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들으라 이스라엘. 쉐마 이스라엘 히브리서: 바라보라, 생각하라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 함께
- 하늘의 부르심
- 거룩한 형제들: 한 가족과 같은
- 사도: 하나님의 메신저.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전달했다. 히1에 나오는 내용(히브리서에만 나오는 정체성)
- 대제사장: 말씀을 실질적으로 중개하는
 - Wherefore, holy brethren, partakers of the heavenly calling, consider the Apostle and High Priest of our profession, Christ Jesus; (Hebrews 3:1, KJV)
 - Consider κατανοέω katanoeō. kat-an-o-eh'-o - From G2596 and G3539; to observe fully: - behold, consider, discover, perceive. - kata (down, against, according to)
+ Noeo = mind. 이성적으로 생각하다 (underlines the moral capability we all have before God) - 신앙생활도 우리는 매순간 인간에게 주신 사고력을 가지고 생각하고 반응해야 한다.

Looking unto Jesus the author and finisher of our faith; who for the joy that was set before him endured the cross, despising the shame, and is set down at the right hand of the throne of God. (Hebrews 12:2, KJV)

- 이후에 나오는 ‘바라보라’(12장에 나오는) - ἀφοράω. aphoraō. af-or-ah'-o - From G575 and G3708; to consider attentively: - look - = 한쪽만 집중하라. mind + spiritual
인간의 역량(동물과 구분되는) + 다른것을 다 제치고 예수만 깊이 생각하여 영적으로 집중하는 (fix your eyes on Jesus) 

For consider him that endured such contradiction of sinners against himself, lest ye be wearied and faint in your minds. (Hebrews 12:3, KJV)
- ἀναλογίζομαι. analogizomai an-al-og-id'-zom-ahee - Middle voice from G356; to estimate, that is, (figuratively) contemplate:
- consider. - 이해해보라
- 쉐마: 하늘에 있는 것을 글로 쓴 모세의 글을 들으라 => 예수님이 오신 후에는 예수를 보라
- 처음에는 나만 바라보다가(하늘에서 보는 나에 집중) => 예수만, 하나님의 나라만 보이게 됨. 이세상은 흐려지고. = 믿음 가운데 생활한다는 것의 의미
- 다시 내가 보임=대속으로 예수가 구원하고 인도하고 계신 나=이세상에서 없어짐. 레마가 나에게 오셔서 사로잡힘을 얻을때 날 구원한 자에게 사로잡히게 됨=> 이제 내가 어디로 갈지를 알게 됨
- 신명기는 히브리서에 들어가기 위한 그림자의 역할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 하나님의 온 집: 이스라엘을 인도하여 온 모든 것. 집=틀, 상징
- 자기를 세우신: appointed - 천사는 신적 존재와 비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의 상징과 비교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의 종교. 곧 모세와의 비교는 종교와의 비교이기도 함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 모세를 통해 하늘의 그림자를 봄. 그림자의 실체, 실체를 만드신 이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 신실=충성
- 신실의 핵심=불변함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 사환 & 아들
- 집=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집으로 지어져가는 중. 우리는 벽돌 하나하나가 쌓이는 집
- 조건부 문장: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 끝까지 견디는 자만
- 자랑=기쁨
- But Christ as a son over his own house; whose house are we, if we hold fast the confidence and the rejoicing of the hope firm unto the end. (Hebrews 3:6, KJV)
- Living hope, 산소망이 있어야 기뻐할 수 있음
-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손을 내밀때, 하나님은 그 손을 잡아주시고 안아주심. 그때 우리는 새로운 진리를 깨닫게 됨. 다시 놓아주신 후에는 우리는 이 세상의 어그러짐과 마찰을 일으키며 성화되고, 하나님나라에 들어갈 모습을 갖추게 됨. 그 마찰가운데 낙심하고 힘들어할때 또 잡아주시고, 격려해주시면서 우리와 함께 하심
- 그것이 믿음=함께 같이 있는 것
- 소망= 이 체험으로 영원히 살 것 - 기쁨= 산소망, 그 살아있는 소망으로 living hope을 가지고 있을때 그것이 현실이므로, 기뻐할 수 있음.
- 내가 그 소망을 생각할때 기쁜가? 그것으로 내 안에 산소망이 있는지 알 수 있음

7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 오늘 = 항상 8 광야에서 시험하던 날에 거역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 걍팍하게=들리는 음성을 무시하지 말라
- 새생명을 가진 자의 원칙(로마서): 처음에 사로잡힘을 받은 후, 놓아지면 우리의 죄성은 우리를 비틀거리며 걷게됨 (구약에서는 마치 줄을 그어놓은듯. 율법)
- 사도바울은 신약에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가 계속 도우심을 얻어(징계), 우리의 양심을 찌르심
- 이스라엘에게 40년의 마찰을 겪도록 함: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산다는 것을 알게 하심으로
- 우리의 죄성을 만족시키는 환경에 있으면 우리는 타락함

9 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
- 이정도면 괜찮겠지, 이렇게 하면 노하실까?

10 그러므로 내가 이 세대에게 노하여 이르기를 그들이 항상 마음이 미혹되어 내 길을 알지 못하는도다 하였고
-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함

11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그들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다 하였느니라
- 이스라엘의 안식: 가나안
- 우리의 안식: 새하늘과 새땅
민수기 14:1,7,10,11 무엇이 하나님을 격동케 했는가?
-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광야에서의 길이 생각보다 힘들었음. -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가?
- 가나안땅 역시 생각만큼 젖과 꿀이 흐르기보다, 내가 가서 싸워 쟁취해야 하게 생겼다 => 믿음이 있는 자들은 젖과 꿀이 흐르는 것만 보았고, 같이 간 사람들 중에도 거인과 성벽만 보고 온 자가 있었다.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확실히 아는 사람만 그 젖과 꿀을 볼 수 있었음
- 우리의 인생 역시, 하나님의 약속. 중 어떤 지표를 봐야 하는 것인가?
- 우리가 로고스에 의해 나를 본다면, 작고 불안한 나를 발견할 것. ??

12 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 불신=악한마음=변질됨.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
- 믿음=마음의 상태에 따라 믿고/안믿고가 갈림

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계2:1-5 1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자칭 사도라 하되 아닌 자들을 시험하여 그의 거짓된 것을 네가 드러낸 것과 3 또 네가 참고 내 이름을 위하여 견디고 게으르지 아니한 것을 아노라 4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5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계2:1-5)

- 사랑이 없다는 죄
- 종교적 열정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그 삶을 사랑이 지배하고 있지 않은 것 = 하나님께 떨어진 것 -

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 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 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히3:1-19)
- 마음이 걍팍해지는 것=첫사랑을 잃은 것
- 잠28:18 악인이 일어나면 사람이 숨고, 그가 멸망하면 의인이 많아지느니라
- 진정한 의인은, 악인이 있을때 일어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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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
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4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신8:1-4)
1 All the commandments which I command thee this day shall ye observe to do, that ye may live, and multiply, and go in and possess the land which the LORD sware unto your fathers.
2 And thou shalt remember all the way which the LORD thy God led thee these forty years in the wilderness, ​to humble thee, and to prove thee, to know what was in thine heart, whether thou wouldest keep his commandments, or no.
3 And he humbled thee, and suffered thee to hunger, and fed thee with manna, which thou knewest not, neither did thy fathers know; that he might make thee know that man doth not live by bread only, but by every word that proceedeth out of the mouth of the LORD doth man live.
4 Thy raiment waxed not old upon thee, neither did thy foot swell, these forty years.
(Deuteronomy 8:1-4, KJV)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2:20)
I am crucified with Christ: nevertheless I live; yet not I, but Christ liveth in me: and the life which I now live in the flesh I live by the faith of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 (Galatians 2:20, KJV)

질문- 앞서 제시된 신명기와 갈라디아서의 관계는?

복음이 세상 끝까지 이를 때
- Hellenism b.c.5-6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철학적 그릇)
- 유럽 Medieval pre-modernism : 신학적 적립. 어거스틴. 이성주의
- 18-19c Modernism 미국: 청교도정신, 상업정신(자본주의)
- Post-modernism 동양: 동서양 철학이 섞이는 것 위에 기독교가 들어감
- Africa
> 소아시아부터 서쪽으로 조금씩 이동하여 지구를 한바퀴 도는.

- 산업혁명과 함께 일어난 인구증가, 환경오염
- 기독교의 이동 + 경제 붐 + 생활수준의 증가 + 인구증가 > 부의 재분배와 관련한 문제
- 인구분포/기독교를 보면, 남반구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이 안에서의 기독교인도 크게 증가. 반면 북반구는 1910-1990 비교했을 때 인구증가도 적고, 기독교인 비율도 거의 유사하거나 줄어듦

전체적으로 유럽 > 미국 > 아시아 > 아프리카 순으로
부가 줄어들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신앙의 중요성+기독교인이 생각하는 신앙의 중요성이 높아진다.

