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일 1:1)

태초부터 있는 생명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자세히 보고 

우리의 손으로 만진 바라  눅24:39


(요일 1:2) 생명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
우리가 보았고 증언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이시니라

(요일 1:3)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요일 1:4)우리가 이것을 씀은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1 What was from the beginning, 

what we have heard, 

what we have seen with our eyes, 

what we have looked at 

and touched with our hands, 

concerning the Word of Life— 


2 and the life was manifested, 

and we have seen and testify and proclaim to you the eternal life,

 which was with the Father 

and was manifested to us— 


3 what we have seen and heard we proclaim to you also, so that you too may have fellowship with us

and indeed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4 These things we write, so that our joy may be made complete. 


1. 생명의 말씀인 예수 

역시 요한복음을 쓴 요한의 책이다. 

요한복음의 첫 장도 동일한 전개이다. 

(요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2)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요 1: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1요1:2

(요 1: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 1: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예수그리스도를 말씀의 incarnation 으로 보고, 그가 곧 생명이며, 하나님이시고, 빛이심을 선포한다. 


2. 우리의 사명

요한은 계속해서 이야기한다. 이를 우리가 이미 들었고/보았고/자세히 보았고/손으로 만졌다. 

따라서 이 보고/들은 것을 전해야proclaim ἀπαγγέλλω 해야 한다. 


요한1서는 초대교회의 이단인 영지주의자들을 경계하며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기록됐다고 한다. 영/육의 분리(플라톤), 그로부터 야기된 극단적 금욕주의나 극단적 쾌락주의,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정하는 결과를 낳은 영지주의자들에게 요한은 정면으로 이야기한다. 하나님신 말씀이 예수라는 생명으로, 육으로 이 땅에 오셨고, 나는  예수를 보았고, 그의 말씀을 들었고, 함께 살았고, 같이 사역다고. 그 분은 하나님과도, 우리와도 함께 계셨다고. 

이 증인(witness)에게 남은 사명은, 그것을 전하는 것proclaim이라고 요한은 말한다. 


ἀπαγγέλλω apaggelló 

Definition: I report (from one place to another), bring a report, announce, declare.

518 apaggéllō (from 575 /apó, "from" intensifying angellō, "announce") – properly, to declare (report) from, which focuses on the original source (context) shaping the substance of what is announced.

[The prefix (apo) distinctly "looks back" to the cause (occasion) of the announcing which gives 518 (apaggéllō) a distinct nuance-application in each case. This makes sensitivity to the context essential to properly understanding the force of 518 (apaggéllō) in each of its occurrences.]

3. 전하는 자와 듣는 자

요한은 이 전함의 목적에 대해 분명히 말한다. 

- 전도자와 듣는자의 사귐

- 그 사귐인 fellowship κοινωνία 에 들어가기 위함이다. 

- 이 사귐에는 나와 너의 사귐이 아닌, 하나님과 예수님이 함께하는 사귐이다. 

- 그리고 그 전하는 통로 중 하나인 요한의 이 편지는 전도자들에게도 기쁨을 충만케 하는 과정이 된다. 


κοινωνία koinónia  

Definition: (lit: partnership) (a) contributory help, participation, (b) sharing in, communion, (c) spiritual fellowship, a fellowship in the spirit.

2842 koinōnía (a feminine noun) – properly, what is shared in common as the basis of fellowship (partnership, community)


4. 적용

요한이 요한복음과 요한123서를 쓴 것 처럼, 그는 자신이 알고 경험한 바를 세상에 전하여 그 교제함을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나는 그러한 기쁨을,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가? .. 사실 매일의 삶에서 이를 전하는 것을 지나치게 조심스러워하는 면이 없지 않다. 이것이 참 기쁨인 것은 분명한데, 내 안에서 주와 교제함이 주는 평안과 감사, 그리고 사랑과 기쁨을 매일 누리고 있는데, 이를 잘 전하지는 못하고 있다. 아주 간단하게는 내 가까운 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삶을 사랑으로 들여다보아주는 것이 이러한 사명을 감당하는 실천이 아닐까. 요새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 그들의 어려움을 많이 토로한다. E, J에게 문자를 보내고 격려해야겠다. 


그 전한 내용- 예수가 오늘도 살아 숨쉬는 내 매일의 삶에 일하시고 계신다는 바를 진정으로 믿고 있는가. 

알면서도, 매일같이 기도하면서도, 때로는 망각하고, 때로는 알면서도 믿지 못하는 모습이 있다. 내 삶에, 가족에, 교회 안에, 사회 안에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순간들이 너무나 많더라도. 오늘도 일하시고, 지금도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리라. 





영지주의 Gnosticism

영지주의란 그리스어 지식(gnosis)에서 유래되었고, 시기적으로 A.D. 80-150년 사이에 헬라, 로마에서 기독교회의 순수한 신앙을 변질시켜 초기교회로부터 분리해 나간 분파들을 지칭하는 포괄적인 어휘이며, 철학적 종교적 운동이다. 영지주의 사상의 기본적인 틀은 극단적인 이원론과 신지학적인 방법론이다. Albert H. Newman, A Manual of Church History, vol. 1(Valley Forge: Judson Press, 1933), 183-84. 

플라톤 사상은 영지주의자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상세계와 물질세계를 대립시키는 이원론적 견해, 영혼이 이상세계로부터 타락했다는 견해, 영혼과 육체를 대립시켜 육체를 영혼의 감옥으로 보는 견해 등이 플라톤 철학과 연관이 있다. 영지주의가 기독교에 위협이 된 가장 큰 이유는 성육신을 부정했기 때문이다. 영지주의자들은 영혼은 선하고 물질은 악하다는 이원론적 태도를 취했기 때문에, 선하신 그리스도가 물질적인 육체를 지닌 인간이 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가 육신을 입은 것처럼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육체를 지닌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이를 가리켜 가현설(假現說, Docetism)이라고 부른다. 초대교회 최초의 가장 큰 싸움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확립하려는 투쟁이라기보다는 인성을 확보하기 위한 투쟁이었다. 성육신의 교리 자체를 부정하는 영지주의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육체의 고난과 육체의 부활이라는 교리는 어불성설로 여겨졌음은 자명한 일이었다. 영지주의는 또한 기독교의 창조론을 부정하였다. 악한 물질세계를 창조한 신은 하나님이 아니라 데미우르고스(Demiourgos)라는 저급한 신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들에게는 오히려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으라고 한 뱀이 구속자였다. 왜냐하면 선악을 알게 하는 지식은 곧 인간을 구원할 영지이기 때문이다. 물질과 육체를 악한 것으로 보는 영지주의자들은 상반된 두 가지 방향으로 나아갔다. 첫째는, 극단적 금욕주의이다. 육체는 영혼에 대항하는 것이기 때문에 육체의 격정들을 철저히 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는, 극단적 방종이다. 육체는 본질상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에 정욕대로 버려두어도 상관없다는 해석이다.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영지주의 안에서 창조와 성육신 그리고 부활 등 기독교의 핵심이 모두 부인되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초대교회는 무엇을 믿고 무엇을 믿지 말아야 하는지를 분명하게 가르치고 고백할 필요를 절감했다. 그리하여 신앙의 표준이 될 신앙고백이 나오게 되었는데, 오늘날 우리가 고백하는 ‘사도신경’(Apostles' Creed)은 이때에 확정된 것이다. 초대교회는 신앙고백을 통해 하나님이 물질세계를 창조하셨으며,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태어나서 고난을 당하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고 교회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였다. 사도신경은 영지주의자들에 반대하여 최소한으로 공식화시킨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었다. - 박경수  <교회사 클래스>, http://www.sookil.net/

영지주의라는 명칭은 헬라어 '그노스티코스'에서 유래했다. “그노시스”란 “비밀스러운 지식을 소유한 사람”을 의미한다. 즉 영지주의란 특별한 지식을 소유하여야만 구원을 받는다는 소위 접신론적(接神論的)인 운동을 말하며, 초대교회 당시에 있었던 최초의 기독교 이단이다. 
영지주의의 핵심교리는 하나님과 물질계 사이의 존재론적 이원론(二元論)에 있으며, 악이 신성의 내적 분열에서 생겼다는 동방종교적인 신화의 근본 개념을 갖고 있다. 

