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 태어난 지 1562일, 51개월 하고도 8일, 만 네살, 그리고 다섯 살.

2024년 7월 4일, 목요일
간만에 일찍 저녁을 먹은 아이들과 손을 잡고, 남편과 놀이터로 가는 길.
우리 아이들은 그 어떤 놀이동산보다도 놀이터를 더 좋아한다.
신이 난 소망이가 말했다.
- 엄마 참외는 길게 줄이 나 있어요. 하얀 줄이 있어요. 얼룩말 같아요!

우리는 모두 창의적인 소망이의 말에 한바탕 웃었다.
아빠가 물었다. “그럼 수박은 어떤것 같아? 수박에는 검은 줄이 나 있잖아. 수박도 얼룩말 같지?”
그런데 소망이의 말은 더 참신했다.
- 아니요. 음.. 까만 줄이 그려져 있어서 까만 양 같아요. 까만 양이 음메~하는 것 같아요.

수박을 보고 까만 양을 떠올린 소망이의 생각이 참 신기하다.

다음 날, 아이들을 데리고 치과에 가는 차 안.
평일인 금요일 오전에 어린이집을 땡땡이치고 엄마와 치과에 가는 길이 즐거웠나보다.
아이들에게 치과는 무서운 곳인데, 그래도 매일 일하느라 바쁜 엄마가 평일에 데리고 나와주니
기분이 좋았나보다. 소망이의 상상력이 또 힘을 발한다.

- 엄마, 저기 하늘에 구름 좀 보세요. 뭉게뭉게 솜사탕 같아요.

소망이의 상상력은, 기분이 좋을때 더 잘 피어난다.


'일상 > 육아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5월, 사랑의 언어들  (0) 2024.08.07
2024년 6월, 사랑의 언어들  (0) 2024.08.07
2024년, 7월의 에피소드들  (0) 2024.08.07
Baby words  (0) 2024.04.21
2023년 11월 1일 사랑이의 한 뼘 큰 투정  (1) 2023.11.01

서울드림교회 주일예배 노트

로마서 8:26-39  
제목 / 고난이 말해주는 더 깊은 이야기

[롬8:26-39]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6 And the Holy Spirit helps us in our weakness. For example, we don't know what God wants us to pray for. But the Holy Spirit prays for us with groanings that cannot be expressed in words.
1. 기도하지 못하는, 빌 바를 모르는 우리의 연약함
우리에게 고통을 없애주신다는 약속을 하지는 않으셨다.
고통 중에서도 어떻게 기도해야할 지 모르는 우리에게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중보하심.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7 And the Father who knows all hearts knows what the Spirit is saying, for the Spirit pleads for us believers in harmony with God's own will.
그 기도를 따라 들어가야함: 내 생각이 아닌. 성령의 생각을 따라 기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8 And we know that God causes everything to work together for the good of those who love God and are called according to his purpose for them.
어떤 고통이나 악도, 하나님의 선한 일을 막지 못한다.
2.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확신

요셉의 이야기
[창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Ge 50:20, NLT] You intended to harm me, but God intended it all for good. He brought me to this position so I could save the lives of many people.
상황이 나빠질 때도 하나님의 선한 뜻 가운데 있다는 믿음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예지)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예정)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29 For God knew his people in advance, and he chose them to become like his Son, so that his Son would be the firstborn among many brothers and sisters.
30 And having chosen them, he called them to come to him. And having called them, he gave them right standing with himself. And having given them right standing, he gave them his glory.
힘이 빠져야 나의 의가 사라짐
고난이 지나야 예수의 흔적이, 형상이 남음
- 이를 위해 기도하라

31 그런즉 이 일에 대하여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31 What shall we say about such wonderful things as these? If God is for us, who can ever be against us?
32 Since he did not spare even his own Son but gave him up for us all, won't he also give us everything else?
33 Who dares accuse us whom God has chosen for his own? No one—for God himself has given us right standing with himself.
34 Who then will condemn us? No one—for Christ Jesus died for us and was raised to life for us, and he is sitting in the place of honor at God's right hand, pleading for us.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롬8:35, 쉬운성경]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있겠습니까? 환난입니까? 아니면 어려움입니까? 핍박입니까? 그렇지 않으면 굶주림입니까? 헐벗음입니까? 위험입니까? 아니면 칼입니까?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 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35 Can anything ever separate us from Christ's love? Does it mean he no longer loves us if we have trouble or calamity, or are persecuted, or hungry, or destitute, or in danger, or threatened with death?
36 (As the Scriptures say, "For your sake we are killed every day; we are being slaughtered like sheep.")
37 No, despite all these things, overwhelming victory is ours through Christ, who loved us.
38 And I am convinced that nothing can ever separate us from God's love. Neither death nor life, neither angels nor demons, neither our fears for today nor our worries about tomorrow—not even the powers of hell can separate us from God's love.
39 No power in the sky above or in the earth below—indeed, nothing in all creation will ever be able to separate us from the love of God that is revealed in Christ Jesus our Lord.
스데반의 이야기
- 바울의 핍박: 그 부끄러운 과거도 바울을 하나님의 구원에서 끊을 수 없다.

