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4 장: 제도권 안에서 바울이 행하는 바. 한국 사회라는 제도권 안에 사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다. 

1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가 어떤 장로들과 한 변호사 더둘로와 함께 내려와서 총독 앞에서 바울을 고발하니라
: a week after 공회에서 바울이 대변하다가 얻어맞은 시기
: 진리의 문제보다, 바울을 죽이는 이 목적에 더 집중하고 있는 이들.

: 변호사를 고용한 이유 - 자신의 신앙적인 이유를 가지고 싸우는 것이 아닌, 로마의 법을 가지고 싸워야 하므로, 이에 능통한 사람을 고용. 유대 종교에 정통한 로마의 변호사일 것.  변호사 - 헬라 문명에서 비롯됨.
: 아리스토텔레스 (논증, 변증-논증법 enthymema; Enthymem) <> rhetorical approach (감정적)

2    바울을 부르매 더둘로가 고발하여 이르되 
3    벨릭스 각하여 우리가 당신을 힘입어 태평을 누리고 또 이 민족이 당신의 선견으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로 개선된 것을 우리가 어느 모양으로나 어느 곳에서나 크게 감사하나이다
: 벨릭스 - 노예였다가 클라우디오스 황제때 자유인이 되었다. 이 형은 재무관으로, 동생인 벨릭스는 총독으로 삼았다. 원래 아카디아(시리아) 지역의 왕족이었다. 형이 벨릭스를 총독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큼. 총 3번 결혼. 첫번째는 안토니우스&클레오파트라의 손녀와(지역의 유지일 가능성), 두번째 아내는 어느 지역의 왕의 아내였음. 헤롯 아그리파 1세의 딸. (폼페이 화산때 죽었다는 설). 
- 로마에게 잘 보여야하기 때문에, 총독으로 있는 지역의 평안이 중요했고, 이를 위해 강하게 진압/탄압했다. 
- 화려한 생활을 누리려다보니 착취도 많이 함. (후에 이것 때문에 로마에 끌려가게 됨. 2년 후에 고소를 당해서 잘림. 황제 앞에서 처형을 당할뻔 하다가, 형이 구해줌)

=> 이 사람의 life style 1) 권력 2) 돈을 만족시키기 위해 굉장히 노력해야했다.  
=>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고, 다른 사람에게 인정받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면 이처럼 무리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중 하나에라도 붙들려있다면 이세상에서의 삶이 너무나 힘들 것이다.

: 애굽출신의 어떤 사람이 일으킨 반란을 진압함 -> 이 변호사의 '태평', '개선'이 완전히 틀린말은 아님. 
: 그러나 벨릭스의 착취나, 반란을 만든 정치상황을 만든 사실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음 <- 이 세상에서 사는 법

4    당신을 더 괴롭게 아니하려 하여 우리가 대강 여짜옵나니 관용하여 들으시기를 원하나이다 
5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전염병 같은 자라 천하에 흩어진 유대인을 다 소요하게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라 

: 벨릭스가 가장 싫어하는 것-'소요케 하는 것'
: '이단'- 유대인이 골치아파하는 내용

6    그가 또 성전을 더럽게 하려 하므로 우리가 잡았사오니 1)(6하반-8상반 없음)

8    당신이 친히 그를 심문하시면 우리가 고발하는 이 모든 일을 아실 수 있나이다 하니
9    유대인들도 이에 참가하여 이 말이 옳다 주장하니라


바울이 변명하다

10    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 개인을 공격하지 않았다. 그러나 후에 진리를 선포하니, 스스로 두려워했다.
: 이 사회의 system을 인정하고 들어간 것. 

11    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12    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13    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14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15    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16    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17    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18    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19    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20    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바울의 방법 - logical.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
: 1) 선동케 한 죄 => 온 지 12일 밖에 안됨
: 2) 성전을 더럽힌 죄 => 결례를 행함
: 3) 구제까지 했다 => 총독을 도와줌

21    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 이방인에게는, 예수때문에... 라는 말 보다는,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그들의 삶에 더 연결되는 anchor가 됨

바울은 정말, 법 앞에 숨길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 
우리는 rhetorical한 신앙생활에서 벗어날 때가 되었다.

22    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 미루기 위한 핑계
: 죄목이 없고, 위엄(integrity) 을 느꼈을 것**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 사람들이 우리 앞에 서면 느낄 수 있는 의. 거룩함. 이것이 없으면 예수님 앞에 복음을 들고 설 수 없다. 

23    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 안식년. 의식주 해결+만나고픈 사람들은 다 만날수 있는. 전도여행도 떠나지 않아도 되는.
: 바울도 전도여행을 가기 싫었을 것(고생). 그러나 가지 않았을때 마음에 드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걱정. 
- 의무감 때문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 때문에. 
- 의무감 때문에 하다보면, 금방 실망하게 됨.

바울이 감옥에 갇혀 지내다

24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25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26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 바울의 주위에 있었던 유지들, 백부장(maybe 천부장)을 지낸 고넬료도 찾아왔을 것. 
: 바울의 네트워크도 useful 하다는 생각을 했을 것
: 그들로부터 받을 수 있는 돈도 고려했을 것.
-> 이러한 사람들의 습성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음

27    이태가 지난 후 보르기오 베스도가 벨릭스의 소임을 이어받으니 벨릭스가 유대인의 마음을 얻고자 하여 바울을 구류하여 두니라
: 내가 어떤 관점에서 봐도 의로운 사람이 되어야 한다 - 돈/명예에 대한 욕심이 없어야 한다. 여기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로마의 법정에서 바울이 떳떳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신앙인이어서가 아니다. 
이 세상에서 의롭게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 세상 앞에 의롭게, 법 앞에 떳떳하게 살아야 한다. 

** '앎' 구약-야다,(야다하-찬양하다라는 뜻:하나님을 알때, 그분을 찬양할 수 있다) 신약-기노스코(from gnosis, from ginosco)
- 단어해석 뿐 아니라, 어떤 관점에서 쓰는 앎인지를 깨달아야. 

ginosco 중에서도
- gnocis: 하나님에 대한 지식. 과학적 앎에 대한 것. 그노시즘(영적으로 예수를 알때 얻는 점에 대한)
-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아는 풍성한 지식에 이른다: ginosco를 사용. 그것은 예수님이 사용하셨던 안다.와도 같은 단어. 
- 예수님이 사용하신 '안다': 넓이, dimensional transformation 차원이 달라지면서 알때의 앎. 십자가의 경험, 체험이 있을때 알게 되는 다른 차원. 성령께서 이 사람을 사로잡을때 알게 되는. ginosco. 이 세상의 경험이나 지식으로는 알 수 없는. 
- 야다: 깊이, layer이 깊어지면서 아는 앎. 

욥기: 내가 이제 하나님을 압니다 - 여기서 쓰인 알다,가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이르는 앎. 
- 수 많은 layer의 앎.
- 욥: 축복의, 무서운, 창조의 하나님..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되면서 조금씩 깊어지는 앎. 결론적으로 내 영혼의 본질, 아무것도 덮이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아는 앎. 

- 고통으로 인해 영혼이 노출될 때, 욥은 하나님께 밀착됨. 어떤 이(이스라엘)는 고난을 겪으며 오히려 마음이 걍퍅, 완악해짐.
- 나치 수용소: 누군가는 변화되고, 누군가는 완악해짐. 그 원인은 고민해보자.   

영생= 이런 수준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 그 아들을 아는 것. ginosco 에서 야다의 경험으로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그것이 영생과 동일함을 알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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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 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7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나는 양의 문이라
8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 양들이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양. 우리. 목자. 문. 문지기.
절도. 강도. 도둑.

선한목자. 삯꾼목자.
이리


11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12 삯꾼은 목자가 아니요 양도 제 양이 아니라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을 버리고 달아나나니 이리가 양을 물어 가고 또 헤치느니라
13 달아나는 것은 그가 삯꾼인 까닭에 양을 돌보지 아니함이나
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요10:1-21)





그러나 대부분의 성도들에게 삯꾼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나는 선한목자”라고 하셨고 선한목자의 반대개념으로 삯꾼을 들으셨기 때문입니다.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 당시에 양을 치던 삯꾼 목자의 책임의 한계는 이리 한 마리가 공격해 왔을 때만 책임을 졌습니다. 그 보다 많은 두 마리 이상의 이리가 공격해 왔을 때는 양을 보호하지 않고 도망갔더라도 책임을 추궁 받지 않았습니다. 또한 양의 주인은 삯꾼 목자와 계약을 맺을 때 양의 20%의 손실을 허용해 주었습니다. 그러니까 10마리의 양 중에 2마리까지는 손실을 입어도 책임을 묻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는 양의 생명보다는 목자의 생명이 더욱 귀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예수님께서 당신을 삯꾼 목자가 아니라 선한 목자라고 하셨고 죄인들을 위해 오셨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하신 잃어버린 양을 찾아 나선 목자에 대한 말씀은 사람들이 듣기에 정말 파격적이었습니다. 말씀하시를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를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아내기까지 찾아다니지 아니하겠느냐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15:4-6)라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님의 마음은 주인의 마음이고 20%의 손실을 아까워하지 않는 목자는 삯꾼의 마음인 것입니다.

이제 삯꾼 목자와 선한 목자의 차이점의 결론을 냅시다. 그것은 그 일을 통해 수입을 얻고 얻지 않고가 아닙니다. 그것은 양에 대한 마음이 삯꾼과 선한 목자의 차이입니다. 삯꾼 목자는 근본적으로 양의 생명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자신에게 주어질 이익이나 손해에 의해서 모든 것을 결정하는 자입니다. 반대로 선한 목자는 자신에게 주어질 이익이나 손해 보다는 그 양의 생명에 관심이 있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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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시다

(요 9:1)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요 9:2)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행28:4
(요 9:3)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요11:4
(요 9:4)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 
(요 9:5)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요 9:6)이 말씀을 하시고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요 9:7)이르시되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하시니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 이에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왔더라
(요 9:8)이웃 사람들과 전에 그가 걸인인 것을 보았던 사람들이 이르되 이는 앉아서 구걸하던 자가 아니냐
(요 9:9)어떤 사람은 그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그와 비슷하다 하거늘 자기 말은 내가 그라 하니
(요 9:10)그들이 묻되 그러면 네 눈이 어떻게 떠졌느냐
(요 9:11)대답하되 예수라 하는 그 사람이 진흙을 이겨 내 눈에 바르고 나더러 실로암에 가서 씻으라 하기에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노라
(요 9:12)그들이 이르되 그가 어디 있느냐 이르되 알지 못하노라 하니라

 

 Healing the Man Born Blind 

9 As He passed by, He saw a man blind from birth. 2 And His disciples asked Him, “Rabbi, who sinned, this man or his parents, that he would be born blind?” 3 Jesus answered, “It was neither that this man sinned, nor his parents; but it was so that the works of God might be displayed in him. 4 We must work the works of Him who sent Me as long as it is day; night is coming when no one can work. 5 While I am in the worl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6 When He had said this, He spat on the ground, and made clay of the spittle, and applied the clay to his eyes, 7 and said to him, “Go, wash in the pool of Siloam” (which is translated, Sent). So he went away and washed, and came back seeing. 8 Therefore the neighbors, and those who previously saw him as a beggar, were saying, “Is not this the one who used to sit and beg?” 9 Others were saying, “This is he,” still others were saying, “No, but he is like him.” [a]He kept saying, “I am the one.” 10 So they were saying to him, “How then were your eyes opened?” 11 He answered, “The man who is called Jesus made clay, and anointed my eyes, and said to me, ‘Go to Siloam and wash’; so I went away and washed, and I received sight.” 12 They said to him, “Where is He?” He *said, “I do not know.”

