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7:44-50


 개역개정

 우리말

 NASB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47.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49. 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50.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44. 우리 조상은 광야에서 증거의 장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그가 본 양식에 따라 그대로 만든 것입니다.45. 우리 조상들은 이 장막을 물려받아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들의 땅을 차지할 때도 여호수아의 인도를 따라 그 장막을 가지고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 장막은 다윗의 시대까지 그 땅에 있었습니다.46.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누린 사람으로 야곱의 집안을 위해 하나님의 처소를 짓게 해 달라고 간청했으나47. 하나님을 위한 집을 지은 사람은 솔로몬이었습니다.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지은 집에 계시지 않습니다. 이것은 예언자가 한 말과 같습니다.49.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늘이 내 보좌이고 땅이 내 발판이다. 그런데 너희가 나를 위해 무슨 집을 짓겠느냐? 또 내가 쉴 만한 곳이 어디 있겠느냐?50. 이 모든 것을 다 내 손으로 만들지 않았느냐?’ 사66:1-2

44. "Our 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estimony in the wilderness, just as He who spoke to Moses directed [him] to make it according to the pattern which he had seen.45. "And having received it in their turn, our fathers brought it in with Joshua upon dispossessing the nations whom God drove out before our fathers, until the time of David.46. "And [David] found favor in God's sight, and asked that he might find a dwelling place for the God of Jacob.47. "But it was Solomon who built a house for Him.48. "However, the Most High does not dwell in [houses] made by [human] hands; as the prophet says:49. 'HEAVEN IS MY THRONE, AND EARTH IS THE FOOTSTOOL OF MY FEET; WHAT KIND OF HOUSE WILL YOU BUILD FOR ME ?'says the Lord; 'OR WHAT PLACE IS THERE FOR MY REPOSE ?50. 'WAS IT NOT MY HAND WHICH MADE ALL THESE THINGS?'


44. "Our fathers had the tabernacle of testimony in the wilderness,

      = just as He who spoke to Moses directed [him] to make it according to the pattern which he had seen.

45.                    "And having received it in their turn, 

our fathers brought it in with Joshua upon dispossessing the nations whom God drove out before our fathers, 

    until the time of David.

46. "And [David] found favor in God's sight, and 

      asked that he might find a dwelling place for the God of Jacob.

47. "But it was Solomon who built a house for Him.

48. "However, the Most High does not dwell in [houses] made by [human] hands; as the prophet says:

49.             'HEAVEN IS MY THRONE, AND EARTH IS THE FOOTSTOOL OF MY FEET; 

    WHAT KIND OF HOUSE WILL YOU BUILD FOR ME ?'says the Lord; 

   'OR WHAT PLACE IS THERE FOR MY REPOSE ?

50.             'WAS IT NOT MY HAND WHICH MADE ALL THESE THINGS?'



요약: 스데반은 본문을 통해 장막에 대해 이야기한다. 모세로부터 만들어져 내려온 장막이 솔로몬의 성전건축으로 이어진 것과,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곳에 계시지 않는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하나님

: 사람의 손으로 지은 곳에 거하시지 않는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로 하여금 장막을 짓고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을까? 보이는 것을 믿는데 익숙한 그들을 위한 배려였을 것 같다. 실제적으로 광야길을 함께 걸으시는 하나님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은 조금씩 하나님의 존재와 동행하심을 알고 믿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이 나중에 잘못 발전되어 특정한 곳에 가서만 예배해야하고, 그곳에만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으로 굳어졌다. 인간의 유한한 손으로 무한한 하나님을 제한하려고 한 것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주님을 위해 무엇을 했다(성전을 건축했다)는 생색에 대해 본문 마지막 48-50절이 꼬집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묵상

: 잘은 모르겠지만, 스데반이 유대인과 제사장들 앞에서 이 설교를 한 이유는 그들의 교만과 하나님을 거스름, 나름의 교리를 만들어 사람들을 잘못 인도하고, 예수를 거부하여 못박기까지 한 일들을 성경의 역사를 통해 깨닫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 그렇다면 오늘 나에게 스데반의 설교가 이야기 하는 바는 무엇일까?


하나님의 사람으로 산다는 것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내가 교회에서, 혹은 전공 영역에서 감히 무엇인가를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한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러나 다윗이나 솔로몬과 같은 마음으로, 성전을 짓는 마음으로 무엇인가를 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필요로 하시는 분은 아니시다. 내가 아니라도 하나님 일을 할 사람은 많고, 나아가 하나님은 인간의 '섬김' 혹은 '헌신'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위해 필요한 곳이 아니었고, 오히려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매일같이 느끼며 예배하지 못하는 인간, 공동체로 모이지 못하는 인간들을 위해 고안하신 하나님의 방편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내가 살아가면서 감히 'for God'이라는 말을 붙이는 것에 대해 더 고민하고 생각하게 된다. 내가 무엇이기에,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한다는 말인가. 


스데반이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역사들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셨던 것은 오히려 이스라엘 민족과 아버지-아들의 친밀한 관계를 맺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내 삶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는 간혹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하나님께 쓰임받는 삶을 살고자 고민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어떤 프로젝트의 성취가 아닌, 프로젝트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하나님과 더욱 친밀해지고, 그 분을 닮아가는 것이다. 혹, 나의 교만과 아둔함이 "나는 율법을 지키고 매주 성전에 가서 예배드리잖아요"라고 주장하며 예수님을 핍박한 유대인들을 닮아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적용

: 한 해의 섬김을 마무리하는 기간이다. 내가 무엇으로 교회를 섬겼든, 그것이 내가 하나님을 "위해"한 것이라 착각하지 말아야겠다. 오히려 그 과정을 통해 한 영혼의 귀함을 알 수 있었고, 그들의 영육이 잘됨을 기도하며 하나님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 적응과 funding문제로 힘들어하는 후배를 보며, 나는 그 시기를 어떻게 기도하며 지내왔는지 나눌 수 있었고, 다시금 지금까지 여정을 인도해오신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었다. 찬양을 인도하며 교회의 예배를 중보하는 마음을 배웠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기쁨을 더 누렸다. 그 과정을 통해 하나님은 나에게 많은 메세지들을 주셨고, 나를 훈련시키셨다. 어느것 하나 내가 주를 위해 한 것이 아닌, 주님이 나를 더 단련하고 나와 더 친밀해지기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었다. 

