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5:32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예수님은 온세계를 구하실 분이고,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러나 그가 와서 열심히 하신 일들은 작은 어촌과 소도시에서 
그에게 나아와 병을 고쳐달라는 사람들의 요구에 응하신 것, 
그리고 말씀을 가르치고 제자 열 두 명을 기르신 것이다. 

큰 사람, 큰 일.. 이라고 흔히들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 
작은 일, 한 사람 한 사람에 집중하셨다. 
왜일까?

예수님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고통을 돌아보는 일이 참 중요하셨나보다. 
그것이 의미있나보다. 

예수님도 그러셨는데, 나는 가끔 한 사람, 한 영혼의 상태보다 '대의'를 중요하게 여길 때도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나도 그 대의를 위해 희생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데 너무나 익숙해져있다. 
전체주의 가운데 한 개인이 희생될 수 있으며, 그게 나여도 상관없다는 생각인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작은 것을 들여다보신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말씀을 듣느라, 굶고 있는 사람들의 배고픔을 돌아보신다. 
그들이 돌아가다 쓰러질까, 굶겨서 보내지 못하겠다고 
너무나 인간적인 걱정을 하신다. 

그 시선을 따라가다보면 나를 보시는 예수님을 만난다. 

나의 배고픔, 나의 기진함. 
나 스스로도 나를 돌보지 않고자 다짐하고 다짐하다가, 
그렇지 않다. 너의 몸과 마음을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시는 듯한 말씀을 마주하면
얼떨떨하기도 하고, 아니에요. 나에게 남은 것은 더 노력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들 뿐이에요-하는 나를 발견한다. 
더 중요한 것이 있어요. 더 중요한 일들이 있어요. 나는 무리해도 괜찮아요-하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길에서 기진할까 하여 굶겨 보내지 못하겠노라

늘 제자의 입장에서 이 말씀을 듣고, 
불쌍한 이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는 것이 익숙한 나에게 
오늘 예수님은 '무리'에 나를 대입해보라고 하시는 것 같다. 

예수님은 나를 들여다보신다. 
길거리의 여인, 보잘것 없이 기진한 한 사람. 
호기심과 기대가 있지만, 메시아가 나와 눈맞춤을 하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하는 
구경꾼 무리 한 가운데 있는, 배고픈 한 사람인데, 
창조주가 말을, 걸어오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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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JV 개역개정

The Blessings of Israel

44 “But now listen, Jacob, My servant,
And Israel, whom I have chosen:
2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made you
And formed you from the womb, who will help you:
‘Do not fear, Jacob My servant,
And [a]Jeshurun, whom I have chosen.
3 For I will pour water on [b]the thirsty land
And streams on the dry ground;
I will pour out My Spirit on your offspring,
And My blessing on your descendants;
4 And they will spring up [c]among the grass
Like poplars by streams of water.’
5 This one will say, ‘I am the Lords’;
And that one [d]will call on the name of Jacob;
And another will write [e]on his hand, ‘Belonging to the Lord,’
And will give himself Israel’s name with honor.
6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is the King of Israel and his Redeemer, the Lord of armies:
‘I am the first and I am the last,
And there is no God besides Me.
7 Who is like Me? Let him proclaim and declare it;
And, let him confront Me
[f]Beginning with My establishing of the ancient [g]nation.
Then let them declare to them the things that are coming
And the events that are going to take place.
8 Do not tremble and do not be afraid;
Have I not long since announced it to you and declared it?
And you are My witnesses.
Is there any God besides Me,
Or is there any other Rock?
I know of none.’”

The Foolishness of Idolatry

9 Those who fashion an idol are all futile, and their treasured things are of no benefit; even their own witnesses fail to see or know, so that they will be put to shame. 10 Who has fashioned a god or cast an idol to no benefit? 
11 Behold, all his companions will be put to shame, for the craftsmen themselves are mere men. Let them all assemble themselves, let them stand up, let them tremble, let them be put to shame together.

12 The craftsman of iron shapes a cutting tool and does his work over the coals, [h]fashioning it with hammers and working it with his strong arm. He also gets hungry and [i]his strength fails; he drinks no water and becomes weary. 13 The craftsman of wood extends a measuring line; he outlines it with a marker. He works it with carving knives and outlines it with a compass, and makes it like the form of a man, like the beauty of mankind, so that it may sit in a house. 14 He will cut cedars for himself, and he takes a holm-oak or another oak and lets it grow strong for himself among the trees of the forest. He plants a laurel tree, and the rain makes it grow. 
15 Then it becomes something for a person to burn, so he takes one of them and gets warm; he also makes a fire and bakes bread. He also makes a god and worships it; he makes it a carved image and bows down before it. 16 Half of it he burns in the fire; over this half he eats meat, he roasts a roast, and is satisfied. He also warms himself and says, “Aha! I am warm, I have seen the fire.” 17 Yet the rest of it he makes into a god, his carved image. He bows down before it and worships; he also prays to it and says, “Save me, for you are my god.”