- 2절: 이 "제자"는 어떤 종류의 제자일까? 참 제자라면, 랍비/선생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 2절: 죄로부터 장애가 왔다는 생각은 모세의 율법에 어떻게 기술되어 있는가? 왜 모세는 이렇게 적었는가? 
=> 유대인들은 병이 걸리는 것은 부모나(출20:5, 출34:7, 민14:18, 시79:8, 사65:6, 7) 자신(레16:15, 신28:61, 대하21:15, 시107:17, 18, 전5:17, 미6:13, 고전11:30)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었다.

(출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출 34:7)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민 14:18)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시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허물을 사하시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시고 아버지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사 65:6) 보라 이것이 내 앞에 기록되었으니 내가 잠잠하지 아니하고 반드시 보응하되 그들의 품에 보응하리라


(신 28:58) ○네가 만일 이 책에 기록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라 하는 영화롭고 두려운 이름을 경외하지 아니하면 (신 28:59) 여호와께서 네 재앙과 네 자손의 재앙을 극렬하게 하시리니 그 재앙이 크고 오래고 그 질병이 중하고 오랠 것이라 (신 28:60)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던 애굽의 모든 질병을 네게로 가져다가 네 몸에 들어붙게 하실 것이며 (신 28:61) 또 이 율법책에 기록하지 아니한 모든 질병과 모든 재앙을 네가 멸망하기까지 여호와께서 네게 내리실 것이니

(시 107:17) 미련한 자들은 그들의 죄악의 길을 따르고 그들의 악을 범하기 때문에 고난을 받아
(미 6:13)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병들게 하였으며 네 죄로 말미암아 너를 황폐하게 하였나니

- 3절: 하나님이 하시는 일=the works of God. what is the works? 
원문대로 번역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명백하게]이다. fanerwqh의 어근단어인 화네오로(fanerovw)는 "명백히, 나타나다, 선언하다"의 뜻이 있다. e[rga(에르가)는 tou' qeou(투 데우)와 함께 사용함으로 두 단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하나님의 섭리 적인 사역 즉 '구원 사역'을 '하나님의 일'이 하나님의 영광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것이다. 

- 4절: 때가 아직 낮이매 할 일을 해야한다 - 안식일에 일하시는 이유를 대고 계시는 것인가?

- 5절: 낮인 이유 = 주님의 세상의 빛이시기 때문. 밤= 주님이 가신 뒤? 아무도 일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성령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셔서 그분의 일을 하고 계시지 않는가?

- 6-7절: 바로 보라고 할 수 있었을텐데, 진흙을 바르시고, 실로암 못가로 가라고 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 진흙은 인간의 육체가 만들어질 때 사용되었다(창2:7). 병자를 고치실 때 침을 사용하신 적은 마가복음에서도 두 번 등장한다(막7:33, 막8:23). 이런 예수의 행동이 진흙을 이기신 것은 안식일 율법 10번 '반죽하지 말라'를 어기신 것이 되었다.

'진흙'이나 '실로암 물'이 눈을 뜨게 하는 어떤 효능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돌을 던지며 소경을 보고 멀찍이 떨어져 다니던 유대인들과 달리 예수께서는 구체적인 행동을 취하시면서 가까이 소경에 다가가셨던 것이며 그에게 자애로움을 함께 보여주셨다. 실로암에 못에 씻으라고 하신 것은 유대인들에게 자신들의 과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이사야가 당시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고"(사8:6)의 일로 책망한 일을 상기시킨다. 지금은 예수께서 메시야로 오시는데 배척 당하심을 뜻하고 있다. 그래서 요한은 실로암 못의 뜻을 (실로암은 번역하면 보냄을 받았다는 뜻이라)고 밝히고 있다. (성경 주석)

=> 예수님은 맹인된 자를 먼저 보셨다. 그 주목하여 보신 것을 보고, 제자들이 물은 것이다. 그의 시선이 멈춘 곳은 맹인이다. 

=> 맹인 중, 구약의 말씀처럼 죄의 결과로 맹인된 자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자는,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기 위해 맹인된 자였고, 예수의 행동은 결국 그의 신성을 드러내며 이 맹인이 하나님의 일을 명백히 드러내는 도구였음을 보여준다. 이로써, 맹인된 이 자는, 그 삶을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었다. 

=> 예수가 말로만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예전에 혈루병 걸린 여인에게는 내 딸아, 라고 이야기 하였듯 직접 손을 잡고 눈에 진흙을 바르는 행위는 그에게 누군가가 다가가고, 치료를 해주는 따뜻한 행위이다.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자에게, 목소리로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무래도 덜 감각적이다. 그를 만지고, 눈에 무엇인가를 바르고, 어디로 가라고 구체적으로 일러주는 과정을 통해 이 자는 1) 믿음을 보일 수 있다 - 그가 예수를 진정 믿는다면, 실로암으로 갈 것이고 아니라면, 가지 않아 병고침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2) 멀리서 돈이든, 돌이든, 던지고, 정죄하던 이 자에게 누군가가 다가와서 만지고 치유하는 과정은 이 자를 내면적으로도 치유하는 과정이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를 통해 그는 자비롭고 자애로운 예수를 느낄 수 있었을 것이다. 

=> 내가 다가가야 할 약자는 누구일까? 단지 너의 믿음에 따라서가 아닌, 내가 손내밀어 일으킬 자는 누구인가? 예수님도 열병을 앓는 베드로의 장모는 손을 내밀어 일으키셨고(마8:14-15), 베드로도 앉은뱅이를 손으로 잡아 일으켰다(행3:1-10). 반면, 백부장의 하인의 경우(마8)에는 말로만도 그 병을 고치셨다. 어떤 자에게는 나의 다가감과 일으켜줌이 필요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말로만도 치유를 선포할 수도 있다.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과, 열병에 의해 홀로 일어나기 힘든 장모에게 다가가 손 내미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 내가 손을 내밀어야 할 약자는 누구인가. 

주님, 오늘은 감기 초기증상으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해야할 일들은 쌓여있네요. 주님의 지혜를 힘입어, 이 일들을 잘 처리하기 원합니다. 저에게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지혜와 아이디어를 허락해주세요. 또한 이 일이 단순한 과업이 아니라, 교육과 통일을 담는 귀한 그릇임을 압니다. 그것에 일로 다가갈지, 사역으로 다가갈지, 그것을 물그릇으로 쓸 지, 또는 쓰레기통으로 쓸 지는 정말 일하는 사람의 태도와 자세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 이 일이, 귀한 보석을 담는 일, 굶주리고 배고픈 자에게 식량과 물을 담는 일이 되게 하시고, 이를 위해 제 마음과 머리와 손이 예수님의 호흡과 맞추어 가도록 해주세요. 주님의 도우심을 간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보게 된 맹인과 바리새인들

(요 9:13)○그들이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데리고 바리새인들에게 갔더라
(요 9:14)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라
(요 9:15)그러므로 바리새인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를 물으니 이르되 그 사람이 진흙을 내 눈에 바르매 내가 씻고 보나이다 하니
(요 9:16)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 어떤 사람은 말하되 죄인으로서 어떻게 이러한 1)표적을 행하겠느냐 하여 그들 중에 분쟁이 있었더니
(요 9:17)이에 맹인되었던 자에게 다시 묻되 그 사람이 네 눈을 뜨게 하였으니 너는 그를 어떠한 사람이라 하느냐 대답하되 선지자니이다 하니
(요 9:18)유대인들이 그가 맹인으로 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아니하고 그 부모를 불러 묻되
(요 9:19)이는 너희 말에 맹인으로 났다 하는 너희 아들이냐 그러면 지금은 어떻게 해서 보느냐
(요 9:20)그 부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우리 아들인 것과 맹인으로 난 것을 아나이다
(요 9:21)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는지 또는 누가 그 눈을 뜨게 하였는지 우리는 알지 못하나이다 그에게 물어 보소서 그가 장성하였으니 자기 일을 말하리이다
(요 9:22)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이미 유대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그리스도로 시인하는 자는 출교하기로 결의하였으므로 그들을 무서워함이러라
(요 9:23)이러므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가 장성하였으니 그에게 물어 보소서 하였더라
(요 9:24)이에 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 번째 불러 이르되 너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우리는 이 사람이 죄인인 줄 아노라  요9:16
(요 9:25)대답하되 그가 죄인인지 내가 알지 못하나 한 가지 아는 것은 내가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니이다
(요 9:26)그들이 이르되 그 사람이 네게 무엇을 하였느냐 어떻게 네 눈을 뜨게 하였느냐
(요 9:27)대답하되 내가 이미 일렀어도 듣지 아니하고 어찌하여 다시 듣고자 하나이까 당신들도 그의 제자가 되려 하나이까
(요 9:28)그들이 욕하여 이르되 너는 그의 제자이나 우리는 모세의 제자라
(요 9:29)하나님이 모세에게는 말씀하신 줄을 우리가 알거니와 이 사람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노라
(요 9:30)그 사람이 대답하여 이르되 이상하다 이 사람이 내 눈을 뜨게 하였으되 당신들은 그가 어디서 왔는지 알지 못하는도다
(요 9:31)하나님이 죄인의 말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은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요 9:32)창세 이후로 맹인으로 난 자의 눈을 뜨게 하였다 함을 듣지 못하였으니
(요 9:33)이 사람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
(요 9:34)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온전히 죄 가운데서 나서 우리를 가르치느냐 하고 이에 쫓아내어 보내니라

 Controversy over the Man 13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the man who was formerly blind. 14 Now it was a Sabbath on the day when Jesus made the clay and opened his eyes. 15 Then the Pharisees also were asking him again how he received his sight. And he said to them, “He applied clay to my eyes, and I washed, and I see.” 16 Therefore some of the Pharisees were saying, “This man is not from God, because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were saying, “How can a man who is a sinner perform such [b]signs?” And there was a division among them. 17 So they *said to the blind man again, “What do you say about Him, since He opened your eyes?” And he said, “He is a prophet.” 18 The Jews then did not believe it of him, that he had been blind and had received sight, until they called the parents of the very one who had received his sight, 19 and questioned them, saying, “Is this your son, who you say was born blind? Then how does he now see?” 20 His parents answered them and said, “We know that this is our son, and that he was born blind; 21 but how he now sees, we do not know; or who opened his eyes, we do not know. Ask him; he is of age, he will speak for himself.” 22 His parents said this because they were afraid of the Jews; for the Jews had already agreed that if anyone confessed Him to be [c]Christ, he was to be put out of the synagogue. 23 For this reason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ask him.” 24 So a second time they called the man who had been blind, and said to him, “Give glory to God; we know that this man is a sinner.” 25 He then answered, “Whether He is a sinner, I do not know; one thing I do know, that though I was blind, now I see.” 26 So they said to him, “What did He do to you? How did He open your eyes?” 27 He answered them, “I told you already and you did not listen; why do you want to hear it again? You do not want to become His disciples too, do you?” 28 They reviled him and said, “You are His disciple, but we are disciples of Moses. 29 We know that God has spoken to Moses, but as for this man, we do not know where He is from.” 30 The man answered and said to them, “Well, here is an amazing thing, that you do not know where He is from, and yet He opened my eyes. 31 We know that God does not hear sinners; but if anyone is God-fearing and does His will, He hears him. 32 [d]Since the beginning of time it has never been heard that anyone opened the eyes of a person born blind. 33 If this man were not from God, He could do nothing.” 34 They answered him, “You were born entirely in sins, and are you teaching us?” So they put him out.

