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수) 조장훈련
데살로니가전서 4:1-18
1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끝으로 우리는 주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부탁하며 권면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아야 하며,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려야 할 것인지를, 우리에게서 배운 대로 하고 있으니, 더욱 그렇게 하십시오.
2 우리가 주 예수의 이름으로 무슨 지시를 여러분에게 내렸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의 뜻은 여러분이 성결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음행을 멀리하여야 합니다.
4 각 사람은 자기 아내를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5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이방 사람과 같이, 색욕에 빠져서는 안됩니다.
6 또 이런 일에 탈선을 하거나 자기 교우를 해하거나 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여러분에게 전에도 말하고 경고한 대로, 주님께서는 이런 모든 일을 징벌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7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주신 것은, 더러움에 빠져 살게 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거룩함에 이르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8 그러므로 이 경고를 저버리는 사람은, 사람을 저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입니다.
9 교우들에 대한 사랑을 두고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는 가르침을 받아서,
10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자매에게 그것을 실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더욱더 그렇게 하기를 권면합니다.
11 그리고 우리가 여러분에게 명령한 대로, 조용하게 살기를 힘쓰고,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일을 하십시오.
12 그리하여 여러분은 바깥 사람을 대하여 품위 있게 살아가야 하고, 또 아무에게도 신세를 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13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이 잠든 사람의 문제를 모르고 지내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소망을 가지지 못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슬퍼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14 우리는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것을 믿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서 잠든 사람들도 예수와 함께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
15 우리는 주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에게 이것을 말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이미 잠든 사람들보다 결코 앞서지 못할 것입니다.
16 주님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실 것이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사람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다음에 살아 남아 있는 우리가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이끌려 올라가서, 공중에서 주님을 영접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님과 함께 있을 것입니다.
18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런 말로 서로 위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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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바울이 4장에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권면하고 구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1,2)
: 가르침을 받은 대로(=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며) 지키며 사는 것
2. 1-2절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라는 일반적인 권면은 4-18절을 통해 여러가지 일상적인 영역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됩니다. 열정적이지만 신앙적으로 아직 어린 공동체를 향한 바울의 권면이 무엇인지 본문을 통하여 구체적으로 찾아봅시다.
:(3-8) 성결하게 사는 삶: 음행을 멀리하고, 아내를 거룩함과 존중함으로 대하고, 탈선하거나 교우를 해하지 않는 것. 거룩하게 사는 것.
(11-12): 조용하게 살려고 하고, 내 일에 전념하고, 내 손으로 일하며, 품위있게, 사람들에게 신세지지 않고 사는 것.
(13-18): 슬퍼하지 말고, 예수님이 오실때 영접할 일을 기대하며 사는 것
3. 바울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그들을 거룩하게(구별되게) 살도록 부르셨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3,4,7).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을 기쁘게 하기 위해 전적으로 이 세대와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들이 어떻게 거룩하게 살 수 있으며 (8) 그것은 성도들간에 궁극적으로 어떤 형태로 나타납니까? (9,10)
(8) - 경고/명령에 순종함으로써 성령을 주시는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9, 10)- 교우를 향한 사랑
4. 바울이 성도들에게 직접 일하기를 권면하는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12) 보냄받은 자들로서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복음)을 나누는 삶을 살기 위해 이 구절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2): 품위있게 살고, 다른 사람들에게 신세지지 않도록
하나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나누는 삶을 전하기 위해, 세상 사람들 앞에서도 늘 구차하거나 피해를 주지 않아야 한다. 오히려 우리의 모습은 도움을 주고, 외형적으로는 부유하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자녀 다운 품위를 지키며 살아야 한다.
5. 바울은 16-17절에서 예수님의 임재 혹은 예수님의 오심으로 (parousia) 인해 온 세상이 새롭게 되는 모습을 '황제가 방문하는 모습'이라는 그림 언어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13-18절을 통해 말하고자 하는 소망은 구체적으로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소망은 어떻게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17)
: 죽음의 문제에 대한 답, 다시 살 소망에 대한 답을 주는 바울은 현재의 어려움이 궁극적으로 만나게 될 죽음이라는 어려움에 대해 믿는자들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하고 있다. 그것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 거룩하고 성결한 삶을 사는 이유가 궁극적으로 오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위함이며, 이 소망은 지금 죽어있는 자들에게까지도 미칠 믿는자들을 위한 부활의 영광을 꿈꾸게 한다. 따라서 데살로니가 교회의 교인들은 이 재림의 날을 소망하며 오늘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6. 보냄받은 자들은 고난 속에서도 올바른 재림 신앙 아래서 소망을 붙들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현실을 떠난 소망이 아니라 우리의 실제 삶과 밀접한 연결고리를 갖는 소망이며, 우리의 개인적, 가족적인 구원의 삶을 넘어서 공동체, 세상, 이웃, 창조 세계의 구속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이어지는 소망입니다. 오늘 말씀을 기억하며, 참 소망을 붙들기 위해 우리 각자의 일상과 공동체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누어 봅시다.
: 재림 신앙이 우리의 실제 삶과 밀접한 연결고리를 갖는 소망이 되는 이유는, 그 소망이 소망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소망이 있기에 오늘 내가 무엇을 선택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다시 예수님을 만날 소망이 있기에 오늘 그 말씀에 순종할 수 있고, 이웃을 사랑할 수 있으며, 양보하고, 섬기고, 내려놓을 수 있는 것. 그것이 연결된 것이어야 우리의 재림에 대한 믿음이 삶으로 열매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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