졸업과 취업의 압박이 심하다. 그러나 어디에 있건, 어디를 가건, 하나님이 원하시는 시기와 방법에 따라 훈련받고 싶다. 구약의 장막시대에는 장막을 지키며, 성전이 있었을 때에는 성전에서 예배하며. 예수님이 오셨을 때는 그 분의 제자로, 승천하시고 성령을 보내주셨을 때는 그 성령과 동행하며. 주어진 상황과 맥락에서, 하나님이 훈련시키시기 원하시는 삶의 구석구석을 내어드리며 더욱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성숙했으면 좋겠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후서 1장  (0) 2015.06.05
고린도전서 15장  (0) 2015.06.03
사도행전 7:36-43  (0) 2015.04.29
시편 70:1-5  (0) 2015.03.25
시편 66: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0) 2015.03.18

사도행전 7:36-43


 개역개정

 우리말

 NASB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36. 모세는 백성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내면서 이집트와 홍해 앞에서 그리고 40년 동안 광야에서 기적들과 표적들을 행했습니다. 37.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너희 백성 가운데 나 같은 예언자를 보낼 것이다’라고 한 사람이 바로 이 모세입니다. 신18:15-38. 그는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함께 우리 조상들과 더불어 광야 교회에 있으면서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39. 그러나 우리 조상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오히려 그를 거절하며 그 마음으로 이집트로 돌아갈 생각을 했습니다.40. 그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만들어 주시오. 우리를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모세라는 사람은 도대체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소’라고 말했습니다. 출32:141. 그리고 그들이 송아지를 본떠 우상을 만든 것이 바로 이때였습니다. 그들은 이 우상에게 제물을 바치고 자기들의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했습니다.42.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서 돌아서시고 그들이 하늘의 별들을 섬기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이것은 예언자들의 책에 기록된 것과 같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아, 너희가 40년 동안 광야에 있을 때 내게 희생과 제물을 가져온 적이 있었느냐?43. 너희는 너희가 숭배하려고 만든 몰록의 천막과 너희 신 레판의 별을 높이 들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를 바벨론 저편으로 옮길 것이다.’ 암5:25-27

36. "This man led them out, performing wonders and signs in the land of Egypt and in the Red Sea and in the wilderness for forty years.37. "This is the Moses who said to the sons of Israel, 'GOD SHALL RAISE UP FOR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BRETHREN.'38. "This is the one who was in the congregation in the wilderness together with the angel who was speaking to him on Mount Sinai, and [who was]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oracles to pass on to you.39. "And our fathers were unwilling to be obedient to him, but repudia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40. SAYING TO AARON, 'MAKE FOR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FOR THIS MOSES WHO LED US OUT OF THE LAND OF EGYPT-- WE DO NOT KNOW WHAT HAPPENED TO HIM.'41. "And at that time they made a calf and brought a sacrifice to the idol, and were rejoicing in the works of their hands.42. "But God turned away and delivered them up to serve the host of heaven; as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IT WAS NOT TO ME THAT YOU OFFERED VICTIMS AND SACRIFICES FORTY YEARS IN THE WILDERNESS, WAS IT, O HOUSE OF ISRAEL?43. 'YOU ALSO TOOK ALONG THE TABERNACLE OF MOLOCH AND THE STAR OF THE GOD ROMPHA, THE IMAGES WHICH YOU MADE TO WORSHIP THEM. I ALSO WILL REMOVE YOU BEYOND BABYLON.'


36. "This man led them out, 

  performing wonders and signs in the land of Egypt and 

 in the Red Sea and 

 in the wilderness             for forty years.

37. "This is the Moses     who said to the sons of Israel, 

'GOD SHALL RAISE UP FOR YOU A PROPHET LIKE ME FROM YOUR BRETHREN.'

38. "This is the one          who was in the congregation in the wilderness together 

with the angel who was speaking to him on Mount Sinai, and 

    [who was] with our fathers; and 

    he received living oracles to pass on to you.


39. "And our fathers were     unwilling to be obedient to him, 

  but repudiated him and 

  in their hearts turned back to Egypt,

40.                                        SAYING TO AARON, 'MAKE FOR US GODS WHO WILL GO BEFORE US; 

FOR THIS MOSES     WHO LED US OUT OF THE LAND OF EGYPT-- 

WE DO NOT KNOW WHAT HAPPENED TO HIM.'

41. "And at that time they     made a calf and 

  brought a sacrifice to the idol, and 

  were rejoicing in the works of their hands.

42. "But God        turned away and 

delivered them up to serve the host of heaven; as it is written in the book of the prophets, 

'IT WAS NOT TO ME THAT YOU OFFERED VICTIMS AND SACRIFICES FORTY YEARS IN THE WILDERNESS, WAS IT, O HOUSE OF ISRAEL?

43.                               'YOU ALSO TOOK ALONG THE TABERNACLE OF MOLOCH AND 

  THE STAR OF THE GOD ROMPHA, 

  THE IMAGES WHICH YOU MADE TO WORSHIP THEM. 

 I ALSO WILL REMOVE YOU BEYOND BABYLON.'


1. 요약

오늘 본문은 스데반이 공의회에서 설교한 내용 중 일부이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하나님과 그 선지자 모세를 등지고 우상을 섬겼는지에 대해,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에게서 고개를 돌리셨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2. 하나님의 속성

친절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wonders과 signs 를 수 없이 보여주셨고, 모세를 통해 메세지를 전달하셨다. 모세가 없었어도 여전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도우실 수 있었겠지만 그 형제 중 한 명을 세워 이스라엘과 함께 광야길을 걷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달하도록 하셨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쉽게 하나님을 의심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라는 선지자를 세우신 것은 얼마나 친절한 배려인가.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산에서 돌아오지 않는 모세를 기다리다못해 우상을 만들고 그것에 희생제물을 바쳤다. 40일을 참지 못해서 이런 죄된 본성을 드러내자,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백성에게 한탄하시며 죄의 열매로 바벨론 저편으로 옮기겠다고 하신다. '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 라는 말 속에서 하나님의 실망감과 질투가 느껴진다. 동시에, 그들로 하늘의 신을 섬기도록 내버려두겠다는 말씀에서 얼마나 우상숭배를 싫어하시는지 알 수 있고, 떄로 하나님은 우리가 자율적으로 선택한 죄에서 우리를 억지로 돌이키게 하시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 수 있다. 


3. 연구 

스데반이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세를 따르지 않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말하며 그는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를, 또는 예수님을 핍박하고 등돌리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그러나 그 말하는 과정에서 그는 대제사장들을 정죄하기 보다, "우리 조상"이라고 하며 자신 또한 같은 죄를 저지른 민족의 한 일원임을 이야기하고 있다. 이 이야기를 듣는 대제사장은 어떤 느낌이었을까? "나도 우리 조상들처럼 하나님이 보내신 자에게서 등돌렸던 것일까?"하고 되돌아보았을 것 같다. 


4. 적용

1) 성경의 중요성 & 믿음: 역사는 반복된다. 성급함과 불안함 때문에 40일도 기다리지 못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은 오늘날 나에게도 보인다. 어제 기다리던 장학금에 떨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좋지 않았다. 크게 기대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TA없이 연구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기도하던 것이라 더 아쉬웠다. 장학금, 논문, 졸업과 결혼. 이런 삶의 크고작은 문제들을 겪을 때마다 내게 요구되는 것은 지금까지 나를 인도해오신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그 믿음을 근거로 한 인내함 같다. 성경을 읽으며 이스라엘 백성의 예를 통해 내 삶을 반추하면서, 나는 나의 인생에 대한 불안함과 성급함으로 내 방법, 우상숭배의 방법을 택하지 않아야지..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 끝까지 40일을 기다리며, 혹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을 기다리며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구해야겠다. 또한 스데반이 구약의 이 이야기를 들어 신약시대를 사는 대제사장과 공의회에 온 사람들을 가르치는 것처럼, 나도 이런 깨달음을 주는 성경을 더욱 사랑하고 읽기에 힘써야겠다. 