18 They do not know, nor do they understand, for He has smeared over their eyes so that they cannot see, and their hearts so that they cannot comprehend. 
19 No one [j]remembers, nor is there knowledge or understanding to say, “I have burned half of it in the fire and also have baked bread over its coals. I roast meat and eat it. Then [k]I make the rest of it into an abomination, [l]I bow down before a block of wood!” 20 He [m]feeds on ashes; a deceived heart has misled him. And he cannot save [n]himself, nor say, “Is there not a lie in my right hand?”

God Forgives and Redeems

21 “Remember these things, Jacob,
And Israel, for you are My servant;
I have formed you, you are My servant,
Israel, you will not be forgotten by Me.
22 I have wiped out your wrongdoings like a thick cloud
And your sins like a [o]heavy mist.
Return to Me, for I have redeemed you.”
23 Shout for joy, you heavens, for the Lord has done it!
Shout joyfully, you lower parts of the earth;
Break into a shout of jubilation, you mountains,
Forest, and every tree in it;
For the Lord has redeemed Jacob,
And in Israel He shows His glory.
24 This is what the Lord says, He who is your Redeemer, and the one who formed you from the womb:
“I, the Lord, am the maker of all things,
Stretching out the heavens by Myself
And spreading out the earth [p]alone,
25 Causing the [q]omens of diviners to fail,
[r]Making fools of fortune-tellers;
Causing wise men to turn back
And [s]making their knowledge ridiculous,
26 Confirming the word of His servant
And [t]carrying out the purpose of His messengers.
It is I who says of Jerusalem, ‘She shall be inhabited!’
And of the cities of Judah, ‘They shall be built.’
And I will raise her ruins again.
27 I am the One who says to the depth of the sea, ‘Dry up!’
And I will make your rivers dry up.
28 It is I who says of Cyrus, ‘He is My shepherd,
And he will carry out all My desire.’
And [u]he says of Jerusalem, ‘She will be built,’
And of the temple, ‘[v]Your foundation will be laid.’”
제 44 장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

1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이스라엘아 이제 들으라
2   너를 만들고 너를 모태에서부터 지어 낸 너를 도와 줄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의 종 야곱, 내가 택한 여수룬아 두려워하지 말라
3   나는 1)목마른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영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부어 주리니
4   그들이 풀 가운데에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 같이 할 것이라
5   한 사람은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 할 것이며 또 한 사람은 야곱의 이름으로 자기를 부를 것이며 또 다른 사람은 자기가 여호와께 속하였음을 2)그의 손으로 기록하고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존귀히 여김을 받으리라
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7   내가 영원한 백성을 세운 이후로 나처럼 외치며 알리며 나에게 설명할 자가 누구냐 있거든 될 일과 장차 올 일을 그들에게 알릴지어다
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우상은 무익한 것

9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도다 그들이 원하는 것들은 무익한 것이거늘 그것들의 증인들은 보지도 못하며 알지도 못하니 그러므로 수치를 당하리라
10   신상을 만들며 무익한 우상을 부어 만든 자가 누구냐
11   보라 그와 같은 무리들이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그 대장장이들은 사람일 뿐이라 그들이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12   철공은 3)철로 연장을 만들고 숯불로 일하며 망치를 가지고 그것을 만들며 그의 힘센 팔로 그 일을 하나 배가 고프면 기운이 없고 물을 마시지 아니하면 피로하니라
13   목공은 줄을 늘여 재고 붓으로 긋고 대패로 밀고 곡선자로 그어 사람의 아름다움을 따라 사람의 모양을 만들어 집에 두게 하며
14   그는 자기를 위하여 백향목을 베며 디르사 나무와 상수리나무를 취하며 숲의 나무들 가운데에서 자기를 위하여 한 나무를 정하며 나무를 심고 비를 맞고 자라게도 하느니라
15   이 나무는 사람이 땔감을 삼는 것이거늘 그가 그것을 가지고 자기 몸을 덥게도 하고 불을 피워 떡을 굽기도 하고 신상을 만들어 경배하며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16   그 중의 절반은 불에 사르고 그 절반으로는 고기를 구워 먹고 배불리며 또 몸을 덥게 하여 이르기를 아하 따뜻하다 내가 불을 보았구나 하면서
17   그 나머지로 신상 곧 자기의 우상을 만들고 그 앞에 엎드려 경배하며 그것에게 기도하여 이르기를 너는 나의 신이니 나를 구원하라 하는도다
18   그들이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함은 그들의 눈이 가려서 보지 못하며 그들의 마음이 어두워져서 깨닫지 못함이니라
19   마음에 생각도 없고 지식도 없고 총명도 없으므로 내가 그것의 절반을 불 사르고 또한 그 숯불 위에서 떡도 굽고 고기도 구워 먹었거늘 내가 어찌 그 나머지로 가증한 물건을 만들겠으며 내가 어찌 그 나무 토막 앞에 굴복하리요 말하지 아니하니
20   그는 재를 먹고 허탄한 마음에 미혹되어 자기의 영혼을 구원하지 못하며 나의 오른손에 거짓 것이 있지 아니하냐 하지도 못하느니라