한국
- 우리나라도 경제성장이 선진국과 유사해진 2000년대부터 종교인들의 비율이 하락하거나 유지
- 40-60대가 모든 종교 비율에서 높은 반면, 무종교인들은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 세대적 특징

저자 / 시기
- 사도 바울로 추정(초기 신학자들), 그러나 종교개혁 당시 바울의 저자권을 부정
- 저자가 헬라파 유대인으로 추측(구약에 대한 이해와 그 당시 유대인들의 관행)
- 믿음의 중요성, 온전한 지식에 이르는 것, 예수의 대제사장직 부각
- AD65-70 (디모데가 출옥되던 시기) 예루살렘 성전파괴 언급이 없는 것으로 보아 AD70 이전에 작성되었다고 추정
- 네로의 핍박이 시작되던 시기(AD64)

누구에게?
- ‘너의 여호와 하나님’이 중요한 유대인
- 디아스포라 기독교 유대인
- 신앙생활을 오래 했지만 미성숙, 말씀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한 사람들
- 핍박을 받고, 더 받을 자들
- 예수를 배반하려는 마음을 품은 자들
- 지금까지 고난을 받았지만 인내하고 이긴 경험이 있는 자들
* 하나님이 중요/ 다양한 배경/ 신앙의 경험/ 무뎌진 말씀에 대한 반응/ 삶의 무게에 눌림

- 유대인들에 의한 핍박+로마인들에 의한 핍박

왜?
- 유대인들의 가르침을 받고 혜택/보호를 누릴 수 있었던 상황
- 영적 문제들: 천사, 선악 논란
- 종교적 문제: 종말론, 멜기세댁 설
- 모든 이름위에 계신 예수그리스도
— 천사들(부활예수는 사람이 아님)/모세(율법)/멜기세댁(영원한 제사장)보다 뛰어난 예수
- 그리스도를 아는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나도록

*듣긴 들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자들
- 히 5:11, 12

*서로 연대하여 끝까지 인내하라
- 히 13:3, 10:32-34

*열정이 식지 않게 서로 격려하라
- 히 10:25,26

*진품과 가품의 분별: 진품이 되는 조건
- 신8:2,3
- 광야생활의 목적: 극한 상황으로 이끌어 우리 마음의 참 상태를 드러내게 함(즉, 명령에 순종할 자)
-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참진리를 발견한다는 것을 알게하심

진품이 되었을때의 상태
- 갈2:20
- 살아계신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
- 나 vs 예수그리스도

히브리서의 목적: 예수그리스도의 재소개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 거품이 걷어지는 시간으로서 히브리서를 묵상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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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노트

모든 사람에 온유하라

14 너는 그들로 이 일을 기억하게 하여 ​말다툼을 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하라 이는 유익이 하나도 없고 도리어 듣는 자들을 망하게 함이라
1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진리의 말씀의 분별
1) 말씀의 바른 이해
2) 삶으로 말씀을 사는 것

16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17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 두 갈래 길: 입술로 갈라지는 두 길

18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
​-당시 헬라문화에 근거한 그릇된 주장

19 그러나 하나님의 견고한 터는 섰으니 인침이 있어 일렀으되 주께서 자기 백성을 아신다 하며 또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불의에서 떠날지어다 하였느니라
20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재질이 아닌 깨끗한가 아닌가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민12:3) Now the man Moses was very meek, above all the men which were upon the face of the earth. Numbers 12:3, KJV
- 온유함은 절망이나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상태가 아님. 나보다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이 더 크고 그것에 순종하는 상태

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 중요한 점: 깨끗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주를 부르는 마음

23 어리석고 무식한 변론을 버리라 이에서 다툼이 나는 줄 앎이라
24 주의 종은 마땅히 다투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 대하여 온유하며 가르치기를 잘하며 참으며
25 거역하는 자를 ​온유함으로 훈계할지니 혹 하나님이 그들에게 회개함을 주사 진리를 알게 하실까 하며
​- 진리를 가진 자들은 진리를 모르는 자들과 다투지 않는다
- 태양을 본 자들이 우리다. 촛불을 밝다 하는 자들과 다투거나 그들을 폄하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이 태양을 보기를 바랄뿐

26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
​- 진리를 가장 잘 선포하는 자는 진리를 사는 사람이다.
- 온유로 사는 자들을 통해 진리가 선포된다
- 더 큰 것을 아는 자들은 다투고 화내지 않는다

우리의 온유는 개인의 성품이 아니다
하나님께 붙들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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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 장
독수리와 포도나무의 비유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수수께끼와 비유를 말하라
3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여 이르시되 색깔이 화려하고 날개가 크고 깃이 길고 털이 숱한 큰 독수리가 레바논에 이르러 백향목 높은 가지를 꺾되
4    그 연한 가지 끝을 꺾어 가지고 장사하는 땅에 이르러 상인의 성읍에 두고
5    또 그 땅의 종자를 꺾어 옥토에 심되 수양버들 가지처럼 큰 물 가에 심더니
6    그것이 자라며 퍼져서 높지 아니한 포도나무 곧 굵은 가지와 가는 가지가 난 포도나무가 되어 그 가지는 독수리를 향하였고 그 뿌리는 독수리 아래에 있었더라
7    또 날개가 크고 털이 많은 큰 독수리 하나가 있었는데 그 포도나무가 이 독수리에게 물을 받으려고 그 심어진 두둑에서 그를 향하여 뿌리가 뻗고 가지가 퍼졌도다
8    그 포도나무를 큰 물 가 옥토에 심은 것은 가지를 내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포도나무를 이루게 하려 하였음이라
9    너는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그 나무가 능히 번성하겠느냐 이 독수리가 어찌 그 뿌리를 빼고 열매를 따며 그 나무가 시들게 하지 아니하겠으며 그 연한 잎사귀가 마르게 하지 아니하겠느냐 많은 백성이나 강한 팔이 아니라도 그 뿌리를 뽑으리라
10    볼지어다 그것이 심어졌으나 번성하겠느냐 동풍에 부딪힐 때에 아주 마르지 아니하겠느냐 그 자라던 두둑에서 마르리라 하셨다 하라


비유의 해석

1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너는 반역하는 족속에게 묻기를 너희가 이 비유를 깨닫지 못하겠느냐 하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왕과 고관을 사로잡아 바벨론 자기에게로 끌어 가고
13    그 왕족 중에서 하나를 택하여 언약을 세우고 그에게 맹세하게 하고 또 그 땅의 능한 자들을 옮겨 갔나니
14    이는 나라를 낮추어 스스로 서지 못하고 그 언약을 지켜야 능히 서게 하려 하였음이거늘
15    그가 사절을 애굽에 보내 말과 군대를 구함으로 바벨론 왕을 배반하였으니 형통하겠느냐 이런 일을 행한 자가 피하겠느냐 언약을 배반하고야 피하겠느냐
16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바벨론 왕이 그를 왕으로 세웠거늘 그가 맹세를 저버리고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그 왕이 거주하는 곳 바벨론에서 왕과 함께 있다가 죽을 것이라
17    대적이 토성을 쌓고 사다리를 세우고 많은 사람을 멸절하려 할 때에 바로가 그 큰 군대와 많은 무리로도 그 전쟁에 그를 도와 주지 못하리라
18    그가 이미 손을 내밀어 언약하였거늘 맹세를 업신여겨 언약을 배반하고 이 모든 일을 행하였으니 피하지 못하리라
19    그러므로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가 내 맹세를 업신여기고 내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그 죄를 그 머리에 돌리되
20    그 위에 내 그물을 치며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끌고 바벨론으로 가서 나를 반역한 그 반역을 거기에서 심판할지며
21    그 모든 군대에서 도망한 자들은 다 칼에 엎드러질 것이요 그 남은 자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니 나 여호와가 이것을 말한 줄을 너희가 알리라


높은 나무를 낮추고

22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백향목 꼭대기에서 높은 가지를 꺾어다가 심으리라 내가 그 높은 새 가지 끝에서 연한 가지를 꺾어 높고 우뚝 솟은 산에 심되
23    이스라엘 높은 산에 심으리니 그 가지가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 각종 새가 그 아래에 깃들이며 그 가지 그늘에 살리라
24    들의 모든 나무가 나 여호와는 높은 나무를 낮추고 낮은 나무를 높이며 푸른 나무를 말리고 마른 나무를 무성하게 하는 줄 알리라 나 여호와는 말하고 이루느니라 하라

제 18 장

아버지의 죄악과 아들의 의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희가 이스라엘 땅에 관한 속담에 이르기를 아버지가 신 포도를 먹었으므로 그의 아들의 이가 시다고 함은 어찌 됨이냐
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다시는 이 속담을 쓰지 못하게 되리라
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5    사람이 만일 의로워서 정의와 공의를 따라 행하며
6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 아니하며 월경 중에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며
7    사람을 학대하지 아니하며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며 강탈하지 아니하며 주린 자에게 음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8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지 아니하며 스스로 손을 금하여 죄를 짓지 아니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실하게 판단하며
9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진실하게 행할진대 그는 의인이니 반드시 살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이 모든 선은 하나도 행하지 아니하고 이 죄악 중 하나를 범하여 강포하거나 살인하거나
11    산 위에서 제물을 먹거나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거나
12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학대하거나 강탈하거나 빚진 자의 저당물을 돌려 주지 아니하거나 우상에게 눈을 들거나 가증한 일을 행하거나
13    변리를 위하여 꾸어 주거나 이자를 받거나 할진대 그가 살겠느냐 결코 살지 못하리니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은즉 반드시 죽을지라 자기의 피가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14    또 가령 그가 아들을 낳았다 하자 그 아들이 그 아버지가 행한 모든 죄를 보고 두려워하여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고
15    산 위에서 제물을 먹지도 아니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우상에게 눈을 들지도 아니하며 이웃의 아내를 더럽히지도 아니하며
16    사람을 학대하지도 아니하며 저당을 잡지도 아니하며 강탈하지도 아니하고 주린 자에게 음식물을 주며 벗은 자에게 옷을 입히며
17    손을 금하여 가난한 자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변리나 이자를 받지 아니하여 내 규례를 지키며 내 율례를 행할진대 이 사람은 그의 아버지의 죄악으로 죽지 아니하고 반드시 살겠고
18    그의 아버지는 심히 포학하여 그 동족을 강탈하고 백성들 중에서 선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는 그의 죄악으로 죽으리라
19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아들이 어찌 아버지의 죄를 담당하지 아니하겠느냐 하는도다 아들이 정의와 공의를 행하며 내 모든 율례를 지켜 행하였으면 그는 반드시 살려니와
20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
21    그러나 악인이 만일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내 모든 율례를 지키고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할 것이라
22    그 범죄한 것이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행한 공의로 살리라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어찌 악인이 죽는 것을 조금인들 기뻐하랴 그가 돌이켜 그 길에서 떠나 사는 것을 어찌 기뻐하지 아니하겠느냐
24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공의에서 떠나 범죄하고 악인이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대로 행하면 살겠느냐 그가 행한 공의로운 일은 하나도 기억함이 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범한 허물과 그 지은 죄로 죽으리라
25    그런데 너희는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들을지어다 내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이 아니냐
26    만일 의인이 그 공의를 떠나 죄악을 행하고 그로 말미암아 죽으면 그 행한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는 것이요
27    만일 악인이 그 행한 악을 떠나 정의와 공의를 행하면 그 영혼을 보전하리라
28    그가 스스로 헤아리고 그 행한 모든 죄악에서 돌이켜 떠났으니 반드시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29    그런데 이스라엘 족속은 이르기를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 하는도다 이스라엘 족속아 나의 길이 어찌 공평하지 아니하냐 너희 길이 공평하지 아니한 것 아니냐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이 행한 대로 심판할지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지어다 그리한즉 그것이 너희에게 죄악의 걸림돌이 되지 아니하리라
31    너희는 너희가 범한 모든 죄악을 버리고 마음과 영을 새롭게 할지어다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어찌하여 죽고자 하느냐
32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죽을 자가 죽는 것도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

하나님의 수많은 저주의 말씀들 끝에, 그 진심이 드러난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죄를 아들에게 물리지 않으시고, 각자의 죄에 대하여 물으신다. 
그러나 그 죄인들 마저도, 다시 돌이켜 선을 행하시길 원하시고, 
그 죄로 인해 스스로 자멸을 선택하는 것도 기뻐하지 않으신다. 

