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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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NASB 

KJV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이스라엘의 구원]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이제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생각해 보십시오. 넘어진 사람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나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인자하심 안에 머무르면 그분의 인자하심이 그대에게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대 역시 잘려 나갈 것입니다.

23. 또한 그들이 불신앙에 머물지 않는다면 다시 접붙임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24. 그대가 본래 돌올리브 나무에서 잘려 나와 본성을 거슬러 참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았다면 하물며 원가지들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쉽게 자기 올리브 나무에 접붙임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의 회복]

25. 형제들이여, 나는 여러분이 이 비밀에 대해 알기를 바랍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 비밀은 이방 사람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 가운데 일부가 완악하게 됐다는 것입니다.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기록되기를 “구원자가 시온에서 나와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제거하실 것이다.

27. 이것은 그들과 맺은 내 언약이니 내가 그들의 죄를 없애 버릴 때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한 것과 같습니다.

28. 복음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여러분으로 인해 원수가 된 사람들이지만, 선택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은 조상들로 인해 사랑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은 번복될 수 없습니다.

30. 한때는 여러분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았으나 지금은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긍휼히 여김을 받았습니다.

31. 이와 같이 이스라엘이 지금 순종하지 않는 것은 여러분에게 베푸신 긍휼로 이제 그들도 긍휼히 여기심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32.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을 불순종 가운데 가두신 것은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푸시기 위함입니다.

22. Behold then the kindness and severity of God; to those who fell, severity, but to you, God's kindness, if you continue in His kindness; otherwise you also will be cut off.

23. And they also, if they do not continue in their unbelief, will be grafted in; for God is able to graft them in again.

24. For if you were cut off from what is by nature a wild olive tree, and were grafted contrary to nature into a cultivated olive tree, how much more shall these who are the natural [branches] be grafted into their own olive tree?

25. For I do not want you, brethren, to be uninformed of this mystery, lest you be wise in your own estimation, that a partial hardening has happened to Israel until the fulness of the Gentiles has come in;

26. and thus all Israel will be saved; just as it is written, "THE DELIVERER WILL COME FROM ZION, HE WILL REMOVE UNGODLINESS FROM JACOB."

27. "AND THIS IS MY COVENANT WITH THEM, WHEN I TAKE AWAY THEIR SINS."

28. From the standpoint of the gospel they are enemies for your sake, but from the standpoint of [God's] choice they are beloved for the sake of the fathers;

29. for the gifts and the calling of God are irrevocable.

30. For just as you once were disobedient to God, but now have been shown mercy because of their disobedience,

31. so these also now have been disobedient, in order that because of the mercy shown to you they also may now be shown mercy.

32. For God has shut up all in disobedience that He might show mercy to all.

22.  Behold therefore the goodness and severity of God: on them which fell, severity; but toward thee, goodness, if thou continue in his goodness: otherwise thou also shalt be cut off.

23.  And they also, if they abide not still in unbelief, shall be graffed in: for God is able to graff them in again.

24.  For if thou wert cut out of the olive tree which is wild by nature, and wert graffed contrary to nature into a good olive tree: how much more shall these, which be the natural branches, be graffed into their own olive tree?

25.  For I would not, brethren, that ye should be ignorant of this mystery, lest ye should be wise in your own conceits; that blindness in part is happened to Israel, until the fulness of the Gentiles be come in.

26.  And so all Israel shall be saved: as it is written, There shall come out of Sion the Deliverer, and shall turn away ungodliness from Jacob:

27.  For this is my covenant unto them, when I shall take away their sins.

28.  As concerning the gospel, they are enemies for your sakes: but as touching the election, they are beloved for the father's sakes.

