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인 성경공부 과정에서 정보를 스크랩한 것입니다. 단락마다 출처 주소가 있습니다.]
아말렉(Amalek)
팔레스틴 남방 광야에서 시내 반도까지의 땅.
아말렉 족속 사람은 에서의 손자로 유목민이며 이스라엘을 괴롭혀 오던 약탈자들이었다.
1) 엘람왕 그달라오멜에게 정복당한 일이 있다(창14:7).
2) 에서 자손의 거주지(창14:7).
3) 이스라엘 백성이 애담에서 나와 르비굽에 있을 때에 아말렉과 대적하여 具모세가 팔을 들어 격파하였다(출17:8-16).
4) 가나안에 갔던 12정탐군중 10인 불신의 보고를 하여 이 일을 진실로 들은 이스라엘 군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반항함으로 여호와가 노하여 그 백성을 40년간 더 방랑하게 하는중 이 족속에게 격멸을 당하였다(민14:45
5) 발람 선지는 "지금은 아말렉이 열방중에 으뜸이나 종말에는 멸망하리라" 예언하였다(민24:20).
6) 사사시대에 미디안과 동맹하여 이스라엘에 쳐들어와 7년을 괴롭히다가 기드온이 일어나 모두 격멸하엿다(삿6:3,7,1:19-21).
7) 사울왕에게 한때 격멸함을 당하였다(삼상15:7-8).
8) 다윗이 블레셋에 있다가 시글락에 갔을때 아말렉이 시글락에 침입하여 온 성을 불사르고 부녀들을 사로잡아 가는중 자기의 처자들도 잡혀갔으므로 다윗이 4백명 군사를 거느리고 추격하여 자기의 처자와 약탈 당하였던 모든 물건을 도로 찾아 올뿐 아니라 아말렉인의 우양을 노략하다가 그 친 구 유대 장로들에게 보냈다(삼상30:1-20).
지금은 이스라엘 나라 지역에 들어있다.
왜 하나님은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겠다고 하셨는가? (Scrap from: http://www.openprayer.com/)
왜 하나님은 아말렉과 대대로 싸우겠다고 하셨는가?
출애굽기 17장에 보면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으로 광야에서 전쟁을 하는 기록이 나온다. 아말렉 족속이 공격한 것이다. 모세는 이 전쟁에서 하나님의 지시대로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9절)고, “아론과 훌이 하나는 이편에서 하나는 저편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12절)리고,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파하”(13절)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전쟁 후에 “내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14절)고 하시고, 또한,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16절)고 하셨다. 하나님은 왜 이렇게 아말렉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나타내셨는가? 아말렉은 도대체 누구인가? 그리고 아말렉이 한 일은 무엇인가?
아말렉은 야곱의 쌍둥이 형인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아들이었다(창 36:12, 15-16; 대상 1:36). 그러니 아멜렉은 에서의 손자로서 야곱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과는 혈족이었다. 에서의 후손이 건설한 에돔 왕국은 이스라엘 민족보다 훨씬 일찍 왕권 체제를 형성하여 전술과 병력에 있어서 뛰어난 호전적인 민족이었다(창 36:31 참조). 아말렉 족은 그 중에서도 그 이름의 뜻 자체가 “호전적인”이란 뜻을 지닌 족속이었고, 시내 반도의 “남방 땅에 거하고”(민 13:39) 있었다.
그런데 이 때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단순한 약탈이 목적이 아니었다. 그들의 공격은 하나님에 대한 의도적이고 참람한 도전이었다. 아말렉 족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만나를 주시고(출 16장), 생수를 주신(출 17:1-7) 직후였다. 이것은 현저하게 나타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도전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신 25:18)한 연고라고 하였다. 화잇(E. G. White)도 “저들이 하나님의 백성을 멸하고자 노력한 것은 그분께 대한 저들의 증오와 도전을 나타낸 것이었다”(PP, 300)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16절의 난하주는 그들의 공격의 성질을 분명히 보여준다. 그 난하주에 의하면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이라고 번역된 히브리어는 “여호와의 보좌를 치려고 손이 들렸으니”로 번역될 수 있다.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의 중심인 “여호와의 보좌”를 치려고 한 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정면 도전인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사 14:13)고 한 루스벨의 정신과 같은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발람이 “아말렉은 열국 중 으뜸이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민 24:20)라고 예언한 것에서도 확인된다. 이 예언은 루스벨의 운명인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사 14:12)라는 선언과 근본적으로 같은 내용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지금 아말렉의 공격 속에서 루스벨의 정신을 보고 계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말렉을 도말하여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14절)고 하셨고, 그와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16절)고 하신 것이다. 그것은 곧 아말렉으로 나타난 사단에 대한 하나님의 선전포고인 것이다.