바울은 영지주의의 혼합적인 거짓교훈에 대해서 경고하였다. 그는 지식으로 교만하게된 고린도교회의 대적들, 비교적(秘敎的)인 지혜를 강조하고, 엘리트 부류(고전2:6-7)로 자처하는 그들에 대해서 편지한다. 지식은 교만하게 해주는 것이 아니라, 세워주는 사랑이며(고전8:1, 13:8), 부분적으로 폐하게 되는 지혜는 십자가 앞의 어리석음이며(고전1:18, 2:7-8), 참지식은 영적우월주의가 아닌 그리스도의 마음(2:16. 빌2:5)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골로새서에서는 바울도 헬레니즘 철학과 유대교의 혼합사상을 환기시키려고 한다. 초등학문(스토이케이아)의 지배로부터 벗어나는 수단으로서 금욕주의(골2:20-22,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는 사람의 가르침)를 가르쳤던 곳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의 자유케 하는 능력을 선포한다(골3:10) 목회서신이라고 불리는 디모데전서에서 유대인의 신화와 족보에 참념케 하는(딤전1:4, 4:7, 딛1:14), 거짓지식(딤전6:20)을 가르치는 율법교사를 비난한다. 그들은 신령한 부활이 이미 실현되었다고 선포하였다(딤후2:18) 또한 식물과 결혼에 대한 금욕주의(딤전4:3, 2:15, 5:14, 딛2:4)를 주장하였으며, 그것은 후기 금욕주의의 형태인 영지주의자를 반영한다. 특히 요한일서는 영지주의에 대항하여 그들을 비판하는 내용이며, 특히 사도요한은 거짓교사들의 이원론(빛과 어두움, 요일1:5-6)을 존재론적으로 비판한다. 그들은 성육신을 영적 그리스도로 대체하였고(4:2), 지식을 믿음으로 바꾸었으며(3:23, 5:20), 속죄와 상관없는 것으로 바꾸었다.(2:2, 5:6-10) 예수 그리스도안의 계시된 사랑의 하나님을 부인하면(4:8) 그들은 적그리스도의 영(3절)과 미혹하는 자(요이1:7)가 된다. 출처: http://lake123172.tistory.com

영지주의자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사상은 철저한 이원론이다. 영지주의자들은 대게 플라톤주의적 영향 아래 물질과 영혼의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물질은 악한 것이며 영혼은 선한 것으로 생각하였다. 이런 이원론적 세계관에서 기독교를 이해할 때, ‘두 가지 신(Two Gods)’ 사상이 대두되었다. 영지주의자들은 악한 물질 세계를 창조한 구약의 하나님을 선하고 완전한 신으로 생각할 수가 없었다. 따라서 그들은 창조주인 구약의 하나님을 플라톤의 ꡔ티마이우스ꡕ(Timaeus)에 나오는 데미우르게(Demiurge)라고 생각했고, 이 데미우르게와는 달리 물질 세계에서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보내신 더 높고 위대한 지존의 하나님(The Highest God)이 있다고 생각했다. ‘두 가지 신’ 이론의 배경에는 복잡하고 신화적인 우주 창조에 관련한 영지주의적 이해가 있다. 유출설로 정의해 볼 수 있는 이 복잡한 우주 창조의 이론은 지존의 신, 알려지지 않은 신과 그 여성적인 파트너로부터 에온(Eon)이 파생되었다는 영지주의 특유의 파생적 이원론과 유출이 계보학적 순서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숫자풀이식 이해로 구성되어 있다. - 한국컴퓨터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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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6:52)○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요 6:53)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요 6:54)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요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요6:53

(요 6:56)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요 6:57)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요6:49

(요 6:59)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예수를 먹고 마심, 그리고 그로 말미암아 사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의 살을 먹고, 그의 피를 마시는 것의 결과는

1) 영생과 부활 2) 하나님 안에 거하고, 그가 내 안에 거하심 3) 그로 말미암아, through/by him 사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와 교제함이고, 영생을 얻음이다. 


구체적으로 내가 그를 먹고 마시고 있는가에 대해 생각한다면, 

나는 그러려고 노력은 하고 있는 것 같으나, 

그리고 때로는 그렇게 사는 것 같으나, 

아직은 내 힘으로 살고, 세상 안에 거하려 하고, 헛된 양식에 관심이 많다. 


그로 인하여 산다는 것을 경험하는 한 학기였으면 좋겠다. 

매일 사는 힘을 그에게서 얻고, 용기를 그에게서 얻었으면 좋겠다. 

날마다 말씀과 기도가 아니면, 나아가지 못하는 삶. 

그래서 자의적으로도 타의적으로도 주께 붙들린 삶.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예수와 가까워지고

삶의 크고작은 모습이 그를 닮기를 소망한다.


이를 위해, 내면으로 계속 기도하기를. 

매일 말씀을 펼치기를. 

모든 삶의 행동을 기도로만 하기를. 

주변에 그분의 빛을 비추기를. 


그런 한 학기 되기를 소망합니다. 


신년 기도제목을 다시 붙듭니다. 

매일 매일, 이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도하겠습니다. 

특히 우리의 관계가- 당신의 은혜로만 인도되었듯이. 

앞으로의 방향도, 관계의 모습도, 서로 걷는 비전의 발걸음도 

오직 당신의 인도하심만 따라가기를, 인도함 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있을 첫 수업, 

교수님과의 interaction, 

해치워야할 일들, 

모두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은혜로만 사는, 하루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인사

(벧전 1:1)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와 비두니아에 흩어진 나그네
(벧전 1:2)

하나님 아버지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이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

산 소망

(벧전 1: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4)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벧전 1:5)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 받았느니라
(벧전 1:6)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도다
(벧전 1:7)너희 믿음의 확실함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할 것이니라
(벧전 1:8)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요20:29

(벧전 1:9)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벧전 1: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눅10:24

(벧전 1:11)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벧전 1:12)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 1:13)○그러므로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 너희에게 가져다 주실 은혜를 온전히 바랄지어다
(벧전 1:14)너희가 순종하는 자식처럼 전에 알지 못할 때에 따르던 너희 사욕을 본받지 말고
(벧전 1:15)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벧전 1:16)기록되었으되 ㄱ)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레 11:44; 19:2; 20:7
(벧전 1:17)외모로 보시지 않고 각 사람의 행위대로 심판하시는 이를 너희가 아버지라 부른즉 너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
(벧전 1:18)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1)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벧전 1:19)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벧전 1:20)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벧전 1:21)너희는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벧전 1: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서로 사랑하라
(벧전 1:23)너희가 거듭난 것은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4)그러므로 ㄴ)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사 40:6 이하
(벧전 1:25)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1 Peter, an apostle of Jesus Christ, To those who reside as aliens, scattered throughout Pontus, Galatia, Cappadocia, Asia, and Bithynia, who are

 chosen 2 according to the foreknowledge of God the Father, 

by the sanctifying work of the Spirit, 

[a]to obey Jesus Christ and be sprinkled with His blood: May grace and peace [b]be yours in the fullest measure. 3 Blessed be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according to His great mercy has caused us to be born again to a living hop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Jesus Christ from the dead, 

4 to obtain an inheritance which is imperishable and undefiled and will not fade away, reserved in heaven for you, 5 who are protected by the power of God through faith for a salvation ready to be revealed in the last time. 6 In this you greatly rejoice, even though now for a little while, if necessary, you have been distressed by various [c]trials, 7 so that the [d]proof of your faith, being more precious than gold which [e]is perishable, even though tested by fire, may be found to result in praise and glory and honor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8 and though you have not seen Him, you love Him, and though you do not see Him now, but believe in Him, you greatly rejoice with joy inexpressible and [f]full of glory, 9 obtaining as the outcome of your faith the salvation of [g]your souls. 