17: 많은 사람이 나에게도 물을 것이다. What do you say about him? 너는 그를 누구라 하는가. 

나는 예수를 내 인생에 누구라 하는가? 교회에서 많이들 이야기하는 구원자라는 말이, 나에게도 진정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 혹은 사람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을 따라할 뿐인가. 

- 이 자가 이야기한 '선지자'는 무슨 뜻에서 한 말일까? 

<> 16절에 "바리새인 중에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아니하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자가 아니라 하며"와 대치되는, the one speaks the word of God의 의미이다

prophétés: a prophet (an interpreter or forth-teller of the divine will)

Original Word: προφήτης, ου, ὁ
Part of Speech: Noun, Masculine
Transliteration: prophétés
Phonetic Spelling: (prof-ay'-tace)
Short Definition: a prophet, poet
Definition: a prophet, poet; a person gifted at expositing divine truth.

Cognate: 4396 prophḗtēs (from 4253 /pró, "beforehand" and 5346 /phēmí, "elevating/asserting one idea over another, especially through the spoken-word") – properly, one who speaks forth by the inspiration of God; a prophetSee 4394 (prophēteia).

A prophet (4396 /prophḗtēs) declares the mind (message) of God, which sometimes predicts the future (foretelling) – and more commonly, speaks forthHis message for a particular situation. 4396/prophḗtēs ("a prophet") then is someone inspired by God to foretell or tell-forth (forthtell) the Word of God.

21: 부모조차 바리새인들을 두려워하여 제대로된 답을 피한다. 오히려 아들을 곤경에 처하게 할 뿐이다. 

25-34: 이 부분은 평생 맹인으로 살았고, 그렇기 때문에 성경을 알거나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했을 자와 바리새인 간의 치열한 대화가 오간 재밌는 부분이다. Just the one thing he knew is: he was once a blind, but now he sees. 우리가 예수에 대해 지식적으로 알고, 배운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체험한 그것이 내가 그를 정의하게 하며, 그를 인식하게 한다. 내 삶에서 예수를 만나 변화한 것은 무엇인가? what is the one thing which proves that I met Jesus? 

27절의 이야기는 통쾌하기까지 하다. 믿지 않고 계속 묻는 바리새인에게, 제자가 될 것도 아닌데 왜 자꾸 묻냐고. 믿지 않을 것을 왜 자꾸 묻냐고 되묻는 맹인이다. 

30-33의 내용도 마찬가지다. 원래대로라면 하나님은 죄인의 말이 아닌, 의인의 말을 듣는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들어주신 이 예수는 의인이요, 경건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된다. 예수는 여러 면에서 "죄"가 무엇이며, 죄인은 누구인지, 의인은 무엇인지를 모두 재정의하려 오신 자이다.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시 66:18) 내가 나의 마음에 죄악을 품었더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잠 15:29)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시느니라

- 죄란 무엇인가? 

hamartia: a sin, failure

Original Word: ἁμαρτία, ας, ἡ
Part of Speech: Noun, Feminine
Transliteration: hamartia
Phonetic Spelling: (ham-ar-tee'-ah)
Short Definition: a sin
Definition: prop: missing the mark; hence: (a) guilt, sin, (b) a fault, failure (in an ethical sense), sinful deed.

HELPS Word-studies

266 hamartía (a feminine noun derived from 1 /A "not" and 3313 /méros, "a part, share of") – properly, no-share ("no part of"); loss (forfeiture) because not hitting the targetsin (missing the mark).

266 /hamartía ("sin, forfeiture because missing the mark") is the brand of sin that emphasizes its self-originated (self-empowered) nature – i.e. it is not originated or empowered by God (i.e. not of faith, His inworked persuasion, cf. Ro 14:23).

(사 14:12) ○너 아침의 아들 1)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사 14:13)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요일 3:4)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요일 5:17)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요일 5:18)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약 4:17)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요 9:35)

○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

(요 9:36)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그가 누구시오니이까 내가 믿고자 하나이다
(요 9:37)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
(요 9:38)이르되 주여 내가 믿나이다 하고 절하는지라
(요 9:39)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심판하러 이 세상에 왔으니 보지 못하는 자들은 보게 하고 보는 자들은 맹인이 되게 하려 함이라 하시니
(요 9:40)

바리새인 중에 예수와 함께 있던 자들이 이 말씀을 듣고 이르되 우리도 맹인인가 롬2:19

(요 9:41)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맹인이 되었더라면 죄가 없으려니와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느니라

 

 Jesus Affirms His Deity 

35 Jesus heard that they had put him out, and finding him, He said, “Do you believe in the Son of Man?” 36 He answered, “Who is He, [e]Lord, that I may believe in Him?” 37 Jesus said to him, “You have both seen Him, and He is the one who is talking with you.” 38 And he said, “Lord, I believe.” And he worshiped Him. 39 And Jesus said, “For judgment I came into this world, so that those who do not see may see, and that those who see may become blind.” 40 Those of the Pharisees who were with Him heard these things and said to Him, “We are not blind too, are we?” 41 Jesus said to them, “If you were blind, you would have no sin; but [f]since you say, ‘We see,’ your sin remains.

39: 

(요 12: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요 3: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5)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또는 정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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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생의 말씀

(요 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요 6: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요 6: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요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요 6: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요6:37, 요6:44 

 Words to the Disciples

59 These things He said in the synagogue as He taught in Capernaum. 60 Therefore many of His disciples, when they heard this said, “This is a difficult statement; who can listen to it?” 61 But Jesus, conscious that His disciples grumbled at this, said to them, “Does this cause you to stumble? 62 What then if you see the Son of Man ascending to where He was before? 

63 It is the Spirit who gives life; the flesh profits nothing; the words that I have spoken to you are spirit and are life. 64 But there are some of you who do not believe.” For Jesus knew from the beginning who they were who did not believe, and who it was that would [j]betray Him. 
65 And He was saying, “For this reason I have said to you, that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it has been granted him from the Father.” 

이전의 말씀은 생명의 떡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면 영생을 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어려워한다. 이를 보고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만약 (너희가 선호하듯이) 내가 정말 하나님께로 다시 승천하는 것을 본다면, 믿겠느냐? 그렇다면 믿을까? 아니다. 

(요 14:8) 빌립이 이르되 주여 아버지를 우리에게 보여 주옵소서 그리하면 족하겠나이다
(요 14:9)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12:45, 골1:15, 히1:3


요한복음의 말씀은 context가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듯 하다. 그래서 이해하기 더 어렵다. 

갑자기 63절에서는 성령에 대해 이야기하신다. 성령의 영이, 우리를 살리게 한다는 것이다. 육은 죽을수 밖에 없는 우리의 존재적 한계를 의미하는 것 같다. 따라서 앞서 먹고 마시라는 것도, 육을 먹고 마심이 아닌, 성령을 먹고 마시는, 그 안에 거하는 것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생명의 말씀도 믿지 않는 자가 있다. 뿐만 아니라, 자기를 팔 유다도 있음을 아신다. 믿는 자는, 65절에 이르듯, 아버지가 주신 자이다. 주신 자가 아니면 예수께 올 수 없다. 

: 예수에게 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  The same as believe on me. [Barnes' Notes on the Bible]

: 아버지가 주신 자라는 무슨 뜻인가? by the Father's "drawing" (Joh 6:44) was meant an internal and efficacious operation, for in recalling the statement here He says, it must be "given to a man to come" to Christ. (Jamieson-Fausset-Brown Bible Commentary) 

"No one can come to me unless the Father who sent me draws them, and I will raise them up at the last day. (Joh 6:44)

Original Word: ἑλκύω
Part of Speech: Verb
Transliteration: helkó
Phonetic Spelling: (hel-koo'-o)
Short Definition: I drag, draw, pull, persuade
Definition: I drag, draw, pull, persuade, unsheathe.

[Cambridge Bible for Schools and Colleges] draw him] It is the same word as is used John 12:32; ‘will draw all men unto Me.’ The word does not necessarily imply force, still less irresistible force, but merely attraction of some kind, some inducement to come. Comp. ‘with loving-kindness have I drawn thee’ (Jeremiah 31:3),

(요 12: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Original Word: δίδωμι
Part of Speech: Verb
Transliteration: didómi
Phonetic Spelling: (did'-o-mee)
Short Definition: I offer, give
Definition: I offer, give; I put, place.


: 그렇다면 유다는, physically 예수께 왔지만, 결국 떠났으므로, 구원받지 못한, 아버지가 주시지 않은 자인가?


 (요 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왜일까? (요 6: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요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요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요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그런데 왜 유다를 택하셨나? (요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Peter’s Confession of Faith 

66 As a result of this many of His disciples withdrew and were not walking with Him anymore. 67 So Jesus said to the twelve, “You do not want to go away also, do you?”  68 Simon Peter answered Him, “Lord, to whom shall we go? You have words of eternal life.  69 We have believed and have come to know that You are the Holy One of God.” 
70 Jesus answered them, “Did I Myself not choose you, the twelve, and yet one of you is a devil?” 71 Now He meant Judas the son of Simon Iscariot, for he, one of the twelve, [k]was going to betray Him.

(1) 열두 제자 이외에도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많은 기적들을 보았고, 그분을 선지자로 불렀으며, 그분이 왕이 되심을 기다렸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따라 바다를 건넜음에도 불구하고, 그분께서 자신이 하늘의 빵이라고 말씀하셨을 때 그들은 수군거렸습니다. 즉 예수께서 무리에게 자신의 살을 먹고 피를 마셔야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시자 {이 말씀은 어렵도다.}라고 하며 수군거린 것입니다. 바로 이 이유로 그들은 주님께로부터 돌아서 더 이상 주와 함께 다니지 아니한 것입니다. 