아버지가 자녀를 대하는 마음과 같이, 
자녀가 바른 길로 가기를 원하지만- 동시에 잘못에 대한 대가를 치러 그 죄의 무게를 알기 원하는 마음과도 같다. 

하나님, 오늘 내가 교만한 가지가 되지 않게 하시고, 겸손한 가지로 하루를 살아가게 하소서. 
내게 베푸신 당신의 은혜가 족함을 고백하고, 
이 안에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당신의 도구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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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 장

불에 던질 땔감 같은 예루살렘 주민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랴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에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랴
3    그 나무를 가지고 무엇을 제조할 수 있겠느냐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을 만들 수 있겠느냐
4    불에 던질 땔감이 될 뿐이라 불이 그 두 끝을 사르고 그 가운데도 태웠으면 제조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
5    그것이 온전할 때에도 아무 제조에 합당하지 아니하였거든 하물며 불에 살라지고 탄 후에 어찌 제조에 합당하겠느냐
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가 수풀 가운데에 있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내가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할지라
7    내가 그들을 대적한즉 그들이 그 불에서 나와도 불이 그들을 사르리니 내가 그들을 대적할 때에 내가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리라
8    내가 그 땅을 황폐하게 하리니 이는 그들이 범법함이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니라

제 16 장

가증한 예루살렘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예루살렘으로 그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3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네 근본과 난 땅은 가나안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요 네 어머니는  사람이라
4    네가 난 것을 말하건대 네가 날 때에 네 배꼽 줄을 자르지 아니하였고 너를 물로 씻어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였고 네게 소금을 뿌리지 아니하였고 너를 강보로 싸지도 아니하였나니
5    아무도 너를 돌보아 이 중에 한 가지라도 네게 행하여 너를 불쌍히 여긴 자가 없었으므로 네가 나던 날에 네 몸이 천하게 여겨져 네가 들에 버려졌느니라
6    내가 네 곁으로 지나갈 때에 네가 피투성이가 되어 발짓하는 것을 보고 네게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다시 이르기를 너는 피투성이라도 살아 있으라 하고
7    내가 너를 들의 풀 같이 많게 하였더니 네가 크게 자라고 심히 아름다우며 유방이 뚜렷하고 네 머리털이 자랐으나 네가 여전히 벌거벗은 알몸이더라
8    내가 네 곁으로 지나며 보니 네 때가 사랑을 할 만한 때라 내 옷으로 너를 덮어 벌거벗은 것을 가리고 네게 맹세하고 언약하여 너를 내게 속하게 하였느니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9    내가 물로 네 피를 씻어 없애고 네게 기름을 바르고
10    수 놓은 옷을 입히고 물돼지 가죽신을 신기고 가는 베로 두르고 모시로 덧입히고
11    패물을 채우고 팔고리를 손목에 끼우고 목걸이를 목에 걸고
12    코고리를 코에 달고 귀고리를 귀에 달고 화려한 왕관을 머리에 씌웠나니
13    이와 같이 네가 금, 은으로 장식하고 가는 베와 모시와 수 놓은 것을 입으며 또 고운 밀가루와 꿀과 기름을 먹음으로 극히 곱고 형통하여 왕후의 지위에 올랐느니라
14    네 화려함으로 말미암아 네 명성이 이방인 중에 퍼졌음은 내가 네게 입힌 영화로 네 화려함이 온전함이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그러나 네가 네 화려함을 믿고 네 명성을 가지고 행음하되 지나가는 모든 자와 더불어 음란을 많이 행하므로 네 몸이 그들의 것이 되도다
16    네가 네 의복을 가지고 너를 위하여 각색으로 산당을 꾸미고 거기에서 행음하였나니 이런 일은 전무후무하니라
17    네가 또 내가 준 금, 은 장식품으로 너를 위하여 남자 우상을 만들어 행음하며
18    또 네 수 놓은 옷을 그 우상에게 입히고 나의 기름과 향을 그 앞에 베풀며
19    또 내가 네게 주어 먹게 한 내 음식물 곧 고운 밀가루와 기름과 꿀을 네가 그 앞에 베풀어 향기를 삼았나니 과연 그렇게 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0    또 네가 나를 위하여 낳은 네 자녀를 그들에게 데리고 가서 드려 제물로 삼아 불살랐느니라 네가 네 음행을 작은 일로 여겨서
21    나의 자녀들을 죽여 우상에게 넘겨 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였느냐
22    네가 어렸을 때에 벌거벗은 몸이었으며 피투성이가 되어서 발짓하던 것을 기억하지 아니하고 네가 모든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하였느니라


방자한 음녀 예루살렘

23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는 화 있을진저 화 있을진저 네가 모든 악을 행한 후에
24    너를 위하여 누각을 건축하며 모든 거리에 높은 대를 쌓았도다
25    네가 높은 대를 모든 길 어귀에 쌓고 네 아름다움을 가증하게 하여 모든 지나가는 자에게 다리를 벌려 심히 음행하고
26    하체가 큰 네 이웃 나라 애굽 사람과도 음행하되 심히 음란히 하여 내 진노를 샀도다
27    그러므로 내가 내 손을 네 위에 펴서 네 일용할 양식을 감하고 너를 미워하는 블레셋 여자 곧 네 더러운 행실을 부끄러워하는 자에게 너를 넘겨 임의로 하게 하였거늘
28    네가 음욕이 차지 아니하여 또 앗수르 사람과 행음하고 그들과 행음하고도 아직도 부족하게 여겨
29    장사하는 땅 갈대아에까지 심히 행음하되 아직도 족한 줄을 알지 못하였느니라
30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이 모든 일을 행하니 이는 방자한 음녀의 행위라 네 마음이 어찌 그리 약한지
31    네가 누각을 모든 길 어귀에 건축하며 높은 대를 모든 거리에 쌓고도 값을 싫어하니 창기 같지도 아니하도다
32    그 남편 대신에 다른 남자들과 내통하여 간음하는 아내로다
33    사람들은 모든 창기에게 선물을 주거늘 오직 너는 네 모든 정든 자에게 선물을 주며 값을 주어서 사방에서 와서 너와 행음하게 하니
34    네 음란함이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함은 행음하려고 너를 따르는 자가 없음이며 또 네가 값을 받지 아니하고 도리어 값을 줌이라 그런즉 다른 여인과 같지 아니하니라


예루살렘을 벌하시다

35    그러므로 너 음녀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36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네 누추한 것을 쏟으며 네 정든 자와 행음함으로 벗은 몸을 드러내며 또 가증한 우상을 위하며 네 자녀의 피를 그 우상에게 드렸은즉
37    내가 너의 즐거워하는 정든 자와 사랑하던 모든 자와 미워하던 모든 자를 모으되 사방에서 모아 너를 대적하게 할 것이요 또 네 벗은 몸을 그 앞에 드러내 그들이 그것을 다 보게 할 것이며
38    내가 또 간음하고 사람의 피를 흘리는 여인을 심판함 같이 너를 심판하여 진노의 피와 질투의 피를 네게 돌리고
39    내가 또 너를 그들의 손에 넘기리니 그들이 네 누각을 헐며 네 높은 대를 부수며 네 의복을 벗기고 네 장식품을 빼앗고 네 몸을 벌거벗겨 버려 두며
40    무리를 데리고 와서 너를 돌로 치며 칼로 찌르며
41    불로 네 집들을 사르고 여러 여인의 목전에서 너를 벌할지라 내가 너에게 곧 음행을 그치게 하리니 네가 다시는 값을 주지 아니하리라
42    그리한즉 나는 네게 대한 내 분노가 그치며 내 질투가 네게서 떠나고 마음이 평안하여 다시는 노하지 아니하리라
43    네가 어렸을 때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이 모든 일로 나를 분노하게 하였은즉 내가 네 행위대로 네 머리에 보응하리니 네가 이 음란과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다시는 행하지 아니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어머니에 그 딸

44    속담을 말하는 자마다 네게 대하여 속담을 말하기를 어머니가 그러하면 딸도 그러하다 하리라
45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어머니의 딸이요 너는 그 남편과 자녀를 싫어한 형의 동생이로다 네 어머니는  사람이요 네 아버지는 아모리 사람이며
46    네 형은 그 딸들과 함께 네 왼쪽에 거주하는 사마리아요 네 아우는 그 딸들과 함께 네 오른쪽에 거주하는 소돔이라
47    네가 그들의 행위대로만 행하지 아니하며 그 가증한 대로만 행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적게 여겨서 네 모든 행위가 그보다 더욱 부패하였도다
48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우 소돔 곧 그와 그의 딸들은 너와 네 딸들의 행위 같이 행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9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50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51    사마리아는 네 죄의 절반도 범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네가 그들보다 가증한 일을 심히 행하였으므로 네 모든 가증한 행위로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느니라
52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유리하게 판단하였은즉 너도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네가 그들보다 더욱 가증한 죄를 범하므로 그들이 너보다 의롭게 되었나니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의롭게 하였은즉 너는 놀라며 네 수치를 담당할지니라


소돔과 사마리아도 회복되리라

53    내가 그들의 사로잡힘 곧 소돔과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의 사로잡힘과 그들 중에 너의 사로잡힌 자의 사로잡힘을 풀어 주어
54    네가 네 수욕을 담당하고 네가 행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부끄럽게 하리니 이는 네가 그들에게 위로가 됨이라
55    네 아우 소돔과 그의 딸들이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요 사마리아와 그의 딸들도 그의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며 너와 네 딸들도 너희 옛 지위를 회복할 것이니라
56    네가 교만하던 때에 네 아우 소돔을 네 입으로 말하지도 아니하였나니
57    곧 네 악이 드러나기 전이며 아람의 딸들이 너를 능욕하기 전이며 너의 사방에 둘러 있는 블레셋의 딸들이 너를 멸시하기 전이니라
58    네 음란과 네 가증한 일을 네가 담당하였느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59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네가 맹세를 멸시하여 언약을 배반하였은즉 내가 네 행한 대로 네게 행하리라


영원한 언약

60    그러나 내가 너의 어렸을 때에 너와 세운 언약을 기억하고 너와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라
61    네가 네 형과 아우를 접대할 때에 네 행위를 기억하고 부끄러워할 것이라 내가 그들을 네게 딸로 주려니와 네 언약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62    내가 네게 내 언약을 세워 내가 여호와인 줄 네가 알게 하리니
63    이는 내가 네 모든 행한 일을 용서한 후에 네가 기억하고 놀라고 부끄러워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영원한 언약은 이전과는 다른 새 언약(렘31:31~33) (출처: http://www.dangdang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777)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율법적인 계약이 아니라 전적인 은혜다. (사55:3)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예루살렘의 타락은 하나님의 은혜를 잃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본심은 잃어버린 은혜를 회복하길 원하신다. 모세의 율법이 아니라 은혜의 새 법을 주시겠다. 이제 은혜에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라.