2) 하나님의 메세지/메신저를 거부하는 죄: 모세를 통해 이적과 기사를 경험하고도 그를 부정하고, 예수님의 수 많은 메시아적 근거를 보고도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 또한 스데반을 결국 돌로 쳐죽이는 이스라엘의 모습은 오늘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는 내 모습과도 같다. 말씀잔치때 박영돈 교수님이 우리는 매일같이 말씀대로 살지 않음으로써 예수를 못박고 있다고 하셨던 것처럼,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죄가 내 가운데 있지는 않은가. 이를 위해 적용해야겠다. 

(1) 말씀: 큐티 외에 오늘 말씀 3장을 읽는다. 

(2) 기도: 컨퍼런스 이후에 피로가 덜 풀렸는지 아침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힘들다. 오늘은 반드시 12시에 자고 아침에 새벽기도를 가서 기도해야겠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린도전서 15장  (0) 2015.06.03
사도행전 7:44-50  (0) 2015.04.30
시편 70:1-5  (0) 2015.03.25
시편 66: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0) 2015.03.18
여호수아 22:14-18  (0) 2015.03.14

시편 70:1-5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개역개정

 우리말

 NASB

 1. 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2.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3.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4.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1. 오 하나님이여, 어서 나를 구원하소서. 오 여호와여, 어서 빨리 나를 도우소서.2. 내 영혼을 노리는 사람들이 수치와 망신을 당하게 하소서. 내가 멸망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은 모두 당황해 물러나게 하소서.3. 내게 “아하, 아하”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수치를 당하고 물러나게 하소서.4. 그러나 주를 찾는 사람들은 모두 주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게 하소서.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은 높임을 받으소서!” 하고 끊임없이 말하게 하소서.5. 그러나 나는 가난하고 구차합니다. 오 하나님이여, 어서 내게 오소서. 주는 내 도움이시며 나를 건지시는 분이니 오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1. {For the choir director. [A Psalm] of David; for a memorial.} O God, [hasten] to deliver me; O LORD, hasten to my help!2. Let those be ashamed and humiliated Who seek my life; Let those be turned back and dishonored Who delight in my hurt.3. Let those be turned back because of their shame Who say, "Aha, aha!"4. Let all who seek Thee rejoice and be glad in Thee; And let those who love Thy salvation say continually, "Let God be magnified."5. But I am afflicted and needy; Hasten to me, O God! Thou art my help and my deliverer; O LORD, do not delay.


1. {For the choir director. [A Psalm] of David; for a memorial.} 

O God, [hasten] to deliver me;

O LORD, hasten to my help!


2.           Let those be ashamed and humiliated         Who seek my life; 

Let those be turned back and dishonored   Who delight in my hurt.

3.           Let those be turned back  because of their shame Who say, "Aha, aha!"


4.           Let all who seek Thee rejoice and be glad in Thee; And 

let those who love Thy salvation say continually, "Let God be magnified."


5.     But I am afflicted and needy; 

 Hasten to me, O God! 

     Thou art my help and my deliverer; 

 O LORD, do not delay.


요약: 시편의 기자는 하나님의 급한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하고 있다. 그의 고통을 기뻐하는 자는 물러가고, 하나님을 찾는자가 기뻐하길 바라며 하나님의 빠른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시편기자가 아는 하나님은- 그의 도움이시고 건지시는 분이다. 나에게도 하나님은, 나를 도우시는 분이시고, 언제든 원하시면 수렁에서 꺼내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의 도우심: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기자의 기도는 마치 나의 기도이기도 하다. 몸은 감기에 걸렸고, 어젯밤 꿈에는 부모님을 만나 오랫만에 함께 지내며 그간 딸을 멀리 두시고 고생하셨던 것을 위로하는 내용과, 내가 정성들여 쓰지 않은 내용의 논문이 좋은 저널에 실려서 부끄러워하는 꿈을 꿨다. 내 영혼 가운데 학업과 진로, 부모님에 대한 죄송한 마음들이 큰 짐으로 남아있는것 같다. 어제 교수님께 수정본을 또 보냈는데, 뭐라고 하실지 ok는 언제 해주실지 걱정하는 마음도 들고.. 시간이 지체되면서 하나님이 학문으로 부르신 것이 맞을까, 내 부족한 능력으로 과연 잘 마치고 교수가 될 수 있을까, 나의 무능력이 혹여나 교회를 섬기는 후배들에게 안좋은 예가 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는 않을까, 하는 여러가지 걱정이 된다. 


그런 나의 염려들 가운데, 시편 기자의 기도는 나의 이런 마음들을 어서 하나님께 올려드리라고 하는 것 같다. 염려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나의 간구함을 올려드리고, 내 상황가운데 하나님의 빠른 개입을 요청하라고 조언하는 것 같다. 그가 기도하는 것처럼, 나의 괴롭고 도움이 필요한 영역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지체없는 도우심만이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수에 대한 기도:

이 기자처럼, 나도 가끔 이해할 수 없는 오해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고, 내가 하는 말이나 행동에 이상한 해석을 달아서 소문을 퍼뜨리며 괴롭히는 사람이 있었다. 하나님 안에서 용서하고자 대화도 해보고, 기도도 해서 표면적으로는 많이 해결된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그 상처가 아직도 남아, 왜 그때 더 강력하게 저항하지 못했을까, 하나님의 방법이든 뭐든, 나도 사납게 한두마디 쏘아붙일걸. 하는 생각을 할 때까 있다. 그러나 이 기자처럼 저주의 기도는 하지 못했고, 그저 더 용서하지 못하는 나를 정죄하며 회개했던 것 같다. 하나님은 나의 도움이시고, 나를 구하시는 자인데..왜 그때는 내가 더 용서하지 않으면 하나님께 혼날 것이라고만 생각했을까. 그러나 아직도 이 기자처럼 기도할 용기는 없는 것 같다. 결국, 그 사람도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이기에. 하나님이 진실을 아시니, 하나님의 방법으로 평가하시겠지 싶다. 그러나 또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된다면, 다음에는 이 기자의 기도처럼 마음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꺼내놓고 토로하며 기도해보고 싶다. 


적용:

하나님을 정말 믿는 것과, 내 상태를 바로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하나님이 실로 내 도움이시고 건지시는 자라는 것, 그리고 내가 정말 하나님의 도움을 필요로하는 자, 고통받는 자임을 고백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믿고, 입술의 기도로 올려드려야겠다. 내가 할 수 없음을,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음을, 하나님만의 긴급한 도움이 없이는 한발짝도 나아갈 수 없음을 기도해야겠다. 