(2)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따라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혼에 대한 강한 관심이 있고 설교말씀을 들은 후에는 더 큰 열정으로 주님을 따르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하늘의 빵이며 그분께 개인적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말씀을 들으면 그들은 하나같이 다 그분의 살과 피를 마셔야 한다는 것을 들은 후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이 말씀은 너무 어렵습니다. 이 말씀을 누가 들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한 후 실족하고 말아, 마침내는 불신으로 인하여 주님께로 물러나 더 이상 그분과 함께 다니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출처: http://www.godswill.com.br/xe/Crenca/930)


왜 예수는 자신의 제자가 되는 영광을 누릴 자격이 없으며, 자신을 배신할 것임을 알면서도 일부러 유다를 제자로 선택했을까? 칼뱅은 1555년에 쓴 <공관복음서 주석 Harmony of the Gospels>에서 이렇게 물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렇다. 우리 주 예수는 미래에 우리가 상처를 받지 않게 하기 위해 일부러 그런 선택을 했다. 예를 들어, 무절제한 자가 교회의 교사직을 맡거나, 복음서 설교자가 배교자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떄문에 우리가 지나치게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예수는 한 인간으로서 참속하게 버림받음을 몸서 보여줬는데, 이는 높은 자리에 있더라도 교만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일러준다. ... 유다를 사례로 삼아 사람들에게 나이와 지위를 막론하고 어느 누구도 신이 부여하신 영광을 남용해선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출처: 예정된 악인, 유다 By 피터 스탠퍼드)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하다 

(요 7:1) 그 후에 (오병이후 이후, 제자들을 한번 정리하신 이후)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유대인들이 거하는 지역 Judea가 아니라 Jury)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요11:8 
-> 맞서 싸우지 않으심  
-> 마 14-18장에 해당하는 일들을 하심(제자 집중훈련: 제3단계)
-> 이 기간에도 유대인들이 자꾸 올라와서 시비를 검

(요 7: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 유월절, feast of harvest(맥추절/칠칠절), feast of tabernacle (광야기념)

(요 7: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요 7: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인간의 방법 (요 7: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요 7: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 예수의 때 - 내가 메시아라는 것을 드러내는 순간. 
: 형제의 때 - 예루살렘을 가는 때.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요 7:7)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 -> 너희는 세상을 악하다 증거하지 않음? 
: 악하다 - 세상이 하나님과 스스로 구분해서 자기 스스로 하나님이라 생각하고 운영하는 세상. 원죄. 
: 예수님 - 38년된 병자를 안식일에 고친 사건. 어디까지가 세상의 뜻/하나님의 뜻인가? 하나님의 뜻-생명을 주는 것. 안식일의 목적-생명을 주기 위해. 세상이 변질되며 안식일이 무엇인가를 지키려고 하는 날이 됨. 
- 바로 직전에 세상의 왕을 보고 쫓아온 사람들
- 이때 하나님의 뜻과 세상의 뜻이 부딪침. 
: 우리도 바리새인처럼 안식일을 지키면(종교생활을 하면) 악한 사람이 되는 것. (내가 주인인 것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고)

(요 7:8)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요 7:9)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Jesus Teaches at the Feast 

7 After these things Jesus was walking in Galilee, for He was unwilling to walk in Judea because the Jews were seeking to kill Him. 2 Now the feast of the Jews, the Feast of Booths, was near. 3 Therefore His brothers said to Him, “Leave here and go into Judea, so that Your disciples also may see Your works which You are doing. 
4 For no one does anything in secret [a]when he himself seeks to be known publicly. If You do these things, show Yourself to the world.” 5 For not even His brothers were believing in Him. 

6 So Jesus *said to them, “My time is not yet here, but your time is always opportune. 7 The world cannot hate you, but it hates Me because I testify of it, that its deeds are evil. 
8 Go up to the feast yourselves; I do not go up to this feast because My time has not yet fully come.” 9 Having said these things to them, He stayed in Galilee. 

수를 믿는다는 것?

: 야고보서-행함이 꼭 따라야 함
: 한 영혼의 상태-죽었다 살아나는 영혼의 흥분된 상태(사마리아 여인)-어쩔줄을 모르는 상태가 유지되는 상태. 가만히 있지를 못하기 때문에 행함이 있게 됨. 

6절 : 내 때 - 카이로스(여러 선이 만나는 점) / 크로노스(선을 따라)

-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실 때는 카이로스의 때다. 

: 하나님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방법 - 기다림(esp. 젊을 때). 
- 그러나 우리가 받는 모든 고난은 예수님 안에서 낭비가 없다. 성화의 과정. 따라서 우리는 확신 아래 소망을 가지며 기다릴 수 있다. 




(요 7:10) ○그 형제들이 명절에 올라간 후에 자기도 올라가시되 나타내지 않고 은밀히 가시니라
: 초막절은 2부로 되어있다. 1부는 축제의 흥분상태, 2부는 3일간의 조용한 시기

(요 7:11) 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요 7: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요 7: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 오늘날도 예수에 대한 갈림이 있다. 
: 그 갈림점은 예수와의 만남으로 이 영혼이 흔들림을 받는가, 그렇지 않은가이다. 
: 흔들리는 자- 영혼의 울림이 있는 자. 좁은문으로 
: 아닌자- 예수는 메시아라고 받아들일 수 있는데 받지 않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 또는 속을 알 수 없는 사람. 

10 But when His brothers had gone up to the feast, then He Himself also went up, not publicly, but as if, in secret. why in secret?

11 So the Jews were seeking Him at the feast and were saying, “Where is He?” 
12 There was much grumbling among the crowds concerning Him; some were saying, “He is a good man”; others were saying, “No, on the contrary, He leads the people astray.” 
13 Yet no one was speaking openly of Him for fear of the Jews. 

[Benson Commentary] John 7:10. But when his brethren — His carnal relations and their friends, in whose company he did not choose to travel; were gone up, then went he also to the feast — In obedience to the divine command, and because it would give him an opportunity of honouring God, and doing good; but not openly — Not publicly, with a train of attendants, as he had often done: but as it were in secret — With as much privacy as possible; and that probably rather for fear of giving offence than of receiving injury: he would not unnecessarily provoke the government, which his being accompanied with a multitude of people would have done. And this suggests another reason for his delay. Had he taken this journey at the usual time, the multitudes who were on the road would have gathered round him, and accompanied him to Jerusalem, and at once have excited the notice, and provoked the malice and envy of his enemies; he therefore did not set out till the greater part of the people were gone, and then went up as privately as possible, neither preaching nor working miracles by the way.

예수님은 일부러 사람들을 provoke하지 않게 하셨고, 은밀히, 중간에 올라가셨다. 그의 등장은 조용했다. 우르르 제자들과 가거나, 군중들과 함께 등장한 것이 아니었다. 

(요 7: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요 7: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요 7: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요 7: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요 7: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 유대인의 생각에는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글/학습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함- 말씀에 대한 monopoly (유대인/종교암흑기/오늘날-신학자들만이 할 수 있는 것처럼)
- 복음을 "내 삶으로 터뜨려라" 
: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알게 된다고 함
: 이 자는 어떤 교훈이 어디로서 왔는지도 알게 된다고 함
: 이것은 무엇을 습득하는 방법/학습법과는 상관 없음
-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뜻을 행하고자 하는 자"가 바로 하나님께 authorized 된 자들이다. 

: 불의가 없다 = 거짓, 잘못된 것이 없다. 1) 마음의 불순함 2) 말씀을 가르치는데 있어서의 잘못된 가르침. 잘 몰라도 가르치는 사람의 마음의 순수함이 있으면 성령님이 붙들어주신다. 

(요 7: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 하나님을 진정으로 찾는 자가 없다. 
: 이세상의 율법을 따로 세워놓고, 하나님을 우상처럼 사람이 만들어 놓고.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있다. 

(요 7: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요 7: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요 7: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요 7: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요 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 외모- 외형적인 상황.(세상에 속한)
: 공의- 하나님의 공의를 실천 2) 거룩함으로 판단하라. 
거룩=이 세상에 국한게 된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영역으로 침입한 상태. 

14 But when it was now the midst of the feast Jesus went up into the temple, and began to teach. -> 중간에 왜 올라가셔서 openly publicly 가르치셨나?
15 The Jews then were astonished, saying, “How has this man become learned, having never been educated?”
16 So Jesus answered them and said, “My teaching is not Mine, but His who sent Me. 17 If anyone is willing to do His will, he will know of the teaching, whether it is of God or whether I speak from Myself. 18 He who speaks from himself seeks his own glory; but He who is seeking the glory of the One who sent Him, He is true, and there is no unrighteousness in Him. 

19 “Did not Moses give you the Law, and yet none of you carries out the Law? Why do you seek to kill Me?”
20 The crowd answered, “You have a demon! Who seeks to kill You?” 21 Jesus answered them, “I did one [b]deed, and you all marvel. 22 For this reason Moses has given you circumcision (not because it is from Moses, but from the fathers), and on the Sabbath you circumcise a man. 23 If a man receives circumcision on the Sabbath so that the Law of Moses will not be broken, are you angry with Me because I made an entire man well on the Sabbath? 24 Do not judge according to appearance, but [c]judge with righteous judgment.”

-> judge by appearance? external deeds? or, by rules? 
->or is he criticizing about how the Jews judge him by his background? 

[Ellicott's Commentary for English Readers] “the Middle of the Feast,” or “the Lesser Feast.” He had taken no part in the greater festival itself, and now He appears in the Temple, as far as we know, for the first time as a public teacher, probably (John 7:19) as an expounder of some Scripture which had been read.

오래된 병을 고치시다 (요 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신5:12 (요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요 5: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1)[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요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요 5: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요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요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마9:6, 막2:11 (요 5: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요 5: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요 5: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요 5: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요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요 5: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요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요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요 5: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여기서 너무나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온다. 그러나 감사한 것은, 내가 그 내용을 더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깨닫는 은혜가 있다는 것이다. 

1. 때로 우리는 우리가 보는 것에서 믿음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은 믿음이 들음에서 나며 (
(롬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의 draw가 있고(요6:65), 예수의 죽음으로 모든 이들을 주께로 draw 한다고 하신다 (요12:32). 보기를 탐하지 않기를, 눈에 드러나는 결과로 내 신앙이 흔들리지 않기를 소망한다. 하나님을 보여주소서, 했던 빌립과 같이 되지 않기를 소망한다. 

2. 많은 사람이 떠나갔다. 
너희도 떠나가겠느냐, 라고 예수는 말씀하신다. 나에게도 말씀하신다. 지혜야, 너도 떠나가겠느냐. 아무리 내가 베드로와 같이 그럴리 없다 다짐한다 하여도, 어떤 순간에 내가 떠날지 모를 일이다. 사실, 유다 뿐 아니라 베드로도, 모든 제자들은 십자가 앞에 다 떠나갔다. 고난의 자리는 예수 홀로 겪었다. 그러나 다시 물으신다. 떠나겠니. 이 질문은 후에 베드로의 귀에 얼마나 크게 울렸겠는가. 자신의 확신, 자신, 그렇지 않고 떠난 자들에 대한 상대적 우월감과 비난. 그 모든것을 가진 모습이 바로 나이며, 나중에 자신을 크게 돌아보고 회개할 때, 이 모든 찰나가 지나갔을 것이다. 

A few good men이었던 제자들 외에도 제자라고 불리던 많은 사람들이 떠났다. 12사도는 아니었지만, 예수가 먹인 빵, 치유한 몸을 '본' 많은 이들이 예수가 나를 먹고 마시라, 내게 영생이 있다 함과 동시에 marbled, puzzled, 되어 떠나갔다. 그러나 더 큰 challenge, 믿음의 결단이 요구될때 슬그머니 사라진다. 


질문 1: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하고 올라가셨다- white lie인가?

나눔2: 드러낼 때와 그렇지 않을때. 사람이 기대하는 바(명성/나팔을 불며 내가 바로 그다~하고 올라가는 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메시아의 방법, 드러내소서. 오늘날 우리도 온/오프라인에 스스로를 드러내길 강조하는 세상)-(숨어서 가고, 

질문2: 

나눔3: 배우지 않은 자가 어떻게 아는가? 우리가 사람을/성경을/하나님을 아는 것에 대한


3. 하나님의 방법과 사람의 방법은 다르다.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우르르 올라가지 않으시는 예수는, 소란과 feast 가 아닌, 말씀을 publicly 전하는 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신다. fame을 위해서라면 나팔을 불며 '도시'로 갔겠지만, 그가 원한 것은 명성이 아니었다. even 형제까지도 이야기한다.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this is what we hear everyday. 온라인에, 오프라인에 reveal yourself.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는, 어디에 드러나야하고 어디에서는 잠잠히 소란을 일으키지 말아야 할지 분별하신다. 