에스겔 말씀은 여전히 저주와 심판의 말씀이라 읽으면서도 마음이 편치 않다. 
그러나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의 행위를 낱낱이 보고 계시며, 그 마음의 동기도 파악하고 계신다. 

이스라엘이 아무것도 아닌 존재였다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고 보호를 받아 광야를 건넜던 것은
전적인 은혜였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잊고, 교만해졌다. 
이를 고아같은 자, 입양하여 성장시킨 자, 그러나 배반한 자로 표현한 것은 
인간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정말 잘 설명하기 위한 예인 것 같다. 

내 삶에 있어서도 하나님을 바라볼 때, 그리고 나를 바라볼 때 
내가 가지고 있고 누리고 있는 것을 마치 내 능력이나 운으로 바라보지는 않는지 돌아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이 전적으로 베풀어주신 은혜를 마치 내가 획득한 것처럼. 
또는 하나님이 베풀어야 가능한 내 삶의 영역들을 마치 내가 애쓰면 도달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하지는 않았는지. 

하나님, 오늘 내 손과 머리, 마음이 다시 교만해지거나,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처럼 살지 않게 하소서.
당신의 보내심으로 도착한 이 곳 직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로만 일하게 하소서. 
나의 능력 없음과 약함을 모두 고백하고, 당신의 마음이 흘러나가는 통로로 일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진심으로 일하게 하시고, 그것이 세상에 작게나마 빛과 소금되게 하시고, 
의미있는 메세지들을 전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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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2 장 [모세의 노래]

잘못에 대한 결과 
1) 자연적인 잘못의 결과 - 돌밭에서 놀면, 다치게 됨

2) 이에 대해 부모님이 꾸짖음

하나님은 
하박국- 이스라엘 민족이 팔레스타인에 의해 공격받을때, 하박국이 중보함. 왜 이방인으로 자신의 백성을 치려 하십니까? 하는 질문에,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팔레스타인 백성은 악을 행하는 자이기에 내가 진멸해야 하는데, 그 죄가 다 채워지도록 하기 위해 내 백성을 치도록 하는 것이다'
=> 하나님은 행위대로 갚으시는데, 결국 하나의 큰 그림을 맞추시기 위해 작은 퍼즐을 하나씩 만드심.

훈련을 받는 이유 : 독수리가 독수리가 되기 위해 
- 우리가 받는 훈련의 이유: 부자가 되기 위해, 이세상에서 잘 되게 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가 창조하신 그대로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훈련시키신다. 그러나 우리는 그 과정에서 자꾸 이 세상에서 무엇인가 되고 싶어하는 속성에 사로잡힌다. 

1    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 사람이 사람이 되기 위한 조건: 하나님의 말을 들어야 함
- 오늘날의 현혹된 세대: 나를, 인생을, 세상을, 학문을 바라보는 모든 것이 현혹되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 때, 창조의 틀을 만드시고 그 안에서 우리를 만드셨다. 우리도 세상과 나를 바라볼 때,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이 세상의 틀을 만들어 놓고 그 안의 나를 바라보게 된다. 그 인식의 틀이 학문일 때는 학문의 틀, 철학, 종교 등. 그런데 그 틀을 변화시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
- 하나님이 우리를 혹독하게 훈련시키시는 이유: 그 틀을 바로잡기 위해.
 

2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 하나님의 교훈은 센 빗줄기 같기도 하지만, 가는 이슬 같기도 하다. 감당할 수 있는 빗줄기의 세기가 다르다. 그 비를 맞고 우리는 자란다.

3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4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 3, 4절은 모세가 120년 동안 깨달은 하나님의 속성을 요약한 것  
- 배에서 내려서 땅을 밟을 때, 진정한 안정감을 느끼는 것처럼 하나님의 반석 위에 있을 때 우리는 안정할 수 있다

5    그들이 여호와를 향하여 악을 행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요 흠이 있고 삐뚤어진 세대로다
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7    옛날을 기억하라 (청년의 때를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버지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말하리로다
8    지극히 높으신 자가 민족들에게 기업을 주실 때에, 인종을 나누실 때에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대로 백성들의 경계를 정하셨도다
9    여호와의 분깃은 자기 백성이라 야곱은 그가 택하신 기업이로다
-> 이 모든 훈련의 이유는, 백성을 강하게 만들게 하기 위함이 아님. 선택했기 때문임
- 우리들을 위해 이 세상을 만드신 것.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께는 야곱임. 

10    여호와께서 그를 황무지에서, 짐승이 부르짖는 광야에서 만나시고 호위하시며 보호하시며 자기의 눈동자 같이 지키셨도다
11    마치 독수리가 자기의 보금자리를 어지럽게 하며 자기의 새끼 위에 너풀거리며 그의 날개를 펴서 새끼를 받으며 그의 날개 위에 그것을 업는 것 같이
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13    여호와께서 그가 땅의 높은 곳을 타고 다니게 하시며 (숨어살지 않게) 밭의 소산을 먹게 하시며 반석에서 꿀을, 굳은 반석에서 기름을 빨게 하시며
14    소의 엉긴 젖과 양의 젖과 어린 양의 기름과 바산에서 난 숫양과 염소와 지극히 아름다운 밀을 먹이시며 또 포도즙의 붉은 술을 마시게 하셨도다
- 바산 지역: 당시 이 지역의 고기가 가장 유명했음

15    그런데 여수룬이 기름지매 발로 찼도다 네가 살찌고 비대하고 윤택하매 자기를 지으신 하나님을 버리고 자기를 구원하신 반석을 업신여겼도다
- 여수룬: 이스라엘 백성을 칭하는 말. 이스라엘의 의로움을 부각시킬 때 칭하는 이름. '그 의로웠던 이스라엘 백성이 살찌매'

젊었을 때는 내 인생의 목적이 하나님 창조대로 사람이 되는 것임을 알다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 세상일이 바빠서 일에 빠지는 경우
- 힘들어서 그것에 매몰되는 경우
- 바쁘고, 힘들어도 꾸준히 하나님 안에 서 있는 경우 

16    그들이 다른 신으로 그의 질투를 일으키며 가증한 것으로 그의 진노를 격발하였도다
17    그들은 하나님께 제사하지 아니하고 귀신들에게 하였으니 곧 그들이 알지 못하던 신들, 근래에 들어온 새로운 신들 너희의 조상들이 두려워하지 아니하던 것들이로다
- Devil: 루시퍼, devils: 어원은 swollen- 세포 안에 물이 차서 부푸는 것. 이물질이 본질을 변질시키는 것.
- 본질과, 그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이론을 만드는데, 그 framework는 그 시대와 맥락에 따라 만들어진다. 그러나 때로는 그 이론이(신학이) 본질을 변질시킨다. 우리의 본질은 하나님의 말씀밖에는 없다. 

18    너를 낳은 반석을 네가 상관하지 아니하고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 그 자녀가 그를 격노하게 한 까닭이로다
20    그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 그들은 심히 패역한 세대요 진실이 없는 자녀임이로다
21    그들이 하나님이 아닌 것으로 내 질투를 일으키며 허무한 것으로 내 진노를 일으켰으니 나도 백성이 아닌 자로 그들에게 시기가 나게 하며 어리석은 민족으로 그들의 분노를 일으키리로다
22    그러므로 내 분노의 불이 일어나서 스올의 깊은 곳까지 불사르며 땅과 그 소산을 삼키며 산들의 터도 불타게 하는도다
23    내가 재앙을 그들 위에 쌓으며 내 화살이 다할 때까지 그들을 쏘리로다
24    그들이 주리므로 쇠약하며 불 같은 더위와 독한 질병에 삼켜질 것이라 내가 들짐승의 이와 티끌에 기는 것의 독을 그들에게 보내리로다
25    밖으로는 칼에, 방 안에서는 놀람에 멸망하리니 젊은 남자도 처녀도 백발 노인과 함께 젖 먹는 아이까지 그러하리로다
26    내가 그들을 흩어서 사람들 사이에서 그들에 대한 기억이 끊어지게 하리라 하였으나
27    혹시 내가 원수를 자극하여 그들의 원수가 잘못 생각할까 걱정하였으니 원수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수단이 높으며 여호와가 이 모든 것을 행함이 아니라 할까 염려함이라
28    그들은 모략이 없는 민족이라 그들 중에 분별력이 없도다
29    만일 그들이 지혜가 있어 이것을 깨달았으면 자기들의 종말을 분별하였으리라
30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
31    진실로 그들의 반석이 우리의 반석과 같지 아니하니 우리의 원수들이 스스로 판단하도다
32    이는 그들의 포도나무는 소돔의 포도나무요 고모라의 밭의 소산이라 그들의 포도는 독이 든 포도이니 그 송이는 쓰며
33    그들의 포도주는 뱀의 독이요 독사의 맹독이라
34    이것이 내게 쌓여 있고 내 곳간에 봉하여 있지 아니한가

하나님은 내가 잘못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독수리가 자식을 키우는 것처럼, 보복하신다. 