오늘도 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있다. 그러나 내 힘으로 할 수 없음을, 주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마칠수 없음을 고백하며 하나하나 해 나가야겠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 7:44-50  (0) 2015.04.30
사도행전 7:36-43  (0) 2015.04.29
시편 66: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0) 2015.03.18
여호수아 22:14-18  (0) 2015.03.14
여호수아 22:1-6  (0) 2015.03.05

시편 66:1-7 [다윗의 시, 영장으로 한 노래]

 개역개정

 우리말

 NASB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1. 온 땅이여, 하나님께 기쁨의 소리를 외치라!2. 그 이름의 영광을 노래하고 그분을 영화롭게 찬양하라!3. 하나님께 고백하라. “주께서 하신 일들이 놀랍습니다! 주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하신지 주의 적들이 주 앞에서 복종합니다.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찬송합니다. 주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셀라)5.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을 와서 보라. 사람의 자손들을 위해 이렇게 놀라운 일들을 하신다.6. 바다를 마른 땅으로 바꿔 물 사이로 걸어 지나가게 하셨으니 거기서 우리가 그분을 기뻐했다.7. 그분이 그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고 그 눈으로 이방 민족들을 지켜보시니 반역자들은 들고 일어나지 말라. (셀라)

1. {For the choir director. A Song. A Psalm.} Shout joyfully to God, all the earth;2. Sing the glory of His name; Make His praise glorious.3. Say to God, "How awesome are Thy works! Because of the greatness of Thy power Thine enemies will give feigned obedience to Thee.4. "All the earth will worship Thee, And will sing praises to Thee; They will sing praises to Thy name." Selah.5. Come and see the works of God, [Who is] awesome in [His] deeds toward the sons of men.6. He turned the sea into dry land; They passed through the river on foot; There let us rejoice in Him!7. He rules by His might forever; His eyes keep watch on the nations; Let not the rebellious exalt themselves. Selah.


1. {For the choir director. A Song. A Psalm.}  

    Shout joyfully to God, all the earth;

2. Sing the glory of His name

    Make His praise glorious.

3. Say to God,       "How awesome are Thy works! 

  Because of the greatness of Thy power Thine enemies will give feigned obedience to Thee.

4.                 "All the earth will worship Thee, 

                     And will sing praises to Thee; 

                     They will sing praises to Thy name." Selah.

5.                 Come and see the works of God, = [Who is] awesome in [His] deeds 

       = toward the sons of men.

6.                         He turned the sea into dry land; They passed through the river on foot; There let us rejoice in Him!

7.                         He rules by His might forever; His eyes keep watch on the nations; 

      Let not the rebellious exalt themselves. Selah.


요약: 이스라엘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찬양하라.


본문을 통해 하나님께 어떻게 찬양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시는 것 같다.

how - 기쁘게, 즐거운 소리로(1) 영화롭게(2) 찬양 

what - 그 이름의 영광, 그 행하신 일의 위대함, 하나님의 승리, 구체적인 행하신 일, + 인간의 해야할 바 (겸손)


말씀을 통해 드러나고 선포되는 하나님은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시는 분, 영원히 다스리시는 분, 그 눈으로 나라와 세상을 살피시는 분, 인간들을 위해 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분이다. 이런 하나님이 내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종종 잊고 사는 것 같다.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행하셨지만, 내게도 수많은 은혜와 간증거리들을 선물해주셨는데 이렇게 찬양하지 않으면 쉽게 잊고 살게 된다. 내가 하나님을 찬양한다면, 어떻게 찬양할까? 내 삶에 행하신 일들을 가사로 찬양한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찬양하게 될까? 


말씀을 보면 그런 하나님을 자랑하는 모습이 보인다. 나는 찬양을 통해, 매일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자랑하고 있는가? 

혹은, 내 삶의 근심걱정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그 행하심을 잊은채 간구와 절망의 노래만 부르고 있지는 않은가. 


이스라엘 백성의 찬양이 곧 내 찬양이 되기를 소망한다. 내 삶을 살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런 하나님이 오늘도 살아계셔서 홍해를 마른 땅으로 바꾸시는 과정 중에 오늘 나의 하루가 있음을 기억하기 원한다. 홀로 길을 걷고 있는 것 같아도, 내 삶을 keep watching 하고 계시는 하나님이 계심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 


어제 교수님이 보내달라고 한 페이퍼를 오늘 마무리해서 보내려고 하는데, 벌써부터 자신이 없고 힘이 빠진다. 그러나 내게 능력 주시는 자, 내게 지혜 주시는 자가 이렇게 awesome하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다시 용기를 간구하며 한 글자 한 글자 타이핑해야겠다. 홍해를 마른 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니, 나도 이스라엘 민족처럼 하나님과 함께 강을 건너고, 그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드려야겠다. 


또한 오늘 배운 찬양의 원리를 적용해서 다음 찬양 인도때 곡 선정을 해야겠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도행전 7:36-43  (0) 2015.04.29
시편 70:1-5  (0) 2015.03.25
여호수아 22:14-18  (0) 2015.03.14
여호수아 22:1-6  (0) 2015.03.05
야베스의 기도 - 역대상 14:10  (0) 2015.02.22

여호수아 22:14-18

 개역개정

 우리말

 NASB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14. 그러므로 이제 너희는 여호와를 경외하고 성실하고 진실하게 그분을 섬기라.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 저편과 이집트에서 경배하던 신들을 던져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라.15. 그러나 만약 너희 마음에 여호와를 섬기는 일이 내키지 않으면 그때는 너희 스스로 누구를 섬길 것인지, 너희 조상들이 강 건너에서 섬겼던 신들이든 지금 너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아모리 사람의 신들이든 오늘 선택하라.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길 것이다.”16. 그러자 백성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긴다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17.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종살이하던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내시고 우리 눈앞에서 그런 놀라운 표적을 보이신 분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십니다. 그분이 우리 여정 내내 그리고 우리가 지나온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우리를 지켜 주셨습니다.18. 그리고 여호와께서 이 땅에 살던 아모리 사람들을 비롯해 그 모든 민족들을 우리 앞에서 내쫓아 주셨으니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겠습니다. 그분은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14. "Now, therefore, fear the LORD and serve Him in sincerity and truth; and put away the gods which your fathers served beyond the River and in Egypt, and serve the LORD.15. "And if it is disagreeable in your sight to serve the LORD, choose for yourselves today whom you will serve: whether the gods which your fathers served which were beyond the River, or the gods of the Amorites in whose land you are living; but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16. And the people answered and said, "Far be it from us that we should forsake the LORD to serve other gods;17. for the LORD our God is He who brought us and our fathers up out of the land of Egypt, from the house of bondage, and who did these great signs in our sight and preserved us through all the way in which we went and among all the peoples through whose midst we passed.18. "And the LORD drove out from before us all the peoples, even the Amorites who lived in the land. We also will serve the LORD, for He is our God."


14. "Now, therefore, 

fear the LORD and 

serve Him in sincerity and truth; and 

put away the gods which your fathers served beyond the River and in Egypt, and 

serve the LORD.


15. "And if it is disagreeable in your sight to serve the LORD, 

choose for yourselves today whom you will serve

whether the gods which your fathers served which were beyond the River, 

or the gods of the Amorites in whose land you are living; 

but as for me and my house, 

we will serve the LORD."


16. And the people answered and said, 

"Far be it from us that we should forsake the LORD to serve other gods;

17. for the LORD our God is He who brought us and our fathers up out of the land of Egypt, from the house of bondage, and 

 who did these great signs in our sight and 

 preserved us through all the way in which we went and 

among all the peoples through whose midst we passed.

