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장 예수와 니고데모
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1)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2)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 표적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의 메시아되심을 발견하는 장면이다. 최소한 선지자라고는 생각했을 것
- 성전을 엎은 예수에게 성전에서 일하는 니고데모가 낮에 찾아오지 못했을 것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3)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 내가 보기엔 이 역시 동문서답이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이군요? 하는 질문에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대답하신다. 뭐지???
예수님의 동문서답: 그 사람의 말의 표현보다, 그 마음의 중심을 보고 대답하시기 때문
-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왜 갑자기 이야기하시는 것일까?
- 왜이리 구체적으로 자신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시는가? 알아들을 사람이기 때문. 나다나엘 처럼. 의로운 자.
- 예루살렘의 회복= 다윗 왕국의 재건에 대해 걱정하는 니고데모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 굉장히 구체적으로 사고하는 니고데모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진실로진실로: 그에게 열심히 설명해주시는 예수. 그를 사랑스러워하심.
* 물로 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 성령으로 난다는 것은 무엇일까?
* 물 세례와 성령 세례를 이야기하는 것 같다. 물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고, 성령 세례는 성령의 내주하심의 세례가 아니던가?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그의 생각)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예수의 설명)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 성령으로 난 사람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다.
- 어떻게 거듭나는지는 모르지만 거듭난 상태는 표현되는 바는 인지될 수 있다
* 바람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사람의 표현되는 바 "행실"을 말하는 것일까?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 to 유대인의 지도자)
11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우리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노라 그러나 너희가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아니하는도다
* Who are the "we"? : 당시 예수를 따르던 자들
말씀을 고민하는 사람, 구약을 고민한 사람들이면 육의 할례가 마음의 할례로 바뀔 것임을, 구약 말기의 영적 전쟁에 대해 알아야 한다. 육체적인 다윗 왕국의 회복이 아님을 알았어야 한다.
* 예수님은 누구의 증언도 듣지 않으셨는데 (2장),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선생이 "우리"의 증언을 받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12 내가 땅의 일을 말하여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거든 하물며 하늘의 일을 말하면 어떻게 믿겠느냐
: 하늘의 일= 마음의 할례, 거듭남.
13 하늘에서 내려온 자 4)곧 인자 외에는 하늘에 올라간 자가 없느니라
- 내려온 자 means where he came from. 인간이 죽어서 올라가는 곳이 아니라, 차원이 다른, (다른 하늘의) 하나님이 계셨다가 온 하늘나라. 바울이 본 삼층천 역시 인간의 나라.
- 천사들이 지탱하고 있는, 혹은 하나님의 말씀이 지탱하고 있는 곳. 인자의 나라. 절대성이 표현된.
14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 다시 십자가에 대해 이야기하신다.
15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5)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18 그를 믿는 자는 5)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5)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 이름= 창조의 틀을 상대적으로 표현하는 징표. 이름을 믿는다= 창조의 틀에 내재된 질서.
* 말씀= 틀.
* 권세= 이름을 믿음. 믿을지 말지는 나의 문제가 됨
믿는 자에게는 권세를 주었으니.
구원의 조건= 바라봄. 예수를.
그 결과는 화해, 영생
하나님의 댓가= 뱀 독의 자연질서 뒤집기. 여기서는, 예수그리스도의 죽음.
우리의 선악과 범죄는 세상의 말씀의 틀, 창조질서를 바꿈. 바로잡으려면 인간이 죽던지, 내부를 유지하려면 창조질서의 근원인 예수가 깨져야 함.
믿는 자도 결국 마지막 날에 심판을 받지 않나?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20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21 6)진리를 따르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 나 스스로의 모습 속에서도 이런 특징을 발견한다.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하는 모습,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하는 모습 말이다.
그는 흥하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7)세례를 베푸시더라
* 이 세례는 물의 세례인가? 성령 세례인가?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7)세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7)세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25 이에 요한의 제자 중에서 한 유대인과 더불어 정결예식에 대하여 변론이 되었더니
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7)세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27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에서 주신 바 아니면 사람이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느니라
* 만약 하나님이 주시는 세례가 아니라면 받을 수도 없고, 의미도 없다는 말 같다.
28 내가 말한 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언할 자는 너희니라
29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 자기의 본분에 대해, 정체성에 대해 너무도 명확하게 알고 있는 요한이다. 삶의 목적도, 방법도 분명한 그는 주어진 바운더리 안에서 기뻐하며 살고 있다. 끝없이 욕망하라는 세상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고, 그는 부르신 정도 안에서, 기뻐하고 있다.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
31 위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고 땅에서 난 이는 땅에 속하여 땅에 속한 것을 말하느니라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는 만물 위에 계시나니
32 그가 친히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되 그의 증언을 받는 자가 없도다
33 그의 증언을 받는 자는 하나님이 참되시다는 것을 인쳤느니라
He who has received His testimony has set his seal to this, that God is true.
그분의 증거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이 참되신 분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 이해가 잘 안가다가, 번역서를 보니 이해가 간다.
34 하나님이 보내신 이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니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량 없이 주심이니라
* 우와. 하나님이 보내신 이인 예수처럼, 나도 하나님이 주시는 한없는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하고, 전하는 자가 되고 싶다.
35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만물을 다 그의 손에 주셨으니
36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많은 질문으로 가득찬 묵상이었지만, 오후의 성경공부 시간에 또한 풀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오늘 하루, 회사에서 보낼 8시간여 동안, 나에게 말씀하시고, 요한처럼 내 본분을 알며 기뻐하는 하루를 보내게 하소서. 또한 내가 만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성령이 가득 부어진 말들을 하기 원하며, 내가 쓰는 글들과 만드는 문서들 안에서도 그 성령이 드러나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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