창조자요 구속자이신 여호와

21   야곱아 이스라엘아 이 일을 기억하라 너는 내 종이니라 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 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아니하리라
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 같이, 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
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지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지어다 산들아 숲과 그 가운데의 모든 나무들아 소리내어 노래할지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 중에 자기의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로다
24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
25   헛된 말을 하는 자들의 징표를 폐하며 점 치는 자들을 미치게 하며 지혜로운 자들을 물리쳐 그들의 지식을 어리석게 하며
26   그의 종의 말을 세워 주며 그의 사자들의 계획을 성취하게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거기에 사람이 살리라 하며 유다 성읍들에 대하여는 중건될 것이라 내가 그 황폐한 곳들을 복구시키리라 하며
27   깊음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마르라 내가 네 강물들을 마르게 하리라 하며
28   고레스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내 목자라 그가 나의 모든 기쁨을 성취하리라 하며 예루살렘에 대하여는 이르기를 중건되리라 하며 성전에 대하여는 네 기초가 놓여지리라 하는 자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크심을, 
그 분의 용서하심으로 인하여 나는 오늘 충분히 기뻐할만하다. 
나를 태에서부터 아시는 주님, 나를 종이라 부르시고, 돌아오라 말하시는 주님. 

티끌같은 나에게서 희망을 발견하시고, 
나를 구속하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않으시는 주님. 

당신의 품 안에서 내가 평안하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의 모든 근심과 걱정, 
지혜없음으로 인한 두려움과, 내가 컨트롤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두려움마저도 
모두 크신 당신께 맡깁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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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NASB
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공동체 가운데 죄가 있을때 기대되는 것
- 교만해진 마음, 회개하며 슬퍼하지 않는 마음을 버리는 것
- 그리고 그 죄를 공동체 가운데서 뿌리뽑으려는 행동

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1 It is actually reported that there is sexual immorality among you, and sexual immorality of such a kind as does not exist even among the Gentiles, namely, that someone has his father’s wife. 2 You have become arrogant and have not mourned instead, so that the one who had done this deed would be removed from your midst.

3 For I, on my part, though absent in body but present in spirit, have already judged him who has so committed this, as though I were present. 4 In the name of our Lord Jesus, when you are assembled, and I with you in spirit, with the power of our Lord Jesus, I have decided to turn such a person over to Satan for the destruction of his body, so that his spirit may be saved on the day of the Lord.

6 Your boasting is not good. Do you not know that a little leaven leavens the whole lump of dough? 7 Clean out the old leaven so that you may be a new lump, just as you are in fact unleavened. For Christ our Passover also has been sacrificed. 8 Therefore let’s celebrate the feast, not with old leaven, nor with the leaven of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the unleavened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9 I wrote to you in my letter not to associate with sexually immoral people; 10 I did not at all mean with the sexually immoral people of this world, or with the greedy and swindlers, or with idolaters, for then you would have to leave the world. 11 But actually, I wrote to you not to associate with any so-called brother if he is a sexually immoral person, or a greedy person, or an idolater, or is verbally abusive, or habitually drunk, or a swindler—not even to eat with such a person. 12 For what business of mine is it to judge outsiders? Do you not judge those who are within the church? 13 But those who are outside, God judges. Remove the evil person from among yourselves.

계속해서 교회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생기는 죄들에 대해 바울사도가 이야기한다. 그 죄를 발견한 우리의 반응은 마땅히 mourn 하는 것이다. 그 죄가 발견됨을 슬퍼하고 그것을 회개하며 공동체 가운데 뿌리 뽑는 것. 오늘날 우리 사회 안의 교회의 모습을 보며 내가 가져야 할 반응이다. 

바울서신이 참 감사한 점은 내게 질문하기보다 나의 하나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선언해준다는 점이다. 네가 누룩 없는 자인가?라고 묻기보다, 너는 누룩 없는 자이다(7)라고 선언한다. 예수님의 몸이 희생되셨기에 너희는 유월절 양의 피가 보호하는 자, 누룩 없는 자이다. 누룩이 자란다면, 내어버리라. 