18. "And the LORD drove out from before us all the peoples, even the Amorites who lived in the land. 

We also will serve the LORD, for He is our God."


요약: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라 명령하며, 자신과 자신의 집은 하나님을 섬길테니 이스라엘 백성들도 마음을 정하라 한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을 오늘까지 이끄신 하나님을 섬기겠다고 한다. 


계속해서 본문은 하나님을 섬기라고 반복한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신실(온전/성실)하고 진실하게 섬기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사전을 찾아보니 serve는 cultivate, worship, til, labor 등을 뜻한다고 한다. 교회에서도 몇 십번 씩 사용되는 단어인 섬김. 섬김이란 무엇일까. 

너무나 자주, 나는 교회나 사람을 섬긴다는 말은 많이 하면서도, 하나님을 섬긴다는 표현은 많이 쓰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신실하고 진실되게 하나님을 섬기라는 여호수아의 명령이 마치 내게 다시 섬김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결단하라고 이야기하는 것 같다. 


- 그것은 14절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맞닿아 있는 것 같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그 말씀의 진리 앞에 무릎 꿇는 것. 그것이 내 안에 있는가.

- 또한 14절 세상 우상을 put away 하는 것과도 맞닿아 있다.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두 마음을 품지 않는 것이다. 이집트에서 하나님의 능력 앞에 모두 스러졌던 풍요, 다산, 물질의 신들. 몸은 떠나왔어도 마음 가운데 그 우상을 품고 있지 않은가. 내 안에, 구원받은 자라 확신하면서도 세상에서 끌고 들어온 작은 우상들을 마음 구석에 두고 있지 않은가. 

- 본문에서 나오지는 않지만, 같은 어원을 지닌 cultivate-주님 주신 학업에 대한 충성, worship-삶의, 공적인/개인의 예배, labor-구체적인 노력과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는지.. 삶의 크고작은 영역들이 serving God 에 속하고 있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 가운데 여호수아가 결단을 촉구한다. 이것이 마음에 걸리느냐. 그렇다면 결단하라. 스스로 결단하라.

광야와 정복 전쟁을 거치며 수많은 이적을 경험한 이스라엘 민족에게 너무나 자명한 대답일 수 있겠지만, 세밀하게 바라보면 얼마나 영적으로 날카로운 질문인가. 오늘날 세상을 살아가는 크리스찬에게 serve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을 내키지 않게 하는가. 

나도 하나님을 알고, 구원을 받고, 나름대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지체를 섬긴다고 하지만, 내 안에 얼마나 많은 순간, 신실치 않은 마음으로 섬겼으며, 세상 가치의 우상을 마음에 품었고, 예배를 소홀히하고, 게으르게 살고, 하나님이 원치 않은 마음들을 많이 품었는가. 하나님을 마음의 보좌 위에 두고 섬긴다 하면서, 동시에 이집트의 우상들을 보좌 아래 그늘에 숨겨두었던 것이 떠오른다. 그런 내게 여호수아가 다시금 묻는듯 하다. 그 우상을 버리는 것이 마음에 걸리느냐. 그것을 섬기겠느냐.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지난주 목사님 말씀처럼, 과거에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이적을 체험하고, 기도응답을 받은 것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그것은 오늘 나의 신앙과 전혀 상관없을 수 있다. 화려한 훈장들을 주렁주렁 단 제복이 있더라도, 그것을 입은 자가 젊은 군인이 아닌 허리 굽은 노인이라면, 그 훈장이 오늘의 전쟁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백번 만나를 먹었다 하더라도. 오늘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지 않는다면, 면밀히 내면을 돌아보지 않으면, 슬그머니 내 안에 자리잡은 세상 우상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할 수 있는 것이 나다. 


적용-

말 바꾸기 - 무심코 내가 '섬김'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마다, 하나님을 섬김-을 다시 생각하고, 내가 교회와 지체를 섬기는 것도 결국 하나님을 섬기는 것임을 생각해야겠다. 

신실하고 진실하게 섬기는 것 - 할 수 있는 정도의 봉사를 하되, 그것을 하나님 앞에 신실하고 진실하게 행해야겠다. 너무 많은 자리를 대충 섬기는 자가 아니라, 할 수 있는 만큼, 그러나 sincere 하고 truthful 하게 섬기도록.. 섬김 가운데 하나님을 경험하고, 각 사역에 있는 하나님의 마음에 집중해야겠다. 

cultivate-내게 주신 학업의 영역이 어떻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더 고민해야겠다. 다만, 내게 주어진 학업의 역할에 충성을 다하는 것도 하나님 섬김으로 알고, 계획보다 뒤쳐진 due day들을 다시 잡아올려야겠다. 


















여호수아 22:1-6 

 개역개정

 우리말

 NASB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2.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 너희가 내 말을 순종하여3.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4. 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1. 그때 여호수아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 2. 말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을 다 지켰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일에도 순종했다.3. 너희가 이날 이때까지 오랫동안 너희 형제들을 버리지 않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준 사명을 잘 감당했다.4. 이제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너희 형제들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강 건너편에서 너희에게 준 너희의 소유지에 있는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도 좋다.5. 그러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명령과 율법을 잘 지켜 행하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항상 그분의 길로 다니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그분을 꼭 잡고 너희의 마음과 영혼을 다해 그분을 섬겨야 한다.”6. 그리고 여호수아는 그들을 축복하고 떠나보냈습니다. 그렇게 그들은 자기 장막으로 돌아갔습니다.1. Then Joshua summoned the Reubenites and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2. and said to them, "You have kept all that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commanded you, and have listened to my voice in all that I commanded you.3. "You have not forsaken your brothers these many days to this day, but have kept the charge of the commandment of the LORD your God.4. "And now the LORD your God has given rest to your brothers, as He spoke to them; therefore turn now and go to your tents, to the land of your possession, which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gave you beyond the Jordan.5. "Only be very careful to observe the commandment and the law which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commanded you,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walk in all His ways and keep His commandments and hold fast to Him and serve Him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6. So Joshua blessed them and sent them away, and they went to their tents.


1. Then Joshua summoned the Reubenites and the Gadites and the half-tribe of Manasseh,

2. and said to them, "You   have kept            all that Moses (= the servant of the LORD) commanded you, 

   and (You) have listened to my voice in all that I commanded you.

3.                             "You   have not forsaken your brothers these many days to this day, 

   but (You)  have kept the charge of the commandment of the LORD your God.

4. "And now 

the LORD your God has given rest to your brothers, as He spoke to them; 

   therefore (Your)  turn now 

and go to your tents,

= to the land of your possession, 

= which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gave you beyond the Jordan.

5.     (You) "Only be very careful to observe the commandment and the law 

               = which Moses the servant of the LORD commanded you, 

=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 walk in all His ways and 항상 그분의 길로 다니고

= keep His commandments and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 hold fast to Him and 그분을 꼭 잡고

= serve Him 섬겨라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너의 마음과 영혼(성품)을 다해

6. So Joshua  blessed them and 

sent them away, 

and     they     went to their tents.