고난 중에 들려오는 이야기가 성령의 이야기이길

'Bible & Hymn > 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10:1-15  (0) 2024.07.21
로마서 9:1-5  (0) 2024.07.14
로마서 8:1-17  (0) 2024.06.30
롬6:12-23  (2) 2024.06.02
롬2:1-16  (0) 2024.04.21

서울드림교회 주일예배 노트
말씀 / 로마서 8:1-17  
제목 / 욕망을 넘어 만족으로 가는 길 : 성령 안에서의 삶

  • 로마서는 바울의 무기력한 성도의 하소연이 아님
  • 7장: 내 안의 갈등에 대한 고백은 복음을 만난 자의 고백임. 8장의 승리에 대한 전제 작업.


[롬8:1-17 개역개정/ NLT]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1 So now there is no condemnation for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2 And because you belong to him, the power of the life-giving Spirit has freed you from the power of sin that leads to death.

  • 우리의 연약함: 아직도 죄된 선택을 하는 것.
  • 그러나 성도가 가진 복음의 능력: 그럼에도 정죄받지 않고, 끝없이 하나님의 길로 인도함을 받는
  • 정죄함이 없다= 죄가 되어주신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죄의 권세를 무너뜨리고 대신 정죄받으심. 그것이 복음의 능력.
  • 성령의 능력= 그 복음의 능력을 받아들이는 것.
  • 내가 좋은 엄마이고 싶지만 상처주는 때가 있음. 나에겐 소망이 없음. —> 정죄함이 없다는 소망. 생명의 성령의 법이 나를 해방하였다는 약속에 대한 믿음


3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시나니 곧 죄로 말미암아 자기 아들을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사
4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
3 The law of Moses was unable to save us because of the weakness of our sinful nature. So God did what the law could not do. He sent his own Son in a body like the bodies we sinners have. And in that body God declared an end to sin's control over us by giving his Son as a sacrifice for our sins.
4 He did this so that the just requirement of the law would be fully satisfied for us, who no longer follow our sinful nature but instead follow the Spirit.

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각 사고의 끝은..)
7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8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5 Those who are dominated by the sinful nature think about sinful things, but those who are controlled by the Holy Spirit think about things that please the Spirit.
6 So letting your sinful nature control your mind leads to death. But letting the Spirit control your mind leads to life and peace.
7 For the sinful nature is always hostile to God. It never did obey God's laws, and it never will.
8 That's why those who are still under the control of their sinful nature can never please God.

  • 어떤 선택이든, 하나님 or 마귀를 기쁘게하는지 생각하고 결정해야 함
  • Focus on what?
  • 선악과는 저주가 아닌, 약속이 있다라는 의미
  • 신문기사를 보며 내 생각을 뒤흔들린 적이 있는가? 시기 질투 정죄 음란.. 내 눈을 어디에 두어야하는가?


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10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 우리 안에서 나를 살리시기 위해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시며 일하시는 것
  • 내가 죽여야하는 몸의 행실이란? Ex. 게으름, 불평불만, gossip, 시기질투… 아주 일반적으로 사람에게 해가 되지 않더라도 내가 하나님을 알아가는데 방해가 되는 것.
  • 몸의 행실을 죽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 새로운 기쁨을 만나는 것

9 But you are not controlled by your sinful nature. You are controlled by the Spirit if you have the Spirit of God living in you. (And remember that those who do not have the Spirit of Christ living in them do not belong to him at all.)
10 And Christ lives within you, so even though your body will die because of sin, the Spirit gives you life because you have been made right with God.
11 The Spirit of God, who raised Jesus from the dead, lives in you. And just as God raised Christ Jesus from the dead, he will give life to your mortal bodies by this same Spirit living within you.
12 Therefore, dear brothers and sisters, you have no obligation to do what your sinful nature urges you to do.
13 For if you live by its dictates, you will die. But if through the power of the Spirit you put to death the deeds of your sinful nature, you will live.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16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14 For all who are led by the Spirit of God are children of God.
15 So you have not received a spirit that makes you fearful slaves. Instead, you received God's Spirit when he adopted you as his own children. Now we call him, "Abba, Father."
16 For his Spirit joins with our spirit to affirm that we are God's children.

  • 친밀함: 많이 사랑하고 많이 사랑 받는 것
  • 죄를 많이 사랑하고 사랑 받음으로 싸우는 것.
  • 하나님을 안다= 정보가 아닌 체험. 그 친밀함의 코드가 다양하다. 묵상, 사회참여, 기도, 자연.. 등. 내게 맞는 방법을 알아가고 그 자리를 소망하는 것이 중요. 성령이 그 삶을 열어가신다.
  • 성도의 삶은 비참한 탄식으로 끝나지 않는다.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그렇게 남겨두지 않는다. 승전가로 변할 것.


17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17 And since we are his children, we are his heirs. In fact, together with Christ we are heirs of God's glory. But if we are to share his glory, we must also share his suffering.

'Bible & Hymn > 설교노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 9:1-5  (0) 2024.07.14
로마서 8:26-39  (0) 2024.07.07
롬6:12-23  (2) 2024.06.02
롬2:1-16  (0) 2024.04.21
롬1:1-17  (0) 2024.04.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