10 As to this salvation, the prophets who prophesied of the grace that would come to you made careful searches and inquiries, 11 [h]seeking to know what person or time the Spirit of Christ within them was indicating as He predicted the sufferings of Christ and the glories [i]to follow. 12 It was revealed to them that they were not serving themselves, but you, in these things which now have been announced to you through those who preached the gospel to you by the Holy Spirit sent from heaven—things into which angels long to [j]look. 


13 Therefore, [k]prepare your minds for action, [l]keep sober in spirit, fix your hope completely on the grace [m]to be brought to you at the revelation of Jesus Christ. 14 As [n]obedient children, do not [o]be conformed to the former lusts which were yours in your ignorance, 15 but [p]like the Holy One who called you, [q]be holy yourselves also in all your behavior; 16 because it is written, “You shall be holy, for I am holy.” 17 If you address as Father the One who impartially judges according to each one’s work, conduct yourselves in fear during the time of your stay on earth; 18 knowing that you were not [r]redeemed with perishable things like silver or gold from your futile way of life inherited from your forefathers, 19 but with precious blood, as of a lamb unblemished and spotless, the blood of Christ. 20 For He was foreknown before the foundation of the world, but has appeared [s]in these last times for the sake of you 21 who through Him are believers in God, who raised Him from the dead and gave Him glory, so that your faith and hope are in God. 22 Since you have in obedience to the truth purified your souls for a [t]sincere love of the brethren, fervently love one another from [u]the heart, 23 for you have been born again not of seed which is perishable but imperishable, that is, through the living and enduring word of God. 24 For, “All flesh is like grass, And all its glory like the flower of grass. The grass withers, And the flower falls off, 25 But the word of the Lord endures forever.” And this is the word which was [v]preached to you. 


예수를 사랑함-

그 믿음을 주신 하나님, 

그 믿음을 잘 간직하여, 예수님을 다시 만날 때, 다시 보여드리면

참 기뻐하시고 칭찬해주실 분. 


내가 이을 유업은 썩지 아니하는, 하늘의 유업

하나님이 보호하시는 나. 


그런 나에게 요구되는 거룩함.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에 합당한, 

나에게 주신 믿음과 소망을 예수께 둘 때

그리고 그걸 간직하며 살아갈때 purify되는 내 삶. 


진리를 순종하는 것, 그것으로 인해 얻게 되는 영혼의 깨끗함.

이르게 되는 형제 사랑. 

그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불변함과 예비하심. 


나를 정결케하시는 그 분의 피에 부끄럽지 않은 

오늘 하루와, 만남들이 되길. 


형제에게 더욱 내어주고 양보하는 자가 되길. 

향기를 내는 자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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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은혜를 갈망하라 

가나안 여자의 믿음(막 7:24-30)

(마 15:21)○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마 15:22)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마 15:23)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마 15:2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마 15:25)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 15:26)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마 15:27)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마 15:28)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Mat 15:21) Then Jesus went thence, and departed into the coasts of Tyre and Sidon. 
(Mat 15:22) And, behold, a woman of Canaan came out of the same coasts, and cried unto him, saying, Have mercy on me, O Lord, {thou} Son of David; my daughter is grievously vexed with a devil. 
(Mat 15:23) But he answered her not a word. And his disciples came and besought him, saying, Send her away; for she crieth after us. 
(Mat 15:24) But he answered and said, I am not sent but unto the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Mat 15:25) Then came she and worshipped him, saying, Lord, help me. 
(Mat 15:26) But he answered and said, It is not meet to take the children's bread, and to cast {it} to dogs. 
(Mat 15:27) And she said, Truth, Lord: yet the dogs eat of the crumbs which fall from their masters' table. 

(Mat 15:28) Then Jesus answered and said unto her, O woman, great {is} thy faith: be it unto thee even as thou wilt. And her daughter was made whole from that very hour.  


# Have mercy on me

: 내가 오늘 새벽, 40일의 첫 날을 열면서 하나님께 부르짖은 말이다. 나를 도우소서. 나를 불쌍히 여겨주소서. Please pull me out of this place. I have no power, wisdom, or any ability to do it. 그녀의 부르짖음이, 마치 나의 부르짖음과 같이 들린다. 


Have mercy on me. She speaks as though she herself were the one that needed healing, identifying herself with her diseased daughter, as though the horrible incubus lay upon her own spirit and could not be relieved without the cure of the suffering girl


# He answered her not a word

: 예수님은 왜 한 마디도 하지 않으셨을까. 오랜 부르짖음에 대한 예수의 침묵에 대하여 주석들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1) 의도한 침묵 - 나에게도 예수님이 의도적인 침묵을 오랫동안 하고 계시다. 왜일까. 

2) to purify and deepen it - 나의 믿음을, 그녀의 믿음을 시험하시고, 더 정결케하시고, 더 깊게 하시기 위함이다. 

예수님이 분명 기도를 들으심에도, 침묵하실 때, 나의 어떠한 믿음이 더욱 정결케되어야 할까. 

이 가운데 그녀는 예수를 Son of David 라는 메시아적, 구약적 믿음으로 부르다, 후에는 Lord, 라고 주님이심만을 강조한다. 

예수의 혈통이 그를 유대적 메시아로 증명하지만, 오히려 그 어떤 증거도 사라지고, 오직 주님만이 나의 통치자임을 고백할 때, 

눈 앞의 예수께 나아와 worship할 때, 

또한 지치지 않고, 믿음을 잃어버리거나 다른 방법을 취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께 매달릴 때, 

그 과정 가운데 나의 믿음이 더욱 견고해지고, 그가 응답하신다. 

Verse 23. - Answered her not a word. The woman made no specific request; she had not brought the sufferer with her, and entreated Christ to exorcise the evil influence; she did not urge him to go to her house, and by his gracious presence work a cure. Simply she tells her affliction, and lets the woeful tale plead for itself. But there was no response. The Merciful is obdurate; the Physician withholds his aid; in the face of misery, to the voice of entreaty, the Lord is silent. It is the discipline of love; he acts as though he hears not, that he may bring forth perseverance and faith. 

23. answered her not a word] Jesus, by this refusal, tries the woman’s faith, that he may purify and deepen it. Her request must be won by earnest prayer, “lest the light winning should make light the prize.” Observe that Christ first refuses by silence, then by express words.


# Lost sheep of the house of Israel

: 예수님의 사역이 실은 유대인에게 맞추어져있다는 점을 다시 상기시킨다. 그러나, 이전에 나온 백부장과 더불어, 이 가나안 여인과의 만남은 두 번째, 예수가 이방인을 치료한, 또한 이방인의 믿음을 칭찬한, 고로 결국 열방선교로 맞닿은 사역임을 보여준다. 


# She worshipped him.  

: 그녀는 지치지 않고, 예수앞에 나아와 절하고 예배했다. 
:
 마가복음에 따르면, 예수는 거리를 떠나 어떤 집에 들어갔다(막7). 그 여인은 그 안까지 따라들어와 절하고 간구했다. 

: 분명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거리에서 외면당했을 때, 그리고 제자들까지도 쫓아버리고 싶다고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요란하게-예수를 따라붙었는데도 예수는 일말의 자비도 보여주지 않고 묵묵부담이었으니, 얼마나 마음에 낙담이 되었을까. 

: 그러나 그녀는 그 자녀의 고통이 사라지기를 너무나도 원했고, 그것이 결국 자신의 구원과도-mercy on me, help me, 맞닿아있음을 알았다. 


: 나는- 조금 지치려고 하지 않는가. 응답이 없는 job market, 늘어지는 논문, 내 분야에서 자신있는 paper가 없는 것, 언제가 될 지 모르는 결혼, 당장, 몇 달 뒤에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지 모르는. 혹은 아무것도 하지 못할 것에 대한 좌절이 나를 무너지게 하지 않는가. 의기소침하게 하지 않는가. 

: 그러나 내가 다시 나아갈 곳은 더 깊은 예수님의 임재가 있는 곳, 예배할 곳이다. 