나에게 자라고 있는 누룩은 무엇일까- 5장 하단에서 말하는 sexual immorality, greed, idolatry, verbal abuse, habitual drinking, swindle. 또는 나열되지 않았지만 내 안에 자라는 세상의 모습들.. 무엇보다도 나와 내 공동체에 대해 더 엄격해지라, 말씀을 중심으로 판단하여 스스로 악한 길에서 떠나라 하시는 바울의 목소리가 쟁쟁하다. 

싱글일때, 홀로 떨어져 공부할 때와 달리 '정신없는' 삶을 살고 있는 나는 일을 거의 하고 있지 않음에도 삶이 참 분주하고, 하나님께 묻지 않고 결정하는 일들이 많고, 세상의 양육방식을 거르지않고 그냥 받아들이려 할 때가 많은 것 같다. 그것이 작은 것인듯 보이지만 조금씩 내 세계관에 금이 가고, 영적으로 무감각해지는 길인듯 하다. 내가 하루에도 몇번씩 읽는 것, 말하는 것, 사는 것, 쓰는 것에 하나님을 꾸준히 초대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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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역자들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서로 시기하고 분쟁한다는 점에서 육신에 속한 자라고 이야기한다. 
육신에 속한 자의 특징은

1) 사람을 따라 행하는 것이다 2)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과 같다 3) 신령한 자들과 같이 대하지 못한다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각자의 달란트대로 하나님이 자라기 원하는 이를 섬긴다. 그러나 그 상은, 일한 대로 각기 다르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그러나 단 하나의 터는 예수 그리스도다. 그 위에 무엇인가가 세워질 수 있다.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성경은 분명히 선언한다.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고, 집이며, 성전이고, 성령이 거하시며, 예수라는 터가 닦아진 곳이다. 이 세상의 지혜를 자랑하거나 이 세상의 사람, 또는 무엇인가를 자랑할 필요가 없다. 이 세계가 하나님의 것이고, 그것이 그리스도의 것이며, 그것이 곧 내가 속한 분이기 때문이다. 

육아를 하면서 틈이나면 잠을 보충하고, 쉬고, 또는 일을 처리하고, 일을 하다보니 점점 묵상과 기도, 하나님과의 대화가 쉽지 않아지는 것 같다. 하나님은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내가 육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성령에 속한 사람이며, 나의 토대는 나 자신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 내가 육아를 포함해서 무엇인가를 '하려고'하기 이전에, 내가 누구인지, 내 존재의 이유이신 하나님과의 교제가 왜이렇게 메말라있는지에 대해 짚어주시는 것 같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시선으로, 그 분의 손바닥 안에 있는 내 삶을 들여다보는 연습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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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장이라고 하는 고전 13장을 메시지 성경으로 읽으니 또 다르게 다가온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1)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내가 가장 사랑한다고 하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빗대어도, 이 사랑을 하고 있지 못함이 여실히 드러난다. 
물론 부족한 인간인 내가 어찌 완벽한 사랑을 하겠냐마는, 
그래도 이러한 사랑의 모습을 닮아가려는 생각도 잘 못하는 것 같다. 

내가 가진 연약함을 자주 생각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연약함을 먼저 알고 사랑하는 자세를 가지길 소망한다. 
그들을 더 부드러운 심장으로 감싸안는 마음의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 

 

개역개정 msg
(고전 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딤전1:5 (고전 13:2)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 13:3)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고전 13: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고전 13: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1)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전 13: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고전 13: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 13:8)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고전13:2 (고전 13: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고전 13:10) 온전한 것이 올 때에는 부분적으로 하던 것이 폐하리라  사60:19, 렘31:34, 합2:14 (고전 13:11)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 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2)제일은 사랑이라

The Way of Love

13 If I speak with human eloquence and angelic ecstasy but don’t love, I’m nothing but the creaking of a rusty gate.

2 If I speak God’s Word with power, revealing all his mysteries and making everything plain as day, and if I have faith that says to a mountain, “Jump,” and it jumps, but I don’t love, I’m nothing.

3-7 If I give everything I own to the poor and even go to the stake to be burned as a martyr, but I don’t love, I’ve gotten nowhere. So, no matter what I say, what I believe, and what I do, I’m bankrupt without love.

Love never gives up.
Love cares more for others than for self.
Love doesn’t want what it doesn’t have.
Love doesn’t strut,
Doesn’t have a swelled head,
Doesn’t force itself on others,
Isn’t always “me first,”
Doesn’t fly off the handle,
Doesn’t keep score of the sins of others,
Doesn’t revel when others grovel,
Takes pleasure in the flowering of truth,
Puts up with anything,
Trusts God always,
Always looks for the best,
Never looks back,
But keeps going to the end.