성경묵상 & 성경묵상에 근거한 본인의 묵상과 적용 


* 요약: 여호수아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다시 하나님이 주신 요단 건너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는 장면이다. 여호수아는 이들이 하나님의 종 모세가 명령한 것들을 잘 지키고, 형제를 떠나지 않고 함께 전쟁에서 싸워준 것을 칭찬하며 이제 돌아갈 때임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에서 다시 돌아가서도 반드시 하나님의 명령과 율법을 지킬 것을 신신당부하는 장면이다. 


* 묵상: 

- 본문을 통해 신실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다. 하나님이 출애굽기와 여호수아 내내 이야기하신 내용 중 하나는, 그 계명을 잘 지키는 자에게 큰 축복(자녀와 약속된 땅)을 내려주신다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고 사막에서 죽어간 선조들도 있었지만, 끝까지 하나님의 명령대로, 율법대로 살고자 한 이들에게는 결국 가나안땅을 주셨고, 형제들이 그 약속된 땅을 받을 때 까지 함께 싸운 이 세 지파들에게도 이제 돌아가 평안히 살 수 있도록 하신다. 이처럼 하나님의 약속은 몇 대에 걸쳐서라도 반드시 응답되며, 신실하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려고 하는 자녀들을 칭찬하시고, 버리지 않으신다. 


- 또한 이 본문을 통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다. 

먼저 본문을 통해 이 세 지파들이 요단 건너 자신들에게 약속된 땅에서 살기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본문이 말해준다. 1) kept all the commanded of 하나님의 종 모세 2) listened to voice of 여호수아의 명령 3) not forsaken your brothers 4) kept charge of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 이 네 가지를 성실하게 지켜온 세 지파는 칭찬을 받으며 요단 서쪽에서의 모든 과업을 마치고 요단 동쪽으로 건너가게 된다. 요약해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종 모세, 그 모세의 리더십을 뒤이은 여호수아의 명령에 모두 순종하고 형제를 사랑한 것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던 것처럼, 이 세 지파는 하나님과 그 말씀을 대언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형제를 섬김으로써 정복전쟁에서 자신들이 해야 할 일들을 완수하게 된다. 


매디슨을 떠날 날에 대해 기대하고 기도하고 있는 내가 훗날, 매디슨을 떠날 때 하나님께 이와 같은 칭찬을 들을 수 있을까? 내가 늘 기도하는-매디슨에서의 훈련/과업을 잘 마치고 떠나게 해달라는 내용 가운데 핵심이 이것이어야하지 않을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영적 리더인 목사님께 순종하고 도우며, 이곳에서 만나게 하신 형제들을 사랑으로 섬기며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 안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 나는 그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을까? 


- 본문 중 4절은 여호수아가 이 세 지파에게 이제 turn 하여 go 하라는 내용이다. 그들이 갈 곳은 your tents = the land of your possession = LORD gave you 이다. 이 말씀을 읽으며 하나님은 내가 앞으로 어디로 가야할지를 이미 알고 계시며, 그 곳은 이미 내게 주어진 곳임을 깨닫게 된다. 그동안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진로를 어떻게 결정해야 할지, 미국으로 가야할지 한국으로 가야할지 고민하던 내게 하나님이 "너는 모르겠지만 나는 이미 네게 준 땅이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이미 주어졌지만, 아직 내가 turn / go 할 때는 아닌가보다. 세 지파처럼, 내가 매디슨에서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을 잘 감당할 때, 주어진 때와 시기에 하나님이 명령하시는 날이 오리라 믿게 되었다. 


- 본문 마지막 부분은 그 땅에서 세 지파가 어떠한 명령과 율법을 지켜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는 to love the LORD your God and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walk in all His ways and 항상 그분의 길로 다니고; keep His commandments and 그분의 계명을 지키고; hold fast to Him and 그분을 꼭 잡고; serve Him 섬겨라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너의 마음과 영혼(성품)을 다해; 이다. 그러나 이 명령은 이 세지파가 이미 지켜온 것이기도 하다. 

이 본문을 보며 내가 한국에서 매디슨으로 떠나올 때 고등학교 은사님이 해주셨던 기도가 생각났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다하라던 은사님의 사랑의 기도처럼, 여호수아는 이 세 지파들에게 신신당부하고 있다. 내가 이 땅에서 이러한 명령들을 잘 지키지 않는다면, 다음에 갈 땅에서도 결코 지킬 수 없으리라. 한 구절 한 구절을 마음에 깊게 새겼다. 


-  무엇보다도 많이 불안해하던 내 가운데 하나님이 염려하지 말라는 마음과, 언젠가 세 지파처럼 칭찬과 축복을 받으며 준비된 next step으로 갈 날을 소망케하시는 것 같다. 동시에, 매디슨에서 더욱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고 있는지 돌아보게 됐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꼭 붙잡고 살아가기 위해 매일 큐티하고 말씀읽고 기도하는 것을 생명처럼 여겨야겠다. 또한 내가 너무나 쉽게 타협하고 있는 하나님의 계명은 없는지- 작게는 교회를 섬기고 학업을 감당할 때 마음과 영혼을 다해 섬기고 있는지에서부터 세상적인 가치관 가운데 내 삶의 중심을 빼앗기고 있는 것은 없는지 점검하게 됐다. 또한 사랑방지기로 섬기며 가끔 지칠때가 있었는데, 하나님이 내게 명령하신 사역임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다. 이에 있어서 더욱 사랑으로 나아가서, 이 형제들이 매디슨에서 하나님의 영토/주권 안에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각 개인의 삶을 더 돌아보아야겠다. 이번주에 운경언니, 준호, 동현이는 따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나머지 지체들-특히 금요예배에 자주 나오지 않는 지체들이 하나님 안에 잘 서 있는지 돌아보고 연락을 해봐야겠다. 









야베스의 기도 

 개역개정

 NIV

 NASB

 9. 야베스는 그의 형제보다 귀중한 자라 그의 어머니가 이름하여 이르되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이르되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9. Jabez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His mother had named him Jabez, saying, "I gave birth to him in pain."
10. Jabez cried out to the God of Israel, "Oh, that you would bless me and enlarge my territory! Let your hand be with me, and keep me from harm so that I will be free from pain." And God granted his request. 
 9. And Jabez was more honorable than his brothers, and his mother named him Jabez saying, "Because I bore [him] with pain."
10. Now Jabez called on the God of Israel, saying, "Oh that Thou wouldst bless me indeed, and enlarge my border, and that Thy hand might be with me, and that Thou wouldst keep [me] from harm, that [it] may not pain me!" And God granted him what he requested.

Now Jabez called on the God of Israel, saying,

 "Oh that Thou wouldst bless me indeed, 

and enlarge my border, 

and that Thy hand might be with me, 

and that Thou wouldst keep [me] from harm, 

that [it] may not pain me!" 

And God granted him what he requested.


역대상 기자는 아담에서부터 솔로몬까지 내려오는 족보를 기록하는 가운데, 왜 야베스의 기도에 주목했을까.

성령님은, 왜 이 족보의 중간에 야베스라는 인물의 뜬금없는 기도를 싣도록 허락하셨을까? 


