시리아) 지역의 왕족이었다. 형이 벨릭스를 총독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큼. 총 3번 결혼. 첫번째는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의 손녀와(지역의 유지일 가능성), 두번째 아내는 어느 지역의 왕의 아내였음. 헤롯 아그리파 1세의 딸. (폼페이 화산때 죽었다는 설). 
- 로마에게 잘 보여야하기 때문에, 총독으로 있는 지역의 평안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 강하게 진압/탄압했다. 
- 화려한 생활을 누리려다보니 착취도 많이 함. (후에 이것 때문에 로마에 끌려가게 됨. 2년 후에 고소를 당해서 잘림. 황제 앞에서 처형을 당할뻔 하다가, 형이 구해줌)

=> 이 사람의 life style 1) 권력 2) 돈을 만족시키기 위해 굉장히 노력해야했다.  
=>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이처럼 무리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하나에라도 붙들려있다면 이세상에서의 삶이 너무나 힘들 것이다.

: 애굽출신의 어떤 사람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함 -> 이 변호사의 '태평', '개선'이 완전히 틀린말은 아님. 
: 그러나 벨릭스의 착취나, 반란을 만든 정치상황을 만든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 이 세상에서 사는 법

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 벨릭스가 가장 싫어하는 것-'소요케 하는 것'
: '이단'- 유대인이 골치아파하는 내용

6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1)(6하반-8상반 없음)

8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바울이 변명하다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 개인을 공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에 진리를 선포하니, 스스로 두려워했다.
: 이 사회의 system을 인정하고 들어간 것.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바울의 방법 - logical.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
: 1) 선동케 한 죄 => 온 지 12일 밖에 안됨
: 2) 성전을 더럽힌 죄 => 결례를 행함
: 3) 구제까지 했다 => 총독을 도와줌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 이방인에게는, 예수때문에... 라는 말 보다는,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 더 연결되는 anchor가 됨

바울은 정말, 법 앞에 숨길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우리는 rhetorical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 미루기 위한 핑계
: 죄목이 없고, 위엄(integrity) 을 느꼈을 것**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 사람들이 우리 앞에 서면 느낄 수 있는 의. 거룩함. 이것이 없으면 예수님 앞에 복음을 들고 설 수 없다.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 안식년. 의식주 해결+만나고픈 사람들은 다 만날수 있는. 전도여행도 떠나지 않아도 되는.
: 바울도 전도여행을 가기 싫었을 것(고생). 그러나 가지 않았을때 마음에 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걱정. 
- 의무감 때문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 때문에. 
- 의무감 때문에 하다보면, 금방 실망하게 됨.

바울이 감옥에 갇혀 지내다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 바울의 주위에 있었던 유지들, 백부장(maybe 천부장)을 지낸 고넬료도 찾아왔을 것. 
: 바울의 네트워크도 useful 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 그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도 고려했을 것.
-> 이러한 사람들의 습성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음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 내가 어떤 관점에서 봐도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돈/명예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로마의 법정에서 바울이 떳떳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신앙인이어서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의롭게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세상 앞에 의롭게, 법 앞에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 '앎' 구약-야다,(야다하-찬양하다라는 뜻:하나님을 알때, 그분을 찬양할 수 있다) 신약-기노스코(from gnosis, from ginosco)
- 단어해석 뿐 아니라, 어떤 관점에서 쓰는 앎인지를 깨달아야. 

ginosco 중에서도
- gnocis: 하나님에 대한 지식. 과학적 앎에 대한 것. 그노시즘(영적으로 예수를 알때 얻는 점에 대한)
-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풍성한 지식에 이른다: ginosco를 사용. 그것은 예수님이 사용하셨던 안다.와도 같은 단어. 
- 예수님이 사용하신 '안다': 넓이, dimensional transformation 차원이 달라지면서 알때의 앎. 십자가의 경험, 체험이 있을때 알게 되는 다른 차원. 성령께서 이 사람을 사로잡을때 알게 되는. ginosco. 이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 야다: 깊이, layer이 깊어지면서 아는 앎. 

욥기: 내가 이제 하나님을 압니다 - 여기서 쓰인 알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이르는 앎. 
- 수 많은 layer의 앎.
- 욥: 축복의, 무서운, 창조의 하나님..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되면서 조금씩 깊어지는 앎. 결론적으로 내 영혼의 본질, 아무것도 덮이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아는 앎. 

- 고통으로 인해 영혼이 노출될 때, 욥은 하나님께 밀착됨. 어떤 이(이스라엘)는 고난을 겪으며 오히려 마음이 걍퍅, 완악해짐.
- 나치 수용소: 누군가는 변화되고, 누군가는 완악해짐. 그 원인은 고민해보자.   

영생= 이런 수준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 그 아들을 아는 것. ginosco 에서 야다의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그것이 영생과 동일함을 알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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