8-10 Love never dies. Inspired speech will be over some day; praying in tongues will end; understanding will reach its limit. We know only a portion of the truth, and what we say about God is always incomplete. But when the Complete arrives, our incompletes will be canceled.

11 When I was an infant at my mother’s breast, I gurgled and cooed like any infant. When I grew up, I left those infant ways for good.

12 We don’t yet see things clearly. We’re squinting in a fog, peering through a mist. But it won’t be long before the weather clears and the sun shines bright! We’ll see it all then, see it all as clearly as God sees us, knowing him directly just as he knows us!

13 But for right now, until that completeness, we have three things to do to lead us toward that consummation: Trust steadily in God, hope unswervingly, love extravagantly. And the best of the three i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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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NASB

1우상에게 바친 고기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우리는 우리 모두가 지식이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은 사람을 교만하게 하지만, 사랑은 덕을 세웁니다. 2자기가 무엇을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도 그가 마땅히 알아야 할 방식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3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그를 알아주십니다.

- 메세지 성경을 읽으니 1,2절이 더 잘 이해가 된다. 그렇지만 이 또한 유진 피터슨의 해석이라는 걸 감안할 때, 메세지성경을 먼저 읽기보다 원문에 가까운 성경들을 먼저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오늘날 '우상에게 바친 고기'는 내게 무엇일까? 제사자리일 수도 있고, 크리스챤 identity를 반대하는 문화 자체로도 볼 수 있는 것 같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왠지 요새는 이 말이 나와는 좀 멀어진 느낌이다 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한 일이 언제던가. 요구만 하는 떼쟁이 같은 요즘이다. 


4그런데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는 일을 두고 말하면, 우리가 알기로는, 세상에 우상이란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신이 없습니다. 5이른바 신이라는 것들이 하늘에든 땅에든 있다고 칩시다. 그러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는 것 같습니다. 6그러나 우리에게는 아버지가 되시는 하나님 한 분이 계실 뿐입니다. 만물은 그분에게서 났고, 우리는 그분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리고 한 분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십니다.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고, 우리도 그분으로 말미암아 있습니다.

7그러나 누구에게나 다 지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까지 우상을 섬기던 관습에 젖어 있어서, 그들이 먹는 고기가 우상의 것인 줄로 여기면서 먹습니다. 그들의 양심이 약하므로 더럽혀지는 것입니다. 8그러나 “우리를 하나님 앞에 내세우는 것은 음식이 아닙니다.” 음식을 먹지 않는다고 해서 손해볼 것도 없고, 먹는다고 해서 이로울 것도 없습니다. 9그러나 여러분에게 있는 이 자유가 약한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10지식이 있는 당신이 우상의 신당에 앉아서 먹고 있는 것을 어떤 사람이 보면, 그가 약한 사람일지라도, 그 양심에 용기가 생겨서, 우상에게 바친 고기를 먹게 되지 않겠습니까? 11그러면 그 약한 사람은 당신의 지식 때문에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약한 신도를 위하여 죽으셨습니다. 12렇게 여러분이 형제자매들에게 죄를 짓고, 그들의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은 그리스도께 죄를 짓는 것입니다. 13그러므로 음식이 내 형제를 걸어서 넘어지게 하는 것이라면, 그가 걸려서 넘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나는 평생 고기를 먹지 않겠습니다.

1 Now concerning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we all have knowledge. Knowledge [a]makes one conceited, but love edifies people. 2 If anyone thinks that he knows anything, he has not yet known as he ought to know; 3 but if anyone loves God, he is known by Him.

4 Therefore, concerning the eating of food sacrificed to idols, we know that an idol is [b]nothing at all in the world, and that there is no God but one. 5 For even if there are so-called gods whether in heaven or on earth, as indeed there are many gods and many lords, 6 yet for us there is only one God, the Father, from whom are all things, and we exist for Him; and one Lord, Jesus Christ, by whom are all things, and we exist through Him.


- 같은 말이지만, 영어로는 더 생생하게 다가온다.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나,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존재하는 나. 이러한 존재에 대한 분명한 설명을 왜 매일의 삶에서는 느끼면서 살고 있지 못하는 걸까. 

- 성경이 단언적으로 내 영혼에 선포하는 짧은 구절들이 영혼을 통통 치고 지나간다. 남은 오늘 동안 만이라도, 내가 누구이며 내가 어떻게 존재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를 느끼며 살고 싶다. 

7 However, not all people have this knowledge; but some, being accustomed to the idol until now, eat food as if it were sacrificed to an idol; and their conscience, being weak, is defiled. 8 Now food will not bring us [c]close to God; we are neither [d]the worse if we do not eat, nor [e]the better if we do eat. 9 But take care that this [f]freedom of yours does not somehow become a stumbling block to the weak. 10 For if someone sees you, the one who has knowledge, dining in an idol’s temple, will his conscience, if he is weak, not be strengthened to eat things sacrificed to idols? 11 For through your knowledge the one who is weak is ruined, the brother or sister for whose sake Christ died. 12 And so, by sinning against the brothers and sisters and wounding their conscience when it is weak, you sin against Christ. 13 Therefore, if food causes my brother to sin, I will never eat meat again, so that I will not cause my brother to sin.