나는 오늘 어디에 어떻게 드러나는가. 어디에 내가 드러나기 원하며, 어떤 장소에 가는가. 무엇을 위해 가는가. 사람들에게 나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그것이 왜 중요하며 어떤 목적을 위해 그렇게 하는가. 나는 말씀이 선포되고, 아픈자가 치유되는 곳에 내 이름을 알리는가. 혹은, 나를 세상 위에 드러내는 것에 관심이 있는가?

4. 갈등을 피하는 방법
그런 면에서 예수는 불필요하게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는다. 말씀으로 정면돌파하시지 않을때 그는 사람들을 피하기도 하며, 명절 중간에 조용히 입성하시기도 한다. 사도 바울의 행적에서도 그는 불필요할때 맞서지 않는다. 허락된 때에만, 드러나신다

5. 장로의 유전에 대한 반박
외모로 판단한다= 그의 educational background, 율법을 지키지 않은 형식에 매인 그들은 그의 말씀의 내용을 깨닫지도 못하고, frame에 집중한다. judge with righteous judgement. 내가 오늘 사람과 상황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무엇이 사회와 교회와 삶에서의 정의로운 판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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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행한 자를 판단하다

(고전 5:1)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누가 그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였다 하는도다

(고전 5:2) 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 음행에 있어서 단호한 바울의 모습이다. 공동체에서 쫓아내라고 한다. 또한 이를 통한히 여기지 않는 모습을 "교만하다"고 이야기 한다. 죄를 묵과하는 모습이 말씀 앞에 교만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일까. 

(고전 5:3)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 거기 있는 것 같이 이런 일 행한 자를 이미 판단하였노라

: 조금 헷갈린다. 앞선 장에서는 아무도 판단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왜 여기서는 이미 판단했다고 할까?

(고전 5:4) 주 예수의 이름으로 너희가 내 영과 함께 모여서 우리 주 예수의 능력으로

(고전 5:5)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  누구의 육신은 멸하고, 영을 구원하기 위함일까?

I have decided to deliver such a one to Satan for the destruction of his flesh, so that his spirit may be saved in the day of the Lord Jesus. : 여기에 따르면 이 음행하는 자의 육신과 그의 영이다. 

: 사탄에게 내주었다는 무시무시한 말은 무슨 뜻인가? 

(딤전 1:20)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디모데전서에서 바울은 이들을 사탄에게 내주는 것이 결국 그들이 훈계를 통해 (고난) 하나님을 다시 알고, 되돌이킬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렇다면 조금 이해가 간다. 관련 주석에도 이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Vincent's Word Studies

To deliver - unto Satan for the destruction of the flesh. On this very obscure and much controverted passage it may be observed: 1. That it implies excommunication from the Church. 2. That it implies something more, the nature of which is not clearly known. 3. That casting the offender out of the Church involved casting him back into the heathen world, which Paul habitually conceives as under the power of Satan. 4. That Paul has in view the reformation of the offender: "that the spirit may be saved," etc. This reformation is to be through affliction, disease, pain, or loss, which also he is wont to conceive as Satan's work. See 1 Thessalonians 2:18; 2 Corinthians 12:7. Compare Luke 13:16. Hence in delivering him over to these he uses the phrase deliver unto Satan. Compare 1 Timothy 1:20.

(고전 5:6) 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고전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고전 5:8)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고전 5:9) ○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 보다 직접적으로 음행하는 자와 사귀지 말라, 교제하지 말라고 한다. 

: 예수가 세리와 창녀와 함께 먹고 마신 것은, 그들이 복음 앞에 죄를 인정하고 나아오는 자들이었기 때문일까. 
: 바울에 따르면, 음행을 하면서도 교회에 계속 속하고, 통회하지 않는 모습을 지닌 자들과는 사귀지 말라고 한다. 
: 계속 죄를 짓는 자들.  통회함이 없는 자들에게서 멀리 떨어지라고 하시는 모습이다. 

(고전 5:10) 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요17:15

(고전 5:11) 이제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만일 어떤 형제라 일컫는 자가 음행하거나 탐욕을 부리거나 우상 숭배를 하거나 모욕하거나 술 취하거나 속여 빼앗거든 사귀지도 말고 그런 자와는 함께 먹지도 말라 함이라   시69:12

: 오해가 있을까봐 추가로 설명하는 부분이다. 세상과 단절되어 살라는 것이 아니라, "형제"라 일컫는 자, 복음을 알고 이미 교회 공동체에 속한 자들 중에서 음행하거나 속이고, 우상을 숭배하고, 술취하는 자들과는 함께 교제도, 먹지도 말라 함이다. 

: 다시금 예수의 행동이 정리된다. 복음을 가지고 reach out 하는 대상으로 죄인들에게 나아가야 하지만, 자신을 믿는 자라고 이야기하고, 이미 복음을 아는 자들이 죄를 짓는 것에 대해서는 굉당히 단호하다. 그런 자들은 공동체를 죄로 물들게 하는 누룩이며, 바리새인과 같다. 

(고전 5:12) 밖에 있는 사람들을 판단하는 것이야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요마는 교회 안에 있는 사람들이야 너희가 판단하지 아니하랴   막4:11

(고전 5:13) 밖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이 심판하시려니와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쫓으라

: 다시금 판단의 대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제 조금은 알것 같다. 교회 밖의 사람들의 행동은 예수를 모르는 자들의 행동이기에, 그가 언제 돌이킬지, 어떻게 하나님이 판단하실지 모른다. 그러나 이미 예수는 이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자신의 말씀과, 바울과, 및 여러 성경과 율법을 통해서 충분히 설명하셨다. 그것을 따라가지 않는 교회 안의 자들은 불순종하는 자이다. 

: 이렇게 보면 교회는 내부적으로 엄격해야 하며, 외부적으로는 중립적이어야 한다. 내 스스로에게는 매일 예수의 가르침과 어긋난 것이 있는가 비춰보면서도, 외부의 자들에게는 사랑의 모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죄인 가운데 나아가야 한다. 

: 나는 때로는 죄짓는 교인? (말이 좀 이상하지만) 죄에 둔감한 교인들에 대해서도 판단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적이 많다. 나도 그러한 죄인 중 하나이기 떄문인 이유도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면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죄가 unquestionable한 영역의 것, 무감각해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바울의 이야기가 이해된다. 


: 교회 안에 속한 형제인 나는, 오늘 어떠한 죄 가운데 무감각해져있을까. 또는, 예레미아서에서 되풀이해서 말했던 fat-hearted 된 영역은 무엇일까. 민감하지 않고, 대충대충, 넘어가려고 했던 부분은 또 어디일까. 무엇보다 신실하지 않은 것. 일에 있어서나 원고 약속에 있어서,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데 있어서 게으른 부분이 분명 있다. 또한 극단적인 죄는 아니더라도, 어느덧 자유의 이름으로 용인했던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이 가치관이든, 행동의 영역이든..  늘 이를 위해 희생된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의 피를 기억해야겠다. 새 술이 되는 것, 새 부대,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해 희생된 예수의 피를 기억하는 것이 너무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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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그리스도의 일꾼

1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Let a man regard us in this manner, as servants ( an attendant, (a) an officer, lictor, (b) an attendant in a synagogue, (c) a minister of the gospel.) of Christ and stewards(a household manager, a steward, guardian.) of the mysteries of God.

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pistos: faithful, reliable

Original Word: πιστός, ή, όν
Part of Speech: Adjective
Transliteration: pistos
Phonetic Spelling: (pis-tos')
Short Definition: trustworthy, faithful, believing
Definition: trustworthy, faithful, believing.

3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 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4    내가 자책할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하나 이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Therefore do not go on passing judgment before the time, but wait until the Lord comes who will both bring to light the things hidden in the darkness and discl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nd then each man's praise will come to him from God.

: 드러날 나의 뜻은 무엇일까. 
: bring to the light the things hidden in the darkness, and discl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영어로 읽을 때는 한글보다 굉장히 직접적으로 다가온다. 나의 행위보다도, 그 기저에 있는 motives를 보시고, 그 이면의 hidden darkness 를 아시는 주님. 내 모든 삶의 면면에, 당신의 빛이 비추기를 원합니다. 

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들어서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Now these things, brethren, I have figuratively applied to myself and Apollos for your sakes, so that in us you may learn not to exceed what is written, so that no one of you will become arrogant in behalf of one against the other.

7    누가 너를 남달리 구별하였느냐 네게 있는 것 중에 받지 아니한 것이 무엇이냐 네가 받았은즉 어찌하여 받지 아니한 것 같이 자랑하느냐 

8    너희가 이미 배 부르며 이미 풍성하며 우리 없이도 왕이 되었도다 우리가 너희와 함께 왕 노릇 하기 위하여 참으로 너희가 왕이 되기를 원하노라 

9    내가 생각하건대 하나님이 사도인 우리를 죽이기로 작정된 자 같이 끄트머리에 두셨으매 우리는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되었노라 

10    우리는 그리스도 때문에 어리석으나 너희는 그리스도 안에서 지혜롭고 우리는 약하나 너희는 강하고 너희는 존귀하나 우리는 비천하여 

: 자세히 읽어보면, 이 내용은 교만하고 자랑하는 교인들을 향한 바울의 비꼼이다. 

11    바로 이 시각까지 우리가 주리고 목마르며 헐벗고 매맞으며 정처가 없고 

12    또 수고하여 친히 손으로 일을 하며 모욕을 당한즉 축복하고 박해를 받은즉 참고 

13    비방을 받은즉 권면하니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의 더러운 것과 만물의 찌꺼기 같이 되었도다 

14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를 내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 하는 것이라 

15    그리스도 안에서 일만 스승이 있으되 아버지는 많지 아니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내가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음이라 

16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권하노니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 자신있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이야기하는 바울. 겸손하나, 자녀를 키우듯 양육하는 면에 있어서는 자신있는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고난을 묵묵히 참는 면에서 더 그러하다. 
: in terms of 
virtues of humility, self denial, and faithfulness 

Ephesians 5:1 Therefore be imitators of God, as beloved children; 

1 Corinthians 11:1  Follow my example, as I follow the example of Christ.

Hebrews 13:7  Remember your leaders, who spoke the word of God to you. Consider the outcome of their way of life and imitate their faith.

1 Peter 5:3   not lording it over those entrusted to you, but being examples to the flock.
(벧전 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17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 안에서 내 사랑하고 신실한 아들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었으니 그가 너희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행사 곧 내가 각처 각 교회에서 가르치는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18    어떤 이들은 내가 너희에게 나아가지 아니할 것 같이 스스로 교만하여졌으나 

19    주께서 허락하시면 내가 너희에게 속히 나아가서 교만한 자들의 말이 아니라 오직 그 능력을 알아보겠으니 
But I will come to you soon, if the Lord wills, and I shall find out, not the words of those who are arrogant but their power.

dunamis: (miraculous) power, might, strength

Original Word: δύναμις, εως, ἡ
Part of Speech: Noun, Feminine
Transliteration: dunamis
Phonetic Spelling: (doo'-nam-is)
Short Definition: might, power, marvelous works
Definition: (a) physical power, force, might, ability, efficacy, energy, meaning (b) plur: powerful deeds, deeds showing (physical) power, marvelous works.