: 그 앞에 나아가 무릎꿇고, 사람들이, 제자들이, 심지어 예수님마저 나를 어떻게 생각하실까, 나를 '개'취급하지 않을까. 성가시고 요란한, 불쌍한 이방여인으로 보지 않을까. 하는모든 두려움들을 내려놓고, 그 안에 들어가 예수를 주로 고백하고, 무릎 꿇고, 예배해야 한다. 

Verse 25. - Came she and worshipped him. Meantime, as we learn from St. Mark, Jesus had left the street and entered into a house. The woman, nothing daunted by her rebuff and the disregard with which her appeal was received, followed him persistently, and, growing bolder in her importunity, fell as a suppliant at his feet. While he still seemed to repulse her, she was learning fresh faith and hope. Lord, help me. She does not now call him "Son of David." She begins to feel that she has little claim upon him as the Jewish Messiah; she appeals rather to his mercy and his power. Still, she identifies herself, as at first, with her daughter; the only boon she wants for herself is her child's relief. "For she indeed (my daughter) is insensible of her disease, but it is I that suffer her innumerable woes; my disease is with consciousness, my madness with perception of itself" (St. Chrysostom, 'Hom. 52 in S. Matt.').


#Dogs eat of the crumbs

O woman, great is thy faith! He seems surprised, that she, a woman, and a poor Gentile, should express such strong faith in him; calling him Lord, owning him to be the Messiah, worshipping him as God, believing him able to do what could not be done by human art; and though she met with such repulses, and even called a dog, yet still continued importunate with him, believing she should succeed:

: 그녀의 고백은 결국 예수의 사역이 유대인을 넘어서, 이방인에게 갈 것 까지를 암시한다. 


# great thy faith. be it unto thee even as thou wilt.

He had been leading her up to this climax; he had willed to give her an opportunity of exhibiting this trust and sell-command and unfailing confidence, and now he crowns her with his mighty eulogium, and grants her request, rewarding her great faith by a great mercy

: 예수님은 결국 그녀를 고치실 것을 처음부터 아셨다. 

: 의도된 침묵과 냉대였다. 

: 그 과정을 통해 잠시 낮아진 그녀의 자존감을 높이셨고, 믿음은 더욱 강해졌으며, 예수 앞에 더욱 나오게 됐고, 많은 사람 앞에 믿음을 보였다. 유대인들 앞에서 이방인으로서는 백부장 다음으로 칭찬을 받았고, 그녀의 딸은 예수를 만나지 않고도 고침을 받았다. 오늘날까지, 그녀의 삶은 큰 믿음의 예로 회자된다. 


: 내 삶에 있는 예수님의 응답이 때로는 들리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 오랜 기도가, 주 앞에 꿇는 무릎이, 드리는 예배가, 포기하지 않은 많은 신앙의 섬김들이, 시간이, 노력이, 그리고 눈물이. 

때로는 '정말 들으시는가' 싶을 때가 있다. 


그러나 주님은 듣고 계신다. 그리고, 내게 더 깊은 데로 나아오라고 하시는 것 같다. 

40여일간의 시간이, 쉽지 않더라도. 하루하루 기도로 드리며, 마음을 드리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그 안에 내 믿음이 더욱 깊어지길, 또한 주 앞에 믿음을 보이기를 간구한다. 

때로는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이, 사람들의 시선이, 보이지 않는 길이 나를 두렵게 한다 할지라도,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므로. 더 힘을 내야겠다. 


주님. 나를 불쌍히여기소서. 









-- 한글 주석

=====15:23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 본뮨에서는 예수의 침묵은 단순한 거절이나 냉담의 감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사적 중요성을 갖고있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의 침묵이 두드러지게 나 타나고 있는 것은 본문의 경우와 간음한 여인에 대한 예수의 견해를 요구했을 때의 두가지 경우이다... 4) 이방 여인의 인내와 믿음을 더욱 깊게 하시기 위 해서였다. 한편 본문의 예수의 침묵을 통해서 우리는 귀중한 영적 교훈을 깨달을 수 있는데 (1)예수 그리스도의 침묵 속에는 우리의 복음과 열성을 시험하시려는 의도가 있다고 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우 리의 간구가 쉽게 응답되지 않는다고 해서 곧 좌절(挫折)하거나 포기해서는 안된다.(2) 우리의 소망 하는 바에 대한 주님의 침묵은 단순한 거절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하는 것이다. 잘못된 간구야 당연히 거부되는 것이지만 올바로 구한 간구는 하나님이 계획하심에 따라 선한 결과를 가져온다. 


=====15:25 와서 예수께 절하며 - 가나안 여자는 예수 자신의 무시(無視)와 냉대(冷待) 그리고그를 둘러싼 제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더욱 더 가까이 접근하여 무릎을 꿇고(2:2 ;8:2) 예수께 경배하 였다. 22절과 관련하여 언급된 두 가지 즉 그 여자의 경건한 자세와 쓰라린 고통은 본절에서도 분명 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마태는 '절하다'(* , 프로세퀴네이)의 미완료형을 사용함으 로써 그녀가 예수의 발앞에서 계속 연이어 절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저를 도우소서 - '도우 소서'의 헬라어 '보에데이'(* )는 '부르짖음'의 뜻인 '보에'(* )와 '달리다'의 뜻 인 '데오'(* )에서 합성된 '보에데오'(* )의 명령형으로 긴급한 구조를 요청할 때 사용하는 말이다. 예수께서 침묵하시면 하실수록 예수의 침묵하시는 의도를 알지 못하는 가나안 여자 는 더욱 더 간절하게 그의 도움을 구하였다고 하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자신을 개로서 인정하는 것은 성경에서는 가장 큰 겸손의 행위로 여겨졌 다(삼상 24:14;왕하 8 :13).

 

 =====15:28 네 소원대로 되리라 - 여자의 첫번째 말에 침묵으로 일관하시고, 두번째 말에는 냉 정한 말로 그녀를 무시하셨으며, 마침내 세번째 말에 이르러 칭찬과 함께 그녀의 요구를 들어주신 예 수께서는 비유에 나타난 불의한 재판관처럼 끈질긴 간청에 못이기어 그녀의 소원(所願)을 마지못해 이 루어주신 것이 아니다. 예수께서는 처음부터 그녀의 큰믿음을 알고 계셨었다. 그러나 (1) 이방인임에도 불구하고 유대인 조차도 부정한 메시야를 참메시야로 올바르게 인식한 그녀 자신의 내면의 지혜와 믿 음을 많은 사람들에게 드러냄으로써 유대인들을 부끄럽게 하며 회개를 촉구하시기 위해서, 그리고 (2) 유대인들이 거부한 구원의 축복이 이방인들에게로 나아가 이방인들도 그 축복의 자리에 참여할 수 있 음을 알게 하기 위해서 예수께서는 그녀의 소원을 외면하셨던 것이다. 따라서 '네 소원대로 되리라'고 하신 말씀은 그녀를 위허 이미 처음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일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예수 자신의 판 단에 의해서 결정되어진 것이다. 한편 여기서 '소원대로'(* , 호스 델레이스)란 직역 하면 '원하는 만큼'으로 각종 난관(難關)을 인내로 극복한 그 여자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시겠다는 예

수의 강한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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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관리의 딸과 예수의 옷을 만진 여자(막 5:21-43; 눅 8:40-56)

(마 9:18)○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마 9:19)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마 9:20)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마 9:21)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마 9:22)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마 9:23)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마 9:24)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마 9:25)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마 9:26)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Mat 9:18) While he spake these things unto them, behold, there came a certain ruler, and worshipped him, saying,
My daughter is even now dead: but come and lay thy hand upon her, and she shall live. 

(Mat 9:19) And Jesus arose, and followed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Mat 9:20) And, behold, a woman, which was diseased with an issue of blood twelve years, came behind {him}, and touched the hem of his garment: 
(Mat 9:21) For she said within herself,
 If I may but touch his garment, I shall be whole. 

(Mat 9:22) But Jesus turned him about, and when he saw her, he said, Daughter, be of good comfort; thy faith hath made thee whole. And the woman was made whole from that hour. 