 

Freedom with Responsibility (MSG)

8. 1-3 The question keeps coming up regarding meat that has been offered up to an idol: Should you attend meals where such meat is served, or not? We sometimes tend to think we know all we need to know to answer these kinds of questions—but sometimes our humble hearts can help us more than our proud minds. We never really know enough until we recognize that God alone knows it all.

4-6 Some people say, quite rightly, that idols have no actual existence, that there’s nothing to them, that there is no God other than our one God, that no matter how many of these so-called gods are named and worshiped they still don’t add up to anything but a tall story. They say—again, quite rightly—that there is only one God the Father, that everything comes from him, and that he wants us to live for him. Also, they say that there is only one Master—Jesus the Messiah—and that everything is for his sake, including us. Yes. It’s true.

7 In strict logic, then, nothing happened to the meat when it was offered up to an idol. It’s just like any other meat. I know that, and you know that. But knowing isn’t everything. If it becomes everything, some people end up as know-it-alls who treat others as know-nothings. Real knowledge isn’t that insensitive.

We need to be sensitive to the fact that we’re not all at the same level of understanding in this. Some of you have spent your entire lives eating “idol meat,” and are sure that there’s something bad in the meat that then becomes something bad inside of you. An imagination and conscience shaped under those conditions isn’t going to change overnight.

8-9 But fortunately God doesn’t grade us on our diet. We’re neither commended when we clean our plate nor reprimanded when we just can’t stomach it. But God does care when you use your freedom carelessly in a way that leads a fellow believer still vulnerable to those old associations to be thrown off track.

10 For instance, say you flaunt your freedom by going to a banquet thrown in honor of idols, where the main course is meat sacrificed to idols. Isn’t there great danger if someone still struggling over this issue, someone who looks up to you as knowledgeable and mature, sees you go into that banquet? The danger is that he will become terribly confused—maybe even to the point of getting mixed up himself in what his conscience tells him is wrong.

11-13 Christ gave up his life for that person. Wouldn’t you at least be willing to give up going to dinner for him—because, as you say, it doesn’t really make any difference? But it does make a difference if you hurt your friend terribly, risking his eternal ruin! When you hurt your friend, you hurt Christ. A free meal here and there isn’t worth it at the cost of even one of these “weak ones.” So, never go to these idol-tainted meals if there’s any chance it will trip up one of your brothers 

결국 본질이 무엇이냐고 바울은 묻고 있다. 음식이냐, 제사냐, 혹은, 이웃 사랑과 그의 약한 믿음에 대한 돌봄이냐. 오늘 나의 삶이 같은 믿는 동료인 이모님에 대해 그를 더욱 사랑하는 것에 대해, 혹은 그의 약한 믿음에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가? 아니면 오히려 그에게 stumbling block 의 역할만 하였는가. 예수님이 목숨을 바쳐 살려낸 그 목숨을 가지고, 나는 어떻게 대하였는가. 

8장에서 말하는, 형제를 걸려 넘어지게하는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내가 행하는 것의 기준이 지식이 아니라 사랑이어야 한다고 바울은 말한다. 그것이 나의 양심에 거리끼지 않는 행동이라도, 그것의 결과로 다른 사람이 넘어질 수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 죄를 짓는 것이 된다. 믿음대로 산다는 말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살기가 얼마나 쉬운가. 주변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되, 그리고 그들의 눈치를 보지는 않되, 동시에 그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하며 사는 삶은 참으로 복잡하고 명쾌하지 않다. 소신대로 사는 것 보다, 주변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며 사는 삶이 더 복잡하고 에너지가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we know that we all have knowledge. Knowledge [a]makes one conceited, but love edifies people. 2 If anyone thinks that he knows anything, he has not yet known as he ought to know; 3 but if anyone loves God, he is known by Him.