35    그들이 실족할 그 때에 내가 보복하리라 그들의 환난날이 가까우니 그들에게 닥칠 그 일이 속히 오리로다
36    참으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고 그 종들을 불쌍히 여기시리니 곧 그들의 무력함과 갇힌 자나 놓인 자가 없음을 보시는 때에로다
37    또한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들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그들이 피하던 반석이 어디 있느냐
38    그들의 제물의 기름을 먹고 그들의 전제의 제물인 포도주를 마시던 자들이 일어나 너희를 돕게 하고 너희를 위해 피난처가 되게 하라
39    이제는 나 곧 내가 그인 줄 알라 나 외에는 신이 없도다 나는 죽이기도 하며 살리기도 하며 상하게도 하며 낫게도 하나니 내 손에서 능히 빼앗을 자가 없도다
40    이는 내가 하늘을 향하여 내 손을 들고 말하기를 내가 영원히 살리라 하였노라
41    내가 내 번쩍이는 칼을 갈며 내 손이 정의를 붙들고 내 대적들에게 복수하며 나를 미워하는 자들에게 보응할 것이라
42    내 화살이 피에 취하게 하고 내 칼이 그 고기를 삼키게 하리니 곧 피살자와 포로된 자의 피요 대적의 우두머리의 머리로다
43    너희 민족들아 주의 백성과 즐거워하라 주께서 그 종들의 피를 갚으사 그 대적들에게 복수하시고 자기 땅과 자기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시리로다
- 30장에 나온 '여호와는 긍휼하시다': He has compassion. 긍휼에는 희생이 수반된다. 하나님의 희생으로 우리를 용서하신다. 
- 왕상 8: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 
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4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시오며
50    주께 범죄한 백성을 용서하시며 주께 범한 그 모든 허물을 사하시고 그들을 사로잡아 간 자 앞에서 그들로 불쌍히 여김을 얻게 하사 그 사람들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게 하옵소서
51    그들은 주께서 철 풀무 같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신 주의 백성, 주의 소유가 됨이니이다
in his controlled condition, 

44    모세와 눈의 아들 호세아가 와서 이 노래의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말하여 들리니라
45    모세가 이 모든 말씀을 온 이스라엘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46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47    이는 너희에게 헛된 일이 아니라 너희의 생명이니 이 일로 말미암아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 차지할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48    바로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49    너는 여리고 맞은편 모압 땅에 있는 아바림 산에 올라가 느보 산에 이르러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라
50    네 형 아론이 호르 산에서 죽어 그의 조상에게로 돌아간 것 같이 너도 올라가는 이 산에서 죽어 네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51    이는 너희가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가에서 이스라엘 자손 중 내게 범죄하여 내 거룩함을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타내지 아니한 까닭이라
52    네가 비록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을 맞은편에서 바라보기는 하려니와 그리로 들어가지는 못하리라 하시니라

32장 모세의 노래

반석이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라 1-4
어찌 창조주를 배신하느냐 5-6
여호와의 은혜를 기억하라 7-14
너희가 배부름에 하나님을 버렸도다 15-19

 

그래서 하나님께서 얼굴을 숨기셨다 20-25
그러나 완전히 진멸하시지 않으셨다 26-33
오히려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들을 벌하실 것이다 34-39
하나님께서 결국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실 것이다 40-43

 

(왕상 8:45) 주는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아보옵소서
(왕상 8:46) ○범죄하지 아니하는 사람이 없사오니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주께서 그들에게 진노하사 그들을 적국에게 넘기시매 적국이 그들을 사로잡아 원근을 막론하고 적국의 땅으로 끌어간 후에
(왕상 8:4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 사로잡은 자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반역을 행하며 악을 지었나이다 하며
(왕상 8:48)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 곧 주께서 택하신 성읍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주께 기도하거든  단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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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장

거짓 선지자의 종말

1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의 예언하는 선지자들에게 경고하여 예언하되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자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주 여호와의 말씀에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는 어리석은 선지자에게 화가 있을진저
4    이스라엘아 너의 선지자들은 황무지에 있는 여우 같으니라
5    너희 선지자들이 성 무너진 곳에 올라가지도 아니하였으며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여호와의 날에 전쟁에서 견디게 하려고 성벽을 수축하지도 아니하였느니라
6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7    너희가 말하기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하여도 내가 말한 것이 아닌즉 어찌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이 아니냐
8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9    그 선지자들이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 것을 점쳤으니 내 손이 그들을 쳐서 내 백성의 공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족속의 호적에도 기록되지 못하게 하며 이스라엘 땅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0    이렇게  것은 그들이 내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 함이라 어떤 사람이 담을 쌓을 때에 그들이 회칠을 하는도다
11    그러므로 너는 회칠하는 자에게 이르기를 그것이 무너지리라 폭우가 내리며 큰 우박덩이가 떨어지며 폭풍이 몰아치리니
12    그 담이 무너진즉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그것에 칠한 회가 어디 있느냐 하지 아니하겠느냐
13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분노하여 폭풍을 퍼붓고 내가 진노하여 폭우를 내리고 분노하여 큰 우박덩어리로 무너뜨리리라
14    회칠한 담을 내가 이렇게 허물어서 땅에 넘어뜨리고 그 기초를 드러낼 것이라 담이 무너진즉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망하리니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15    이와 같이 내가 내 노를 담과 회칠한 자에게 모두 이루고 또 너희에게 말하기를 담도 없어지고 칠한 자들도 없어졌다 하리니
16    이들은 예루살렘에 대하여 예언하기를 평강이 없으나 평강의 묵시를 보았다고 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이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거짓말로 예언하는 여자들

17    너 인자야 너의 백성 중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는 여자들에게 경고하며 예언하여
18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사람의 영혼을 사냥하려고 손목마다 부적을 꿰어 매고 키가 큰 자나 작은 자의 머리를 위하여 수건을 만드는 여자들에게 화 있을진저 너희가 어찌하여 내 백성의 영혼은 사냥하면서 자기를 위하여는 영혼을 살리려 하느냐
19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20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가 새를 사냥하듯 영혼들을 사냥하는 그 부적을 내가 너희 팔에서 떼어 버리고 너희가 새처럼 사냥한 그 영혼들을 놓아 주며
21    또 너희 수건을 찢고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지고 다시는 너희 손에 사냥물이 되지 아니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22    내가 슬프게 하지 아니한 의인의 마음을 너희가 거짓말로 근심하게 하며 너희가 또 악인의 손을 굳게 하여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삶을 얻지 못하게 하였은즉
23    너희가 다시는 허탄한 묵시를 보지 못하고 점복도 못할지라 내가 내 백성을 너희 손에서 건져내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라

제 14 장

여호와께서 우상 숭배를 심판하시다

1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나아와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3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
4    그런즉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라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 중에 그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선지자에게로 가는 모든 자에게 나 여호와가 그 우상의 수효대로 보응하리니
5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 그 우상으로 말미암아 나를 배반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이 마음먹은 대로 그들을 잡으려 함이라
6    그런즉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고 얼굴을 돌려 모든 가증한 것을 떠나라
7    이스라엘 족속과 이스라엘 가운데에 거류하는 외국인 중에 누구든지 나를 떠나고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걸림돌을 자기 앞에 두고 자기를 위하여 내게 묻고자 하여 선지자에게 가는 모든 자에게는 나 여호와가 친히 응답하여
8    그 사람을 대적하여 그들을 놀라움과 표징과 속담거리가 되게 하여 내 백성 가운데에서 끊으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9    만일 선지자가 유혹을 받고 말을 하면 나 여호와가 그 선지자를 유혹을 받게 하였음이거니와 내가 손을 펴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그를 멸할 것이라
10    선지자의 죄악과 그에게 묻는 자의 죄악이 같은즉 각각 자기의 죄악을 담당하리니
11    이는 이스라엘 족속이 다시는 미혹되어 나를 떠나지 아니하게 하며 다시는 모든 죄로 스스로 더럽히지 아니하게 하여 그들을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려 함이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의인도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12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3    인자야 가령 어떤 나라가 불법을 행하여 내게 범죄하므로 내가 손을 그 위에 펴서 그 의지하는 양식을 끊어 기근을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나라에서 끊는다 하자
14    비록 노아, 다니엘, 욥,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5    가령 내가 사나운 짐승을 그 땅에 다니게 하여 그 땅을 황폐하게 하여 사람이 그 짐승 때문에 능히 다니지 못하게 한다 하자
16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겠고 그 땅은 황폐하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7    가령 내가 칼이 그 땅에 임하게 하고 명령하기를 칼아 그 땅에 돌아다니라 하고 내가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18    비록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19    가령 내가 그 땅에 전염병을 내려 죽임으로 내 분노를 그 위에 쏟아 사람과 짐승을 거기에서 끊는다 하자
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내가 나의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을 예루살렘에 함께 내려 사람과 짐승을 그 중에서 끊으리니 그 해가 더욱 심하지 아니하겠느냐
22    그러나 그 가운데에 피하는 자가 남아 있어 끌려 나오리니 곧 자녀들이라 그들이 너희에게로 나아오리니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보면 내가 예루살렘에 내린 재앙 곧 그 내린 모든 일에 대하여 너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라
23    너희가 그 행동과 소행을 볼 때에 그들에 의해 위로를 받고 내가 예루살렘에서 행한 모든 일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알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조금은 무서운 말씀이다. 
결국 믿음과 구원이 철저히 개인의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한다. 

자기 공의로 구할 수 있는 것이 자신의 생명이며, 그 자녀라 할지라도 구할 수 없고 
개인의 믿음과 의로 그 진노를 막을 수 없다. 

얼마나 많은 오늘날의 선지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뜻과 생각을 하나님의 것으로 바꾸어 말하고 있는지를 
분별할 줄 알아야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말을 하나님의 말처럼 듣고 따라 
거짓된 길로 행할 수 있다. 
하나님이 근심하게 하지 않으신 일에 대하여 근심할 수 있고, 
잘못된 행위를 멈추지 않을 수도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님을 더 힘써 아는 것, 
그 분과 대화하며 내주하신 성령님의 음성에 민감해지는 것, 
그 말씀 앞에 나를 매일 비추는 것이 너무나도 중요하다. 