29.  For the gifts and calling of God are without repentance.

30.  For as ye in times past have not believed God, yet have now obtained mercy through their unbelief:

31.  Even so have these also now not believed, that through your mercy they also may obtain mercy.

32.  For God hath concluded them all in unbelief, that he might have mercy upon all.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 준엄하심: (레 25:43)너는 그를 엄하게 부리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이스라엘의 구원]

25.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면서 

이 신비를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 신비는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우둔하게 된 것이라


26.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27. 내가 그들의     죄를 없이 할 때에 

 그들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 이스라엘의 구원

 함과 같으니라


28. 복음으로 하면       그들이         너희로 말미암아 

  원수 된 자요 

택하심으로 하면                      조상들로 말미암아 

  사랑을 입은 자


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부르심: calling, κλῆσις

1. a calling, calling to

2. a call, invitation to 1) a feast of the divine 2) invitation to embrace salvation of God 

하나님의 만찬에, 구원에의 초대 



The eyes of your understanding being enlightened; that ye may know what is the hope of his calling, and what the riches of the glory of his inheritance in the saints,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엡 1:18)  

There is one body, and one Spirit, even as ye are called in one hope of your calling;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엡 4:4)

Who hath saved us, and called us with an holy calling, not according to our works, but according to his own purpose and grace, which was given us in Christ Jesus before the world began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9)

Wherefore also we pray always for you, that our God would count you worthy of this calling, and fulfil all the good pleasure of his goodness, and the work of faith with power: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살후 1:11)

So the LORD called Samuel again for the third time. And he arose and went to Eli and said, “Here I am, for you called me.” Then Eli discerned that the LORD was calling the boy. (사무엘상 3:8) 

“Who has performed and accomplished it, Calling forth the generations from the beginning? ‘I, the LORD, am the first, and with the last. I am He.'”(이사야 41:4)


30. 너희가 전에는 하나님께 순종하지 아니하더니 

이스라엘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  이제 (너희가) 긍휼을 입었는지라


31. 이와 같이 이 사람들이(이스라엘) 순종하지 아니하니 

이는 너희에게 베푸시는 긍휼로 --->  이제 그들도    긍휼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32.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가두어 두심은 

 --->  모든 사람에게  긍휼을 베풀려 하심이로다


해석

* 하나님의 은혜는 결국 천하 만민에게 그 긍휼을 베푸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쓰시는 수단은 1) 이스라엘의 불순종 2) 모든 사람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가운데 두심이다. 그러나 이방인 중 돌아오는 자들의 수가 충만해질 때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돌아올 것이며 결국 원가지인 그들도 하나님의 긍휼 가운데 거할 수 있을 것이다. 


* 그러기 위해 나도 1)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어야 하며 2) 믿음 가운데 거해야 한다. 

* 돌감람나무인 나의 본성/뿌리를 잘 인식하고 구원의 은혜가 철저히 하나님의 긍휼로 인한 것임을 고백해야 한다. 


적용과 기도 

- 주님, 이방인인 나, 하나님의 사람과는 동떨어진 본성을 가지고 있는 나를 직면하게 하소서. 좋은 뿌리에 접붙임을 받은 나임에도 불구하고 하루에도 열두번 씩 돌감람나무의 모습, 색깔, 본성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스스로를 봅니다. 주님.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원받은 자답게 살 수 있도록 내 삶을 붙들어주소서. 온전히 은총에 의해 받은 구원을 귀하게 여기고, 믿음 안에 온전히 거할 수 있는 지혜와 결단을 허락하여주소서. 


- 믿지 않는 자들을 보며 하나님의 크신 구원의 계획을 기대하게 하소서. 그들이 현재 순종하지 않더라도, 그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있음을 기대하고 장기적으로 큰 그림을 보며 복음을 전하게 하소서. 


-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님, 내게 주신 gift & calling 이 무엇인지 잘 분별하여 사용하게 하소서. 그것이 단순히 나에게 어떤 능력이 있어서, 재능에 적합한, 커리어가 아니라 그 근본은 구원이요, 하나님께로서 비롯된, 주님이 초대해주시고, 주님이 이루실, 믿음의 여정임을 알게 하소서. 


- 또한 오늘 있을 청년부 모임에서도 이 구원의 은혜를 기뻐하며 감격해하는 모임이 되도록 성령님께서 인도해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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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 16-2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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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성경 

NASB 

KJV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16. 첫 열매로 바치는 반죽 덩어리가 거룩하면 반죽 전체 덩어리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하면 가지도 그러합니다.

