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금) 조장훈련 나눔 공간
요한복음 19:16-30
개역개정 | 새번역 | NASB |
16. 이에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그들에게 넘겨 주니라 17. 그들이 예수를 맡으매 예수께서 자기의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히브리 말로 골고다)이라 하는 곳에 나가시니 18. 그들이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을새 다른 두 사람도 그와 함께 좌우편에 못 박으니 예수는 가운데 있더라 19. 빌라도가 패를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이니 나사렛 예수 유대인의 왕이라 기록되었더라 20. 예수께서 못 박히신 곳이 성에서 가까운 고로 많은 유대인이 이 패를 읽는데 히브리와 로마와 헬라 말로 기록되었더라 21. 유대인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라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 쓰라 하니 22.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쓸 것을 썼다 하니라 23.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그의 옷을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24. 군인들이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군인들은 이런 일을 하고 25.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그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마리아가 섰는지라 26. 예수께서 자기의 어머니와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자기 어머니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27. 또 그 제자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 어머니라 하신대 그 때부터 그 제자가 자기 집에 모시니라 28. 그 후에 예수께서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하사 이르시되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29. 거기 신 포도주가 가득히 담긴 그릇이 있는지라 사람들이 신 포도주를 적신 해면을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 16. 이리하여 이제 빌라도는 예수를 십자가에 처형하라고 그들에게 넘겨주었다. 그들은 예수를 넘겨받았다. 17.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해골'이라 하는 데로 가셨다. 그 곳은 히브리 말로 골고다라고 하였다. 18. 거기서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그리고 다른 두 사람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아서, 예수를 가운데로 하고, 좌우에 세웠다. 19. 빌라도는 또한 명패도 써서, 십자가에 붙였다. 그 명패에는 '유대인의 왕 나사렛 사람 예수' 라고 썼다. 20.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곳은 도성에서 가까우므로, 많은 유대 사람이 이 명패를 읽었다. 그것은, 히브리 말과 로마 말과 그리스 말로 적혀 있었다. 21. 유대 사람들의 대제사장들이 빌라도에게 말하기를"'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지 말고, '자칭 유대인의 왕'이라고 쓰십시오" 하였으나, 22. 빌라도는 "나는 쓸 것을 썼다" 하고 대답하였다. 23. 병정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뒤에, 그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사람이 한 몫씩 차지하였다.그리고 속옷은 이음새 없이 위에서 아래까지 통째로 짠 것이므로 24. 그들은 서로 말하기를 "이것은 찢지 말고, 누가 차지할지 제비를 뽑자" 하였다. 이는 '그들이 나의 겉옷을 서로 나누어 가지고, 나의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다' 하는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병정들이 이런 일을 하였다. 25. 그런데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예수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서 있었다. 26. 예수께서는 자기 어머니와 그 곁에 서 있는 사랑하는 제자를 보시고, 어머니에게 "어머니,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 하고 말씀하시고, 27. 그 다음에 제자에게는 "자,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 때부터 그 제자는 그를 자기 집으로 모셨다. 28. 그 뒤에 예수께서는 모든 일이 이루어졌음을 아시고,성경 말씀을 이루시려고 "목마르다" 하고 말씀하셨다. 29. 거기에 신 포도주가 가득 담긴 그릇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해면을 그 신 포도주에 듬뿍 적셔서, 우슬초 대에다가 꿰어 예수의 입에 갖다 대었다. 30.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시고서, "다 이루었다" 하고 말씀하신 뒤에, 머리를 떨어뜨리시고 숨을 거두셨다. | 16. So he then handed Him over to them to be crucified. 17. They took Jesus, therefore, and He went out, bearing His own cross, to the place called the Place of a Skull, which is called in Hebrew, Golgotha. 18. There they crucified Him, and with Him two other men, one on either side, and Jesus in between. 19. Pilate also wrote an inscription and put it on the cross. It was written, "JESUS THE NAZARENE, THE KING OF THE JEWS." 20. Therefore many of the Jews read this inscription, for the place where Jesus was crucified was near the city; and it was written in Hebrew, Latin and in Greek. 21. So the chief priests of the Jews were saying to Pilate, "Do not write, 'The King of the Jews'; but that He said, 'I am King of the Jews.'" 22. Pilate answered, "What I have written I have written." 23. Then the soldiers, when they had crucified Jesus, took His outer garments and made four parts, a part to every soldier and also the tunic; now the tunic was seamless, woven in one piece. 24. So they said to one another, "Let us not tear it, but cast lots for it, to decide whose it shall be"; this was to fulfill the Scripture: "THEY DIVIDED MY OUTER GARMENTS AMONG THEM, AND FOR MY CLOTHING THEY CAST LOTS." 25. Therefore the soldiers did these things. But standing by the cross of Jesus were His mother, and His mother's sister, Mary the wife of Clopas, and Mary Magdalene. 26. When Jesus then saw His mother, and the disciple whom He loved standing nearby, He said to His mother, "Woman, behold, your son!" 27. Then He said to the disciple, "Behold, your mother!" From that hour the disciple took her into his own household. 28. After this, Jesus, knowing that all things had already been accomplished, to fulfill the Scripture, said, "I am thirsty." 29. A jar full of sour wine was standing there; so they put a sponge full of the sour wine upon a branch of hyssop and brought it up to His mouth. 30. Therefore when Jesus had received the sour wine, He said, "It is finished!" And He bowed His head and gave up His spirit. |
1. 유대인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다른 방법으로 죽게 할 수 있었지만 왜 “십자가에 못 박게” (6절) 하였을까요?