하나님, 오늘도 내 손과 마음, 머리를 통하여 나가는 모든 언어들이 
당신에게 사용될 수 있을 정도로 정결한 것이 되게 하여주시고, 
내 안에 계신 당신이 대신 말할 수 있도록 나를 통로삼아주시며, 
이를 위해 내가 스스로의 죄를 더욱 회개하며, 당신께 집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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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 장 예루살렘이 심판을 받다

1    그 때에 주의 영이 나를 들어올려서 여호와의 전 동문 곧 동향한 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그 문에 사람이 스물다섯 명이 있는데 내가 그 중에서 앗술의 아들 야아사냐와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를 보았으니 그들은 백성의 고관이라
2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 사람들은 불의를 품고 이 성 중에서 악한 꾀를 꾸미는 자니라
3    그들의 말이 집 건축할 때가 가깝지 아니한즉 이 성읍은 가마가 되고 우리는 고기가 된다 하나니
4    그러므로 인자야 너는 그들을 쳐서 예언하고 예언할지니라
5    여호와의 영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6    너희가 이 성읍에서 많이 죽여 그 거리를 시체로 채웠도다
7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 성읍 중에서 너희가 죽인 시체는 그 고기요 이 성읍은 그 가마인데 너희는 그 가운데에서 끌려 나오리라
8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가 칼을 두려워하니 내가 칼로 너희에게 이르게 하고
9    너희를 그 성읍 가운데에서 끌어내어 타국인의 손에 넘겨 너희에게 벌을 내리리니
10    너희가 칼에 엎드러질 것이라 내가 이스라엘 변경에서 너희를 심판하리니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11     성읍은 너희 가마가 되지 아니하고 너희는 그 가운데에 고기가 되지 아니할지라 내가 너희를 이스라엘 변경에서 심판하리니
12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너희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하며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너희 사방에 있는 이방인의 규례대로 행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라
13    이에 내가 예언할 때에 브나야의 아들 블라댜가 죽기로 내가 엎드려 큰 소리로 부르짖어 이르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다 멸절하고자 하시나이까 하니라

이스라엘의 회복을 이르시다

14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5    인자야 예루살렘 주민이 네 형제 곧 네 형제와 친척과 온 이스라엘 족속을 향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여호와에게서 멀리 떠나라 이 땅은 우리에게 주어 기업이 되게 하신 것이라 하였나니
16    그런즉 너는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비록 그들을 멀리 이방인 가운데로 쫓아내어 여러 나라에 흩었으나 그들이 도달한 나라들에서 내가 잠깐 그들에게 성소가 되리라 하셨다 하고
17    너는 또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만민 가운데에서 모으며 너희를 흩은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모아 내고 이스라엘 땅을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다 하라
18    그들이 그리로 가서 그 가운데의 모든 미운 물건과 모든 가증한 것을 제거하여 버릴지라
1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20    내 율례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행하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1    그러나 미운 것과 가증한 것을 마음으로 따르는 자는 내가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갚으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시다

22    그 때에 그룹들이 날개를 드는데 바퀴도 그 곁에 있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도 그 위에 덮였더니
23    여호와의 영광이 성읍 가운데에서부터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무르고
24    주의 영이 나를 들어 하나님의 영의 환상 중에 데리고 갈대아에 있는 사로잡힌 자 중에 이르시더니 내가 본 환상이 나를 떠나 올라간지라
25    내가 사로잡힌 자에게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모든 일을 말하니라

제 12 장
포로가 될 것을 나타내는 상징행위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3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4    너는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네 포로의 행장을 밖에 내놓기를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하고 저물 때에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밖으로 나가기를 포로되어 가는 자 같이 하라
5    너는 그들의 목전에서 성벽을 뚫고 그리로 따라 옮기되
6    캄캄할 때에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말지어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하시기로
7    내가 그 명령대로 행하여 낮에 나의 행장을 끌려가는 포로의 행장 같이 내놓고 저물 때에 내 손으로 성벽을 뚫고 캄캄할 때에 행장을 내다가 그들의 목전에서 어깨에 메고 나가니라
8    이튿날 아침에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9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 곧 그 반역하는 족속이 네게 묻기를 무엇을 하느냐 하지 아니하더냐
10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11    또 말하기를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12    무리가 성벽을 뚫고 행장을 그리로 가지고 나가고 그 중에 왕은 어두울 때에 어깨에 행장을 메고 나가며 눈으로 땅을 보지 아니하려고 자기 얼굴을 가리리라 하라
13    내가 또 내 그물을 그의 위에 치고 내 올무에 걸리게 하여 그를 끌고 갈대아  바벨론에 이르리니 그가 거기에서 죽으려니와 그 땅을 보지 못하리라
14    내가 그 호위하는 자와 부대들을 다 사방으로 흩고 또 그 뒤를 따라 칼을 빼리라
15    내가 그들을 이방인 가운데로 흩으며 여러 나라 가운데에 헤친 후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16    그러나 내가 그 중 몇 사람을 남겨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들이 이르는 이방인 가운데에서 자기의 모든 가증한 일을 자백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떨면서 먹고 마시며 보이는 징조

17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18    인자야 너는 떨면서 네 음식을 먹고 놀라고 근심하면서 네 물을 마시며
19    이 땅 백성에게 말하되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 주민과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이 근심하면서 그 음식을 먹으며 놀라면서 그 물을 마실 것은 이 땅 모든 주민의 포악으로 말미암아 땅에 가득한 것이 황폐하게 됨이라
20    사람이 거주하는 성읍들이 황폐하며 땅이 적막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

속담과 묵시

21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2    인자야 이스라엘 땅에서 이르기를 날이 더디고 모든 묵시가 사라지리라 하는 너희의 이 속담이 어찌 됨이냐
23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 속담을 그치게 하리니 사람이 다시는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이 속담을 사용하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고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날과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24    이스라엘 족속 중에 허탄한 묵시나 아첨하는 복술이 다시 있지 못하리라 하라
25    나는 여호와라 내가 말하리니 내가 하는 말이 다시는 더디지 아니하고 응하리라 반역하는 족속이여 내가 너희 생전에 말하고 이루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2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말이 그가 보는 묵시는 여러 날 후의 일이라 그가 멀리 있는 때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하느니라
28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말이 하나도 다시 더디지 아니할지니 내가 한 말이 이루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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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홍성건 목사님이 갓피플에 연재하신 통독 자료 https://www.godpeople.com/?C=6155

26. 에스겔 : 성전에 대한 기대

에스겔은 예레미야와 마찬가지로 제사장 가문 출신으로 제2차 바벨론 포로 시기에 여호야긴 왕과 함께 잡혀갔습니다. 그는 포로로 잡혀간 지 5년 후부터 예언 사역을 시작했는데 이때가 30세였습니다.

제사장의 직무를 시작할 수 있는 나이였지요. 29장 17절에 “스물일곱째 해 첫째 달 초하루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라고 말한 것은 포로로 잡혀간 지 27년째 되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르게 말하면 에스겔이 예언 사역을 한 지 22년째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를 볼 때 그의 나이가 52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 있는 유다 자손들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또한 이방 나라들에게도 영적 교훈을 줍니다.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것이 그들의 모든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임을 일깨워줍니다. 이제라도 회개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다시금 회복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려줍니다.

니느웨에 가서 예언하도록 부르심을 받은 요나를 제외하면 에스겔과 다니엘은 그곳에 살면서 예언한 유일한 구약의 기록자들입니다. 에스겔은 포로 초기에, 다니엘은 포로 후기에 예언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그들의 죄로 인해서 바벨론 포로의 삶을 살았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함께 계셨습니다. 경계와 권면, 위로와 격려, 그리고 소망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한 심판


에스겔서의 처음과 끝 부분은 매우 신비하고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환상들은 복잡하게 얽혀 있지만 메시지만큼은 명확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그들의 죄악을 보여주어 각성하고 회개하여 주께 나오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절망적인 포로생활에서 그들 가운데 선지자가 있다는 것은 그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1장-24장은 예루살렘 함락 이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함락 전에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유대인들은 예루살렘성이 함락되고 성전이 파괴될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에스겔은 예루살렘성이 함락되고 성전은 장차 파괴될 거라고 예언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를 명확하게 설명합니다.

선지자의 신임장인 환상(1장-3장), 책망과 경고의 말씀(4장-24장)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을 그들에게 쉽게 이해시킬 수 있도록 환상과 비유와 상징을 사용하셨습니다. 그리고 25장-32장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와 주변의 이방 국가들도 공평하게 심판하실 것을 예언하십니다. 예레미야는 바벨론의 멸망에 관한 예언을, 에스겔은 두로와 애굽에 대한 예언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33장-39장은 장래에 주께서 그들을 돌이키고 회복시킬 것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40장-48장은 새 예루살렘 성전과 그 영광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에스겔은 당시의 포로 상황에 있는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만 바라본 게 아니라 신약 시대의 교회의 아름다움을 보았습니다. 세상에 영향을 주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모습입니다.

에스겔서는 1인칭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은 하나님께서 네 생물의 형상과 네 날개와 네 개의 바퀴 모양의 환상을 통해 에스겔을 부르십니다. 이 형상은 하나님 성전의 법궤에 대한 환상입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하나님의 임재를 나타내는데 그분과의 만남을 보여주는 장소이지요.

바벨론 포로 시기에 에스겔에게 법궤를 보여주시며 만나신 것은 비록 포로이지만 그들을 여전히 사랑하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을 향한 열심히 있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들이 죄로 인해 환난 가운데 있더라도 그들을 위로하시고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예루살렘이 심판받을 만한 이유를 보여주고 싶으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순간적으로 공간 이동을 시키셨지요. 그를 바벨론에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옮기시고 성전 안에 우상이 가득한 것과 백성들이 우상숭배한 것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이 성전에서부터 점점 올라가면서 마지막에 성전을 떠나는 것까지 그에게 보이셨습니다(8장-11장). 처음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10:4). 그리고 성전에서 떠나 동문에 머물다가(10:17-19) 다시 성읍에서 올라가 성읍 동쪽 산에 머물렀습니다(11:22,23).

결국 여호와의 영광이 떠나자 성전은 더 이상 하나님을 섬기는 거룩한 예배처가 아닌 건물에 불과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것도 모르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에 계시기 때문에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예루살렘을 보호해주시는 이는 없었습니다. 에스겔은 예루살렘이 결국 함락되고 성전도 파괴되었다는 슬픈 소식을 듣게 됩니다(33:21). 훗날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기 위해 돌아오시지만, 그 성전은 건물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신약 시대의 교회입니다(43장).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기를 만일 죄 가운데 있다 할지라도 이스라엘이 악한 마음과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온다면 모든 죄를 다 사해주시고 그들에게 새 영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람 중심의 삶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으로 돌이킬 때 비로소 진정한 변화가 옵니다.