"야베스는 유다 자손으로 갈렙 지파의 유력한 족장의 아들이다. '야베스'라는 이름에는 "하나님께서 고통을 주셨다"라는 뜻이 있다. 아마도 그의 어머니가 그를 낳을 때 잊을 수 없는 고통을 당해 아들의 이름을 그렇게 지었으리라. 태어날 때부터 고통 가운데 태어났지만 야베스는 기도로써 자신의 운명을 바꾼 인물이었다."


"이런 야베스를 역대기 저자가 구지 끄집어내어서 설명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특별히 열심히 족보를 소개하다가 갑자기 뜬금없이 야베스의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상하지 않나요? 도대체 역대기서 기자는 왜 이 야베스의 이야기를 들려 주려 했던 것일까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의 처지는 포로에서 돌아와서 하루하루 힘겹게 고통중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도무지 이루어질 것 같지 않고, 이스라엘 나라의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이때 이 백성들에게 “고통”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야베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하는데는 깊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바를 어떻게 신실히 응답하셨는지를 보여주기 원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로 인해서 고통중에 있었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을 붙들도록 격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출처: http://www.rokor.org/?sort_index=list_order&order_type=asc&document_srl=281&ckattempt=1


성경이 자세히 기술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는 형제보다 귀중한 자였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그를 수고로이 낳았다고 하며,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 정한다. 

그의 태어남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고통중에서 시작되었는가보다.


온라인에서 이리저리 찾은 바로는, 그 개인의 고통은 바로 이스라엘의 고통을 대변하고 있다고 한다. 포로로서 살아가는 이스라엘 민족의 고통, 말 뿐인듯 한 하나님의 언약, 약해질대로 약해진 나라의 미래. 곧 야베스의 이름대로, 수고와 고통 가운데 있었다. 


그러나 그 역사의 가운데 야베스의 이름과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눈길을 받았고, 응답을 얻었다.

called on, cried out to God. 

하나님을 적극적으로 부르고, 그의 도우심을 바라고, 외치는 것. 아뢰는 것. 그것에 하나님은 응답하셨다. 


수많은 고통들로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을 진실로 의뢰하고, 의지하는 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나도, 너무 많은 순간, 내 고통을 묵상할 뿐이다.

그 고통을 하나님께 아뢰고, cry out 하고, called on 하기 보다는, 염려와 걱정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메꿔간다.


그런 내게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다.

아뢰라, cry out 하라, 내게 구하라. 내가 듣고, 응답하리라.

내게 구하는 자가 없고, 나를 의뢰하고 의지하는 자가 없다.


하나님. 

주께 의뢰합니다. 그 암흑의 역사에서 하나님의 눈길이 향한 고통중의 야베스처럼, 

하나님을 찾지 않는 세상에서 하나님을 찾고, 의뢰합니다. 

내게 하나님을 찾는, 부르는, 아뢰는, 믿는, 신뢰하는 마음을 성령을 통하여 허락하여주소서.


내 고통을 이기게 하실 분도 하나님이시고,

내게 이 상황을 허락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주님, 내 삶의 breakthrough가 하나님이 되게 하소서. 

나의 전략이나, 능력이나,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게 하소서. 은혜만 되게 하소서.


주님, 내 삶을 주님 손에 맡겨드립니다.

내 학업과, 진로와, 결혼 가운데 주님 일하여주소서.

하나님, 내가 걱정하는 졸업논문과 아티클들, 주님께 은혜로 의탁합니다. 주여, 도와주소서.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할지, 어느 땅으로 들어가야 할지, 요단강을 건널 수 있을지 모르지만, 

주님, 내 지경을 넓히시고- 하나님이 주시리라 하셨던 그 땅을 향해 갈렙처럼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내가 그 땅 가운데 누구와 함께 들어가서 살며,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할지 나는 모르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함께 땅을 기경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킬 비전의 사람을 허락하소서.


내게 맡기신 영혼들- 하나님이 선한 목자 되셔서 각자에게 필요한 말씀의 꼴을 먹이시고

내가 중보로 그들을 주님 손에 올려놓게 하소서.

영적으로 눌려있는 빅토리아가운데 하나님의 보혈을 덮으사 모든 사단마귀가 그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소서.

삶의 목표를 비취실 지현이, 성학이, 동현이, 좌니, 준호, 신영이 가운데 함께하시고

지혜가운데 나와 운경언니의 학업을 도와주소서. 


우리 교회와 목사님, 곧 있을 예배와 찬양집회 가운데 

우리 삶이 하나님께만 focus 할 수 있는 계기와 마음밭을 일구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이 교회로부터 목회자, 리더들, 멤버들까지 아름답게 흘러가게 하소서.


주님.. 내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만이 내 삶의 이유와 목적이십니다. 

그것을 믿고 나아갑니다.


내게 하나님을 알아가는 참 기쁨과 감사를 갖게 하소서.

주님, 주께만 내 삶이 lean over 하게 하소서.


내 삶의 모든 지경이 하나님의 손 안에 있게 하소서.

평생에, 시대를 거슬러 주께만 기대어사는, 주께만 기도하는, 

현실을 보고 낙담하지 아니하고, 이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수아 22:14-18  (0) 2015.03.14
여호수아 22:1-6  (0) 2015.03.05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 역대 상하  (0) 2015.02.20
여호수아 4:1-9 기념비를 세우라  (0) 2015.01.10
여호수아 2:1-7  (0) 2015.01.04


이스라엘 역사는 열왕기상하 & 역대상하로 기록된다. 다만, 두 책의 초점을 다르게 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신다. 

열왕기상하: 북방 이스라엘(여로보암의 죄)과 남방 유다(다윗-르호보암), 두 나라에 대해 번갈아 기록하면서 나라가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설명

역대상하: 남방 유다만을 중점적으로 기록


사무엘하 & 역대상: 같은 인물에 대한 두 개의 다른 관점

ㄴ사무엘하: 다윗왕 - 정치적인 면에서 전쟁과 정복 (밧세바 기록)

ㄴ역대상: 다윗왕- 성전 중심의 예배를 강조

열왕기상하 & 역대하: 같은 시대에 대한 두 개의 다른 관점 (솔로몬~바벨론 포로 시기)

ㄴ열왕기상하: 선지자적 관점, 인간의 죄의 연속과 실패에 초점

ㄴ역대하: 제사장적 관점,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과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신실하심을 중점적으로 설명


ㄴ열왕기상은 솔로몬 왕부터, 역대상은 아담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ㄴ‘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창세기부터 시작해서 이스라엘의 역사 전체를 간추린 ‘이스라엘 역사의 축소판’



사무엘상 

사무엘하 (다윗-정치)

열왕기상(솔로몬~바벨론)

열왕기하 

 

 

 역대상 (다윗-예배, 아담부터 시작)

 역대하(솔로몬~바벨론)

 에스라

느헤미야 






이스라엘 역사를 하나님나라의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것이 역대상하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은 역대상하를 통해 하나님나라는 남은 자, 즉 그루터기를 통해 이어져간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나라가 기울어지는 중에도 하나님은 ‘소망’을 말씀하십니다. 포로로 잡혀갔을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계셔서 그들 가운데 말씀하시고, 결국 그들을 포로에서 돌아오게 해서 다시 나라를 세워가는 과정을 역대상하에서 중점적으로 비추십니다. 그래서 역대하의 마지막 부분과 에스라서의 첫 부분이 겹치면서 역대하와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가 연속되는 것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왕국은 멸망했지만 하나님나라는 결코 망하지도 쇠하지도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http://mw.godpeople.com/?C=6142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호수아 22:1-6  (0) 2015.03.05
야베스의 기도 - 역대상 14:10  (0) 2015.02.22
여호수아 4:1-9 기념비를 세우라  (0) 2015.01.10
여호수아 2:1-7  (0) 2015.01.04
여호수아 1:10-18  (0) 2015.01.03

하나님, 

오늘 말씀 가운데 기념비를 기억하라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삶에서 때때로 만지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나아가기 원합니다. 