훗날 사울이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진멸하라”(삼상 15:2-3)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도 제사를 핑계로 좋은 물건을 남겼을 때, 사무엘 선지자가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삼상 15:22)는 저 유명한 말을 하면서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을 버려 이스라엘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음이니라”(26절)고 선언한 것이 바로 이런 이유에서이다.
아말렉의 공격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한 의도적이며 교만한 도전이었다. 그래서 모세는 전쟁이 끝난 후, 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하였다. 닛시라는 히브리어는 ‘깃발,’ ‘기,’ ‘정복자’ 등의 뜻이다. 그래서 공동번역은 이 구절을 “야훼의 사령기를 향해 손을 들자”라고 번역하였다. 고대의 전쟁에서는 ‘기’는 곧 ‘승리’를 의미하였다.
기타 자료: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DTkP&articleno=282&categoryId=17®dt=20120117114825
성경연구 No 7 아말렉 족속
출애굽 때 아말렉 족속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 때 여호수아는 군대를 이끌고 나가 싸우고 모세는 산위에 올라가서 팔을 들고 중보합니다.
아말렉은 누구인가?아말렉이 처음 나오는 곳은 창세기 14장입니다.그러나 아말렉을 에서의 후손으로 보는것이 타당하다고 생각 되어집니다.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 딤나는 아말렉을 엘리바스에게 낳았으니 이들은 에서의 아내 아다의 자손이며"(창 36:12) 아말렉의 뜻은 ‘골짜기의 거주자’입니다.
아마도 민족형성기에 그들은 골자기에 거주했던 것 같습니다.골짜기에 거주했다면 농업활동이 불가능했을 것이고 약탈로 살아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스라엘 민족과의 첫 만남! (출 17장)
이스라엘과의 첫 접촉은 출애굽 이후 르비딤에서 이뤄집니다.아말렉은 이스라엘을 치고 노략질합니다.이 때 여호수아는 칼로 아말렉을 쳐서 파합니다.아말렉의 죄가 심각한 이유는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이스라엘에게 악을 행하였습니다.그것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장 피곤할 때 행렬에서 떨어진 가장 약한 자들을 뒤에서 치고 노략했다는 것 입니다.“곧 그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너를 길에서 만나 너의 피곤함을 타서 네 뒤에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느니라”(신 25:18)
이 방법은 영적인 전쟁에서 사단이 즐겨 사용하는 방법입니다.하나님이 구원 사역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스라엘을 선택한 것처럼 사단은 그 사역을 저지시키기 위하여 아말렉을 선택했습니다.두 민족의 싸움은 어느 한 쪽이 멸망해야 끝이 나는 싸움입니다.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라고 명하신 것 입니다.“그러므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어 기업으로 얻게 하시는 땅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로 사면에 있는 모든 대적을 벗어나게 하시고 네게 안식을 주실 때에 너는 아말렉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할지니라 너는 잊지 말지니라”(신 25:19)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라고 맹세하십니다."가로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으로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출 17:16)하나님께서 대대로 싸우시겠다고 맹세하실 만큼 중요한 이유는 사단이 그 민족을 선택했기 때문이고 인류의 구원사역을 방해할 것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아말렉 진멸 명령!