20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21    너희가 무엇을 원하느냐 내가 매를 가지고 너희에게 나아가랴 사랑과 온유한 마음으로 나아가랴


- 일관된 바울의 말은, 교만한 주장들 안에 있는 사람들의 거만함, 왕된 자 같고, 지혜자 같이 이야기하는 태도를 버리라는 것이다. 대신, 다만 복음을 맡은 자로서 고난을 받고, 낮아지며, 겸손하고, 마음의 중심으로 양무리의 본이 되며, 서로를 헐뜯기보다는 judgement를 내려두라고 한다. 그리고 말 대신, power를 보겠다고 계속 강조한다. 

- 하나님의 imitator, 또한 바울의 imitator로서 나는 오늘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내 안에 있는 hidden motivation 이 무엇인지 감찰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빛을 삼키는 어두움이 있지 아니한지, 돌아보는 것일테다. 

- 나는 오늘 누군가를 판단하는가? 또한 무엇을 자랑하는가. 바울처럼, 나의 그리스도인 됨으로 인한 고난을 자랑할 수 있는. 그 가난한 마음을 가지도록 간구한다. 물론, 삶의 고난이 달가운 것은 아니나, 내가 깨어 있어 늘 고난받음을 영광으로 알던 사도들의 모습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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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하나님의 동역자들

신령한 자 

어린아이 

밥을 먹는다 : 여기서 밥은 무엇일까?

젖을 먹는다
육신에 속한 자: 시기와 분쟁이 있음. 사람을 따라 행함(당파)


1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2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3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4    어떤 이는 말하되 나는 바울에게라 하고 다른 이는 나는 아볼로에게라 하니 너희가 육의 사람이 아니리요 

예수
: 우리의 터. 
: 하나님의 밭이고 집인 우리의 터가 됨 

사역자
: 주께서 주신대로 믿게 한 사람
: 심고, 물 주는 사람 -> 이들은 일한대로 상을 받음
: 하나님의 밭/집에 대한 동역자
: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일함, 동역함(누군가는 터를 닦고, 누군가는 집을 세움)

-> 따라서 사역자를 맹신하거나, 예수보다 더 크게 여기는 것은 거짓됨
-> 내가 섬길 때도, 동일하게 예수님의 터 위에서 겸손히 동역해야 함


5    그런즉 아볼로는 무엇이며 바울은 무엇이냐 그들은 주께서 각각 주신 대로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한 1)사역자들이니라 

6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7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8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 

11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12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13    각 사람의 공적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each man's work will become evident; for the day will show it because it is to be revealed with fire, and the fire itself will test the quality of each man's work.

ergon: work

Original Word: ἔργον, ου, τό
Transliteration: ergon
Definition: work, task, employment; a deed, action; that which is wrought or made, a work.

hopoios: of what sort

Original Word: ὁποῖος, οία, οῖον
Transliteration: hopoios
Definition: of what kind or manner, of what sort.

14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적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15    누구든지 그 공적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신은 구원을 받되 불 가운데서 받은 것 같으리라 

If any man's work is burned up, he will suffer loss; but he himself will be saved, yet so as through fire.

- He shall not receive the full reward to which he might otherwise look
(
2 John 1:8 Watch yourselves, that you do not lose what we have accomplished, but that you may receive a full reward.)

He shall suffer loss - : (From Barnes' Notes on the Bible)

(1) He shall not be elevated to as high a rank and to as high happiness as he otherwise would. That which he supposed would be regarded as acceptable by the Judge, and rewarded accordingly, shall be stripped away, and shown to be unfounded and false; and in consequence, he shall not obtain those elevated rewards which he anticipated. This, compared with what he expected, may be regarded as a loss.

(2) he shall be injuriously affected by this forever. It shall be a detriment to him to all eternity. The effects shall be felt in all his residence in heaven - not producing misery but attending him with the consciousness that he might have been raised to superior bliss in the eternal abode - The phrase here literally means, "he shall be mulcted." The word is a legal term, and means that he shall be fined, that is, he shall suffer detriment.

-> 여기서보면 분명 우리의 work 의 결과로 loss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하는 것 같다. 타버릴 것, 의미없는 일을 하는 것은 그것이 어떠한 신앙적인 집을 세우는 일이든, 그것이 보석으로 보이든 짚으로 보이든 상관없이, 우리에게 loss를 준다. 

zémioó: to damage, suffer loss

Original Word: ζημιόω
Part of Speech: Verb
Transliteration: zémioó
Phonetic Spelling: (dzay-mee-o'-o)
Short Definition: I inflict loss upon, punish
Definition: I inflict loss (damage) upon, fine, punish, sometimes with the acc. of the penalty, even when the verb is passive.

- 여기서 보면 단순한 loss 뿐 아니라 때로는 penalty의 의미도 있다. 
- 그것은 우리의 어떠한 (결국에는 불타버릴)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 것이며, 때로는 그것이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아무리 눈에 좋은 집을 세우는 것 같은 일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 여기서 그 공적을 시험하는 불은 무엇일까? 

pur: fire

Original Word: πῦρ, πυρός, τό
Part of Speech: Noun, Neuter
Transliteration: pur
Phonetic Spelling: (poor)
Short Definition: fire, trials
Definition: fire; the heat of the sun, lightning; fig: strife, trials; the eternal fire.

불은 성경 여기저기에서 하나님을 의미하기도 한다. 불 가운데 이야기하시는 그분은 심판의 주체이시며 헛된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의 진위를 가리는 분이다. 

(출 3: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신 5: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히 12:29)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2)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If any man destroys the temple of God, God will destroy him, for the temple of God is holy, and that is what you are.

: 우리가 성령이 거하는 터전이기 때문에, 성전이며, 그렇기 떄문에 우리 스스로를 더럽혀서는 안된다. 
: 성령이 거룩하시니, 그분이 거하시는 우리도 거룩하다. 

: "거룩하라"라고 명령하셨던 부분은 

(벧전 1:15)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레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에서는 명령의 말씀이나, 여기서는 우리를 설명하는 말씀이다. 
: 말씀대로 살기 위해 거룩하기 위하여 애쓰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이미 바울은 우리에게 너희가 이미 거룩하다고 이야기한다. 
: 우리의 존재가 어떠한지에 대한 설명이며, 동시에 우리가 서로를 볼 때 성전으로 보아야 함을, 거룩한 자로 보아야 함을 알려준다. 


18    아무도 자신을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어리석은 자가 되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 

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ㄱ)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욥 5:12)하나님은 교활한 자의 계교를 꺾으사 그들의 손이 성공하지 못하게 하시며
(욥 5:13)지혜로운 자가 자기의 계략에 빠지게 하시며 간교한 자의 계략을 무너뜨리시므로

20    또 ㄴ)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and again, "THE LORD KNOWS THE REASONINGS of the wise, THAT THEY ARE USELESS."

Psalm 94:11 The LORD knows the thoughts of man, That they are a mere breath.

Proverbs 21:30 There is no wisdom and no understanding And no counsel against the LORD.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이는 유대인들의 당파짓는 습관, 그 당파의 리더들을 자랑하는 습관을 설명한다. 
: 만물, 

22    바울이나 아볼로나 게바나 세계나 생명이나 사망이나 지금 것이나 장래 것이나 다 너희의 것이요 

Pulpit Commentary All things are yours. It is always a tendency of Christians to underrate the grandeur of their privileges by exaggerating their supposed monopoly of some of them, while many equally rich advantages are at their disposal. Instead of becoming partisans of special teachers, and champions of separate doctrines, they might enjoy all that was good in the doctrine of all teachers, whether they were prophets, or pastors, or evangelists (Ephesians 4:11, 12). The true God gives us all things richly to enjoy (1 Timothy 6:17).

23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

: 다시한번 바울은 우리의 소속이 어디인지 이야기한다. 하나님의 예수, 그 예수의 우리. 예수는 온전히 그 피 값으로 우리를 사셨다. 죄와 죽음에서 구해내셨다. 그러한 예수는 아버지된 하나님의 것이고, 따라서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소유, 그 분의 제사장이요 아들이 된다. 그렇다면 아버지께 속한 것이 아들의 것이 되므로, 우리는 종교적 리더의 것이 아니라, 그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고, 세계나 생명, 사망 까지도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자가 된다. 

이 엄청난 무게의 말을 얼만큼 받아들일 수 있을까?

당대 리더를 따라 당파를 짓는 고린도교회인들에게 바울은 왜 누군가에게 속한 것으로 자신을 규정짓는지에 대해 지적한다.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자 아들딸인 우리는, 사람에게 속한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훨씬 더 큰 자이다. 다만 그분의 섭리 아래 다양한 자들이 합력하고 협력할 뿐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라는 터 위에서, 다만 타버리지 않을 work을 하는 것이며,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지혜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은 나에 대한 이해와, 상대에 대한 이해, 하나님의 일에 대한 이해에서 모두 중요하다. 겸손하게 내 지혜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만 움직일 따름이며, 나와 서로를 보며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임을 인식하고, 전능하신 그 분의 자녀된 자 임을 아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 

결혼을 앞두고, 나 또한 새로운 가정에 소속될 것에 대한 두려움과 조심스러움이 있다. 그 안에서 나름대로 잘 해보고자 노력도 하고, 어떻게 해야 양가에 기쁨이 될까 생각도 한다. 그러나 말씀을 내 상황에 비추어보면, 내가 어떻게 할까의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각 가정의 사람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보느냐인것 같다. 가정에서 빛과 소금되고자 하는 소망이 있지만, 그 역시 예수의 터 위에서 다만 얼마의 노력을 하는 것일 뿐, 그 터 되신 분은 예수님이시다. 각 사람을 성격으로, 또는 가정의 구성원으로 바라보기 이전에,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임을, 그분의 거룩한 신성이 깃들어있는 피조물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자랑할 것도, 움츠릴 것도 없다. 다만, 내가 더 예수께 단단히 뿌리박고,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로 오늘의 work을 삼기를 소망하며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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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사마리아 여자와 말씀하시다

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1)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사람들은 참 비교하기를 좋아한다. 다윗이 승리를 거듭할 때 사울과 다윗을 비교했던 사람들처럼, 예수를 요한과 비교하는 사람들. 

2    (예수께서 친히 1)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 바리새인들 귀에 들어갔기 때문에 피하신 것일까? 

: 주석- ” 예수님은 그를 따르는 자들과 침례(세례)요한의 제자들 사이에 일어난 긴장 때문에 그 지역을 떠나셨다. 공관복음서 저자들은 헤롯 안티파스가 침례(세례)요한을 체포해 갔기 때문에 예수님이 떠나셨다고 말한다(참조, 마 4:12; 막 1:14; 눅 3:20).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  이 여자는 마을에 있는 사람들의 이목 때문에 그들이 오지 않는 시간을 골라 멀리 있는 우물로 혼자 왔다

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유대인은 사마리아인과 같은 양동이에 있는 물을 마시는 것 조차도 용인되지 않았다(참조, 레 15 장). 예수님은 두 개의 문화적인 장벽을 무시하고 있다: (1) 사마리아인과 말하는 것 (2) 공공 장소에서 여인에게 말하는 것.