글을 쓰다보면 내가 무엇을 안다고 착각하기 쉽고, 그것을 나만 안다고 생각하며 교만해지기 쉽다. 내가 매일 하는 일 역시 그럴 수 있다. 지식에 대해 하나님은, 사랑과 대비하여 말씀하신다. 왜일까? 교만함과 사랑은 그만큼 대척점에 있나보다. 남들에 비하여 내가 더 낫다는 마음은 남들을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의 반대인가보다.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아직도 이러한 진리를 모르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이 말하는 참지식은, 하나님을 사랑할때, 하나님이 그를 알아주신다는 사실이다.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봐야겠다. 내가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세상지식 역시 이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한다면 참지식이 아니다. 그것이 사랑으로 귀결되고, 사랑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글을 쓰는 것은 그것이 논문이든 보고서든, 나를 자랑하는 일이 된다. 그것은 하나님께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직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만이, 하나님께 남는 기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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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NASB
2:1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 하나님의 증거를 전할 때에 말과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였나니

2:2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2:3 내가 너희 가운데 거할 때에 약하고 두려워하고 심히 떨었노라

2:4 내 말과 내 전도함이 설득력 있는 지혜의 말로 하지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하여

2:5 너희 믿음이 사람의 지혜에 있지 아니하고 다만 하나님의 능력에 있게 하려 하였노라

- 바울의 모습에서 자신을 철저히 죽이고 하나님만, 그 분의 일하심만 드러내려는 모습이 보인다. 자신은 단순한 도구-자신이 아니어도 상관없는-로서, 스스로의 배경이나 지식으로 무엇을 더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하나님을 전하는 자의 태도란 이래야 하나보다. 

- 그러나 하나님을 전할 기회도 찾지 않고 준비하고 있지도 않은 나의 모습을 본다. 우리 믿음의 이유를 묻는 자에게 대답할 바를 항상 준비하라고 한 말씀((벧전 3:15) 너희 마음에 그리스도를 주로 삼아 거룩하게 하고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되 온유와 두려움으로 하고)에 응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ㅠㅠ 

- 지금 내가 만나는 사람들, 그들에게 그리스도인으로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리스도를 전하기는 커녕, 그리스도인임을 숨겨야 할 정도로 이기적으로 살고 있지는 않을까. 

 - 결국 이러한 마음은 바울의 작정에서 시작되었다. for I determined. 물론 이렇게 할 수 있는 마음도 힘도 성령님께서 하셨겠지만, 바울이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드림을 통해 성령님은 그를 사용하셨을 것이다. 


- 나는 오늘 무엇을 작정하는가. 무엇을 하기로, 또 하지 않기로 마음먹는가. 


2:6 <성령으로 보이셨다> 그러나 우리가 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2:7 오직 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2: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2:9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2: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나는,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그러한 은혜가, 구원과 십자가, 그리고 예수님의 보혈이 왠지 나와는 멀리 떨어진 이야기로 느껴지는 날들이 많다. 그것이 날마다 경험되어야 하는데, 나의 매일에는 구원에 대한 감사가, 묵상이, 경험이, 실천이 없는 것 같다. 그렇다면 24시간 동안, 나의 삶을 지배하는 생각과 경험은 무엇인가. 

- 아가들을 안으면서 기도하는 것도 사라진 것 같아, 트름시키면서라도 축복하면서 기도하려고 하는데 오늘은 바쁘다고 이마저도 안한 것 같다. 기도하며 잠자리에 들어야겠다. 

2: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2: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2: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Paul’s Reliance upon the Spirit

And when I came to you, brethren, I did not come with superiority of speech or of wisdom, proclaiming to you the [a]testimony of God. 2 For I determined to know nothing among you except Jesus Christ, and Him crucified. 3 I was with you in weakness and in fear and in much trembling, 4 and my [b]message and my preaching were not in persuasive words of wisdom, but in demonstration of the Spirit and of power, 5 so that your faith would not [c]rest on the wisdom of men, but on the power of God.

6 Yet we do speak wisdom among those who are mature; a wisdom, however, not of this age nor of the rulers of this age, who are passing away; 7 but we speak God’s wisdom in a mystery, the hidden wisdom which God predestined before the ages to our glory; the wisdom which none of the rulers of this age has understood; for if they had understood it they would not have crucified the Lord of glory; 9 but just as it is written,

Things which eye has not seen and ear has not heard,
And which have not entered the heart of man,
All that God has prepared for those who love Him.”

10 [d]For to us God revealed them through the Spirit; for the Spirit searches all things, even the depths of God. 11 For who among men knows the thoughts of a man except the spirit of the man which is in him? Even so the thoughts of God no one knows except the Spirit of God. 12 Now we have received, not the spirit of the world, but the Spirit who is from God, so that we may know the things freely given to us by God, 13 which things we also speak, not in words taught by human wisdom, but in those taught by the Spirit, [e]combining spiritual thoughts with spiritual words.

14 But [f]a natural man does not accept the things of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cannot understand them, because they are spiritually [g]appraised. 15 But he who is spiritual appraises all things, yet he himself is appraised by no one. 16 For who has known the mind of the Lord, that he will instruct Him? But we have the mind of Christ.