하나님께서는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진멸하기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사울 왕에게 선지자 사무엘을 통해 아말렉을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아말렉이 이스라엘에게 행한 일 곧 애굽에서 나올 때에 길에서 대적한 일을 내가 추억하노니 지금 가서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되 남녀와 소아와 젖먹는 아이와 우양과 약대와 나귀를 죽이라 하셨나이다”(삼상 15:2-3)
사울에게는 충분한 군사가 있었고 모든 상황이 부족함이 없었습니다.그러나 사울에게는 우선순위가 바뀌었습니다.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 보다 노략하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게 됩니다.이 일로인해 진멸하는 일에 실패합니다.“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키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낮은 것은 진멸하니라”(삼상 15:9)
사울왕의 불순종으로 인해 하나님의 아말렉에 대한 진멸(도말)계획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사울왕은 아말렉 진멸 명령이 얼마나 중요한지 충분히 알 것 같은데 사울왕은 이해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살아 남은 아말렉 족속과 이스라엘의 크고 작은 싸움은 계속 됩니다.
위기!
아하수에로 왕이 통치하던 때입니다. 도성 수산에 한 유대인이 있습니다. 이름은 모르드개 입니다.그는 사울왕이 속했던 베냐민 지파입니다. 모르드개는 사울왕의 아버지 였던 기스의 증손이며 시므이의 손자이며 야일의 아들입니다. “도성 수산에 한 유다인이 있으니 이름은 모르드개라 저는 베냐민 자손이니 기스의 증손이요 시므이의 소자요 야일의 아들이라”(더 2:5) 그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포로로 붙잡혀 왔습니다.
하만이 등장합니다.그는 아말렉 왕 아각왕의 후손입니다.왕의 모든 대신들이 하만에게 꿇어 절 하지만 모르드개는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그가 아말렉 후손인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왕의 신복이 여러 번 하만을 향해 무릎 꿇고 절할 것을 권하되 모르드개는 자신이 유다인임을 고합니다. 이 말이 하만의 귀에 들어갑니다.
그래서 하만은 모르드개만 죽이는 것은 경하다고 하고 유다인 곧 모르드개의 민족을 다 멸하고자 합니다.
모함을 통해 왕의 허락을 받아냅니다.
“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부쳐 왕의 각 도에 보내니 십이월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노소나 어린 아이나 부녀를 무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이 명령을 각 도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더 3:13-14) 유대인 모두가 진멸당할 위기에 처합니다.
반전!
에스더를 통해 왕은 추가로 조서를 발행하게 되는데 함께 모여 스스로를 보호하라는 것 이었습니다.
“조서에는 왕이 여러 고을에 있는 유다인에게 허락하여 저희로 함께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각 도의 백성 중 세력을 가지고 저희를 치려하는 자와 그 처자를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 재산을 탈취하게 하되”(더 8:11) 이 조서로 인해 유대인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게 되는데 칠만 오천 명을 죽입니다.
“왕의 각 도에 있는 다른 유다인들이 모여 스스로 생명을 보호하여 대적들에게서 벗어나며 자기를 미워하는 자 칠만 오천 인을 도륙하되 그 재산에는 손을 대지 아니하였더라”(더 9:16) 특징 중에 하나는 왕의 조서에는 재산 탈취가지 할 수 있게 허락 했는데 유대인들은 그들의 재산에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사울왕의 행위와 상반됩니다.두 민족의 오랜 싸움은 여기서 끝이 납니다.
1. 아말렉이 심판을 받은 이유 (출처 http://www.biblenara.org/q&a/Q30.htm)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징계하겠다고 선언하신 것은 사울이 왕이 되기 약 400년 전이었습니다. 약 400년 전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서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며 고통을 받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의 학정에서 구해주셨습니다. 이때에 이스라엘은 노예 집단이요 오합지졸에 불과했으며, 어린아이와 노인, 그리고 여인 할 것 없이 모두 이끌고 먹을 것도 없고, 마실 물도 없는 광야를 방황했습니다. (출 17장8-16)을 보면 이스라엘이 르비딤에 도착했을 때였습니다. 그들은 그 곳에서 마실 물이 없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바로 그 때에 아말렉 족속들이 이스라엘을 기습했습니다. 그들은 무지비하게 이스라엘을 쳐서 죽이고 전멸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들은 애굽 노예 생활에서 겨우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아무 이유없이 기습하여 전멸시키려고 했습니다. 물론 이 때에 모세의 기도와 여호수아의 활약으로 이스라엘은 그 공격을 성공적으로 막았습니다.