사실 그들은 예수님이 저주받은 자임을 증명하고 싶어서 십자가에 못박았겠지만, 하나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1) 구약의 말씀을 이루기 위하여
2) 가장 극악한 형벌인 십자가를 통해 고통당하고 죽으사, 인류의 죄를 대신 감당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
2. 본문 30절에서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고 하셨는데, 무엇을 이루신 것입니까?
: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 -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
3. "다 이루었다"는 히브리어로 “tetelestai,” 영어로는 세 단어로 (it is finished)로 되어 있습니다. 왜 “I finished it”이라 하지 않으시고 수동형인 “It is finished”라고 하셨을까요?
: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늘 묻고, 순종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계획해서 이룬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류구원의 사역에 죽기까지 순종하셨고 그것은 삼위 하나님의 공동의 사역을 마치게 했습니다. 따라서 능동이 아닌, 수동형으로 하신 것 같습니다.
4. “다 이루었다” (tetelestai)는 수동형으로 사용되었지만 이 단어는 또한 완료시제로 표현되었습니다. 다 이루심의 완료시제는 어떤 의미가 될까요? 그리고 그 의미는 나의 신앙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 헬라어의 완료형은 그 일이 발생하여 그 결과가 남아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이에 비추어 생각한다면, 예수님의 구원사역은 이미 이루어졌지만, 동시에 그 영향이 계속해서 남아있다는 것을 뜻한다.
: 내 신앙에 예수님의 구원이 남아있어서 역동적으로 일하고 있는가? 혹은 그것은 죽어서 더이상 아무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는가? 나의 삶에 구원은 적극적으로 살아 숨쉬고 있으며, 내 삶의 이유, 내 신앙의 이유가 되고 있는가. 내가 살아서 움직일 오늘의 근거가 되고 있는가. 여러가지 질문이 떠오른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계속해서 내 신앙을 반추하는 근거가 될 것이다.
I. 시제
가. 시제나 시상은 동사가 완료된 행동 또는 미완료된 행동에 관련됨을 말한다. 이것은 종종 완료적”
“미완료적”으로 불린다.
1. 완료적 시제는 한 행동이 일어남에 초점을 둔다. 어떤 일이 일어난다는 것외에는 다른 사항을 말하지
않는다! 그일의 시작, 계속, 또는 결과는 말해지지 않는다.
2. 미완료적 시제는 한 행동이 계속적인 과정에 있음에 초점을 둔다. 이것은 직선상에 일어난 행동,
지속적인 행동, 진행적인 행동 등으로 설명된다.
나. 시제는 저자가 그 일을 어떻게 되어진 것으로 보는가에 따라 구분된다.
1. 그 일이 발생했다 = 부정과거
2. 그 일이 발생하여 결과가 남아있다 = 완료
3. 그 일이 과거에 발생했고 결과가 남아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 과거완료
4. 그 일이 발생하고 있다 = 현재
5. 그 일이 발생하고 있었다 = 미완료
6. 그 일이 발생할 것이다 = 미래
어떻게 이 시제가 해석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지는 “구원하다”의 경우에 잘 드러난다.
이 단어의 경우 몇 가지 다른 시제가 그 과정과 결과를 나타내기 위해 사용되었다:
1. 부정과거- “구원받았다”(참조, 롬 8:24)
2. 완료- “구원받아 그 결과가 계속된다”(참조, 엡 2:5, 8)
3. 현재- “구원받고 있다”(참조, 고전 1:18; 15:2)
4. 미래- “구원받을 것이다”(참조, 롬 5:9, 10; 10:9)
다. 동사의 시제에 초점을 두면서, 해석자는 원저자가 왜 이러한 시제로 표현하는지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아무
장식이 없는” 기본적인 시제는 부정과거이다. 이것은 보통의 동사형태로서 “특별하지 않고” “특별한 표시가 없는” 혹은 “약하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 이것은 광범위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기에 문맥에서 그 정확한 뜻이 규정되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어떤 일이 일어났음을 말한다. 과거의 시간은 직설법에서만 나타난다.