Footnotes

  1. 1 Corinthians 2:1 One early ms reads mystery
  2. 1 Corinthians 2:4 Lit word
  3. 1 Corinthians 2:5 Lit be
  4. 1 Corinthians 2:10 One early ms reads But
  5. 1 Corinthians 2:13 Or interpreting spiritual things for spiritual men
  6. 1 Corinthians 2:14 Or an unspiritual
  7. 1 Corinthians 2:14 Or exam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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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비유의 해석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반역하는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고관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 가고
13    그 왕족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에게 맹세하게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14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거늘
15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16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8    그가 이미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20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21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높은 나무를 낮추고

2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제 18 장

아버지의 죄악과 아들의 의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5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정의와 공의를 따라 행하며
6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며 강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8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를 짓지 아니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하게 판단하며
9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하게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반드시 살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하지 아니하고 이 죄악 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11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12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강탈하거나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13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거나 이자를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결코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반드시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버지가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5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16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저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강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음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17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리나 이자를 받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의 아버지의 죄악으로 죽지 아니하고 반드시 살겠고
18    그의 아버지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강탈하고 백성들 중에서 선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는 그의 죄악으로 죽으리라
19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26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하나님의 수많은 저주의 말씀들 끝에, 그 진심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죄를 아들에게 물리지 않으시고, 각자의 죄에 대하여 물으신다. 
그러나 그 죄인들 마저도, 다시 돌이켜 선을 행하시길 원하시고, 
그 죄로 인해 스스로 자멸을 선택하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는 마음과 같이, 
자녀가 바른 길로 가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러 그 죄의 무게를 알기 원하는 마음과도 같다. 

하나님, 오늘 내가 교만한 가지가 되지 않게 하시고, 겸손한 가지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내게 베푸신 당신의 은혜가 족함을 고백하고, 
이 안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신의 도구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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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불에 던질 땔감 같은 예루살렘 주민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제 16 장

가증한 예루살렘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사람이라
4    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5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7    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12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13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14    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16    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17    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18    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을 그 앞에 베풀며
19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음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네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21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넘겨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22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방자한 음녀 예루살렘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24    너를 위하여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25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어귀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고
26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27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넘겨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28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29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31    네가 누각을 모든 길 어귀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아니하도다
32    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33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34    네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값을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예루살렘을 벌하시다

35    그러므로 너 음녀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3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37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 그들이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38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심판함 같이 너를 심판하여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
39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네 누각을 헐며 네 높은 대를 부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40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41    불로 네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에게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42    그리한즉 나는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질투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어머니에 그 딸

44    속담을 말하는 자마다 네게 대하여 속담을 말하기를 어머니가 그러하면 딸도 그러하다 하리라
45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머니의 딸이요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네 어머니는  사람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며
46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왼쪽에 거주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오른쪽에 거주하는 소돔이라
47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하지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48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9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50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51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하였으므로 네 모든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5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유리하게 판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소돔과 사마리아도 회복되리라

53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곧 소돔과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그들 중에 너의 사로잡힌 자의 사로잡힘을 풀어 주어
54    네가 네 수욕을 담당하고 네가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부끄럽게 하리니 이는 네가 그들에게 위로가 됨이라
55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56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 아우 소돔을 네 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
57    곧 네 악이 드러나기 전이며 아람의 딸들이 너를 능욕하기 전이며 너의 사방에 둘러 있는 블레셋의 딸들이 너를 멸시하기 전이니라
58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59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영원한 언약

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영원한 언약은 이전과는 다른 새 언약(렘31:31~33) (출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77)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율법적인 계약이 아니라 전적인 은혜다. (사55:3)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예루살렘의 타락은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심은 잃어버린 은혜를 회복하길 원하신다.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새 법을 주시겠다. 이제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라.

에스겔 말씀은 여전히 저주와 심판의 말씀이라 읽으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나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낱낱이 보고 계시며, 그 마음의 동기도 파악하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보호를 받아 광야를 건넜던 것은
전적인 은혜였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잊고, 교만해졌다. 
이를 고아같은 자, 입양하여 성장시킨 자, 그러나 배반한 자로 표현한 것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정말 잘 설명하기 위한 예인 것 같다. 

내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리고 나를 바라볼 때 
내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것을 마치 내 능력이나 운으로 바라보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전적으로 베풀어주신 은혜를 마치 내가 획득한 것처럼. 
또는 하나님이 베풀어야 가능한 내 삶의 영역들을 마치 내가 애쓰면 도달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 오늘 내 손과 머리, 마음이 다시 교만해지거나,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처럼 살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보내심으로 도착한 이 곳 직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로만 일하게 하소서. 
나의 능력 없음과 약함을 모두 고백하고, 당신의 마음이 흘러나가는 통로로 일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진심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것이 세상에 작게나마 빛과 소금되게 하시고, 
의미있는 메세지들을 전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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