(Mat 9:23) And when Jesus came into the ruler's house, and saw the minstrels and the people making a noise, 
(Mat 9:24) He said unto them, Give place: for the maid is not dead, but sleepeth. And they laughed him to scorn. 
(Mat 9:25) But when the people were put forth, he went in, and took her by the hand, and the maid arose. 

(Mat 9:26) And the fame hereof went abroad into all that land.  


말씀을 하실 때: 마태의 집에서 음식을 드시고 계셨다. 세리.죄인.제자들과 함께 있었고, 바리세인들이 시비를 걸고(죄인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요한의 제자들까지도 와서 시비를 걸고 있었다(금식). 예수는 한번 앉아 식사하실 때도 편치 않으셨던것 같다. 


마태를 부르시다(막 2:13-17; 눅 5:27-32)

(마 9:9)○예수께서 그 곳을 떠나 지나가시다가 마태라 하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마 9:10)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1)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1)앉았더니
(마 9:11)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 9:12)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마 9:13)너희는 가서 ㄱ)내가 긍휼을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하신 뜻이 무엇인지 배우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금식 논쟁(막 2:18-22; 눅 5:33-39)

(마 9:14)○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마 9:15)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마 9:16)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마 9:17)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그런 그를 일으킨 것은 다른 어떤 시비조의 사람들이 와서가 아닌, 딸이 죽어 치유를 원하는 관리가 와서 간구할 때였다. 

--> 언제 예수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는가. Jesus arose and followed him. 

--> 예수는 누구를 '따라간' 적이 없다. 세상의 어떤 권력자도 그를 따르게 할 수 없었다. 그가 따른 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치유가 필요한 자들이었다. 그는 말로도 그 소녀를 살릴 수 있었지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 아비를 따라갔다. why would he do that? 그 아버지는 얼마나 황송했을까. 집으로 인도하는 발걸음이 얼마나 급했을까. 소망으로 또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복잡했을까. 

--> 나는 누구를 위해 자리를 털고 일어나, 그를 따라가는가? 작은 예수로 내가 치유의 권능(Matthew 10:1) 을 베풀 자는 누구인가?

--> 예수는 내게 어떻게 오시는가? 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그 아비처럼 그를 경배하며, 내 삶에 오셔서 치유해주시기를 간구하고 있는가? 


혈루증을 앓는 여자와, 소녀의 아버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1) miserable state: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2) faith in him: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3) Came to him: there came a certain ruler, and worshipped him (While he spake these things unto them) /  came behind {him}, and touched the hem of his garment (Jesus arose, and followed him, and {so did} his disciples.) 

예수님이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혹은 그가 걷고 있을 때, 이 두 사람은 예수에게 다가와 (앞/뒤) 그에게 고하고, 그를 만졌다. 


예수님의 반응은 어땠는가?

1) 예수는 일어나 소녀의 아비를 따라 그 집까지 갔으며 arose / followed

2) 예수는 Jesus turned him about, and when he saw her, he said, 몸을 돌이키고, 그녀를 보았으며, 말씀하셨다. 

3) 그들의 믿음대로 되리라: 아버지가 손을 얹어달라고 요청했을때 예수는 took her by the hand. 여인이 " I shall be whole" 라고 마음으로 생각했을 때 "thy faith hath made thee whole" 라고 선포해주셨다. 

--> 예수는 아버지와 여인이 원하는 방법, 기대하는 방법대로 치유해주시고 선포해주셨다. 왜일까. 


다른 여러가지 방법이 있었을 것이다. 나사로처럼 말로 '일어나라'라고 선포해도 소녀는 일어났을 것이다. 

여인이 속으로 품었던 말대로가 아니라, 다른 표현으로 그녀에게 이야기했어도 됐고, 또는 아무말 없이 그녀를 주목하지 않고 바삐 소녀에게 가도 됐을 것이다. 그러나 왜, 예수님은 그녀의 고백대로 선포했을까. 


 Mat 1:21

And she shall bring forth a son, and thou shalt call his name JESUS: for he shall save G4982 his people from their sins.
σωθήσομαιsōthēsomai4982to save

σωθήσομαι 라는 단어는 종말의 구원과 병으로부터의 치유를 동일하게 나타내는 말이다. 그녀에게 선포하신 바는 영생으로 그녀가 옮겨졌다는 말이다. 병의 치유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녀의 간구를 들었음을 분명히 못박는 말이었다. 그녀의 소심함, 두려움을 아시는 예수님은 


take courage;θάρσειtharsei2293to be of good couragefrom tharsos


라고 말씀하신다. 

KJV : Daughter, be of good comfort

NASB: Daughter, take courage, 


(막 6:50)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요 16:33)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행 23:11) ○그 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언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언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마 14:27)

예수께서 즉시 이르시되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막 10:49)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를 부르라 하시니 그들이 그 맹인을 부르며 이르되 안심하고 일어나라 그가 너를 부르신다 하매

Greek 에서는 동일하게 "용기를 내라"는 의미인데, NASB는 늘 be of good cheer /comfort 로 해석됐고 문맥에 따라 한국어 성경에서는 담대하라,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평안하라 등 여러가지로 번역됐다. 그러나 소심하게 용기가 없어서 뒤에서 예수에게 슬금슬금 다가왔던 그녀에게, 예수님의 '용기를 내라'는 말씀은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나에게 두려워 말고 다가오고, 너의 병으로 인한 소심함과 불안에서 벗어나라. 단순히 평안히 가라는 것이 아닌,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의 담대함. 병을 이기고, 악을 이기고, 세상 어두움을 이기신 하나님의 담대하라는 명령은 그녀에게 반드시 필요한 encourage 였을 것이다. 


나에게 예수가 용기를 내라고 하시고,

예수를 부르는 나에게 그는 응답하신다.

내 손을 잡아주시고, 나의 부르짖음에 일어나 우리집 까지 찾아와주시는 주님.

그리고 내게 또 다른 예수로 살며, 세상의 약함과 부르짖음에 응답하기를 원하시는 주님.


먼저는 내가 그에게 come near - 다가가기 원합니다.. 그에게 손을 뻗고, 경배하고, 간구하기 원합니다.

그가 주시는 치유와 용기주심, 완전케하심을 경험하기 원합니다. 

그러한 일들이 text 에서만 있는 일이 아니라, 내 매일의 삶에 있기를 간구합니다. 


어떤 종류의 두려움이 나를 에워싸더라도- 내 중심을 아시는 주님, 나를 돌아보시고 내게 주의 빛을 비추소서. 

오늘 내게 주어진 여러 일들 가운데, 또한 내 삶의 수 많은 결정들과 방향 가운데. 

주님만 주님이 되어주시고, 당신이 주인으로 명령하여주소서. 

빛이 있으라 하신 당신의 명령에 세상에 빛이 생긴 것처럼- 

살아 운동력 있는 말씀으로 내게 θάρσει, σωθήσομαι 를 명해주시고, 그것에 내 삶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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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 22:33) 그가 말하되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에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눅 22:34) 이르시되 베드로야 내가 네게 말하노니 오늘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모른다고 부인하리라 하시니라



전대와 배낭과 검

(눅 22:35)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를 전대와 배낭과 신발도 없이 보내었을 때에 부족한 것이 있더냐 이르되 없었나이다   마10:9, 눅9:3

(눅 22:36) 이르시되 이제는 전대 있는 자는 가질 것이요 배낭도 그리하고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살지어다  요18:10

(눅 22:37)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기록된 바 ㄱ)그는 불법자의 동류로 여김을 받았다 한 말이 내게 이루어져야 하리니 내게 관한 일이 2)이루어져 감이니라   사53:12

(눅 22:38) 그들이 여짜오되 주여 보소서 여기 검 둘이 있나이다 대답하시되 족하다 하시니라 

(눅 23: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눅 23: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막15:22

(눅 23:34) 이에 3)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새

(눅 23: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는데 관리들은 비웃어 이르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이면 자신도 구원할지어다 하고

(눅 23:36) 군인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마27:48

(눅 23:37) 이르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면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눅 23: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눅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마27:44

(눅 23: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눅 23: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눅 23: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눅 23: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 

내 마음을 깨끗이 씻어주시고, 또한 내 귀도 그리하여주소서.