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 영생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롬 5: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고전15:22, 빌3:9, 딤전1:14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 우리 존재의 목마름을 채워주는 샘물 - 그것은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의 삶을 다시 주님과 이어주는 샘물일 것이다. 
: 구체적으로 이 샘물이 영생인지, 성령인지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 하나님을 모르더라도, 그러한 물의 존재, 우리의 존재론적 갈증을 채워줄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이렇게 대답할 것 같다. 

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 먼저 우리의 죄를 마주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죄와 상관 없이, 이미 우리 곁에 와 계신 예수님

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 당신들의 말=유대인들의 말. 우리 = 사마리아인. 갑자기 종교적인 질문을 한다. 선지자로 인식해서일까?

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 the question was about places, but the answer is about who to worship. 잘못된 질문에 답하시는 예수. 아버지에게 예배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일까? 장소는 다르지만, 사마리아인들도 아버지께 예배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누구에게 예배하고 있었다는 말인가?

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한다는 것을 보니, 아버지가 아닌 다른 것에게 예배한다는 것 같다.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것. how to 의 문제.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  Since our God is spirit - the way we worship should be the same way. in the spirit we communicate.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 메시야심을 밝히시는 주님.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 왜 묻지 않았을까?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 왜 이것을 양식으로 비유하셨을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 먹는 것보다 중하며, 매일매일 밥을 먹듯 해야할 일이라는 것일까?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 잘 이해가 안간다. 거두는 자란? 제자들? 삯이란? 하나님이 주시는 댓가? 영생에 이르는 열매란? 
: 뿌리는 자는 누구고 거두는 자는 누구인가? 각기 다른 일꾼들인가?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 당시 사마리아인들과 대화도 안했던 유대인의 습성을 따지자면, 사마리아 마을에서 이틀동안 함께 자고 먹고 했다는 것은 엄청난 파격이었을 것이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 예수와 함께하며, 사마리아인들 각자가 직접 예수로부터 말씀을 듣고, 교제하고, 세상의 구주되심을 믿었다. 
: 여기서 보면 사마리아 여인은 또 다른 심는 자였던 것 같다. 

: 내가 누군가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예수를 알리고 전하는 것은 나의 몫이지만, 결국 그들이 친히 예수의 말씀을 듣고 개별적으로 구주되신 예수를 알도록 해야 한다.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치시다(마 8:5-13; 눅 7:1-10)

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 갈릴리는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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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lovenuri.org/bbs/board.php?bo_table=tb12&wr_id=101)

46    예수께서 다시 갈릴리 가나에 이르시니 전에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곳이라 왕의 신하가 있어 그의 아들이 가버나움에서 병들었더니 

47    그가 예수께서 유대로부터 갈릴리로 오셨다는 것을 듣고 가서 청하되 내려오셔서 내 아들의 병을 고쳐 주소서 하니 그가 거의 죽게 되었음이라 

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2)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  이것은 사실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혹은 책망의 말씀일까? 

: 유대인은 표적을 구했다(참조, 2:18; 6:2, 30; 마 12:38; 16:1). 그러나 여기에 나오는 헤롯의 하인은 표적이 주어지기 전에 믿었다.

49    신하가 이르되 주여 내 아이가 죽기 전에 내려오소서 

50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라 네 아들이 살아 있다 하시니 그 사람이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믿고 가더니 

51    내려가는 길에서 그 종들이 오다가 만나서 아이가 살아 있다 하거늘 

52    그 낫기 시작한 때를 물은즉 어제 일곱 시에 열기가 떨어졌나이다 하는지라 

53    그의 아버지가 예수께서 네 아들이 살아 있다 말씀하신 그 때인 줄 알고 자기와 그 온 집안이 다 믿으니라 

54    이것은 예수께서 유대에서 갈릴리로 오신 후에 행하신 두 번째 2)표적이니라

: 갈릴리에서 가나의 혼인잔치 이후에 행하신 두 번째 표적이다. 표적이 있을 때마다 많은 이들이 믿었다. 필요하실 경우, 표적을 일으시킨다. 
: 많은 이들이 표적을 구했을텐데, 왜 이 왕의 신하에게 베푸셨을까? 그가 '믿고 갈 것'을 아셨기 때문일까?

: 아버지의 간절한 마음-아들을 살리고 싶어하는. + 믿음을 보시고 하신 것일까. 


1. 성경에 있는 이 두 가지 이야기. 사마리아 여인과 갈릴리의 왕의 신하의 이야기로부터 내게 주시는 메세지는 무엇일까? 

사마리아는 척박한 땅, 오늘날로 따지면 게토와 같은 지역이며, 분리된 '천한 자'들이 사는 땅이었다. 그곳으로 가서, 함께 유숙하시며 머무셨던 예수의 발자취를 생각한다. 

갈리리는 12제자 중 11제자를 택하신 곳이다. 
그 시대 사람들에게 기피의 대상이자 멸시를 받던 갈릴리. 예수님께서는 제의 언어인 히브리어, 일상 언어인 아람어, 갈릴리 사투리도 구사하셨을 걸로 짐작된다.
: 왜 이렇게 갈릴리에 집중하셨을까를 고민해보았는데, 실제로 이스라엘의 유대지방, 사마리아지방, 갈릴리 지방 이 3군데 중에서 다니시지 않은 곳이 없다. 다만 유대는 예루살렘으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는 상징적인 곳이고, 당시 종교적 중심지이기도 했다. 사마리아는 이방인의 공간이지만 여전히 가셨고, 갈릴리가 아마도 더 편하셨을것 같다. 나사렛(고향)이 있는 곳이기도 해서 자신을 잘 아는, 그 지방언어를 구사하는 동네시기도 했다. 

 '이방의 갈길리에 먼저 복음이 전해질 것을 암시한 이사야의 예언 (이사야 9:1) 도 있었지만, 예수님께는 자라오신 30년의 공간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 낮은 곳에서 나신 예수님은, 그 주변에서 동역자들을 찾았고, 그 주변에 있는 자들을 돌보셨다. 


2. 오늘 내가 찾아갈, 그리고 특히 이번 주일에 뭇별로 찾아갈 교회나 공동체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 나의 나사렛, 혹은 나의 사마리아는 어디일까. 내가 기피하는 곳, 혹은 사회적으로 천대받는 곳. 사람들이 모여들지 않고, 오히려 피해서 돌아가는 그곳. 그곳에 나는 비단옷을 입고 가지 않을 것이다. 그들에게 오히려 물 한그릇 달라고 (help me) 친근한 말 한마디를 걸기도 하고, 함께 거하며 예배하고, 삶에 대해 물어보고, 그 삶에 마르지 않는 물인 예수를 전하는. 그런 주일이 되기를 소망한다. 

: 나의 갈릴리는 어디인가? 나의 가족, 내 삶의 터전, 내가 일하는 곳, 전문영역, 내가 발 딛고 있는 땅. 



"이는 선지자 이사야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과 요단강 저편 해변 길과 이방의 갈릴리여, 흑암에 앉은 백성이 큰 빛을 보았고 사망의 땅과 그늘에 앉은 자들에게 빛이 비취었도다 하였느니라. " (마 4:14-16)

그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의해서 유대와 사마리아와 갈릴리, 이 세 지역으로 분할되어 통치받았다. 헤롯 대왕의 아들인 헤롯 안티파스가 통치했다. 예수님의 사역, 복음과 가치는 지역 출신 성분과 이로 인한 수치스런 열등감에 휩싸였던 갈릴리 사람들의 존재에 대한 자기 각성을 가져왔다. 자기와 타자에 대해 전인적(영, 혼, 육)인 존재로서의 주체성을 깨닫게 하고 세워 주었다. 그것은 자기와 타인에 대한 의식의 대전환이었고 존재 혁명이었다.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마 4:23)

예수님은 특별히 회당에서만 메시지를 선포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로든 향했다. 때로는 자연환경을 비유로 삼아 쉽고 간결한 가르침을 전했다. 그 결과 갈릴리 사역을 통해 수많은 자들이 그분을 영접했고, 동시에 예수님의 세력을 시기하는 기존의 종교 기득권층들의 반발로 갈등과 대결국면은 점차 확대됐다. (요 5:16, 8:40, 11:48).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의 등장과 그가 할 중대한 일을 위해 길을 예비할 자가 나타난다고 예언했다. 바로 선지자 요한의 이야기였다. 요한은 광야와 사막에서 메시아의 출현과 회개, 하나님나라의 도래를 선포했다. 이 준비하는 자가 있어야 할 곳은 광야와 사막이었다.

이 장소는 바로 하나님의 능력과 의지를 볼 수 있는 장소이다. 사명자는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수용하고, 하나님의 뜻과 의지를 선포하고 목격한다. 오늘날에도 현재 처해 있는 신앙의 기초가 광야와 사막이라면 은혜이다. 아무것도 없을지라도 모든 것을 다 가진자이다. 이를 감사해야 한다. 그리고 준비하는 자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사 40:3-5)

세례요한이 선포한 메시아, 예수님의 출현과 메시지 선포는 기득권층인 종교 권력과 크게 충돌한다. 그의 복음과 하나님나라 선포에 대해서 위기를 느끼고 이를 대적한 세력들은 크게  다섯종류의 권력이었다. 제사장(마 21:45), 바리새인(마 22:15), 헤롯 당(마 22:16), 사두개인(마 22:23), 율법사(마 22:25)였다.

유대교의 근간을 이루는 율법주의적인 교리들은 주로 이 바리새인들과 한 종파인 서기관들, 즉 율법사들이 제정하고 가르쳤다. 외적으로는 윤리적인 완성을 추구했고 많은 백성의 존경을 받았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내면과 종교적 동기를 보시며  비판하셨다.

특권과 타락한 종교 권력, 세례요한의 회개 선포와 예수님

'회칠한 무덤'이란 바리새인들을 생명이 없는 '걸어다니는 시체'로 비유하신 것이다. 위선적 신앙을 비판한 대목이다. 이들은 자신은 행치 않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행할 것을 요구하며, 사람들로부터 높임 받기를 좋아하며 자신의 의를 나타내 보이려고 애썼다. 이런 사람들을 바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라고 지칭한다.

예수님은 그들을 가리켜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부른다 (창 3:15, 마 3:7). 그들이 장차 예수님의 증인인 제자들을 박해하고 죽임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게 된다고 한다. 이전에 악한 백성들이 선지자들을 죽인 모든 죄과에 대해서 징벌을 담당하게 될 것을 선언하신다.

유대교파 중 바리새파를 신봉하는 사람들은 지도자층이 많았다. 대표적 인물은 바울, 가말리엘, 니고데모이다. 이들은 엄격한 율법 준수자로 자청했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성전을 지배하는데 반발하여 회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회당은 백성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행사했다. 이들은 부활과 내세를 인정했고, 돈을 좋아했다 (눅 16:14).

서기관은 율법사, 랍비, 국가기관에 종사하는 일반 서기관은 주로 문서를 담당하는 관리였다. 그들은 대부분 바리새인 출신이고, 그들과 경쟁적 관계에 있던 대제사장 계급은 대부분 사두개인이었다. 서기관들이 바리새인파에 대하여 사두개인들은 제사장직을 관장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세오경만 읽었으며 영혼의 존재, 부활과 내세를 부정했다.

사두개인의 어원은 '사독'이다. 제사장을 뜻한다. 또한 바리새인들은 주로 율법사로 일하는데 레위인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유대교파 중 사두개파는 세상과 연합해서 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헤룻궁이나 로마인 집정관들과 연합해서 정치적 권력을 소유한 집단이다. 성전을 장악하여 종교 활동을 했다. 이들은 구약의 율법에 천착하며 기득권 지키기에 혈안이었다. 모세오경만을 인정했기 때문에 성경에 명백하게 기록되지 않은 유전은 인정하지 않아 바리새인들과 자주 충돌했다.