 

선지자들


선지자들은 파수꾼입니다(3:16-21, 33:1-9). 파수꾼은 나팔을 불어 경고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백성들에게 경고합니다. 에스겔서도 예레미야서와 마찬가지로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합니다(13장). 백성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지요.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지 않고 헛된 위로로 거짓 소망을 줍니다. 그들의 예언은 자기 생각을 제멋대로 말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선지자들은 중보기도자입니다. 하나님은 하시고자 하는 일들을 그의 선지자들에게 먼저 보이시지 않고는 결코 행하시지 않습니다(암 3:7). 이유는 그들이 중보기도 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에스겔서에서 가장 중요한 영역이 바로 중보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비록 심각한 죄 가운데 있어도 간절히 중보기도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을 건지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특히 22장 25-29절은 이스라엘의 총체적인 범죄를 잘 말해줍니다. 25절은 선지자들의 죄, 26절은 제사장들의 죄, 27절은 정치 지도자들의 죄, 28절은 영적 지도자들이 정치가들과 결탁하여 옳지 못한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29절은 온 백성들조차도 포학하고, 강포를 일삼고, 궁핍한 자를 압제하면서 악을 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도시 전체가 니느웨처럼 심판의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그렇지만 22장 30절에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심각한 죄 가운데 처해 있다 할지라도 비난하며 멀리서 방관하는 게 아니라 내 죄로 여기고 하나님 앞에 서서 두 팔을 벌리며 그 땅을 멸하지 않도록 막아서는 중보자를 하나님은 찾으십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그 땅을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십니다.

34장-37장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회복의 계획으로 꽉 차 있습니다. 특히 37장은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서 큰 군대가 되는 것을 보여주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36장 37절을 통해 중요한 원칙을 말씀하십니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하나님께서 “내가 너희를 회복하리라”라고 약속하셨다고 그것이 저절로 이루어지는 게 아닙니다. 누군가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하며 회복하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할 때 비로소 들으시고 응답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때는 말이 많고 판단이 앞서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나아가 중보기도하는 사람을 주목하십니다.

또 에스겔서에서 우리가 관심있게 볼 것은‘가계에 흐르는 저주를 끊으라’는 말이 옳은가 하는 것입니다. 18장 20절에서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각자는 자기의 죄로 죽을 것이며, 아비의 죄가 자식에게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비유들


에스겔서에는 유독 비유가 많은데, 이는 메시지를 좀 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포도나무(15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말씀하십니다. “포도나무가 숲 속의 다른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그 나무로 무엇을 제조할 수 있느냐? 불에 던져 땔감 외에는 아무 쓸모가 없다.”이처럼 예루살렘 주민도 죄로 인해 버려져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그 땅이 황폐해져 쓸모없어질 것을 보여주십니다.

 간음한 여인(16장), 아무도 돌보지 않는 어린아이를 데려다가 씻기고 입히고 먹이고 정성스럽게 양육하였더니 곱고 아름답게 성장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화려함을 믿고 명성을 사용하며 가증한 일과 음란을 행했지요.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을 배신하고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를 심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독수리 두 마리와 포도나무 한 그루(17장), 16장은 유다 백성의 죄를, 17장은 유다 왕의 죄를 말합니다. 시드기야는 바벨론과의 언약을 깨뜨리고 애굽과 동맹을 추진합니다. 이 일은 느부갓네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파괴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용광로(22장 17-22절), “은이 풀무불 가운데에서 녹는 것같이 너희가 그 가운데에서 녹으리니 나 여호와가 분노를 너희 위에 쏟은 줄을 너희가 알리라”(22절). 이스라엘은 죄로 말미암아 용광로에 아무 쓸모없이 남은 찌꺼기같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불로 연단하여 이것을 제거(심판)하여 그들을 정결하게 하실 것입니다.

 두 여인(23장), 16장처럼 길게 이어지는 이 장은 두 명의 여인이 매춘부처럼 행동한 것을 비유로 들어 이스라엘과 유다가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긴 죄를 말합니다. 결국 그 죄로 인해 심판을 받고 멸망당할 것을 말합니다.

 끓는 가마솥(24장 1-14절),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서 보여준 것(렘 1:13)과 같은 방식으로 에스겔에게도 끊는 가마솥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장차 예루살렘은 불 위에 펄펄 끓는 가마솥처럼 포위될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가마 속의 고기를 꺼내어 잔치하는 것처럼 바벨론의 군대에 의해 죽거나 포로가 될 것입니다. 빈 가마를 계속 불 위에 달구어두는 것처럼 성읍은 불길에 휩싸일 것입니다.

 악한 목자들(34장), 양치는 악한 목자들은 예루살렘의 잘못된 지도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자신의 본분을 소홀히 함으로 이스라엘이 죄로 나아가고 결국 멸망에 이르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직무에서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러나 장차 하나님이 메시아를 보내셔서 선한 목자처럼 백성들을 위로하시고 회복하시고 풍성하게 하실 것입니다.


 

회복에 대한 환상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여러 가지 환상을 보여주심으로 메시지를 쉽게 이해시키셨습니다. 예루살렘의 죄와 그로 인한 심판의 환상들이 있습니다(8장-12장). 그러나 여기서는 예루살렘의 회복에 대한 두 개의 환상을 보고자 합니다. 37장은 이스라엘의 회복이, 47장은 새 이스라엘의 영광이 초점입니다. 물론 이 환상들은 신약의 교회를 향한 예언입니다.

 골짜기의 마른 뼈들(37장 1-14절), 하나님은 죽은 자들의 마른 뼈가 가득한 골짜기로 에스겔을 데리고 가셨습니다. 그리고 이 뼈에 생기를 불어넣으셔서 살아나게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회복을 약속하는 환상입니다. 이는 태초에 사람을 지으실 때와(창 2:7), 오순절 성령의 임하심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장면을 연상하게 합니다(행 2장).

 성전의 물(47장 1-12절), 성전에 관한 환상의 일부 장면입니다(40장-47장).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과 그곳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보여주십니다. 그 물은 발목에서 무릎과 허리로 그리고 헤엄을 쳐야 할 정도로 점점 깊어지고 넓어지며 결국 바다에 이르지요. 이 물이 이르는 곳마다 심지어 바다까지도 소성蘇醒합니다. 강 좌우에 많은 나무와 열매가 있고, 치료하는 잎사귀가 나옵니다. 후에 사도 요한이 본 것이기도 하지요(계 22:1,2). 하나님의 성령으로 개인과 교회 공동체의 풍성함과 세상을 축복하는 영광을 보여줍니다.


 

에스겔의 상징적 행위와 표적


에스겔서는 선지자 에스겔의 상징적 행위를 많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선지자의 행위는 하나님이 전달하시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커다란 돌 위에 만든 예루살렘 지도를 에워싸는 행위를 명하셨습니다. 이는 장차 예루살렘 성이 바벨론 군대에 의해 포위되고 공격받을 것을 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4:1-3).

● 에스겔이 예리한 칼로 자신의 머리털과 수염을 벤 후에 3분의 1은 불사르고, 3분의 1은 칼로 치고, 나머지 3분의 1은 바람에 흩어버렸습니다. 이는 장차 유다에 임할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불에 타 죽고, 칼에 죽고, 산산이 사방으로 흩어질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5:1-4).

● 가재도구를 급히 챙긴 후 밤에 몰래 성을 빠져 나가도록 명령하실 때는 이와 같이 백성들이 처참하게 바벨론으로 끌려갈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12:1-6).

● 칼을 공중에 휘두르며 슬피 울면서 자기 넓적다리를 치도록 말씀하신 것은 예루살렘이 대적의 칼에 죽을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21:8-17).

● 땅에 갈라지는 두 길을 그린 후에 각각 지시표를 만들라고 한 것은 장차 바벨론 왕이 지시된 길을 따라 예루살렘 성을 공격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21:18-23).

● 가마에 물을 부은 후 양고기의 좋은 부위를 넣고 오래 불을 때는 것은 하나님께서 맹렬한 불같은 심판으로 유다의 죄를 제거하실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24:3-14).

● 에스겔에게 아내의 죽음에도 울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눈물도 마를 만큼이나 철저하게 멸망당할 것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24:15-27).

● 두 막대기를 하나로 묶으라고 하신 것은 이스라엘이 장차 연합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37:15-23).


 

에스겔의 애가


에스겔서에도 애가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슬픈 노래를 지어 부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스라엘 고관들을 위한 애가(19장), 유다의 왕가인 다윗 가문의 멸망을 예언하는 곡입니다. 요시야의 아들들과 손자(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가 재앙을 만나 죽게 되고, 결국 시드기야에 이르러 영광스러운 왕통은 끊어집니다. 애가를 지어 부르며 애통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또 두 가지의 비유로 애가를 부르는데 하나는 유다 왕국이 사자와 같아서 용맹하고 위엄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물에 걸렸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유다 왕국이 무성한 포도나무 같았으나 이제는 꺾여 불태워졌다는 것입니다.

 두로에 대한 애가(27장), 두로 왕국의 장례식을 지켜보며 도시의 멸망을 애도하는 노래입니다. 두로는 한때 조선업으로 유명하여 세계의 모든 물품이 교역되는 국제무역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한순간에 파선하여 모든 영광이 물에 잠겼지요. 두로의 멸망은 열방을 경악하게 했습니다. 멸망의 가장 큰 원인은 그들의 교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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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이스라엘의 끝이 다가오다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너 인자야 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땅에 관하여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끝났도다 이 땅 사방의 일이 끝났도다
3    이제는 네게 끝이 이르렀나니 내가 내 진노를 네게 나타내어 네 행위를 심판하고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보응하리라
4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네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재앙이로다, 비상한 재앙이로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6    끝이 왔도다, 끝이 왔도다 끝이 너에게 왔도다 볼지어다 그것이 왔도다
7    이 땅 주민아 정한 재앙이 네게 임하도다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요란한 날이요 산에서 즐거이 부르는 날이 아니로다
8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
9    내가 너를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히 여기지도 아니하고 네 행위대로 너를 벌하여 너의 가증한 일이 너희 중에 나타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때리는 이임을 네가 알리라
10    볼지어다 그 날이로다 볼지어다 임박하도다 정한 재앙이 이르렀으니 몽둥이가 꽃이 피며 교만이 싹이 났도다
11    포학이 일어나서 죄악의 몽둥이가 되었은즉 그들도, 그 무리도, 그 재물도 하나도 남지 아니하며 그 중의 아름다운 것도 없어지리로다
12    때가 이르렀고 날이 가까웠으니 사는 자도 기뻐하지 말고 파는 자도 근심하지 말 것은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임함이로다
13    파는 자가 살아 있다 할지라도 다시 돌아가서 그 판 것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묵시가 그 모든 무리에게 돌아오지 아니하고, 사람이 그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목숨을 유지할 수 없으리라 하였음이로다