17. 그런데 가지들 가운데 몇 개가 부러졌는데 돌올리브 나무인 그대가 그들 가운데 접붙임을 받아 참올리브 나무 뿌리의 자양분을 함께 나눠받는 사람이 됐으니

18. 그 가지들을 향해 자랑하지 마십시오. 자랑한다 할지라도 그대가 뿌리를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그대를 지탱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십시오.

19. 그러면 그대는 “가지들이 부러진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라고 말할 것입니다.

20. 그렇습니다. 그들은 믿지 않으므로 부러졌고 당신은 믿음으로 서 있습니다. 마음에 교만을 품지 말고 오히려 두려워하십시오.

21. 하나님께서 원가지들도 아끼지 않으셨으니 그대도 아끼지 않으실 것입니다.

16. And if the first piece [of dough] be holy, the lump is also; and if the root be holy, the branches are too.

17. But if some of the branches were broken off, and you, being a wild olive, were grafted in among them and became partaker with them of the rich root of the olive tree,

18. do not be arrogant toward the branches; but if you are arrogant, [ remember that] it is not you who supports the root, but the root [supports] you.

19. You will say then, "Branches were broken off so that I might be grafted in."

20. Quite right, they were broken off for their unbelief, but you stand by your faith. Do not be conceited, but fear;

21. for if God did not spare the natural branches, neither will He spare you.

16.  For if the firstfruit be holy, the lump is also holy: and if the root be holy, so are the branches.

17.  And if some of the branches be broken off, and thou, being a wild olive tree, wert graffed in among them, and with them partakest of the root and fatness of the olive tree;

18.  Boast not against the branches. But if thou boast, thou bearest not the root, but the root thee.

19.  Thou wilt say then, The branches were broken off, that I might be graffed in.

20.  Well; because of unbelief they were broken off, and thou standest by faith. Be not highminded, but fear:

21.  For if God spared not the natural branches, take heed lest he also spare not thee.

[재구성]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 첫 열매로 바치는 반죽 덩어리가 = first piece = first fruit  이스라엘의 

곡식 가루가 족장/원조상    거룩한즉     떡덩이 (회심한 이스라엘 민족, 자손들) 도   그러하고 (거룩)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거룩)

: 원료가 되는, 근본이 되는 것을 이스라엘로 비유 - 거룩함

: 그로부터 나온 떡덩이, 뿌리로부터 나온 가지도 - 거룩함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예수님을 부정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가 되었은즉 

(=처음익은 곡식가루) (이방 그리스도인도 이스라엘 족장이 누렸던 구속의 은혜에 동참하게 됨)

: 이스라엘 12족속에 대한 구원의 약속을 함께 누림

= 한 뿌리에서 나온 것으로 여겨짐


18. 그 가지들을 대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이방 그리스도인들이 자만심에 빠져 유대인이 원가지에서 꺾여졌다고 주장해도 자신들이 뿌리가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은 가지들을 지탱시켜주고 가지들에게 생명을 유지하는 뿌리와도 같이 때문이다 (Calvin) From 호크마 주석


19.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 하나님 앞에 견고히 서 있을 수 있는 오직 한가지 이유: 믿음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해석과 적용

1. 때때로 교만한 우리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얼마나 신기하실까. 구원을 받은 것, 또는 이스라엘/남들/나보다 더 오랫동안, 더 잘 신앙생활을 해온 사람들이 넘어질 때 교만해지는 우리는, 나는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런 교만한 마음에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한 뿌리에 나온 것처럼 여기시지만, 분명히 우리는 접붙임을 받은-구원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 total grace임을 다시 이야기하신다. 


2.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하나, 믿음 때문이다. 그렇기에 너무나 값지다. 나의 삶-거짓되고, 늘 넘어지며, 부끄러운 모습이 있을지라도 내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는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은 나로 의롭다 해주시고 주의 것으로 인쳐주신다. 이 믿음 하나가 the only reason. 