내가 더욱 주님 앞에 정결하여 구별된 자가 되게하시고,

내 삶을 통하여 주님을 기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모습을 봅니다.

사단이 청구하는 순간에도 우리를 향해 기도하시는 주님.

돌이킴을 기대하시는 주님.


할 수 있는 준비를 시키시는 주님.

그리고 용서하시는 주님.


내가 더욱 내면으로 주님을 닮아져서

세상의 강함을 요구하지 않고, 

주님의 사랑을 닮아가며,

주님의 일을 이해하고,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알아가고,

그것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내게 주님의 말씀을 들려주실때에 

나를 더욱 정결한 자, 깨끗한 자가 되도록

그리하여 예수님의 가르침을 닮아 따라가는 자가 되도록

나를 더욱 주의 십자가에 가까이 이끄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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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마 22:15-22; 눅 20:20-26)

13    그들이 예수의 말씀을 책잡으려 하여 바리새인과 헤롯당 중에서 사람을 보내매 14    와서 이르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오직 진리로써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심이니이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15    우리가 바치리이까 말리이까 한대 예수께서 그 외식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데나리온 하나를 가져다가 내게 보이라 하시니 

16    가져왔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17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예수께 대하여 매우 놀랍게 여기더라


부활 논쟁(마 22:23-33; 눅 20:27-40)

18    부활이 없다 하는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물어 이르되 19    선생님이여 ㄴ)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어떤 사람의 형이 자식이 없이 아내를 두고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0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21    둘째도 그 여자를 취하였다가 상속자가 없이 죽고 셋째도 그렇게 하여 22    일곱이 다 상속자가 없었고 최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23    일곱 사람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 곧 그들이 살아날 때에 그 중의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24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오해함이 아니냐 25    사람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에는 장가도 아니 가고 시집도 아니 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니라 26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을 말할진대 너희가 모세의 책 중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ㄷ)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 말씀을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27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산 자의 하나님이시라 너희가 크게 오해하였도다 하시니라

Jesus Answers the Pharisees, Sadducees and Scribes

13 Then they *sent some of the Pharisees and Herodians to Him in order to trap Him in a statement. 14 They *came and *said to Him, “Teacher, we know that You are truthful and [e]defer to no one; for You are not partial to any, but teach the way of God in truth. Is it [f]lawful to pay a poll-tax to Caesar, or not? 15 Shall we pay or shall we not pay?” But He, knowing their hypocrisy, said to them, “Why are you testing Me? Bring Me a [g]denarius to look at.” 16 They brought one. And He *said to them, “Whose likeness and inscription is this?” And they said to Him, “Caesar’s.” 17 And Jesus said to them,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And they [h]were amazed at Him.


18 Some Sadducees (who say that there is no resurrection) *came to Jesus, and began questioning Him, saying, 19 “Teacher, Moses wrote for us that if a man’s brother dies and leaves behind a wife and leaves no child, his brother should [i]marry the wife and raise up children to his brother. 20 There were seven brothers; and the first took a wife, and died leaving no children. 21 The second one [j]married her, and died leaving behind no children; and the third likewise; 22 and so [k]all seven left no children. Last of all the woman died also. 23 In the resurrection, [l]when they rise again, which one’s wife will she be? For [m]all seven had married her.” 24 Jesus said to them, 

“Is this not the reason you are mistaken, 

that you do not [n]understand the Scriptures or the power of God? 

5 For when they rise from the dead, they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but are like angels in heaven. 26 But [o]regarding the fact that the dead rise again, have you not read in the book of Moses, in the passage about the burning bush, how God spoke to him, saying, ‘I am the God of Abraham, and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27 He is not the God [p]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you are greatly mistaken.” 



어려운 질문에 봉착한 예수님은, 

1. 외식에서 오는 질문인지 knowing their hypocrisy, 분별하셨다. 

사람들의 질문은 

2. 하나님의 나라와 왕권, 인간의 나라와 왕권을 혼동하는데서 왔다. 

따라서 인간의 나라와 제도 안에 산다면, 그 시스템을 존중하는 것이라고 예수가 가르치신다.

3.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했다. 

Scriptures에 대한 이해

power of God 에 대한 이해가 적으니 

--> 부활에 대해서도 억측이 만무할 뿐, 그 안에서 참된 말씀에 근거한 결론이 없었다. 


He is the God of living. 산 자의 하나님. 고로,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은 모두 살아계신 자의 하나님이다. 

조상들이 죽어 자고 있는 것이 아니라, 

"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비유에서 거지는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있음을 말씀하신 바 있고, 또 변화산상의 사건을 통하여 모세와 엘리야와 주님이 대화하시는 장면을 보여주심으로 옛 믿음의 조상들이 살아 있음을 알려주셨습니다." 곧, 천국에 살아 있음을 이야기하신다. 

동시에, 그들을 인도한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를 인도하고 계심을 이야기하신다. 


내가 하나님을 이해하고, 더 알아가기 위해서는

1. 나의 질문 안에, 또한 삶 안에 hypocrisy가 없는지 고민해야 하며

2. 하나님 나라에 대한 바른 이해가, 

3. 성경에 대한 이해와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함께 있어야 한다. 


주님, 내게 하나님에 대한, 당신의 나라에 대한 이해를 갖게 하소서.

주님만 따르는 자의 삶을 가르쳐주시고, 

오늘을 살 힘과 지혜를 허락해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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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화과나무에게 이르시다(마 21:18-19)


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다(마 21:12-17; 눅 19:45-48; 요 2:13-22)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ㄱ)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ㄴ)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무화과나무가 마르다(마 21:20-22)

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26    2)(없음)


예수의 권위를 두고 말하다(마 21:23-27; 눅 20:1-8)

27    그들이 다시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서 거니실 때에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이 나아와 28    이르되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누가 이런 일 할 권위를 주었느냐 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대답하라 그리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12 On the next day, when they had left Bethany, He became hungry. 13 Seeing at a distance a fig tree in leaf, He went to see if perhaps He would find anything on it; and when He came to it, He found nothing but leaves, for it was not the season for figs. 14 He said to it, “May no one ever eat fruit from you again!” And His disciples were listening.


Jesus Drives Money Changers from the Temple


15 Then they *came to Jerusalem. And He entered the temple and began to drive out those who were buying and selling in the temple, and overturned the tables of the money changers and the seats of those who were selling [b]doves; 16 and He would not permit anyone to carry [c]merchandise through the temple. 17 And He began to teach and say to them, “Is it not written, 

‘My house sha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the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robbers’ [d]den.” 18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heard this, and began seeking how to destroy Him; for they were afraid of Him, for the whole crowd was astonished at His teaching.19 When evening came, [e]they would go out of the city.


20 As they were passing by in the morning, they saw the fig tree withered from the roots up. 21 Being reminded, Peter *said to Him, “Rabbi, look, the fig tree which You cursed has withered.” 

22 And Jesus *answered saying to them, “Have faith in God.

23 Truly I say to you, whoever says to this mountain, ‘Be taken up and cast into the sea,’ and does not doubt in his heart, but believes that what he says is going to happen, it will be granted him. 24 Therefore I say to you, all things for which you pray and ask,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them, and they will be granted you. 25 Whenever you stand praying, forgive, if you have anything against anyone, so that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will also forgive you your transgressions. 26 [[f]But if you do not forgive, neither will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forgive your transgressions.”]


Jesus’ Authority Questioned

27 They *came again to Jerusalem. And as He was walking in the temple,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and the elders *came to Him, 28 and began saying to Him, “By what authority are You doing these things, or who gave You this authority to do these things?” 29 And Jesus said to them, “I will ask you one question, and you answer Me, and then I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하나님, 이번 주는 예수님을 깊이 묵상하고 싶어요.