이스라엘이 받는 벌

14    그들이 나팔을 불어 온갖 것을 준비하였을지라도 전쟁에 나갈 사람이 없나니 이는 내 진노가 그 모든 무리에게 이르렀음이라
15    밖에는 칼이 있고 안에는 전염병과 기근이 있어서 밭에 있는 자는 칼에 죽을 것이요 성읍에 있는 자는 기근과 전염병에 망할 것이며
16    도망하는 자는 산 위로 피하여 다 각기 자기 죄악 때문에 골짜기의 비둘기들처럼 슬피 울 것이며
17    모든 손은 피곤하고 모든 무릎은 물과 같이 약할 것이라
18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묶을 것이요 두려움이 그들을 덮을 것이요 모든 얼굴에는 수치가 있고 모든 머리는 대머리가 될 것이며
19    그들이 그 은을 거리에 던지며 그 금을 오물 같이 여기리니 이는 여호와 내가 진노를 내리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이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하며 능히 그 심령을 족하게 하거나 그 창자를 채우지 못하고 오직 죄악의 걸림돌이 됨이로다
20    그들이 그 화려한 장식으로 말미암아 교만을 품었고 또 그것으로 가증한 우상과 미운 물건을 만들었은즉 내가 그것을 그들에게 오물이 되게 하여
21    타국인의 손에 넘겨 노략하게 하며 세상 악인에게 넘겨 그들이 약탈하여 더럽히게 하고
22    내가 또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돌이키리니 그들이 내 은밀한 처소를 더럽히고 포악한 자도 거기 들어와서 더럽히리라
23    너는 쇠사슬을 만들라 이는 피 흘리는 죄가 그 땅에 가득하고 포악이 그 성읍에 찼음이라
24    내가 극히 악한 이방인들을 데려와서 그들이 그 집들을 점령하게 하고 강한 자의 교만을 그치게 하리니 그들의 성소가 더럽힘을 당하리라
25    패망이 이르리니 그들이 평강을 구하여도 없을 것이라
26    환난에 환난이 더하고 소문에 소문이 더할 때에 그들이 선지자에게서 묵시를 구하나 헛될 것이며 제사장에게는 율법이 없어질 것이요 장로에게는 책략이 없어질 것이며
27    왕은 애통하고 고관은 놀람을 옷 입듯 하며 주민의 손은 떨리리라 내가 그 행위대로 그들에게 갚고 그 죄악대로 그들을 심판하리니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

제 8 장
예루살렘의 우상 숭배

1    여섯째 해 여섯째 달 초닷새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의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아 있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에서 내게 내리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더라 그 허리 아래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위에는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영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환상 가운데에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에는 질투의 우상 곧 질투를 일어나게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에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본 모습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쪽을 바라보니 제단문 어귀 북쪽에 그 질투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이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에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에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방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명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에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 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안 어두운 가운데에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이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 안뜰에 들어가시니라 보라 여호와의 성전 문 곧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스물다섯 명이 여호와의 성전을 등지고 낯을 동쪽으로 향하여 동쪽 태양에게 예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에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그 땅을 폭행으로 채우고 또 다시 내 노여움을 일으키며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자신이 분노하는 이유를 하나씩 보여주신다. 
닫힌 방 안에서 이루어졌던 수 많은 우상숭배를 드러내 보여주시며, 자신의 분노함이 이유없는 분노가 아니며
약속을 배반한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정당한 분노임을 알려주신다.
그리고 에스겔은 이를 성경에 기록하여, 훗날 우리 모두에게 그 사실을 알렸다. 

이들이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라고 슬프게 말할 때, 
자신들의 우상숭배 모습을 다 돌아보았을까? 

내 안에는 또다른 우상숭배는 없는지. 
여호와의 성전 곳곳에서 일어나는 우상숭배처럼, 
하나님의 영이 계신 내 마음 안에서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지. 

요새 예민해지면서 자주 마음이 불안하고, 쉽게 억울해하고, 때로는 내 권리를 찾는다면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지 못했던 점들을 돌아본다. 너무나 반성이 된다. 사랑을 나누고 덮어주기는 못할망정..
다시 내 안에 하나님이 거하시기 합당한 깨끗한 처소가 마련되기를 소망한다.

제 9 장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다

1    또 그가 큰 소리로 내 귀에 외쳐 이르시되 이 성읍을 관할하는 자들이 각기 죽이는 무기를 손에 들고 나아오게 하라 하시더라
2    내가 보니 여섯 사람이 북향한 윗문 길로부터 오는데 각 사람의 손에 죽이는 무기를 잡았고 그 중의 한 사람은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찼더라 그들이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서더라
3    그룹에 머물러 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이르더니 여호와께서 그 가는 베 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 그릇을 찬 사람을 불러
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예루살렘 성읍 중에 순행하여 그 가운데에서 행하는 모든 가증한 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우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 하시고
5    그들에 대하여 내 귀에 이르시되 너희는 그를 따라 성읍 중에 다니며 불쌍히 여기지 말며 긍휼을 베풀지 말고 쳐서
6    늙은 자와 젊은 자와 처녀와 어린이와 여자를 다 죽이되 이마에 표 있는 자에게는 가까이 하지 말라 내 성소에서 시작할지니라 하시매 그들이 성전 앞에 있는 늙은 자들로부터 시작하더라
7    그가 또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성전을 더럽혀 시체로 모든 뜰에 채우라 너희는 나가라 하시매 그들이 나가서 성읍 중에서 치더라
8    그들이 칠 때에 내가 홀로 있었는지라 엎드려 부르짖어 이르되 아하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오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모두 멸하려 하시나이까
9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의 죄악이 심히 중하여 그 땅에 피가 가득하며 그 성읍에 불법이 찼나니 이는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으며 여호와께서 보지 아니하신다 함이라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며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고 그들의 행위대로 그들의 머리에 갚으리라 하시더라
11    보라 가는 베 옷을 입고 허리에 먹 그릇을 찬 사람이 복명하여 이르되 주께서 내게 명령하신 대로 내가 준행하였나이다 하더라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가 피해가는 자들이 있다. 
그 우상숭배를 보며 탄식하며 울었던,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자, 아마도 중보자였으리라. 
하나님은 그들을 기억하시고, 그들이 함께 진노를 받지 않도록 배려하신다. 

그러나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여호와를 원망했던 자들은, 그 말대로, 행위대로 진멸함을 당하게 된다. 

제 10 장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시다

1    이에 내가 보니 그룹들 머리 위 궁창에 남보석 같은 것이 나타나는데 그들 위에 보좌의 형상이 있는 것 같더라
2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그룹 밑에 있는 바퀴 사이로 들어가 그 속에서 숯불을 두 손에 가득히 움켜 가지고 성읍 위에 흩으라 하시매 그가 내 목전에서 들어가더라
3    그 사람이 들어갈 때에 그룹들은 성전 오른쪽에 서 있고 구름은 안뜰에 가득하며
4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에서 올라와 성전 문지방에 이르니 구름이 성전에 가득하며 여호와의 영화로운 광채가 뜰에 가득하였고
5    그룹들의 날개 소리는 바깥뜰까지 들리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더라
6    하나님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에게 명령하시기를 바퀴 사이 곧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 가라 하셨으므로 그가 들어가 바퀴 옆에 서매
7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서 손을 내밀어 그 그룹들 사이에 있는 불을 집어 가는 베 옷을 입은 자의 손에 주매 그가 받아 가지고 나가는데
8    그룹들의 날개 밑에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나더라
9    내가 보니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이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고 저 그룹 곁에도 한 바퀴가 있으며 그 바퀴 모양은 황옥 같으며
10    그 모양은 넷이 꼭 같은데 마치 바퀴 안에 바퀴가 있는 것 같으며
11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사방으로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나아가되 몸을 돌리지 아니하고 그 머리 향한 곳으로 나아가며
12    그 온 몸과 등과 손과 날개와 바퀴 곧 네 그룹의 바퀴의 둘레에 다 눈이 가득하더라
13    내가 들으니 그 바퀴들을 도는 것이라 부르며
14    그룹들에게는 각기 네 면이 있는데 첫째 면은 그룹의 얼굴이요 둘째 면은 사람의 얼굴이요 셋째는 사자의 얼굴이요 넷째는 독수리의 얼굴이더라
15    그룹들이 올라가니 그들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생물이라
16    그룹들이 나아갈 때에는 바퀴도 그 곁에서 나아가고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땅에서 올라가려 할 때에도 바퀴가 그 곁을 떠나지 아니하며
17    그들이 서면 이들도 서고 그들이 올라가면 이들도 함께 올라가니 이는 생물의 영이 바퀴 가운데에 있음이더라
18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
19    그룹들이 날개를 들고 내 눈 앞의 땅에서 올라가는데 그들이 나갈 때에 바퀴도 그 곁에서 함께 하더라 그들이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동문에 머물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 덮였더라
20    그것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이스라엘의 하나님 아래에 있던 생물이라 그들이 그룹인 줄을 내가 아니라
21    각기 네 얼굴과 네 날개가 있으며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 형상이 있으니
22    그 얼굴의 형상은 내가 그발 강 가에서 보던 얼굴이며 그 모양과 그 몸도 그러하며 각기 곧게 앞으로 가더라

에스겔서는 그 환상이 다양하고 상상하기 어려워, 온라인에도 이를 형상화한 다양한 그림들이 돌아다닌다. 
아래의 그림들처럼 바퀴와 그룹, 말씀을 받는 모습을 여러가지로 상상해 그려놓았다. 

무엇보다 이런 환상가운데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모습은 
에스겔에게는 너무나 충격이었을 것이다. 

오랫동안 자신들의 신앙의 메카라고 생각해왔을 성전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수많은 행위들은 무의미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의 교회는 어떠한가?
우리 안에 죄악과 우상숭배가 가득하다면 그곳에 하나님은 계시지 못한다. 
그 안에서 불결한 것과 공존하실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성전은 다시 깨끗해질 필요가 있다. 하나님이 임재하실만한 처소가 되어야 한다. 
행위 뿐인, 성전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하나님, 오늘의 나도 하나님이 거하실만한 처소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 내 손을 통해 만들어질 여러 이야기가 의미없는 꽹과리 소리가 되지 않게 하시고

내 안에 거하시는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의미있는 것들을 비추며, 허황된 것과 거짓된 것을 없애는 힘을 갖게 해주소서. 
이것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 일로서 드려지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내게 없는 지혜와 하나님의 뜻을 비춰주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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