만일 다른 시제가 사용되었다면 특별한 어떤 강조점이 주어진다. 그러나 어떻게?
1. 완료시제. 이것은 결과로 남아있는 완료된 행동을 말한다. 어떤 의미에서 부정과거와 현재시제의
결합이다. 보통은 남아있는 결과 혹은 완료된 행동에 초점이 있다. 예: 엡 2:5 과 8 절, “너희가 구원을
받았고 계속해서 구원을 받고 있다.”
2. 과거완료시제. 이것은 결과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완료와 같다. 예: “베드로는 문밖에 서 있었다”(요 18:16).
3. 현재시제. 이것은 끝나지 않았거나 미완료인 행동을 말한다. 보통 사건의 계속성에 강조가 있다. 예:
“그의 안에 있는 자는 계속해서 죄를 짓지 않는다,” “하나님의 것으로 난 자는 죄를 계속 짓지 않는다”
(요일 3:6, 9).
4. 미완료시제. 이 시제가 현재시제에 대해 갖는 관계는 완료와 과거완료 사이의 관계와 유사하다.
미완료시제는 완료되지 않은 일이 지금은 그쳐졌거나 과거에 그 일이 시작된 것을 말한다. 예: “그 때에
모든 예루살렘이 그에게 나아오고 있었다” 혹은 “그때에 모든 예루살렘이 그에게 나아오기
시작했다”(마 3:5).
5. 미래시제. 이것은 미래에 일어나도록 되어있는 일을 말하기 위해 사용된다. 강조점은 어떤 일이 일어날 가능성에 있지 그것이 실제로 일어남에 있지 않다. 이 시제는 종종 어떤 사건의 확실성을 말한다. 예:
“~자들은 복이 있나니”(마 5:4-9).
5. 30절에서 요한은 예수님께서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돌아가시니라”로 표현하면서 예수님의 돌아가심을 분명히 표현했습니다. 요한은 왜 예수님의 죽으심을 명확히 하였을까요?
: 죽으심이 분명할 때, 예수님의 다시사심도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만약 그의 생명이 끝나지 않았다면 그는 죽음만이 대속할 수 있는 죄의 사하심을 이루시지 않은 것이 된다. 동시에, 예수님의 죽으심은 인간의 한계- 죽음의 한계를 극복한 '하나님이신 예수'를 증명한 것이 된다.
6. 본문에서 사용된 것들중 예수님의 “약해짐”을 상징하는 단어/표현들을 모두 열거해 보십시오.
: 약함이 고난을 의미한다면... 십자가를 지심, 십자가에 못 받음, 대제사장들의 비웃음, 군인들이 그 옷과 속옷을 나눠가짐
: 죽으심 - 육체적으로 머리를 숙이시고 영혼이 떠나가심
7. 예수님께서 가장 약해지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심은 우리들에게 무엇을 가르쳐 줍니까?
: 약함의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한다. 약함이 단순히 인간이 괴로움을 겪는 상태를 의미한다면, 그것은 우리 생에 아무것도 도움이 될 것이 없다. 그러나 예수님의 약해지심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분명한 목적이 있었고, 그를 통해 나를 포함한 전인류가 하늘소망을 갖게 되었다. 따라서 그 약해지심은 더이상 약함 itself가 아니라, 더 큰 영광을 위한, 승리를 위한 과정일 뿐이었다.
: 나에게 약함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이 '약해짐'을 경험케 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님의 구원을 묵상할 때, 나는 다시금 내 약함이 두 갈래 길 앞에 있음을 생각하게 된다. 내가 예수를 모른다면, 그리고 이 고난을 고난으로만 받아들이고 절망가운데 빠진다면, 그것은 수많은 종교들이 이야기하는 '고통의 생'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 고난이 장차 올 하늘의 영광을 빛내기 위한 것이라는 깨달음이 있을때, 나는 여전히 주님을 찬양할 수 있을 것이고, 이 고통을 통해 성숙할 것이며, 내 고통을 통해 더 많은 자들이 빛을 발견하고 영생을 발견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내 약함이 하나님의 영광을 비출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기 위해 나는 오늘 나의 고통에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까? .. 아직도 묵상 중이지만, 다만 생각나는 찬양은 "주님을 찬양하면서, 할렐루야 할렐루야. 내 앞길 멀고 험해도 나 주님만 따라가리" 이다. 보이지 않아도, 불분명한 인생이라도, 매일 나의 약함과 무능함을 발견하더라도, 나를 오늘도 이끌고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주만 따라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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