피상적인 예수에 대한 지식이 아닌. 그 분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그 분의 가르침을 깊이 알고, 가까이 가고 싶어요. 

그리고 정말 진심으로- 예수를 사랑하고 싶어요. 


오늘의 장면에서는 

무화과 나무에 대한 꾸짖으심

성전 정화

무화과 나무에 대한 가르침

의 순서로 나열되고 있네요. 


무화과 나무의 열매 없음을 꾸짖으시는 모습을 보며, odd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많아요. 

내게도 그렇게 이야기하실까요? 열매맺지 못하고 있는 제 삶에 대해 예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무화과 나무가 맺지 못한 열매는 무엇일까요?

아직 시기가 아니라 맺지 못한 것이지만, 예수님은 먼 훗날의 열매없음까지 보신 것이겠지요?

예수님의 시장하심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physical한 배고프심일까요? 혹은, 영적인 비유일까요?


#1. 

잎사귀만 무성함 - 겉으로는 화려한. 말뿐인 묵상과 복음. 드러내는 system과 program으로서의 신앙. 

내 안에 잎사귀와, 덧없는 말들과, 느낌들만 남아있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열매가 있기 원합니다- 주신 기회와 때에 성실하게 햇빛과, 바람과, 비를 머금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 원합니다. 

누구를 보낼꼬 하실 때 보냄받을 준비, 영적인 기갈이 가득한 말세에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릴 수 있는 열매.

그 열매를 바라고, 맺기 원합니다. 아는데서 그치지 않고, 말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실천하며, 손과 발로 행하는 자가 되기 원합니다. 


#2. 

성전은 기도하는 자의 집입니다.

오늘날 예배부지 판매로 거칠어진 제 마음을 주님이 알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누가 사인을 할 것인가, 누가 authority가 있는가, 어떤 기준에서 매매가 이루어져야하는가-

모두 너무 복잡하고, 제가 알고 싶지 않은 일들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단단한 음식을 먹어야 하고, 때로는 조금 힘든일도 감당해야하겠지요? 

그러나 어제 동역자와의 대화 속에서 알려주신 것 처럼, 한 가정처럼- 우리 교회가 어려운 중에도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예배하고 찬양하기를 멈추지 않으며,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기 원합니다. 그런 과정의 중보자로, 나를 사용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교회에, 예수가 들어오시고, 우리의 회의에 예수가 들어오신다면 무엇이라 말씀하실까요. 

늘 이것을 기억하며, 성전을 향해. 우리 교회를 향해. 우리 예배당 특별위원회를 향해, 주의 성전인 나를 향해. 

부르시고 이야기하실 예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길 원합니다. 

참으로 기도하는 자의 집이길, 소망합니다. 


#3.

예수님이 무화과 나무에 말씀하셨던 것에 대해 

제자들은 흘려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정말 말라버렸네요-라는, unexpected한 상황에 대해 되물었을때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Have faith in God. 하나님을 믿으라. 


정말 참 많은 순간에, 우리는 당신의 음성을 듣고서도. 말씀을 읽으면서도. 때로는 기도하면서도, 

믿지 못하고, 신뢰하지 못할 때가 너무 많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 your faithfulness에 대한 나의 반응이 faithful하지 않을 때가 얼마나 많은지요. 


그런 제게 하나님이 다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기도하고, 받은 줄로 믿고, 신실하게 반응하라. 

신뢰하고, 듣기만 하지 아니하고disciples were listening (21:14), does not doubt in his heart, but believes that what he says is going to happen, it will be granted him 라고 하듯, 하나님 안에 don't doubt, but believe 할 수 있도록 

내 맘을 움직여주시고, 새롭게 해주세요. 


Therefore I say to you, 

all things for which you pray and ask, believe that you have received them, and they will be granted you.

예수님의 말씀하심-

예수에 대해 알게 해달라는 나의 기도에, 그 분은 다시 내 삶에 행하실 그 분의 신실하심과 약속. 

내 간구를 모두 아시는 주님의 신실한 응답을 grant 주시고, 내가 어떻게 그 기간들을 기도하며 믿음으로 이겨나가야 할지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말씀이, 살아 움직이는 오늘 하루가 되게하여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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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큐티 - 날마다솟는샘물


 새번역

 NASB

 그는 또 비둘기 한 마리를 내보내서, 땅에서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를 알아보려고 하였다.그러나 땅이 아직 모두 물 속에 잠겨 있으므로, 그 비둘기는 발을 붙이고 쉴 만한 곳을 찾지 못하여, 그냥 방주로 돌아와서, 노아에게 왔다. 노아는 손을 내밀어 그 비둘기를 받아서, 자기가 있는 방주 안으로 끌어들였다.


노아는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다시 방주에서 내보냈다. 


그 비둘기는 저녁때가 되어서 그에게로 되돌아왔는데, 비둘기가 금방 딴 올리브 잎을 부리에 물고 있었으므로, 노아는 땅 위에서 물이 빠진 것을 알았다.


노아는 다시 이레를 더 기다리다가, 

그 비둘기를 내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비둘기가 그에게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노아가 육백한 살 되는 해 첫째 달, 곧 그 달 초하룻날, 땅 위에서 물이 다 말랐다. 

노아가 방주 뚜껑을 열고, 바깥을 내다보니, 땅바닥이 말라 있었다.

Then he sent out a dove from him, to see if the water was abated from the face of the land;but the dove found no resting place for the sole of her foot, so she returned to him into the ark, for the water was on the surface of all the earth. Then he put out his hand and took her, and brought her into the ark to himself.


So he waited yet another seven days; 

and again he sent out the dove from the ark. 


The dove came to him toward evening, and behold, 

in her beak was a freshly picked olive leaf. 

So Noah knew that the water was abated from the earth.


Then he waited yet another seven days, 

and sent out the dove; 


but she did not return to him again.


Now it came about in the six hundred and first year, in the first month, on the first of the month, the water was dried up from the earth. 

Then Noah removed the covering of the ark, and looked, and behold, the surface of the ground was dried up. 


하나님, 노아가 계속해서 언제가 그 방주 뚜껑을 열 때인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봅니다.

이를 위해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림을 봅니다.


지혜를 주셔서, 비둘기를 내보내고 그가 가져오는 사인을 기다리는 모습을 봅니다. 

그 과정 가운데- 언제 나아가야 할 지, 언제 기다려야 할 지를 분별하는 모습을 봅니다. 


주님, 내게 필요한 지혜와 기다림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내게 여러가지 사인이 있습니다.

TA 고용에 대한 결정이 다가오고 있고, 졸업식 신청을 해야하며, 아티클을 써야 하는 과정, 디펜스를 언제 해야 할지, 

언제 invite 될지, 또 언제 next step으로 진행 될 지. 

언제 매디슨을 떠나야 할 지, 언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지.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저, 문이 굳게 닫힌 방주안에서 

하나님이 주실 사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치 호렙산에서 가나안 땅을 바라보고 서있는 이스라엘과도 같습니다.

그 약속을 잊지 않으려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모습입니다. 


주님, 내가 언제 그 방주를 열고 뭍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언제 가나안 땅을 밟을 수 있을지 알려주소서. 

언제가 그 때인지요. 기다리며 기도하며, 인내하며, 나아가되

기도하고, 기다리게 하소서. 


내게 때에 따라 필요한 지혜를 주소서.

행하는 손과 발을 주소서. 

주님 내게, 가장 선하신 분임을 알고 그 신실하심을 믿게 하소서. 


이번주 기도제목입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 그리고 하나님 안에서 위로함 받는 것.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주님을 기억하게 하시고, 그 약속을 기다리게 하시고, 

매디슨이라는 방주에서도 날 먹이시고 기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매일 알고 감사하며

뭍으로 갈 때를 기다리게 하소서. 