3. 오늘 스타벅스에서 내 앞 테이블에 앉은 자매가 너무 대단해보였다. 만약 같은 노숙인이 와서 내게 시간이 있냐고 물었다면, 나는 바쁘다는 핑계를 댔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녀는 너무도 친절하게 시간이 있다고 했고, 잘 진행되지 않는 대화를 나눴다. 나는 '두려움'이라는 이유 아래, 그런 호의를 베풀지 않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것은 아닐까. 


4. 이렇게 작은 사랑도 하나 베풀지 못하면서 내 안에는 구원받은 자, 크리스찬이라는 타이틀이 견고한 성처럼 있지는 않은가. 자랑하지 말라, 두려워하라는 바울사도의 두 명령을 보며 내 안에 있는 헛된 자랑과 교만함에 대해 반성하게 된다. 


주님, 나로하여금 더욱 겸손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바울사도의 편지를 받은 이방인처럼 남들의 뒤쳐짐을 기뻐하는 못된 마음이 있다면 사라지게 해주시고, 나의 믿음을 언제나 주의깊게 살펴보며 그 안에 교만함, 남보다 높아진 마음, 확신을 넘어선 자만이 없게 하소서. 오직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겸손히 나아가는 마음만 허락하소서. 


오늘 교회와 목사님을 향한 중보기도제목들을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를 품고 새벽마다 나아가게 하여주소서. 교회의 재정이 풀리게하시고, 우리 교회가 목회자와 성도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찬 공간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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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1장 11-15절


 개역개정

쉬운성경 

NASB 

KJV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이방인의 구원]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11그러므로 내가 다시 묻습니다.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 완전히 망하고 말았습니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들의 죄 때문에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이르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을 보고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12 이스라엘의 범죄가 세상에 풍성한 복을 가져다 주었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 풍성한 복을 가져다 주었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하나님 앞에 돌아올 때 그 풍성함은 얼마나 더하겠습니까?

13 이제 이방인 여러분들에게 말하겠습니다. 나는 이방인의 사도로서 내가 맡은 직분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14 다만 바라는 것은, 내 동족에게 시기심을 일으켜, 그들 중에 몇 명만이라도 더 구원하고 싶은 것입니다.

15 내 동족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버림을 받게 되어 세상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다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것은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11. I say then, they did not stumble so as to fall, did they? May it never be! But by their transgression salvation [has come] to the Gentiles, to make them jealous.

12. Now if their transgression be riches for the world and their failure be riches for the Gentiles, how much more will their fulfillment be!

13. But I am speaking to you who are Gentiles. Inasmuch then as I am an apostle of Gentiles, I magnify my ministry,

14. if somehow I might move to jealousy my fellow countrymen and save some of them.

15. For if their rejection be the reconciliation of the world, what will [their] acceptance be but life from the dead?

11.  I say then, Have they stumbled that they should fall? God forbid: but rather through their fall salvation is come unto the Gentiles, for to provoke them to jealousy.
12.  Now if the fall of them be the riches of the world, and the diminishing of them the riches of the Gentiles; how much more their fulness?
13.  For I speak to you Gentiles, inasmuch as I am the apostle of the Gentiles, I magnify mine office:
14.  If by any means I may provoke to emulation them which are my flesh, and might save some of them.
15.  For if the casting away of them be the reconciling of the world, what shall the receiving of them be, but life from the dead?


[재구성]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fall 

                               실족하였느냐 stumble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fall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 시기나게 한다(파라젤로사이)는 것은 회개와 믿음을 일으 키는 데에 가치있는 자극을 말한다(Murray). 이것은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유대인의 질투심을 유발시 켜 회심할 기회를 주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다(Kasemann). 이러한 시기(猜忌)로 인해 비록 괴로 움이 있기는 해도 궁극적으로는 이스라엘이 그리스도께로 돌아오게 된다. From 호크마 주석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 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이 흔히 사용한 '부요함'이란 말은 현재의 부한 상태나 종말론적 풍요를 의미한다(9:23;빌 4:19). 여기서의 '부요함'은이방인의 구원을 통하여 천국 백성의 수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본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이방인의 은혜의 상태를 표현한 것이다(Godet). From 호크마 주석 