예수님 시대에 종교의 타락을 엿볼 수 있다. 서기관들은 종교를 이용하여 과부의 가산조차도 자신들의 지식과 지위를 이용하여 착취했다. 초대교회의 경우, 연보는 주로 예언자들과 교사들을 대접하거나 가난한 이들을 돕는 데 사용하였다. 성전 봉사자에 대한 재정 보조적인 성격과, 교회 공동체의 상호부조 및 자선의 용도로 사용되었다. 예수님 당시에 이미 유대교 안에서 종교세적 성격으로 걷었던 십일조와는 별개로 자율 헌금 제도이며, 초대교회 공동체도 이 제도를 수용하였다 (고전 16:1-2).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에 가라사대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과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상좌와 잔치의 상석을 원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저희는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연보 궤를 대하여 앉으사 무리의 연보 궤에 돈 넣는 것을 보실새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 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막 12:38-44)

유대인 속에는 제사장, 바리새인, 서기관, 율법사, 사두개인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성경과 율법의 비밀을 잘 알았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이들에게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예수님은 바리새인, 율법사들을 맹렬하게 비난했다. 바리새인들의 누룩, 곧 '외식'을 주의하라고 하셨다. 마태복음 16장 12절에서는 바리새인,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했다. 이들은 강렬한 반감을 품게 되었다. 결국 예수님은 바리새인, 사두개인들, 율법사와 서기관들에 의해 십자가 처형을 당하게 된다.

예루살렘은 종교 중심지였고, 메시아 운동의 적절한 무대였다. 대중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지역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이 갈릴리로 향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방향이었다. 그것은 하나님나라 운동의 또 다른 전개 방식이었다. 그 새로운 질서의 전개, 변혁의 근원, 영적 질서의 대전환기의 지점, 그곳이 바로 갈릴리였다.

역사적으로 갈릴리 백성들은 그들의 생각이나 인격, 삶이 아니라 지역으로 범주화되고 판단되었다. 그들은 예루살렘과 떨어진 소외 지역, 이방인들이라는 범주 존재에 의해 구속돼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갈릴리 사람들과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운동은 서로 연대할 수 있는 존재적 기반을 갖추고 있었다.

메시아를 바라는 백성들의 관심은 달랐다. 민족적 대망인 메시아가 도래할 곳은 갈릴리가 아니라 찬란한 도시인 예루살렘 성도(聖都)였다. 그러나 갈릴리 예수님이었다. 예수님의 생애에 3대 고난과 고통이 있었다.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후에 마귀에게 시험당하시던 고통,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와 같은 땀을 흘린 기도의 고통,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고통이다.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 예수님은 미리 앞일을 아셨다. 그래서 사랑하는 제자인 베드로와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피같이 흐르는 결사적인 기도를 드리고 각오와 결단을 하신다. 그러자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눅 22:43).

갈릴리 사역을 마친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그곳에서 제자 가롯 유다의 배신으로 대적들의 손에 팔리셨고(마 26:15-16), 로마 총독 빌라도에 의해 사형선고를 받게 되었고 갈보리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마 27:11-26). 하나님의 독생자(the One and Only)이시며, 죄인들의 구주로서 사람의 모양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가 십자가에서 운명을 다했다.

타락한 종교 권력과 시대를 극복, 갈릴리 예수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사 53:5-6)

이로 인해 제자들은 흩어졌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어 흩어진 제자들에게 부활하신 몸을 나타내 보이셨다(마 28:1-20). 신앙의 예수님은 '메시아', '태초의 말씀',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본다. 십자가 처형에도 불구하고 약속대로 부활이 성취되었다. 제자들은 부활의 권능을 힘입고 또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바, 또 다른 보혜사인 성령의 은혜를 통해서 순교까지 불사하면서 하나님나라 확장 사역에 임하게 된다(행 1:6, 2:47).

예수님은 유대교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기록이 있으나 대부분의 생활은 주로 이스라엘의 변방인 북쪽 갈릴리 지방에서 활동했다. 갈릴리 지역 나사렛 동네에서 자랐고 30년의 지상에서의 삶을 이곳에서 사셨다(눅 2:39-51).

3년 동안의 공생애를 시작하면서 예수님은 갈릴리의 가버나움으로 이전하여 이곳을 복음의 전진기지로 삼고(마 4:13) 예루살렘과 유대 지역으로 왕래하시면서 천국 복음을 전하며 사역하셨다(눅 23:5). 이 덕분에 갈릴리라는 변방의 사람들은 이사야의 예언대로(사 9:1-2) 유대지역의 기득권과 전통에 묶여 있던 유대인들보다 먼저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접할 수가 있었다(마 4:12-16).

신약성경에 따르면 예수님은 자신의 권세를 세상의 질서에 부합하려고 하지 않았다. 저항이 아닌 새로운 메시지의 선포였다. 하나님의 통치를 선포하며 세상의 통치에 대립하는 예수님은 자신이 왕이 되는 것은 세상의 질서와 다른 것임을 선포했다. 누가복음은 성령이 어떻게 예수님을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이끌었는가를 말해 주고, 사도행전은 어떻게 교회와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로 전파되어 갔는가를 언급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을 구원하시는 구원 사역과, 그 인간을 하나님과 화해시키시는 화해 사역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다. 그런데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매우 상징적인 행보로, 갈릴리와 사마리아 사이를 지나가셨다.

사마리아는 유대와 갈릴리 사이에 놓여 있던 지름길이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렇게 가까운 길을 두고도 사마리아인들을 피하려고 더 먼 길을 택했다. 기존 관습과 차별의 벽을 무너뜨리시는 상징적인 행로였다. 이러한 의미에서 복음은 민족, 성별, 계층과 신분, 경계를 초월하고 극복한다. 예수님의 초점은 사역의 목표가 아닌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그 일을 온전히 이루려는 의도로 유추한다.

사마리아는 앗수르와 이방 민족들의 잦은 침략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을 경원시했다. 순수 혈통이 훼손됐기 때문이다. 누가복음 17장 11절에 보면,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실 때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라고 되어 있다. 사마리아를 관통하던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을 만나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복음을 전했고 마침내 예루살렘에 입성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 처형을 감당했다.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이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하게 되기를 기뻐하심이라." (골 1:20)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지시기 전, 그의 고난을 예언하면서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마 26:32)라고 전했고 부활 후에는,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하셨다. 무덤에서 만난 여인들에게도 "형제들에게 갈릴리에서 만나자고 전하라"고 명하셨다.

교회와 세계 변혁의 기원과 그 지점, 갈릴리 예수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go)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baptize)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teach) 지키게(make disciples)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 18-20)

기독교는 예수님을 따르는 소수의 제자들, 특히 베드로와 바울의 선교를 통해서 지중해에서 세계종교로 발전했다. 예수님은 유대교의 중심이었던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기록이 있으나 대부분의 생활은 갈릴리 지방에서 활동했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직계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 등을 중심으로 하여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사도바울이 등장하면서 기독교는 세계종교로 발돋움하게 됐다.

갈릴리 예수님의 중요한 의미는 복음의 핵심이자 신앙과 사역, 리더십의 롤모델이다. 소년 예수, 청년 예수는 갈릴리 바다에서 천국 복음을 선포했다. 3대 사역인 전도와 교육과 치유 사역의 현장이었고 사역의 원형이었던 장소였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국가나 사회적으로 인간소외나 지속적인 차별과 배제의 상태에서는 공동체 내에 냉소와 무관심, 불안과 공포, 갈등이나 폭력을 초래하게 된다. 성경이 대안이다. 가장 낮은 신분들, 아니 부자나 가난한 자나 신분의 귀천이 없이 모든 죄인들, 창기와 세리, 소외된 사람들을 사랑하고 함께했던 갈릴리 예수님의 길이 구원의 길이요, 진리의 길이요 생명의 길이다. 이 시대 교회변혁의 길이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은 3가지로 정리된다. 그것은 치유와 기적과 축제(밥상 공동체)로서의 하나님나라의 생명운동이었다. 오늘의 현실에서 과거의 갈릴리 예수와 맞닿아 있는 그 기원과 지점, 복음의 근원을 드러내야 한다. 오늘의 시점에 과거의 기록을 되살려야 한다. 곧 그 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것이 믿음의 진보이며 변혁 운동이다.

길 위의 인간, 그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황준배 / 목사 · <기도와 크리스천 리더십> 저자 (부분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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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으로 보이셨다

6    그러나 우리가 2)온전한 자들 중에서는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이 세상의 지혜가 아니요 또 이 세상에서 없어질 통치자들의 지혜도 아니요 

7    오직 3)은밀한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는 것으로서
곧 감추어졌던 것인데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미리 정하신 것이라 

8    이 지혜는 이 세대의 통치자들이 한 사람도 알지 못하였나니 만일 알았더라면 영광의 주를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9    기록된 바 ㄱ)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15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16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6 Yet we do speak wisdom among those who are mature; a wisdom, however,
not of this age
nor of the rulers of this age,
who are passing away; 

7 but we speak God’s wisdom in a mystery, the hidden wisdom which God predestined before the ages to our glory; 

8 the wisdom which none of the rulers of this age has understood; for if they had understood it they would not have crucified the Lord of glory; 

9 but just as it is written,
“Things which eye has not seen and ear has not heard, 
And which have not entered the heart of man,
All that God has prepared for those who love Him.”

10 [d]For to us God revealed them through the Spirit; for the Spirit searches all things, even the depths of God

11 For who among men knows the thoughts of a man except the spirit of the man which is in him? Even so the thoughts of God no one knows except the Spirit of God. 

12 Now we have received, not the spirit of the world, but the Spirit who is from God, so that we may know the things freely given to us by God

13 which things we also speak, not in words taught by human wisdom, but in those taught by the Spirit, [e]combining spiritual thoughts with spiritual words.

14 But [f]a natural man does not accept the things of the Spirit of God, for they are foolishness to him; and he cannot understand them, because they are spiritually [g]appraised. 

15 But he who is spiritual appraises all things, yet he himself is appraised by no one. 

16 For who has known the mind of the Lord, that he will instruct Him? But we have the mind of Christ.

Spirit searches all things, even the depths of God

ereunaó: search.
Original Word: ἐρευνάω
Transliteration: ereunaó
Phonetic Spelling: (er-yoo-nah'-o)
Definition: I search diligently, examine.

message bible:  The Spirit, not content to flit around on the surface, dives into the depths of God, and brings out what God planned all along.

모든 것을 search하시고, examine하시는 성령님, 오늘 내게 오셔서 내 마음을 살피시고, 그 안에 있는 옳지 못한 것들은 파하시고, 기뻐하시는 것들만 아름답게 보존해주시옵소서. 

이 시대의 지혜에 기대지 않게 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지혜이신 예수를 찾고, 그 분이 만물에 심어놓으신 계획을 발견하게 하소서. 

내가 하는 일과, 내가 만나는 사람 가운데, 또한 준비하고 있는 결혼 가운데에도 사라질 세상의 지혜로 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이 인도하시는 대로 가게 하소서. 당신의 영을 받은 자로서, 당신의 마음을 가진 자로서, 사는 하루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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