주님, 날 이끄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홍수 후 1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나님께서 바람을 불게 하셔서 마침내 땅 위에서 물이 걷히게 하셨습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가장 먼저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고, 하나님은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않겠노라 선언하십니다(20~21절).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가 회복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홍수를 통해 참된 회복을 기대하고 계셨습니다. 노아가 드린 이 제사는 구속사를 면면히 흘러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에까지 이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아들을 보내 죄인들 대신 징계를 받게 하심으로 우리를 향한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셨습니다(참조 롬 5:8). 죄를 향한 하나님의 엄중함은 그대로 남아 있지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그 심판의 자리로부터 옮겨 놓으신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그 은혜 아래 있습니다. 혹 하나님으로부터 징계를 받는다고 느껴진다 하더라도, 그 안에서 회복의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심판보다 회복을 간절히 바라시는 그 사랑 앞에 오늘 우리는 다시 무릎을 꿇고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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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3장 [새번역:NASB]대한성서공회  
 
  1. 그러면 유대 사람의 특권은 무엇이며, 할례의 이로움은 무엇입니까?
  2. 모든 면에서 많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맡았다는 것입니다.
  3. 그런데 그들 가운데서 얼마가 신실하지 못했다고 해서 무슨 일이라도 일어납니까? 그들이 신실하지 못했다고 해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이 없어지겠습니까?
  4. 그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이지만, 하나님은 참되십니다. 성경에 기록한 바 "주님께서는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인정을 받으시고 재판을 받으실 때에 주님께서 이기시려는 것입니다" 한 것과 같습니다.
  5. 그런데 우리의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하겠습니까? 우리에게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다는 말입니까? (이것은 사람들이 말하는 방식으로 내가 말해 본 것입니다.)
  1. Then what advantage has the Jew? Or what is the benefit of circumcision?
  2. Great in every respect. First of all, that they were entrusted with the oracles of God.
  3. What then? If some did not believe, their unbelief will not nullify the faithfulness of God, will it?
  4. May it never be! Rather, let God be found true, though every man be found a liar, as it is written, "THAT YOU MAY BE JUSTIFIED IN YOUR WORDS, AND PREVAIL WHEN YOU ARE JUDGED."
  5. But if our unrighteousness demonstrates the righteousness of God, what shall we say? The God who inflicts wrath is not unrighteous, is He? (I am speaking in human terms.)
 
 
  1. 절대로 그럴 수 없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세상을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2. 다음과 같이 반박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나의 거짓됨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욱 분명하게 드러나서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간다면, 왜 나도 역시 여전히 죄인으로 판정을 받습니까?"
  3. 더욱이 "좋은 일이 생기게 하기 위하여, 악한 일을 하자" 하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사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가 그런 말을 한다고 비방합니다. 그런 사람들은 심판을 받아야 마땅합니다.
  4. 그러면 무엇을 말해야 하겠습니까? 우리 유대 사람이 이방 사람보다 낫습니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유대 사람이나 그리스 사람이나, 다같이 죄 아래에 있음을 우리가 이미 지적하였습니다.
  5.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의인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1. May it never be! For otherwise, how will God judge the world?
  2. But if through my lie the truth of God abounded to His glory, why am I also still being judged as a sinner?
  3. And why not say (as we are slanderously reported and as some claim that we say), "Let us do evil that good may come"? Their condemnation is just.
  4. What then? Are we better than they? Not at all; for we have already charged that both Jews and Greeks are all under sin;
  5. as it is written, "THERE IS NONE RIGHTEOUS, NOT EVEN ONE;
 
 
  1. 깨닫는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사람도 없다.
  2. 모두가 곁길로 빠져서, 쓸모가 없게 되었다. 선한 일을 하는 사람은 없다. 한 사람도 없다."
  3. "그들의 목구멍은 열린 무덤이다. 혀는 사람을 속인다."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있다."
  4. "입에는 저주와 독설이 가득 찼다."
  5. "발은 를 흘리는 일에 빠르며,
  1. THERE IS NONE WHO UNDERSTANDS, THERE IS NONE WHO SEEKS FOR GOD;
  2. ALL HAVE TURNED ASIDE, TOGETHER THEY HAVE BECOME USELESS; THERE IS NONE WHO DOES GOOD, THERE IS NOT EVEN ONE."
  3. "THEIR THROAT IS AN OPEN GRAVE, WITH THEIR TONGUES THEY KEEP DECEIVING," "THE POISON OF ASPS IS UNDER THEIR LIPS";
  4. "WHOSE MOUTH IS FULL OF CURSING AND BITTERNESS";
  5. "THEIR FEET ARE SWIFT TO SHED BLOOD,
 
 
  1. 그들이 가는 에는 파멸과 비참함이 있다.
  2. 그들은 평화의 을 알지 못한다."
  3. "그들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4. 율법에 있는 모든 말씀이 율법 아래 사는 사람에게 말한 것임을 우리는 압니다. 그것은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을 하나님 앞에서 유죄로 드러내려는 것입니다.
  5. 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율법으로는 죄를 인식할 뿐입니다.
  1. DESTRUCTION AND MISERY ARE IN THEIR PATHS,
  2. AND THE PATH OF PEACE THEY HAVE NOT KNOWN."
  3. "THERE IS NO FEAR OF GOD BEFORE THEIR EYES."
  4. Now we know that whatever the Law says, it speaks to those who are under the Law, so that every mouth may be closed and all the world may become accountable to God;
  5. because by the works of the Law no flesh will be justified in His sight; for through the Law comes the knowledge of sin.
 
 
  1. 그러나 이제는 율법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의가 나타났습니다. 그것은 율법과 예언자들이 증언한 것입니다.
  2. 그런데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오는 것인데, 모든 믿는 사람에게 미칩니다. 거기에는 아무 차별이 없습니다.
  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에 못 미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4. 그러나 사람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얻는 구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는 선고를 받습니다.
  5. 하나님께서는 이 예수를 속죄제물로 내주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를 믿을 때에 유효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신 것은, 사람들이 이제까지 지은 죄를 너그럽게 보아주심으로써 자기의 의를 나타내시려는 것이었습니다.
  1. But now apart from the Law the righteousness of God has been manifested, being witnessed by the Law and the Prophets,
  2. even the righteousness of God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for all those who believe; for there is no distinction;
  3. 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4. being justified as a gift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which is in Christ Jesus;
  5. whom God displayed publicly as a propitiation in His blood through faith This was to demonstrate His righteousness, because in the forbearance of God He passed over the sins previously committed;
 
 
  1.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다가 지금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신 것은, 하나님은 의로우신 분이시라는 것과 예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의롭다고 하신다는 것을 보여 주시려는 것입니다.
  2.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에 있습니까? 전혀 없습니다. 무슨 법으로 의롭게 됩니까? 행위의 법으로 됩니까? 아닙니다. 믿음의 법으로 됩니다.
  3. 사람이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을 받는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4. 하나님은 유대 사람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시지 않습니까? 그렇습니다. 이방 사람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5. 참으로 하나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할례를 받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시고,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도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하십니다.
  1. for the demonstration, I say, of His righteousness at the present time, so that He would be just and the justifier of the one who has faith in Jesus.
  2. Where then is boasting? It is excluded By what kind of law? Of works? No, but by a law of faith.
  3. For we maintain that a man is justified by faith apart from works of the Law.
  4. Or is God the God of Jews only? Is He not the God of Gentiles also? Yes, of Gentiles also,
  5. since indeed God who will justify the circumcised by faith and the uncircumcised through faith is one.
 
 
  1. 그러면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율법을 폐합니까? 그럴 수 없습니다.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웁니다.
  1. Do we then nullify the Law through faith? May it never be! On the contrary, we establish the Law.
 





죄 아래 있는 우리 

- 하나님의 의는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모든 이에게 미침

- 따라서 믿는 자는 의롭다 여겨짐 = 하나님의 은혜, 믿음의 법, 

--> 내 의가 아닌, 행위가 아닌, 믿음의 법. 믿음으로 의롭다고 인정받는 것. 


거기에는 이방인도, 유대인도 없으므로 우리는 값없는 구원을 받는 것이다.


내 의는 무엇인가.

내가 스스로 의롭다 하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예수를 믿는 다는 것은 무엇인가?

의롭다고 여겨진다는 것은 내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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