[이방인의 구원]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I magnify my ministry), 여기노니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자기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는 이유는 그의 이방인에 대한 사역이 성공하면 할수록 이스라엘의 구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표현은 바울이 자신의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겨 이방인 구원에 최선을 다한 것을 말한다(Godet). 그것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바울이 그의 사도직을 힘써 감당함으로써 이방인 들의 구원이 유대인들을 시기나게 하여 몇몇 유대인들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14절). 이렇게 자기의 직분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짐을 생각할 때에 더욱 영광스럽게 여기는 것 은 지극히 당연하다(Barmby). From 호크마 주석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rejection / cast away)                            세상의 화목 (between God and the World) 이 되거든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이(acceptance / receiving of them)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 여기서 이스라엘을 받아들이는 것/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아들이는 것이 헷갈릴 수 있다. 그러나 버림 <->받아들임이 대조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cast away <-> receive 하시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 주석에서는 이 버림을 "하나님의 호의와 축복으로부터 거절당함과 그의 나라에서 박탈된 것"을 대조하고 있다고 한다. 개역개정에서는 단순히 "그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고 있지만 쉬운성경은 이를 보다 자세히 밝혀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사는 것 - 본 구절은 어떤 뜻인지 확언하기가 다소 어려우나 유대인이 장차 회심하게 될 것 을 부활에 비유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될 때, 이스라엘로 인해 이방인들의 구원에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From 호크마 


[ 온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계획 ]

의미: 

- 구원의 정도와 방법은 내가 생각하는 것 이상일 수 있다. 누군가의 넘어짐 조차 구원이 전파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 하나님은 전세계를 향한 구원의 계획을 오늘도 실행하고 계시며, 그것은 '이스라엘'을 넘어선 전 세계를 향한 것이다. 


적용: 

- 택한 민족이라고 자만한 이스라엘의 모습에서 내 모습을 본다. 

1. 나도 모르게 내 안에는 택한 생명,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교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은 모태신앙으로 오랫동안 교회를 다녔다는 사실과, 여러 모양으로 교회를 섬기는 모습, 그리고 성경을 잘 알거나, 하나님과의 교제에 힘쓴다는 자만함에 근거한다. 그러나 바울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심지어 이방인의 구원을 통해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하며, 받아들이는 것이 마치 getting life from the death 과 같다고 한다. 마치 이미 구원이 주어진 줄 알고 한없이 교만한 이스라엘의 모습 안에는 내 모습도 발견된다. 내 안에는 어떠한 가라지와 알곡이 있는가? 내 안에서 아직도 바리새인과 같은 stubborn 한 모습에는 무엇이 있는가? 


2. 요새 묵상하고 있는 포인트: 내 안의 참된 그리스도인의 열매를 맺고 싶은 간절함. 그렇기에 내 안의 교만함을 회개하게 된다. 더욱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주시며, '복음'이 내 삶에서 어떤 열매를 맺고/또 맺지 못하고 있는가에 대한 깊은 회개함을 주신다. 복음이 내가 바로 옆의 형제자매를 사랑하는데, 또는 내 삶의 discipline을 세우는데 아무런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내 삶은 이 귀한 복음을 helpless하게 만들고 있지 않은가. 성령의 열매를 사모하며, 내 삶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간절히 바란다. 


3. 나의 과거에 대한 하나님의 사용하심 - 구원을 위해 어떠한 방법(그것이 시기라 할지라도)도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며, 내 삶의 많은 어려웠던 일들 역시 하나님이 어떤 방법으로든 사용하셨을 거라는, 사용하실 것이라는 재해석이 가능해진다. 


4. 오늘 점심 약속을 통해 같이 일하는 형제에게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조금이나마 비추도록 해야겠다. 더욱 양보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서 조금이나마 그리스도인으로 사는 삶에 넘치는 기쁨과 감사를 나눠주고 싶다. 


하나님, 오늘 아침부터 깊이 있는 묵상을 형제자매들과 나누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가는 질문들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일하심도 기대하게 됩니다. 또한 새벽에 나를 깨우셔서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눈을 떴을 때 밝은 창 밖 풍경을 보여주셔서 금방 잠이 달아나게 하셔서 감사하고, 밤새 정재륜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 거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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