'Bible & Hymn > 묵상 - 날마다 솟는 샘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베스의 기도 - 역대상 14:10  (0) 2015.02.22
사무엘 상하, 열왕기 상하, 역대 상하  (0) 2015.02.20
여호수아 2:1-7  (0) 2015.01.04
여호수아 1:10-18  (0) 2015.01.03
2015년 1월 1일  (0) 2015.01.02


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두 사람을 정탐꾼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그 땅과 여리고를 엿보라 하매 그들이 가서 라합이라 하는 기생의 집에 들어가 거기서 유숙하더니2. 어떤 사람이 여리고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보소서 이 밤에 이스라엘 자손 중의 몇 사람이 이 땅을 정탐하러 이리로 들어왔나이다3. 여리고 왕이 라합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네게로 와서 네 집에 들어간 그 사람들을 끌어내라 그들은 이 온 땅을 정탐하러 왔느니라4. 그 여인이 그 두 사람을 이미 숨긴지라 이르되 과연 그 사람들이 내게 왔었으나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알지 못하였고5. 그 사람들이 어두워 성문을 닫을 때쯤 되어 나갔으니 어디로 갔는지 내가 알지 못하나 급히 따라가라 그리하면 그들을 따라잡으리라 하였으나6. 그가 이미 그들을 이끌고 지붕에 올라가서 그 지붕에 벌여 놓은 삼대에 숨겼더라7. 그 사람들은 요단 나루터까지 그들을 쫓아갔고 그들을 뒤쫓는 자들이 나가자 곧 성문을 닫았더라 

1.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싯딤에서 두 정탐꾼을 은밀히 보내며 말했습니다. “가서 그 땅을 살펴보고 와라. 특히 여리고를 눈여겨보아라.” 그리하여 두 정탐꾼이 가서 라합이라는 창녀의 집에 들어가 거기 묵게 됐습니다.2. 그런데 여리고 왕에게 이런 말이 들려왔습니다. “보십시오! 이스라엘 자손 몇 사람이 이 땅을 몰래 샅샅이 살피러 오늘 밤 여기에 왔습니다.”3. 그러자 여리고 왕은 라합에게 전갈을 보냈습니다. “네게 온, 네 집에 들어온 사람들을 끌어내어라. 그들이 이 땅을 몰래 살피러 왔기 때문이다.”4. 그러나 그 여자는 그 두 사람을 벌써 숨겨 놓고는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이 내게 왔습니다만 그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몰랐습니다.5. 그리고 날이 어두워져 성문을 닫을 때 그 사람들은 집을 떠났습니다. 그들이 어느 방향으로 갔는지 난 모릅니다. 그러므로 어서 그들을 추격해 보십시오. 그러면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6. 그러나 사실 라합은 정탐꾼들을 지붕 위로 데려다가 지붕 위에 널어놓은 아마 줄기 밑에 숨겼습니다.7. 그리하여 그 사람들은 요단 강 나루로 통하는 길을 따라 정탐꾼들을 추격했습니다. 정탐꾼들을 쫓아 추격하던 사람들이 나가자마자 성문이 닫혔습니다. 

1. Then Joshua the son of Nun sent two men as spies secretly from Shittim, saying, "Go, view the land, especially Jericho." So they went and came into the house of a harlot whose name was Rahab, and lodged there.2. And it was told the king of Jericho, saying, "Behold, men from the sons of Israel have come here tonight to search out the land."3. And the king of Jericho sent [word] to Rahab, saying, "Bring out the men who have come to you, who have entered your house, for they have come to search out all the land."4. But the woman had taken the two men and hidden them, and she said, " Yes, the men came to me, but I did not know where they were from.5. "And it came about when [it was time] to shut the gate, at dark, that the men went out; I do not know where the men went. Pursue them quickly, for you will overtake them."6. But she had brought them up to the roof and hidden them in the stalks of flax which she had laid in order on the roof.7. So the men pursued them on the road to the Jordan to the fords; and as soon as those who were pursuing them had gone out, they shut the gate. 


1. Then Joshua =the son of Nun     sent two men as spies secretly from Shittim, 

saying, "Go, 

view the land, especially Jericho." 

So they went and 

      came into the house of a harlot whose name was Rahab, and 

      lodged there.

2. And it was told the king of Jericho, 

saying, "Behold, men from the sons of Israel have come here tonight to search out the land."

3. And the king of Jericho sent [word] to Rahab, 

saying, "Bring out the men who have come to you, who have entered your house, 

for they have come to search out all the land."

4. But the woman had taken the two men and hidden them,

 and she said, " Yes, the men came to me, but I did not know where they were from.

5. "And it came about when [it was time] to shut the gate, at dark, that the men went out; 

I do not know where the men went. Pursue them quickly, for you will overtake them."

6. But she had brought them up to the roof 

   and hidden them in the stalks of flax which she had laid in order on the roof.

7. So the men pursued them on the road to the Jordan to the fords; 

and as soon as those who were pursuing them had gone out, they shut the gate. 


위태로워보이는 정탐꾼들도 

실은 하나님의 섬세한 인도하심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묵상합니다. 


내 삶도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계신가 싶을 정도로 다급합니다.

계획들은 망쳐진 것 같고, 적들에게 들킨 것 같습니다.

여리고의 왕이 눈에 불을 켜고 나를 찾아, 

나는 라합의 지붕 위에 숨어있는 여호수아의 정탐꾼 같을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주신다고 하신 땅.

또한 하나님이 보내신 땅에 있지만

그 걸음걸음이 쉽지 않고 때로는 죽음이 코앞까지 다가옵니다.


왜일까요?

왜 단순히 주신 그 땅에 쳐들어가 승리만을 외치지 못하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왜 그런 시련을 허락하시는 걸까요?


주님, 오늘 하루를 올려드립니다. 

찬양으로 시작된 오늘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의탁합니다.

내가 적진의 한 가운데, 한 기생의 지붕위에 숨어있는 나약한 정탐꾼 같을지라도

크나큰 장수이기 보다는, 약하기 그지없는 작은자 같을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교육과 선교의 땅을 조금씩 정탐하고 있습니다. 


내게 하나님의 동행하심과 인도하심에 있다는 믿음을 허락하시고

의심하지 않고, 주만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소서.


한마디 한마디 써내려가는 페이퍼 가운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허락하시고 

주님의 가치들이 담겨진 연구를 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