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림교회 주일 말씀 노트

말씀 / 로마서 12:1-2  
제목 / 일상 속에서 믿음의 신성함을 찾다

복음이 우리의 영원을 바꿀 수 있다면, 매일의 삶도 바뀌어야 한다.

로마서 12-16장: how to live 에 대한 설명

[롬12:1-2] 개역개정
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헬라시대 이원론: 몸은 악함, 영은 선함
몸을 선한 제물로 드리라는 말을 이해하기 어려웠을 것.

John Scott 목사님- 몸의 지체를 거룩한 제물로 드리는 것-> 우리의 죄짓기 쉬운 로마서2장의 몸을 복음을 통해 변화시키는 것. 그리고 매일의 삶으로 드러나는 모습.

그러기 위해 필요한 획기적인 의식의 전환
: 예배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에 영광스러울 수 있는 것처럼,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복음의 능력으로 충만할 수 있다는 생각. 믿음.

일상에 복음의 능력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착각.
-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 헌신의 고백이 되어야 함.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란?
기뻐하시지 않는 예배란?
: 가인과 아벨의 예 **믿음이 있는 예배였는지의 여부
: 사울과 아말렉의 전쟁 - 전리품을 취한 사울이 제사 예물을 위해서였다고 변명함. 사무엘-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
: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앞에서 드린 예배- 하나님을 기억했다고 해도, 광란으로 제멋대로 드린 예배

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 세속주의, 물질주의, 이기주의, 쾌락주의..
: 변화를 받아- 애벌레에서 나비가 되는 변혁

변화는 결과가 아니라 과정.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에 노출되어있으면, 아직 누에고치인 우리에게 나비가 되는 결과가 올 것.

결과-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내가 원하는 바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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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4월의 어느날.
둥이 36개월, 만 3세가 되었다. 한국 나이로는 네 살.

엄마가 미국으로 학회를 떠난 주,
할아버지 손을 잡고 놀이터로 가던 소망이가 가만히 서서 하늘을 보더니 말했다.
”저기 구름 뒤에 엄마가 있을까? 새처럼 엄마한테 날아가고 싶다.”

할아버지는 이상하게 그 말에
눈물이 핑 돌았다.

#2
2023년의 어느 날.
돼지저금통에서 빠져나온 동전 하나를 들고 기쁘게 엄마에게 뛰어와서 하는 말.
“엄마!! 나 여기 돈 있어요! 이제 엄마 회사 안가도 돼요!!”

기저귀를 떼는 중인 사랑이는 아직 밤엔 쉬 실수를 해서 기저귀를 하고 잔다.
기저귀를 떼느라 이제 더이상 기저귀가 없다고, 남은 기저귀가 한 팩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랑이가 말했다.
“그럼 기저귀를 사면 되죠”
“기저귀가 얼마나 비싼데. 이제 기저귀를 살수가 없어.”
“그럼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되죠~.”
“인터넷으로 사려면 돈을 내야해. 그런데 돈이 이제 없거든.”
“그럼 엄마가 회사가서 돈 벌어오면 되죠.”
“엄마가 돈을 벌어와도 기저귀가 너무 비싸서 사기가 어려워.”

그러다 아침에 확인했을 때 기저귀가 안젖어있으면 내가 “우리 사랑이 500원 벌었네~!!”라고 말하곤 했다.

어느날 아침, 사랑이가 자기 기저귀가 젖어있지 않는 걸 보더니 달려와서 기쁘게 말했다.
“엄마! 나 돈 벌었어요~! 500원 벌었으니까 엄마 회사 안가도 돼요!!”




#1

2024년 1월. 45개월이 된 둥이들

오늘 소망이가 "마음이 뭐에요?" 라고 물어봤다.
아빠가 “마음은 가슴에 있는 생각이야” 라고 알려주고 “아빠를 생각하면 마음이 어때?” 했더니
“아빠를 마음에 생각하면 최고에요” 라고 이야기했다.

사랑이에게도 물어봤더니
“아빠를 생각하면 사과나무에 열린 하트 같아요”  
“엄마는?”
“엄마는 체리나무 사이에서 빼꼼~하는 것 같아요” 라고 이야기했다.

그렇구나!
엄마아빠를 떠올리면 우리 소망이 사랑이 마음에는 그런 마음이 드는구나. ^^

#2
2024년 3월의 어느날. 둥이 47개월.
자기 전 양치를 시키는 아빠가 둥이들에게 어서 오라고 화장실에서 열심히 둥이 이름을 불러제낀다.
소망이는 언제나 먼저 와서 이를 닦겠다고 하는 편이고, 사랑이는 끝까지 버티다가 엄마아빠의 인내심을 시험하는 편이다.

아빠가 사랑이를 부르다 부르다 못해 데려와 앉히고 치카를 하려고 하는 찰나. 사랑이가 화가 났다.
”아빠 왜 그러는 거예요!!”
”아빠가 사랑이를 사랑해서 그러지. 충치 생길까봐.“
그러자 사랑이가 소리를 질렀다.
”사랑하면 기다려줘야죠!! 사랑한다면 기다려주는거라구요!!“

너무나 진지한 얼굴로 치카하는 걸 미루는 자신을 기다려달라는 사랑이의 외침에 아빠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맞아 love is patient.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기다리는 것이라는 진리를 너는 어찌 벌써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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