하나님은 이 전쟁이 끝난 후에 모세에게 아말렉을 이 땅에서 전멸시킬 것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출 17:14). 그러나 그 이후로도 아말렉은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했으며, 이로 인해 이스라엘은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선언이 있은 후에도 하나님은 아말렉을 위해 400년이나 참고 기다리셨습니다. 그러나 결국 아말렉의 죄악은 그대로 둘수 없을만큼 가득차게 되었습니다. 아말렉의 죄는 이스라엘을 친 것 뿐 아니라, 그 자체적으로도 그대로 둘 수 없을 정도로 타락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공의를 시행하기 위해 사울 왕에게 아말렉을 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삼상 15:2-3).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치라고 명하신 것은 아말렉이 우상을 섬겼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들은 수백년 동안 아무 이유도 없이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많은 피해를 입혔습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도덕적 윤리적으로도 크게 타락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멸하라던 하나님의 명령은 공의를 시행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 시킨 것과 비슷합니다. 그 땅의 유아와 여인, 그리고 짐승까지 죽이도록 명령한 것은 이미 그 땅에 쌓인 죄악으로 인해 그 땅 전체가 정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울 왕은 그 명령을 어겼습니다. 이 경우 사울 왕은 마치 경찰관이 사형수를 살려둔 것과 같은 죄를 범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형을 집행하도록 위임 받은 사람은 그 형을 집행해야만 합니다. 만일 사형집행인이 죄수가 불쌍하다고 살려두면 그 사람 역시 죄인이 될 것입니다. 본문에 나타난 사울 왕의 죄가 바로 이러한 죄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무지비하게 유아와 여인, 그리고 짐승까지 죽이게 한 것은 이미 그 땅에 죄가 가득 차서, 더 이상 그대로 둘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사형 집행인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사형 선고를 내린 사람들의 형을 집행했을 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기 때문에, 가나안 족속 중에서 순순히 이스라엘과 하나님을 용납한 사람들은 살려주셨습니다. 그 예가 바로 기생 라합과 기브온 거민(수 9장)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인정하고 구원해 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죽지 않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가나안 족들은 하나님이 세운 이스라엘을 치기 위해 공격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심판을 그대로 시행하셨습니다.
3. 그러나 하나님이 무조건 이스라엘 편을 드시는 분은 아닙니다. 이것은 경찰이라도 죄를 범하면 형벌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아간이 하나님께 드릴 물건을 훔쳤을 때에 즉시 이스라엘이 사형 집행을 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3000명 밖에 안되는 아이 성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처절하게 패배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저지른 범죄 행위가 해결될 때까지 이스라엘이 사형 집행을 하지못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에 북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고, 간음하고, 도적질 하고, 불법을 저지르게 되었을 때에(가나안 족속과 비슷하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은 잔인한 앗수르를 시켜서 이스라엘을 철저하게 파괴하셨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이 가나안을 칠 때와 같이 앗수르를 통해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남 유다가 비슷하게 타락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바벨론을 시켜서 이스라엘의 성과 성곽을 태우시고, 왕의 눈을 뽑고, 왕후는 나체로 포로로 끌려가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일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나 이방인 모두를 공정하게 대접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4.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동일하게 사랑하시고, 또 그들이 저지른 불법에 대해서는 공정하게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방인과 자기 백성이 저지른 죄가 비슷할 때에 이방인보다는 자기 백성을 먼저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거역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치시고, 1900년 가까이 나라를 잃고 방황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에 나왔던 아시아 7교회가 지금은 잡초 더미로 변해 있으며, 타락했던 유럽과 미국의 교회 건물이 관광명소나, 쓸모없는 건물로 변하게 하신 것, 역시 공의로우신 하나님 때문입니다. 요즈음 우리 한국 교회 역시 심각한 타락에 빠져있다는 목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죄와 세상의 죄가 비슷할 때에 교회를 먼저 심판하시는 분입니다. 적어도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세상 보다 나아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5. 이러한 점에서 보면 하나님은 다른 종교인이라고 해서 차별 대우 하시거나, 기독교인이라고 해서(물론 예수를 믿으면 구원은 받겠지요), 무조건 잘 대해주시지는 않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경고를 무시하는 교회에서 촛대를 옮기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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